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야 이루카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의 외전인 아스트랄 버디의 등장인물.
학원도시 암부중 하나인 스쿨의 멤버 유미야 랏코의 여동생. 이 작품 초중반부 빌런으로 활약하기 때문에 상당히 비중이 높다. 토키와다이 중학교 3학년으로 궁도부 주장을 맡고 있다. 보유 초능력은 레벨 4의 '웨이브 컨덕터(파동조작)'. 빛이나 소리 등 전반적으로 파동의 성질을 띈 것을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다. 장난감 레벨의 레이저 포인터로 살상용 레이저를 쏘거나, 군용 손전등으로 광선검을 만들어 강철 H빔을 두부 썰듯 잘라버리거나, 호루라기 소리를 강화시켜 타겟의 청각을 멀게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레이저 포인터나 손전등의 출력을 억지로 올리는 개념이기 때문에 내부 부품이 타버리거나 배터리가 금방 0이 되어 초단기용으로 밖에 못쓴다는 단점이 있다.

언니와 함께 재인공방(복제돌리) 실험의 피험자 출신이다. 같은 피험자였던 호카제 준코를 동경하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그녀가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지 않는 것을 탐탁치 않아 한다. 여러모로 호카제에게 비뚤어진 애정을 갖고 있는 인물. 오른쪽 눈을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있는데 프리즘 의안이었기 때문.[1] 이걸 이용하면 다른 도구 없이도 주변의 빛 만으로 레이저를 생성 가능하다. 다만 레이저인만큼 과부화되면 인공 안구 근처에 있는 뇌가 손상될 가능성이 높아 어지간하면 사용하지 않는다.

작중 중간 준코와 한판 거하게 붙었으며 결국 철산고 피니쉬를 맞고 패배하고 동경하는 마음이 누군가에 의해 증폭되었다고 한다. 후에 조종당한 피해자라는 걸 인정받고 준코에게서 용서를 구한다. 유우키 센야가 납치된 후 준코의 도움을 받아 너무 기뻐서 본심을 실수로 말해버린다. 준코에게 왜 본인에게 예전부터 말을 안걸었는지 물어보니 볼 때마다 파괴적 충동이라고 외치는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다고 하니 귀엽다는 생각을 했다. 적 기지인 돌리 실험실에 준코와 같이 침입해서 연구원이랑 싸우지만 검은 정장 연구원을 보고 당황하다 소기이타 군하의 참전에 다시 당황한다. 이후 준코와 군하의 잘맞는 합에 질투를 하지만 센야를 구하기 위해 준코를 따라간다.

[1] 게다가 오른쪽 눈 주위에 칼로 베인듯한 흉터가 있다. 재미있는 것은 언니인 랏코는 프렌다와의 싸움이전에는 흉터, 의안이 없이 멀쩡한 외모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프렌다와의 싸움이후에는 왼쪽 눈을 잃고 얼굴의 절반 이상이 망가지고 말았다. 그나마 랏코의 손상은 학원도시의 기술력으로 복구가 되는데 이루카의 흉터와 의안은 학원도시의 기술력으로 복구가 되는지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