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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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신부 이야기의 등장인물. 세이레케의 남편이며 카르르크의 매형. 에이혼 가의 사위.
2. 작중 행적
세이레케와 결혼 후에도 처가인 에이혼 가에서 함께 살고 있는데, 에이혼 가의 남자 구성원 중 유일하게 젊은 청년[1] 인데다 무심한 듯하면서도 남자답고 적극적이며 가족들에게 헌신적이어서 여러모로 에이혼 가의 대소사에 발 벗고 나서주곤 한다. 아미르의 오빠인 아제르가 아미르를 데려가겠다며 여자들의 처소에 칼을 들고 멋대로 들어오는 걸 말리고 하르갈 가문이 몰래 마을에 잠입했을 때 활과 칼로 주민들의 공격을 막는 아제르를 제압하는 등 아제르와 자주 마찰을 일으킨 탓에 세이레케를 불안하게 만들기도 한다. 하르갈 가와 싸울 때도 날뛰는 아제르를 제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하지만 싸움이 끝나고 나서는 아제르의 전언[2] 을 아미르에게 전해주는 등 그럭저럭 화해 무드가 된 듯.
4권 번외편에서 장남인 토르칸의 말을 산 후 같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토르칸이 " 아버님은 말이 나보다 소중해요?" 라는 질문에 "니가 더 소중해" 라고 말한다. 그 후에 말 손질하는데 말이 째려보는 듯하자 " 그땐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잖아 " 라고 말에게 쩔쩔매며 변명한다.
장신구 만들어달라고 조르는 아이들을 동네 목수 노인에게 다 데려가기도 하고, 매를 좋아하는 딸을 위해 사돈댁인 하르갈 가에 딸을 데려가 매 구경을 시켜주는 등 자식에게 세심한 모습을 보여준다. 부인 세이레케와도 티격태격하긴 하지만 꽤 사이가 좋은 듯. 79화를 보면 아내와 우후후 꺅꺅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는데 막내가 엄마랑 같이 자자고 조르자 '''"엄마가 너네하고만 잤으면 너도 안 태어났어!"'''라고 했다가 세이레케에게 쿠사리를 먹기도. 아내가 머리를 푼 모습을 보고 최고로 예쁘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는다.
3. 자녀
세이레케와의 사이에서 (나이순으로) 장녀인 티레케, 아들인 토르칸, 차르그, 로스템을 두고 있다.
자녀들 중에서도 아들 토르칸과 딸 티레케는 유스프와 얼굴이 꼭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