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산
[image]
배우는 안석환이다. 본 배우는 뿌리깊은 나무(드라마)에서 노년의 이신적 역을 연기했다.
13화 해동갑족이 모인자리에서 이름이 먼저 나왔었다. 27화에서 그분의 명령이라고 길선미한테 임무를 내린 것으로 처음 등장했으며, 29화에서는 왕의 자리를 포기하는 정창군한테 독침을 쏜 후에[1] 반강제적으로 왕위에 올린다.
[image]
작중 무명 조직원 대부분이 존대를 하는 걸로 보아 상당히 높은 위치로 보인다. [2] 이방원의 술수가 허접하다고 까면서 돌아가려 했지만, 조직의 암어와 '''지천태'''란 가명까지 알고 있는 이방원을 보고 혼란스러워한다. 연향의 아이를 죽이라고 지시한 장본인이며 연향은 이걸 안 뒤, 육산에겐 아직 그 사실을 숨기고 있어서 아직 안 들켰다고 믿고 있다. 곧 숙청당할 듯. 내부의 반란이 일어나자 조직을 떠나 있던 연향을 다시 불러오기 위하여 연향의 아이까지 이용해 그를 무극에 올리고 내부의 반란을 잠재웠다. 여러모로 계략에 능한 듯. 하지만 이로 인해 연향의 분노를 사 연향은 이번 사건이 끝나면 조직 내부를 정리하겠다고 결심하면서 향후 연향과 대립이 예고되었다.
초영과 함께 화도객방에 관련된 일을 맡고 있다.
[image]
39화 마지막 부분, 화도객방에서 정도전과 대면한다. 수상한 인물이 있다는 소식에 간을 보려고 만나자고 한 건데 느닷없이 정도전이 있어서 당황하는 모습이 가관. 이후 정도전을 쓰러뜨리기 위해 무극 연향과 함께 이방원에게 협력한다. 무인정사의 성공 후 고려 태조 왕건과 그랬던 것처럼 이방원과 맹약을 맺어 권력을 분점 할 꿈에 부풀어 있으나, 정작 그 시간에 이방원은 하륜에게 무명을 토벌할 것이라 말하고 있었다.
49화에서 이방원을 뒷산에 초대하고 그의 술잔에 무취의 독을 주입해 독살시키려고 하지만 때마침 분이가 나타나 이방원을 밖으로 빼돌리는 바람에 실패하고 자신의 휘하 무사들인 청명주 무사들을 명령하여 이방원과 분이를 죽이려 하지만 척사광이 난입하는 바람에 자신의 부하들을 모두 잃는다. [3]
50화에서 척사광과 이방지가 싸우는 틈을 타 무극 연향을 데리고 도망치는데 여기서 연향의 자식들의 존재를 알게 된다. 연향이 자식들을 빼돌린 육산에게 책임을 묻자 육산은 전부 길선미가 한 짓이라고 변명을 한다. 그러나 연향은 길선미를 끝까지 믿었고 그를 찾아갔다. 이때 길선미는 무휼과 싸움으로 목이 베여 죽음을 앞둔 상황이었다. 길선미를 돌봐주는 연향이 더 이상 자신의 계획에 필요 없음을 알고 뒤에서 칼로 찔러 죽이려 하지만 마지막 사력을 다한 길선미가 저지함으로써 실패한다. 직후 길선미가 죽자 육산은 내가 아니었어도 어차피 조직원들이 연향의 아이들을 빼돌렸을 테고 너희 가족의 운명은 변하지 않았을 것이다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프로필에 조준의 숙부라고 나와있지만 죽을 때까지 그 설정은 쓰이지 않았고 조준과 만나는 장면조차 없었다.
연향을 겉으로 무극으로 받들면서 그녀의 일을 도와주었으나 실상은 연향과 긴장감 속에 미묘한 대립관계를 가졌다. 애초에 연향이 무명 조직을 정리하고 무극에 앉은 것도 육산의 공이 컸다. 그러나 연향이 자식들 때문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아예 죽이려 드는 모습을 보인 걸 보면 연향을 자신의 뜻대로 조종하다가 일이 안 풀리거나 혹은 이용가치가 없을 경우, 연향이 언젠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고 또 생각하고 자신이 먼저 뒤통수를 쳤고도 남을 인간이다. 우치하 마다라와 우치하 오비토의 관계처럼 말이다. 연향이 무명의 수장으로 암약을 하면서도 자식 생각을 하는 모성애를 떨치지 못했기 때문에 이 인물이야말로 길태미, 홍인방과 다를 바 없는 진정한 악역으로 역할을 다한 셈이다.
1. 개요
- 해동갑족(10대 가문) 중 평양 조씨의 대표.
- 무명을 그림자 속에서 조종한 만악의 근원
배우는 안석환이다. 본 배우는 뿌리깊은 나무(드라마)에서 노년의 이신적 역을 연기했다.
2. 작중 행적
13화 해동갑족이 모인자리에서 이름이 먼저 나왔었다. 27화에서 그분의 명령이라고 길선미한테 임무를 내린 것으로 처음 등장했으며, 29화에서는 왕의 자리를 포기하는 정창군한테 독침을 쏜 후에[1] 반강제적으로 왕위에 올린다.
[image]
작중 무명 조직원 대부분이 존대를 하는 걸로 보아 상당히 높은 위치로 보인다. [2] 이방원의 술수가 허접하다고 까면서 돌아가려 했지만, 조직의 암어와 '''지천태'''란 가명까지 알고 있는 이방원을 보고 혼란스러워한다. 연향의 아이를 죽이라고 지시한 장본인이며 연향은 이걸 안 뒤, 육산에겐 아직 그 사실을 숨기고 있어서 아직 안 들켰다고 믿고 있다. 곧 숙청당할 듯. 내부의 반란이 일어나자 조직을 떠나 있던 연향을 다시 불러오기 위하여 연향의 아이까지 이용해 그를 무극에 올리고 내부의 반란을 잠재웠다. 여러모로 계략에 능한 듯. 하지만 이로 인해 연향의 분노를 사 연향은 이번 사건이 끝나면 조직 내부를 정리하겠다고 결심하면서 향후 연향과 대립이 예고되었다.
초영과 함께 화도객방에 관련된 일을 맡고 있다.
[image]
39화 마지막 부분, 화도객방에서 정도전과 대면한다. 수상한 인물이 있다는 소식에 간을 보려고 만나자고 한 건데 느닷없이 정도전이 있어서 당황하는 모습이 가관. 이후 정도전을 쓰러뜨리기 위해 무극 연향과 함께 이방원에게 협력한다. 무인정사의 성공 후 고려 태조 왕건과 그랬던 것처럼 이방원과 맹약을 맺어 권력을 분점 할 꿈에 부풀어 있으나, 정작 그 시간에 이방원은 하륜에게 무명을 토벌할 것이라 말하고 있었다.
49화에서 이방원을 뒷산에 초대하고 그의 술잔에 무취의 독을 주입해 독살시키려고 하지만 때마침 분이가 나타나 이방원을 밖으로 빼돌리는 바람에 실패하고 자신의 휘하 무사들인 청명주 무사들을 명령하여 이방원과 분이를 죽이려 하지만 척사광이 난입하는 바람에 자신의 부하들을 모두 잃는다. [3]
50화에서 척사광과 이방지가 싸우는 틈을 타 무극 연향을 데리고 도망치는데 여기서 연향의 자식들의 존재를 알게 된다. 연향이 자식들을 빼돌린 육산에게 책임을 묻자 육산은 전부 길선미가 한 짓이라고 변명을 한다. 그러나 연향은 길선미를 끝까지 믿었고 그를 찾아갔다. 이때 길선미는 무휼과 싸움으로 목이 베여 죽음을 앞둔 상황이었다. 길선미를 돌봐주는 연향이 더 이상 자신의 계획에 필요 없음을 알고 뒤에서 칼로 찔러 죽이려 하지만 마지막 사력을 다한 길선미가 저지함으로써 실패한다. 직후 길선미가 죽자 육산은 내가 아니었어도 어차피 조직원들이 연향의 아이들을 빼돌렸을 테고 너희 가족의 운명은 변하지 않았을 것이다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3. 기타
프로필에 조준의 숙부라고 나와있지만 죽을 때까지 그 설정은 쓰이지 않았고 조준과 만나는 장면조차 없었다.
연향을 겉으로 무극으로 받들면서 그녀의 일을 도와주었으나 실상은 연향과 긴장감 속에 미묘한 대립관계를 가졌다. 애초에 연향이 무명 조직을 정리하고 무극에 앉은 것도 육산의 공이 컸다. 그러나 연향이 자식들 때문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아예 죽이려 드는 모습을 보인 걸 보면 연향을 자신의 뜻대로 조종하다가 일이 안 풀리거나 혹은 이용가치가 없을 경우, 연향이 언젠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고 또 생각하고 자신이 먼저 뒤통수를 쳤고도 남을 인간이다. 우치하 마다라와 우치하 오비토의 관계처럼 말이다. 연향이 무명의 수장으로 암약을 하면서도 자식 생각을 하는 모성애를 떨치지 못했기 때문에 이 인물이야말로 길태미, 홍인방과 다를 바 없는 진정한 악역으로 역할을 다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