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애니메이션)

 

'''리오''' (2011)
'''Rio'''

'''장르'''
애니메이션, 모험, 코미디, 가족
'''감독'''
카를로스 살다나
'''출연'''
앤 해서웨이, 제시 아이젠버그, 제이미 폭스, 레슬리 만 등
'''각본'''
돈 라이어
'''제작'''
크리스 웨지, 존 C. 돈킨
'''촬영'''
레나토 팔카오
'''상영시간'''
96분
'''개봉일'''
2011년 4월 8일 (미국)
2011년 7월 27일 (한국)
'''등급'''
[image] '''전체 이용가'''
1. 개요
2. 시놉시스
3. 예고편
4. 상세
5. 줄거리
6. 등장인물
6.1. 건더슨 가
6.2. 블루의 친구들
6.3. 적
7. 평가
8. 후속작 '리오 2'
9. 기타


1. 개요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후보작'''

2011년 7월 27일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1]

2. 시놉시스


물 만난 파랑새의 걸어서 리오까지!! 열정의 쌈바 리듬 타고 마음은 집으로 날아갑니다!!
세계에서 마지막 남은 희귀 앵무새 ‘블루’는 지구상에 남아 있는 단 한 마리의 짝을 찾아 브라질의 ‘리오 데 자네이로’로 향한다. 뜨거운 쌈바 축제의 열기로 가득한 ‘리오’는 이전까지 ‘블루’가 지내온 평온한 새장과는 완전히 다른 야생의 세상. 게다가 그의 짝이라는 ‘쥬엘’은 지나치게 독립적이고 활동적인 새로 ‘블루’와는 사사건건 부딪히게 되는데…

3. 예고편



'''리오 (Digital 4D) 본 예고편'''

4. 상세


블루스카이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으로 희귀 앵무새가 자신의 짝을 찾기 위해 브라질에 있는 리우데자네이루로 가서 겪은 모험담(?)을 담고 있다. 미국과 한국은 비성우 더빙을 했고 일본에선 전업 성우들이 더빙했다.
아동용 애니메이션으로서 괜찮은 수작. 특히나 브라질의 카니발열대를 배경으로 한 화려한 원색의 향연은 볼거리다.

5. 줄거리



브라질 아마조니아 에서 태어났지만 밀렵꾼들에 의해 어렸을 때 미국 미네소타까지 오게 된 블루. 중간에 트럭 운전수가 신호 앞에 멈춰서다 자신의 주인인 린다의 집 앞에 떨어진다. 그 후 린다와 블루는 15년 동안 같이 살며 작은 책방을 운영하며 살아간다. 그러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온 조류학자 툴리오의 요청으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 우여곡절 끝에 블루의 짝짓기 상대인 쥬엘을 만나나 쥬엘은 야생에서 자랐기 때문에 사람의 손에 길러진 블루를 달갑지 않게 생각한다. 그러던 중, 블루와 쥬엘은 부모없이 살아가는 남자아이 페르난도에 의해 밀수업자들의 손에 넘어가 연결된 쇠사슬에 다리 한쪽씩을 얽매이고 만다(…). 가까스로 밀수업자들의 손에 벗어났으나, 밀수업자들과 그들의 새인 나이젤은 계속 추격해오는 와중에 아마존 숲에서 라파엘을 만나 쇠사슬을 풀기 위해 루이즈를 찾기 위해 모험을 한다는 이야기다.

6. 등장인물



6.1. 건더슨 가


  • 타일러 '블루' 건더슨 (Tyler 'Blu' Gunderson)
성우 - 제시 아이젠버그 / 송중기 / 야마구치 캇페이
[image]
이 작품의 주인공.
지구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스픽스 마코 앵무(Spix's Macaw)'의 수컷.[2] 1편 시작부터 새끼 새들이 나는 것을 보며 따라하다 추락하는데, 그 때문인지 이후 모종의 이유로 고공점프를 하기 전까진 날지 못한다. 그러다 밀렵꾼들에 의해 미국의 미네소타에 오게 되었으며, 이때 어린 린다에게 발견되어 15년간 보살핌을 받는다. 그렇게 15년간을 애지중지 자란 블루는 연약하고 소심해서 린다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지만, 그래도 인간, 그것도 책방을 운영하고 있는 인간과 같이 자란 까닭인지 다른 새들에 비해 인간들과 인간의 흔적에 별 거부감을 나타내지 않으며 제법 똑똑하고 이론적인 모습을 보인다. 쥬엘이 몸을 몇번 부딫쳐도 못열었던 새장을 0.5초만에 열어버리고 밀수업자들의 비행기가 이륙하자마자 소화기를 이용해 새장을 따버리는 등 머리가 잘 돌아간다. 마지막에 쥬엘과 맺어져 1남 2녀를 낳게 된다.
영화 제목때문에 가끔 이름이 리오로 오해받기도 한다.[3]
  • 쥬엘 (Jewel)
성우 - 앤 해서웨이 / 박보영 / 츠네마츠 아유미
[image]
이 작품의 또다른 주인공.
설정상 '스픽스 마코 앵무'의 마지막 암컷. 아마존 숲에서 자랐으나, 블루와의 짝짓기를 위해 툴리오에 의해 조류 보호시설로 옮겨진다. 블루와는 달리 성격이 적극적이고 긍정적이다. 정글에서 살던 야생의 본질이 남아 있는지 린다의 15년간 따뜻한 보살핌을 받아 반 가축화가 진행되어버린 블루와 완벽한 반대 성향을 보이며, 뭐 일 있을때마다 린다만 목청껏 부르는 블루를 매우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인간(가령 밀렵꾼)들에게 앙심을 품고 있는지 보호시설로 옮겨진 이후로도 쥬엘을 돌보는 연구원들에게 내내 공격적이었다. 인간은 믿을 수 없는 존재로 생각하지만 끝에서 툴리오의 도움을 받은 후, 블루의 말(인간은 믿을 수 있는 존재)이 틀린 말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새인데도 상당히 예쁘게 표현된다. 1편 막판에 블루와 결혼해 1남 2녀를 둔다.
  • 린다 건더슨 (Linda Gunderson)
성우 - 레슬리 만 / 은미 / 이시즈 아야
미국의 미네소타에서 '파란 마카우 책방'을 운영하는 여성이자 환경운동가. 어릴 적 블루를 주워 15년 간 생일을 챙겨주거나 스펠링 맞추기 대회에 나가는 등 상당한 정성을 가지며 블루를 길러온 듯하다. 그래서인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툴리오가 블루를 브라질로 데려가려 할 때 반대부터 했지만, 블루가 쥬엘과 만나고 난 이후 블루를 야생으로 보내준다. 이후로는 툴리오와 결혼해 브라질에서 서점을 열고 계속 살게 된 듯. 다만 결혼 후 성이 바뀌었는지는 언급되지 않는다.
  • 툴리오 몬테이로 (Tulio Monteiro)
성우- 호드리구 산토루 / 최원형 / 마도노 미츠아키
안경 쓴 조류학자. 새 울음소리를 내서 대화를 시도하는 건 물론이고, 새들에게 먹이를 직접 입으로 씹어서 먹여주고 심지어 휴대폰 벨소리마저 의 울음소리(...)일 정도로 새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다. 영화의 끝에서 쥬엘이 인간에 대한 두려움의 인식을 바꾸게 되는 큰 전환점 역할을 한다. 허당괴짜스러운 면모를 좀 많이 보여주긴 하지만 그래도 능력 있는 박사.

6.2. 블루의 친구들


  • 라파엘 (Rafael)
성우 - 조지 로페즈 / 이봉준 / 호우키 카츠히사
종은 왕부리새. 18명의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 밀렵꾼들에게서 탈출한 블루와 쥬엘을 만나 둘의 쇠사슬을 풀기 위해 함께 여행을 한다. 한때 카니발의 왕으로 불리우며 브라질 새들의 찬양을 받았으나, 카니발에서 만난 암컷 새와 눈이 맞아 카니발의 왕 자리를 내려놓고 자식을 키우며 살아가는 아버지로 바뀐다. 여담으로 아내는 엄청난 음치인데 라파엘은 그게 꿀이 넘치는 소리란다(...). 오죽하면 쥬엘도 "사랑하면 귀머거리가 되나 봐."(...)라는 말을 내뱉었을 정도.
  • 페드로 (Pedro)
성우 - 윌아이엠 / 이장원
종은 홍관조. 라파엘의 친구로 나온다. 자칭 삼바 마스터. 니코의 단짝으로 작중에서 내내 니코와 붙어있는다.
  • 니코 (Nico)
성우 - 제이미 폭스 / 류다무현 / 야마지 카즈히로
페드로의 단짝인 작은 노란새. 종은 카나리아로 추정. 작중에 등장하는 노래(페드로와의 이중창 포함) 중 많은 곡을 얘가 부르며 블루와 쥬엘이 분위기를 잡을 때 적절한 무드의 노래를 불러주는 등 센스도 수준급. 머리에 모자처럼 쓰고있는 병뚜껑은 유사시엔 무기[4]가 된다.
  • 루이즈 (Luiz)
성우 - 트레이시 모건 / 서문석 / 이마루오카 아츠시
불독이다. 불독답게 을 질질 흘린다.[5] 답지 않게 의외로 기계공학과 관련된 면에 능숙한 공돌이다. 참고로 블루와 쥬엘의 발목에 있던 쇠사슬을 풀어준 건 바로...

6.3. 적


  • 마르셀 (Marcel)
성우 - 카를로스 폰세 / 김준 / 사이토 시로
밀렵꾼. 마르셀을 제외한 나머지 2명의 부하가 있는데 각각의 이름은 뚱보가 '티파'이고 빼빼가 '아르만도'이다. 부하들의 뻘짓을 보고 '멍청이들...'이라고 말하는 것 외엔 존재감이 크지 않다. 엔딩에선 결국 체포되어 감옥에 갇힌 모양.
  • 페르난도 (Fernando)
성우 - 제이크 T.오스틴 / 박건태 / 혼죠 유타로
부모를 잃고 혼자 살아가는 13세의 남자아이. 초반에는 때문에 밀렵꾼들을 돕지만 밀렵꾼들의 계획을 알아차린 후 린다와 툴리오를 도와주며 큰 공헌을 한다. 이후 엔딩 크레딧에서 린다와 툴리오와 함께 찍은 사진들이 나오는 걸 보면 같이 살게 된 듯. 후속작 초반에 먹이를 들고 집으로 날아오는 쥬엘을 반겨주는 모습으로 잠시 출연.
  • 나이젤 (Nigel)
성우 - 저메인 클레멘트 / , 류승룡(...) (2편) / 우치다 나오야
이 작품의 주 악역. 종은 호주산과 인도네시아산의 대형 앵무새인 황관앵무와 유황앵무의 잡종. 한때 남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린 스타였으나, 브라질 새들에게 스타의 자리를 빼앗기고, 그 후로 브라질 새들을 혐오한다(...)는 내용의 노래를 부른다. 이 때문인지 1편에선 쥬엘과 같이 등장할 때마다 유독 블루와 일행을 집요하게 괴롭혔다. 그의 목표는 모든 브라질 새들을 못생기게 만드는 것. 악역 포지션이기 때문인지 성깔이 워낙 더러워서 주인 외 다른 사람의 말은 듣지 않는다. 그래서 마르셀의 부하 2명이 나이젤에게 먹이[6] 주는 것을 두려워할 정도. 사실 나이젤의 진가는 전투력인데, 1대1 싸움에서 나이젤이 진 적은 없다. 쥬엘을 구하러 온 새 4마리도 잡아채 새장에 넣어버리고, 블루와 브라질의 새들이 대격돌로 육탄전을 벌여서 겨우 이긴 원숭이 무리도 간단히 협박하고, 심지어는 사람도 쓰러뜨린다. 하지만 새장에 부딪치거나 전봇대의 변압기에 부딪치거나 비행기 엔진 프로펠러에 부딪치거나 하는 등 은근 안습한 캐릭터. 하지만 비행기의 프로펠러에 갈리고도 피한방울 나지 않는 불사조. 블루와 쥬엘이 새장에 갇혔을 때 부르는 노래도 압권이다. 여기서 12개국어로 듣기 가능.
  • 마모셋 원숭이들
작중에서는 이름이 안 나오는[7] 대장 마우로(Mauro)를 비롯한 원숭이들. 리오 데 자네이로를 방문한 관광객이나 털고 다니고 하다 나이젤의 무력 앞에 부하가 된다. 그래도 활약은 그렇게 크지는 않다. 오히려 앵그리버드 리오에서 오랫동안 보게 될 녀석들(...).

7. 평가


'''로튼 토마토'''
'''신선도 72%'''

'''관객 점수 71%'''
'''IMDb'''
'''평점 6.9/10'''
'''네이버 영화'''
'''기자, 평론가 평점
6.33/10
'''
'''네티즌 평점
8.94/10
'''
미국에서는 호평이 많았다. 우선 휴스톤 크로니클의 에이미 비안콜리는 ‘유머가 좀 이상하고[8] 액션이 좀 부산스럽지만, 그런 것들은 열대의 색감과 남미의 친근함에 묻힌다.’며 영화의 비주얼에 호평하며 별 4개 중 3개를 주었고, 조 뉴마이어는 ‘아이젠버그의 떨리면서 성실한 목소리는 블루의 크고 두려워하는 눈과 완벽히 일치했다. 그와 해서웨이는 최선을 다했고 칭찬 받을만하다.’며 더빙 연기자들을 극찬했다. 시카고 선 타임스의 넬 미노우는 ‘활기 넘치는 밝은 색감과 환상적인 축제 퍼레이드, 흥겨운 삼바 음악으로 기분이 좋았다.’며 별 4개 중 3개를 주었다.
미국 흥행은 다소 아쉽지만(1억 4361만 달러) 그래도 제작비(9천만 달러)를 뽑았고 해외 흥행으로 치면 전세계적으로 4억 8300만 달러를 거둬들였다. 하지만 한국에선 많은 상영관을 잡고 저녁시간까지 상영했음에도 개봉 한달이 넘은 8월 26일까지 전국 65만 관객에 그치는 기대 이하 흥행을 거둬들이며 막을 내렸다. 상영관도 적고 교차상영 및 저녁시간에도 상영조차 못한 마당을 나온 암탉이 비슷한 시기 개봉하여 비슷한 기간동안 전국 221만이 관람한 거와 대조적이며, 역시 상영관에서도 압도적으로 밀린 명탐정 코난 극장판인 침묵의 15분도 리오와 비슷한 흥행을 거둬들였다.

8. 후속작 '리오 2'


해당 문서 참고 바람.

9. 기타


  • 'Rio'가 포르투갈어이기 때문에 외래어 표기법을 따르면 '히우'라고 옮기는 것이 맞다. 그러나 정발명이 리오인 관계로 리오가 되었다.
  • 기아 올 뉴 프라이드의 해외 홍보를 위해 기아자동차FOX사가 합작하여 리오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기도 하였다. # 이유는 해외에서는 이 차를 리오로 판매하기 때문이다.
  • 리오 위키아도 있다. #
[1] 미국에서는 4월 8일 개봉, 한국 배급을 맡은 20세기 폭스 코리아는 여름방학을 겨냥해서 개봉을 일부러 지연시켰는데 한국보다 더 늦게 개봉하는 나라는 일본뿐이다. 7월 28일에 개봉 예정이었으나 하루 앞당겨졌다.[2] 실제로 스픽스 마코 앵무는 멸종 위기종이다.[3] 참고로 일본판 제목은 블루 ~처음으로 하늘에~(ブルー 初めての空へ). 그러니까 블루가 제목에 들어간다.[4] 이 작에서는 병뚜껑플라잉 디스크 처럼 던져 사용한다. [5] 침흘리는 건 본인 말로는 [6] 부하가 먹이로 닭다리를 주는데 새의 입장에서 보면 같은 종족을 먹는 것과 다름없다. 먹이를 줄 때 부하가 말하기를 나이젤에게 식인종이라 말했다.[7] 심지어 엔딩 크레딧에도 없다가 앵그리버드 리오가 출시되면서 이름이 생겼다.[8] 정말 기묘하다. 2편에서도 블루가 자연스럽게 전동칫솔(!)을 쓰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