유마(클레이모어)
1. 소개
클레이모어의 등장인물. 북미 성우는 셰러미 리.
클레어 세대의 No.40 전사. 방어형이며 길다란 장발에 기본적으로는 여신앞머리를 하고 있지만 그 중 한 가닥이 이마에서 코까지 내려간다. 처진 눈매가 특징이다.
2. 상세
번호로만 치면 거의 '존재감이 없는', 클레어처럼 전력외 가까운 존재로 취급받는 클래스였다. 원래 No.30 이하는 각성자 사냥에 제대로 끼지도 못하는, 요마 1-2마리를 간신히 처치할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역시 조직의 눈에 거슬리는 무언가가 있었기에 피에타 마을에서 이슬레이 휘하의 북방 군세를 막는 작전에 투입되어 밀리아팀에 끼게 된다. 각성자들과의 전투 중 왼팔을 잃는 장면으로 처음 모습을 보인다. 이후 밀리아의 전략으로 가사 상태에 빠져 운 좋게 살아남은 7명 중 한 명. 말 그대로 살아남은 것이 로또 당첨인 상황이었다. 본인도 자신의 실력이나 강함에 과분하게 밀리아 덕에 살아남았다고 생각하고 그녀에게 빚을 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많이 미안해하는 듯한 대사도 나오고.
7년 간 나름대로 수련을 한 것으로 보이며, 7년 전에는 넘버 40번대의 변변찮은 실력에 외모도 너무 평범해서 그냥 비중없는 전사1 & 전사2 같은 겉모습었지만 재능이 부족해도 노는 물이 다르면 그 덕을 보고, 또한 노력으로 강해질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캐릭터가 된다. 초창기 등장때는 엑스트라같은 모습이었지만 레귤러 보정을 제대로 받았는지 가장 외모의 변화가 뚜렷하다. 물론 좋은쪽으로. 또한 클라리스 세대의 넘버 14가 자신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고 '검이 마치 멈춘 것처럼 보였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한 자리 수 넘버에 들어갈 실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힘이 부족해서 전투에서 열외되었다는 상황도 겪지 않는 당당한 전력으로 활약하며, 후술하지만 그 프리실라에게도 허를 찔렸지만 데미지를 주었다. 최종화에선 병사들을 가르치는 듯한 모습으로 스쳐 지나갔다.
3. 특기
3.1. 대검 투척
비행형 요마를 잡을 때 대검투척으로 잡는 건 사실 클레어가 먼저 보여준 기술이었지만, 어쩐지 유마의 전매특허처럼 되어 버렸다.[1][2] 밀리아 일행이 아나스타샤 일행을 구할때 유마가 검던지기를 또다시 시전한다. 라보나 공성전 이후 클레어와 다른 7명이 프리실라를 다굴할 때 검던지기를 두번 시전했는데, 첫번째는 프리실라가 가볍게 피하지만 두번째 시도 때는 무려 '''프리실라를 꿰뚫고 잠시 그녀를 주춤하게 만드는 위엄을 발휘했다!''' 이건 밀리아나 클레어도 하지 못했던 것이다.
3.2. 요력 동조
18권에서 신시아가 자신을 감싸고 손발과 내장을 잃어 각성하기 전에 자신을 죽여달라고 하자, 신시아의 특기였던 요력을 동조해서 상대방을 회복시키는 기술을 시도하고 결국 성공. 신시아의 몸은 완전히 재생되었다. 하지만 아직 아주 완벽하진 못한건지 신시아는 몸에 주입된 요기 탓에 당장 못 움직이는 상태가 된지라 단독으로 주의를 끌던중 핀치에 몰리고 그 순간 디트리히가 원군으로 등장. 그리고 노력의 대가인지 회복 보조와 더불어서 다른 동료의 요기의 폭주를 안정시키는 능력도 생겼다. 단, 회복 보조는 신시아처럼 능숙하지 않아서 정신이 흐트러지면 실패한다고 본인의 입으로 말했다.
4. 기타
왠지 모르게 동료 사망 이벤트가 나와도 이 캐릭터는 끝까지 살아남을것 같다. 실제로 더프에게 붙잡혔을 때 동료들이 유마를 구하기 위해 유마의 한쪽 다리를 잘라버렸지만 살아남았다.
의외로 밀리아팀에서 밀리아 127기. 유마 129기. 신시아 132기, 헬렌/드레브 135기, 타바사 141기, 클레어 150기로 '''밀리아 바로 다음 고참'''. 그야말로 '''가늘고 길게 살기'''의 대표주자 격이다. 조직이 긴시간 살아남은 전사들을 오히려 위험분자로 보고 위험한 임무에 투입해서 제거하는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엄청날 정도.[3] 낮은 넘버가 도움이 된 경우긴 한데 넘버가 낮으면 또 쩌리 요마에게도 죽을 정도로 실력이 떨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