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황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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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목 관앵무과에 속하는 조류의 일종. 영어 이름을 따서 작은황관앵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인터넷에서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헷갈려 하지만 큰유황앵무/큰황관앵무(Sulphur-crested cockatoo, ''Cacatua galerita'')와는 다르다. 호주와 뉴기니 섬에 널리 분포하는 큰황관앵무는 달리, 동티모르와 인도네시아에 서식하는 유황앵무는 멸종 위기종이다. 그러니 인터넷에 유황앵무라고 올라와 있는 새들은 큰황관앵무일 가능성이 크다.[1] 뺨에 노란색 점이 있다면 유황앵무, 없다면 큰유황앵무다.
금강앵무와 함께 '앵무새'하면 대표적으로 연상되는 품종. 대형종으로, 머리의 우관이[2] 비슷하게 생긴 왕관앵무(cockatiel)와 혼동되는 경우가 있지만 덩치가 훨씬 크다.[3]
암수 모두 같은 색으로 구분하기 힘들다. 다만 눈 색은 붉은 쪽이 암컷이고 검은 쪽이 수컷으로 눈을 보면 성별을 알 수 있다. 먹이는 주식으로는 알곡과 함께 다양한 과일과 채소, 때로는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한 곤충을 주면 되며, 말을 잘 따라하지는 못한다. 즉, 다시 말해, 말하기 능력이 제한적이다.[4]
덩치가 워낙 큰 대형종이다 보니 날개도 무지하게 크다. 멀리에서 보면 거의 천사 날개 수준. 나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일 수 있다.
순하고 애교가 많으며 비교적 조용한 편이라지만, 실제로 기르는 사람의 증언을 들어보면 날아다니는 비글이라고. 성량이 장난 아니게 크고 소리도 예쁘게 지저귀는 것이 아닌 찢어지는 소리에[5] 게다가 시도 때도 없이 운다! 대형종이라 부리 힘도 굉장히 세서 부리에 닿는 모든 것을 씹어서 파괴하기도 한다.
이런 문제들로 인해 아파트에서 키우기는 부적합한 새지만 애교있는 성격과 재주부리기가 매력포인트라 인기가 많다. 사람들로부터 관심 받기를 좋아하다보니 주인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 싶으면 떼쟁이로 돌변해 고집을 피우는 면도 있다. 강아지급으로 사람을 잘 따르는 편. 또한 왕관앵무처럼 파우더가 심하게 날리는 편이어서 호흡기가 약한 사람이나 천식환자가 있는 집에는 부적합한 품종.
호주에 가면 이 녀석들'''의 친척인''' 큰유황앵무가 야생에서 흔하게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먹이를 주면 사람의 어깨에 곧잘 올라오기도 하고, 시가지에서도 새벽녘과 저녁때면 떼로 날아다닌다.
간혹 가출한 애완용 앵무새에게 말을 배워서 야생인데도 말을 하는 녀석들이 있어 사람들을 놀래키곤 한다. 실제 기사
2013년 말에 나온 현대카드 '옆길로새' 뮤직비디오의 MC옆길로새가 바로 유황앵무다.
유황앵무의 장수 기록은 100세이다. 프레드라는 애완 유황앵무로 2014년에 100세의 나이로 죽었다.
꼬마 새 머핀의 루디는 유황앵무이지만 왕관앵무로 혼동하는 경우도 있다. 이 유황앵무는 리오의 주 악역인 나이젤의 모티브이기도 한다.
엘레노라 큰황관앵무인 Snowball은 음악에 맞추어 춤추기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Snowball 홈페이지, 영문 위키피디아
계단 난간 같은 적당히 미끄러운 것을 타고 미끄러져 내려올 줄 아는데, 이러면서 똥을 누기도 한다.
1. 개요
앵무목 관앵무과에 속하는 조류의 일종. 영어 이름을 따서 작은황관앵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인터넷에서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헷갈려 하지만 큰유황앵무/큰황관앵무(Sulphur-crested cockatoo, ''Cacatua galerita'')와는 다르다. 호주와 뉴기니 섬에 널리 분포하는 큰황관앵무는 달리, 동티모르와 인도네시아에 서식하는 유황앵무는 멸종 위기종이다. 그러니 인터넷에 유황앵무라고 올라와 있는 새들은 큰황관앵무일 가능성이 크다.[1] 뺨에 노란색 점이 있다면 유황앵무, 없다면 큰유황앵무다.
2. 상세
금강앵무와 함께 '앵무새'하면 대표적으로 연상되는 품종. 대형종으로, 머리의 우관이[2] 비슷하게 생긴 왕관앵무(cockatiel)와 혼동되는 경우가 있지만 덩치가 훨씬 크다.[3]
암수 모두 같은 색으로 구분하기 힘들다. 다만 눈 색은 붉은 쪽이 암컷이고 검은 쪽이 수컷으로 눈을 보면 성별을 알 수 있다. 먹이는 주식으로는 알곡과 함께 다양한 과일과 채소, 때로는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한 곤충을 주면 되며, 말을 잘 따라하지는 못한다. 즉, 다시 말해, 말하기 능력이 제한적이다.[4]
덩치가 워낙 큰 대형종이다 보니 날개도 무지하게 크다. 멀리에서 보면 거의 천사 날개 수준. 나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일 수 있다.
순하고 애교가 많으며 비교적 조용한 편이라지만, 실제로 기르는 사람의 증언을 들어보면 날아다니는 비글이라고. 성량이 장난 아니게 크고 소리도 예쁘게 지저귀는 것이 아닌 찢어지는 소리에[5] 게다가 시도 때도 없이 운다! 대형종이라 부리 힘도 굉장히 세서 부리에 닿는 모든 것을 씹어서 파괴하기도 한다.
이런 문제들로 인해 아파트에서 키우기는 부적합한 새지만 애교있는 성격과 재주부리기가 매력포인트라 인기가 많다. 사람들로부터 관심 받기를 좋아하다보니 주인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 싶으면 떼쟁이로 돌변해 고집을 피우는 면도 있다. 강아지급으로 사람을 잘 따르는 편. 또한 왕관앵무처럼 파우더가 심하게 날리는 편이어서 호흡기가 약한 사람이나 천식환자가 있는 집에는 부적합한 품종.
호주에 가면 이 녀석들'''의 친척인''' 큰유황앵무가 야생에서 흔하게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먹이를 주면 사람의 어깨에 곧잘 올라오기도 하고, 시가지에서도 새벽녘과 저녁때면 떼로 날아다닌다.
3. 기타
간혹 가출한 애완용 앵무새에게 말을 배워서 야생인데도 말을 하는 녀석들이 있어 사람들을 놀래키곤 한다. 실제 기사
2013년 말에 나온 현대카드 '옆길로새' 뮤직비디오의 MC옆길로새가 바로 유황앵무다.
유황앵무의 장수 기록은 100세이다. 프레드라는 애완 유황앵무로 2014년에 100세의 나이로 죽었다.
꼬마 새 머핀의 루디는 유황앵무이지만 왕관앵무로 혼동하는 경우도 있다. 이 유황앵무는 리오의 주 악역인 나이젤의 모티브이기도 한다.
엘레노라 큰황관앵무인 Snowball은 음악에 맞추어 춤추기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Snowball 홈페이지, 영문 위키피디아
계단 난간 같은 적당히 미끄러운 것을 타고 미끄러져 내려올 줄 아는데, 이러면서 똥을 누기도 한다.
[1] 하지만 1980년에서 1992년 사이에 애완용으로 100,000마리 이상이 수출되었기 때문에 개체수는 꽤 된다.[2] 이 우관 의 구조 때문에 이런 우관을 가진 앵무새 계통은 대부분 뒷통수 의 부분에 깃털이 없다. 즉 뒷통수 대머리.[3] 분류상 왕관앵무는 중형이고 유황앵무는 대형이다.[4] 하지만 다른 종류의 앵무새보다 음악에 반응하고 춤을 잘 추는 편이다.[5] 몇몇 소형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앵무가 그렇지만 유황앵무는 체급이 체급인지라 소리가 비교적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