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오(엑스맨 유니버스)

 



1. 개요


엑스맨 유니버스의 캐릭터. 원작 코믹스에서는 울버린#1 (1982년 9월)에 첫 등장한 일본 출신의 쿠노이치 캐릭터로 등장한다.

2. 더 울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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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죽음을 봤어요. 사방에 피가 있고 당신의 손으로 당신의 심장을 쥐고있었어요'''[1]

일본의 슈퍼모델 겸 배우인 후쿠시마 리라가 연기했다. 배우 자체가 서양인들은 개성적인 외모라고 평가하지만 한국에서의 반향은 적었다. 너무 진한 빨간색으로 염색하고 나오는 바람에 개봉 당시 '''깍두기''' 소리를 들었다.
로건을 일본으로 데려온 야시다 가문의 전령. 마리코와는 어렸을 적부터 친자매처럼 자라 유대감이 남다르다. 뮤턴트인지라 예지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주로 해당 인물의 죽음을 예견한다고 한다. 5살 때 부모의 죽음을 예견하면서 능력이 개화했다고. 이 밖에 검술 실력도 수준급.
지나치게 전형적인 와패니즈 여자 닌자 캐릭터로 배우가 연기를 못한 것은 아니지만 기억에 남을만한 대사나 액션이 전무하다. 개나 소나 일본도를 휘두르는 영화에서 중요 조연이면서 똑같이 일본도를 휘두르고 있으니 기억에 남을 리가 없다. 다만, 그냥 울버린과 애정 라인이 있을 뿐 트로피에 가까운 진짜 히로인보다 그나마 사이드킥 역할을 하는 유키오쪽이 더 나은 평가를 받고 있다.

3. 데드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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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컷에서는 이렇게 딱딱한 표정만 나왔지만 영화 안에서는 이런 표정을 짓는 시간이 전무할 정도로 생글생글 웃는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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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은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

'''유키오: "안녕 웨이드~"'''

데드풀: "안녕 유키오~"

데드풀 : 나는 네가 연애를 하는 거 자체에 놀란 거야. 그것도 마이 리틀 포니핑키 파이랑![2]

배우는 쿠츠나 시오리다.
데오퓨로 인해 타임 라인이 바뀌게 되며 그 영향을 받았다는 설정으로 능력과 연령이 바뀌면서 완전히 달라졌다. 각본진 말로는 워낙 마이너한 캐릭터라서 바꿔도 별 문제없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여기서는 원작의 다른 일본인 출신 뮤턴트인 서지의 전기 생성 능력을 섞은 듯한 모습으로 나온다.
전작에서도 등장한 네가소닉의 연인으로, 자연스럽게 둘이 레즈비언 커플임이 드러난다. 위에 적혀있는 데드풀이 네가소닉에게 한 대사의 전말도 네가소닉과 유키오가 같이 나타나서 자기들이 레즈 커플임을 커밍아웃하자 데드풀이 놀라고, 네가소닉이 데드풀에게 호모포비아라고 씹자 데드풀이 '네가 연애를 한다는 것에 놀라서 그런건데 뭔 헛다리냐.'는 식으로 받아친거다.
예고편에서 공개된 모습이 이젠 너무 지겨운 전형적인 '브릿지를 넣은 동양인 여성 와패니즘 캐릭터'라 회의적인 시선이 많았지만, 영화에서는 대사 하나로 우직하게 밀어붙인 개그신으로 대단히 독특하게 연출되었고 배우의 귀여움까지 더해진 독특한 캐릭터로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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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은 최종보스의 다리를 사슬낫으로 묶는 장면 하나만 나오며 등장 비중도 낮고 스토리에서 그다지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것도 아니지만 호감형으로 인상깊은 캐릭터를 창조해내어 할리우드 슈퍼히어로 영화의 아시아인 캐릭터의 찬밥 대우에 부글부글 끓던 한국 팬덤에서는 대환영을 받았다.
사슬을 다리에 감는 장면이나 밝은 표정으로 "Hi~" 하고 인사하는 장면 등 킬 빌고고 유바리와도 어느정도 비슷한 장면이 있다. 성격은 완전 딴판이지만..
복장은 기모노를 바탕으로 어레인지된 엑스맨 유니폼.
대사는 위의 '''안녕 웨이드~'''가 대부분이지만 다른 대사들도 치긴 한다. 데드풀을 향해 '얘 맘에 들어!' 라거나 '케이블이 알면 우릴 죽일 거야' 등...

[1] 더 울버린 후반부의 심장에 달라붙은 기생충일줄 알았으나 울버린은 이걸 버텨 예언을 극복했으면 좋았겠지만 아니라 로건에서 죽기 전 고요하게 자신의 딸의 손을 잡음으로서 예언은 실현되었다.(원문은 Heart인데 심장 혹은 사랑하는 사람으로 번역될 수 있다.)[2] 분홍색 조랑말 캐릭터를 분홍색 머리를 한 유키오에 빗대어 네가소닉을 놀리는 것. 마이 리틀 포니를 몰라도 핑키에서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