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스 르클레르
1. 개요
제 4의 반의 리더격 존재. 원래는 사관학교 학생이었지만, 어떤 이유로 제적처분을 받아 어비스로 이주하였다. 계산적이고 치밀하며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편. 그래서 인지 비슷한 성향의 클로드와 서로 마음에 들어한다.
말투는 거칠지만, 그 뒷면에는 어비스의 사람들을 지키고 싶어하는 신념이 엿보인다. 오반의 대문장 소유자.
영문판에서는 러시아 계통 남자 이름인 Yuri로 나온다. 덕분에 이름을 검색할 때 Fire Emblem Yuri로 인터넷 검색을 하면 파이어 엠블렘의 백합이 반 정도 나온다(...)
2. 상세
여성적인 외모와 다르게 '''남자'''다. 목소리가 무척 남성스럽고 어투도 펠릭스 못지않게 시니컬하다. 아예 영문판 이름 자체가 Yuri다.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에 자주 등장하는 길거리에서 거칠게 자란 츤데레형 도적형 캐릭터. 비슷하게 자란 애쉬가 마냥 선하다면 이쪽은 살아남기 위해 지능형이 된듯하다. 가족과 부하들을 먹여살리고 생존을 위해 남을 이용한다거나 거짓말도 서슴치 않았다고 한다.
눈화장까지 한 곱상한 미소년인데, 자기가 미소년인 걸 아주 잘 알고 있고 자기 입으로 미소년이라고 말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으며 그것을 이용하는 것도 서슴치 않는다. 왕국에서 태어나 제국에 암살자로 고용된 후에는 다시 왕국 귀족의 양자로 들어갔다가 어비스까지 흘러들어간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귀족의 환심을 사기 위해 신발도 핥아봤다고 한다.
보기보다 나이가 많은데, 휴베르트와 동갑인 20세다.
3. 스탯
- 괄호 안의 수치는 성장률(%)
단독행동과 일방적으로 패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고유스킬은 아군이 옆에 없을때 오히려 빛을 보고, 문장 또한 40%로 발동해 적중이 동시에 이루어질 시 반격을 막는다. 반격불가인 바람베기를 가장 빨리(검술 C+)에 배우기 때문에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
다만 특기가 4개, 약점이 4개라는 환장하는 극단성이 자유도에 발목을 잡는다. 페트라와 달리 도끼가 약점이라서 귀신의 일격을 확보하기 어렵고 비행도 약점이라 경계 태세를 얻기도 어렵다. 거기다 창술과 기마까지 약점이라서 병과 선택폭이 '''극단적으로''' 좁다. 재능개화까지 계산하면 도적-어쌔신 혹은 트릭스터로의 루트가 반 강제된다.
활용할 수 있는 마법폭이 그리 많진 않기 때문에 트릭스터보단 어쌔신이 더 유용하다. 고유스킬도 단독행동을 할 때 유리하기 때문에 훌륭한 기술과 속도를 살려 어쌔신으로 활용하기에도 안성만춤이다. 매우 희소한 전투기술인 저격을 재능개화 하나만으로 손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활도 함께 들고 다니면서 상황에 맞춰 써주면 좋다.
속도 성장이 가장 높기 때문에 백로배에 나가게 해 검회피 +20 을 얻어 회피탱으로 굴리기에 좋다. 마력도 적절히 오르고, 외전에서 얻는 기사단이 물공과 마공을 동시에 올려주기 때문에 선더소드를 들어 상황에 따라 써먹어도 좋다. 이럴 경우는 억지로 도끼 숙련도 올려 브리건드 마스터하기 보다, 검 S+를 빨리 찍는 것을 추천.
율리스의 진가는 사이드스토리 기본장착이며, 본편에서는 외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드로미의 족쇄'''. 이동+1에 재이동, 게다가 기술%로 대미지 반감까지 달린 주제에 보조장비라 내구도 소모도 없는, 펠릭스의 아이기스의 방패를 능가하는 사기 유산이다. 게다가 드로미의 족쇄는 아이기스의 방패와는 달리 무게도 없어서 속도가 죽을 걱정도 없다.
3.1. 스킬 및 전투 기술, 마법
4. 행적
4.1. 어스름의 장
잿빛늑대반의 반장으로서 극을 이끌어가는 주역. 작중 어비스로 통하는 구멍 앞에서 주인공 일행을 어비스 공격대로 착각하는 바람에 적대하며 맞이한다. 전투 종료 후 주인공 일행이 어비스 공격대가 아님을 알고 통성명과 함께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잠시 가지고 이후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잦아지는 어비스 공격에 일행과 함께 원인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다 원시의 보배로 인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함께 탐색에 나서게 된다.
【스포일러 방지】
4.2. 본편
잉그리트와의 지원회화에 의하면 잘먹는 여자를 좋아한다고 한다. [2] 요리와 노래에 소질이 있고 본인처럼 길에서 자란 어린 아이들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자상한 면도 숨겨져 있다.
4.3. 과거
퍼거스의 빈민가 출신. 상당히 험한 유년기를 지냈고 우여곡절 끝에 로베 가문의 양자[3] 로 들어가 사관학교에 입학했으나 사고를 쳐서 제적당하고 어비스로 흘러들어 왔다. 늑대반 멤버중에서 이유가 가장 심각한데 무려 살인죄다. 어스름의 장에서 지나가듯이 언급하는데 당시 수도회측에서 자신이 이끌던 도적단 멤버들을 토벌하라는 명령을 내렸는데 부하들을 토벌할 수 없었던 율리스는 이에 반발하였고 이 과정에서 수도회 관련 인물을 죽이는 사고가 일어난 모양. 원래대로라면 사형당할 수도 있는 중죄였지만 알파드에 의해 제적처분 정도로 그친 모양.[4]
발타자르 지원회화 B에서는 문장에 대한 암시가 나온다. 발타자르 어머니의 고향에 내려오는 전설에 따르면 전쟁으로 상처입은 병사들에게 마을의 장로가 신성한 붉은 술을 줬는데, 몇 명은 회복했지만 몇 명은 정신이 이상해져 마을 밖으로 사라졌고, 그렇게 회복한 사람들은 문장의 힘을 얻게 되었다는 것. 그리고 그 얘길 들은 율리스는 어떤 할아버지를 언급한다. 아마 오반 본인이나 후손에게 피를 받은 듯.
베르나데타의 아버지 발리백작에게 정리되었다는 베르나데타의 어릴적 평민 친구가 율리스 본인이다.
5. 지원회화 및 후일담
매암의 장을 일부 안해도 영입할 수 있는 캐릭터와는 달리 거의 마지막까지 가야 영입이 가능하다. 반장격으로 주인공과 특수보정을 주고받는다. 주인공에게 선더소드+를 쥐어주면 고유기술과 더불어 같이 활용가능하니 참고.
주인공과의 지원회화에서 율리스가 진짜 이름이 아님이 밝혀지고 본명은 끝까지 수수께끼로 남는다. 벨레트와 동성엔딩이 존재.
베르나데타와의 대화에서는 의외의 사실이 밝혀진다. 그가 어쩌다가 가문 저택 안에서 쫒겨났는지 설명하는데 사실 그는 발리가문을 노린 자들에 의해 고용 된 자객이고 정원사로 위장하여 숨어들었으나, 시간이 지날 수록 베르나데타와 정이 들었으며 이윽고 결전의 시간에 자는 베르나데타 앞에 칼을 들이미는 것까지는 성공했지만 차마 진짜로 죽이지 못하고 망설였으며 그 순간을 아버지에게 목격당했던 모양. 반면 전말을 모르고 있던 베르나데타는 평민이라는 이유로 정리당했다고 착각하여 미안한 마음에 친구와 닮은 율리스를 피해 다니고 있었다. 결국 이를 불편하게 여겼던 율리스와 대화하며 오해를 푸는 엔딩.
6. 기타
- 분실물 중에 화장과 관련된 아이템이 있는데 거기에 있는 율리스에 대한 설명이 화장을 주로 하는 인물이라는 서술이 있다. 그것과 파생되어서 율리스의 북미 성우인 알레한드로에게 화장을 시키는(...) 영상이 있다.
- 영어판에서는 Hell 단어를 굉장히 자주 사용한다. 다른 등장인물들은 그래도 온가족 닌텐도 이미지 때문인지(...) Hell 단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편인데[5] , 유독 율리스가 굉장히 많이 사용한다. 참고로 영어에서 Hell은 한국어에서 지랄 단어 단계급 욕설이다. 도적으로서 거칠게 살아온 율리스의 삶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듯 한다는 평가라, 캐릭터성과는 어울린다는 평가다.
[1] 긴 역사 속에서 소실된 문장. 무기 공격 시, 드물게 상대는 반격 불가.[A] 1칸 거리의 전투에서 인접한 아군이 없을 시 공격 +3[2] 그래서인지 잉그리트와의 지원 회화의 주 소재는 음식이다.[3] 그래서 본편에서 영입할 경우 2부에서 적장으로 등장하는 그웬달과 전투 회화가 발생한다. 또한 이 무렵에 실뱅의 뒷수습을 위해 로베 가를 방문한 잉그리트와 딱 한 번 마주한 적이 있다.[4] 그러나 알파드에게 대항하기 시작할 때 율리스가 하는 말을 들어보면 애초에 알파드가 율리스의 피를 노리고 일이 저렇게 되도록 꾸몄다고 한다.[5] 사용하더라도 주로 "지옥" 그 자체이지, 감탄사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