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우스 유클리우스
Julius Juukulius / ユリウス・ユークリウス
[clearfix]
1. 개요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등장인물.
왕선후보중 한 명인 호신상회의 리더 아나스타시아 호신을 지지하고 있는 루그니카 왕국 최고의 기사.[2] 또한 루그니카 왕국에서 이름있는 자산가 귀족인 유클리우스 가문의 장자이기도 하다. 단정하게 다듬은 짙은 보라색 머리카락에 호박색 눈동자, 날선 콧대를 가진 미남이다.
느끼하고 재수없는 귀족 같은 인상이며(스바루의 시점), 평소엔 뭔가 아니꼬운 듯한 표정을 취하고 있다고 한다. 이게 기사단으로서의 절도있는 행동과 이상하게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같은 기사단원인 검성 라인하르트 반 아스트레아와 나란히 서면 한폭의 그림이 되어 환호성이 터져나온다고 한다.
성격은 사려 깊고, 타인에 대한 배려도 거르지 않는, 내외적으로 모두 엄청난 미남지수를 자랑하는 싫은 녀석(스바루의 평가).
대대로 기사로서 왕국에 봉사해온 유클리우스가의 장남이자, 어릴때부터 근위기사로서 왕국의 검이 되도록 영재교육을 받아온 엘리트이다. 검술과 마법수준 모두 뛰어난 인물로 기사단 전체에서 3위정도의 강자라고 한다.
검성인 라인하르트와는 기사단 입단전부터 친구였으며, 페리스와는 근위기사단에 입단한 후 처음 알게 되었고, 양쪽 모두와 양호한 관계를 맺고 있다. 단 스바루와는 조금.... 어려운 관계다.[3]
2. 상세
좋게도 나쁘게도 자기에게도 타자에게도 정당한 평가를 내리는 성격이며, 무르지 않고 엄격한 부분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자신에게의 엄격함이 앞선건데, 평가의 뿌리 속에는 자신에게도 타자에게도 『더 할수 있을터』 라는 소년 같은 기대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아나스타시아 님께서는 속된 말로 욕망이라고 바꿔 말씀하셨지만, 뒤집으면 그건 향상심과 깊은 정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그 한편으로, 경영자 입장의 관점으로 정에 휩쓸리지 않는다는 선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위정자로서, 그 자질은 필요불가결합니다."'''
기사단장을 제외한 근위 기사중에서는 기사로서의 가장 뛰어난 적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최고의 기사』로 불린다. 라인하르트를 제치고 최고로 불리는 이유는 라인하르트는 마법의 재능이 없는데다가 알게모르게 여러 문제를 가진것과 다르게 마법의 재능도 뛰어나고 성격적으로도 큰 결함이 없는 등 종합적인 면에서 유능하기 때문이다.[4] 라인하르트를 같은 기사로서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특히 라인하르트의 조상인 초대 검성 레이드를 가장 존경한다.[스포일러?]
또한 에밀리아와 같은 정령술사로 계약하고 있는 정령은 총 6체인데, 이정도 수의 정령과 계약할 수 있는 이유는 율리우스가 정령과의 친화성이 높아지는 『유정의 가호』의 소유자이기 때문.[5] 단 보통사람과 비교했을때 친한 것 일 뿐이고, 이 모든 정령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계약을 한것은 순수하게 율리우스 본인의 노력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로즈월 만큼은 아니지만, 6속성 사용자로서의 능력은 꽤 우수하다. 또한 검술로도 근위기사단 중에서 그와 칼날을 부딪히며 접전할 수 있는건 단장과 라인하르트뿐일 정도로 상당히 뛰어나다.
항상 강한 신념과 함께 성실함을 겸비하고 있으며, 상대가 누구든 배려할줄 알고 단점보단 좋은점을 눈여겨 보는 좋은 사람. 특히 스바루와는 악연으로 시작한 사이지만, 자신에게 험한꼴을 당하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점을 '불굴의 의지'를 지녔다고 평가하며 좋게 봐주었다. 여기에 감정에 솔직한터라 속마음을 숨기지 않고 표현하는데, 3장 후반부 스바루와 만났을때에도 마음에 드는 남자라며 직구를 날리거나 스바루가 깐족거려도 '그렇게 생각해도 상관없다' 라고 쿨하게 넘긴다. 여기에 뻔한 핑계거리를 풀어놓거나 하는등 이래저래 마이페이스에 천방지축인 면이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론 자신의 약한 모습을 스바루에게 만큼은 보여주고 싶어하지 않는 면모도 있다.
3. 작중 행적
3.1. 3장 (4권 ~ 9권)
왕선후보 회의 전날 처음으로 등장한다. 에밀리아 곁에 있던 나츠키 스바루가 에밀리아와 친한 모습을 보이는 율리우스[6] 에게 질투심을 느끼고 여러 무례를 범하지만, 모든 일을 가볍게 넘어가고, 에밀리아에게 손에 입을 맞추면서 정중하게 인사를 표하고는 스바루에게 예의가 덜 들었다고만 하고 간다.
다음날인 왕선회의 자리에서 먼저 스바루가 기사도 아니고, 자격도 없는 상태에서 에밀리아의 기사라고 가볍게 자칭하면서 기사에 대해서 모욕하자 대련을 신청해 압도적으로 털어서 심한 부상을 입힌다. 단, 이는 악의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다른 기사단원들이 스바루에게 괜히 보복을 하지 않도록 자신이 적당히 털어준것. [7] 이후 스바루와 멋대로 대결한 행동의 처분으로 근신 5일을 명받은 상태에서[8] 기사단과 연관짓지 않게 하기 위해 유리라는 이름의 용병으로 나태의 대죄주교 토벌에 참여한다. 정작 기사복장은 벗지 않은 채로.... 또한 근신은 이미 자정에 해제된 상태라고 한다. 이후에도 계속 자신은 율리우스가 아닌 유리라는 이름의 용병이라고 밀고 나간다.[9]
나태토벌편에서 '''왕국 유일의 정령기사'''라는 것이 밝혀지며[10] 음양 계통의 마법인 넥트[11] 를 사용하는데, 페텔기우스의 보이지 않는 손을 감지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12] 스바루와 시야를 공유하며 6속성 혼합마법 '클라리스타'와 '크라우젤리아'로 '''정령 페텔기우스'''를 공격해 치명상을 입힌다.
이후 대사를 통해 스바루를 친구로 여기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자신과의 대결에서 쪽도 못쓰고 털리는데도 포기하지 않고 덤벼들던 스바루에게서 '''불굴'''이라는 인간의 가능성을 엿보고 마음에 들었다는듯. 그 외에도 스바루가 사람을 겉으로 차별하지 않고 속을 본다는점도 맘에 들어했던것 같다.'''너의 눈으로, 내가 베겠어. ――나의 벗, 나츠키·스바루'''
3.2. 4장 (10권 ~ 15권)
4장 성역편. 제 2시련인 있을 수 없는 현재에서 등장한다. 시점은 스바루가 페텔기우스에게 빙의를 당해 율리우스가 그의 목을 벤 이후. 이때 주검이 된 스바루를 바라보면서 "'''나는 너를 친구라 부르고 싶었다'''" 라고 슬픈 표정으로 말한다.
3.3. 5장 (16권 ~ 20권)
자신의 주군인 아나스타시아 호신이 왕선후보들을 초대하여 모두 모은 덕에 오랜만에 나츠키 스바루와 만나게 된다. 여전히 3장에서의 관계를 그대로 유지하여, 율리우스쪽에선 스바루를 친구라고 생각하고 스바루쪽에선 율리우스를 미묘하게 생각하는 사이 그대로이다. 그래도 진짜 친구같이 스트레칭도 같이하고, 라인하르트와 빌헬름의 관계에 대해서도 서로 얘기하는 등 잘 어울린다.
그 후 대죄주교들이 습격하고, 스바루를 아수들에게서 구해준 뒤 일행과 합류해 같이 도시청탑을 급습하는데, 도중 폭식의 대죄주교 로이 알파르드가 습격하자 스바루 대신 로이 알파르드와 싸운다.
이후 스바루의 연설로 각 진영 전력들이 모두 모이게 되자 리카드와 함께 폭식의 대죄주교 로이 알파르드를 맡아 전투를 벌인다. 그러나 일방적으로 밀리다가 결국 이름을 먹혀 모든 사람에게 잊혀진다. 이름만 먹힌 것이기에 본인은 멀쩡하지만 남들에게만 잊혀진 케이스로, 렘이나 크루쉬와는 다르다. 율리우스와 계약했던 준정령들도 율리우스를 잊은 탓에 의지가 되지 못했고, 전투가 끝난 후 고독감과 무력함을 느낀다. 이후 스바루가 자신을 알아봐주기 전까지 자신을 못 알아보는 지인들과의 접촉을 피한다. 겉으로는 괜찮은 척 하지만 라인하르트나 페리스같은 오랜 친구나 자신의 주군인 아나스타시아가 자신을 망각했다는 사실에 속으로는 굉장히 힘겨웠다고 고백한다."너의 기대에, 부응해 보인다. 이번이야말로, 이번이야말로다"
폭식에게 기억과 이름을 모두 먹혀버린 동생 요슈아를 기억해내려고 노력하지만 역시 기억해내지 못하자 스바루에게 처음으로 약한 모습을 보이는데, 스바루가 분노하며 "'''그딴거 알게 뭐야. 잊혀지는 것도 잊는 것도 둘 다 심한게 당연하잖아!'''" 라는 식으로 훈계한다. 그 말을 듣고는 정신을 차리고 다시 일어나 스바루와 아나스타시아를 지키며 자신과 동생의 저주를 풀기위해 6장 현자의 탑 공략에 참가한다."누구도 기억 해주지 않는 나나, 누구도 기억 못하는 내 동생이나. 잊는 쪽과 잊혀진 쪽 어느쪽이 더 괴로울까"
3.4. 6장 (21권 ~ 25권)
현자의 탑 출발전 로즈월 저택에 들리는데, 스바루를 따르는 유녀들[13] 이 줄줄이 나오자 입이 근질거리는지 계속 '''역시 유녀사'''라고 놀린다. 그리고 로즈월에게 람의 마나공급을 부탁 받지만, 이름이 먹혀 준정령들의 힘을 못쓰는 관계로 무리였다. 이후 현자의탑에 도달했을 때 기뻐서 쓰러질 정도로 지식광적인 면모를 보였지만, 샤우라에게 동심파괴를 당했다.[14]
엘렉트라의 시험에서 출현한 남자가 레이드라는 것을 짐작했지만 일행에게는 말하지 않고 도전하지만 기사검이 부러지고 젓가락으로 철저하게 농락당한 끝에 패배한다. 스바루에게 업혀서 회복실인 녹색 정령의 방으로 오지만 부러진 기사검을 놔두고 다시 도전하러 간다. 선정의 검을 들고 싸우지만 역시 패배. 1인칭 시점에서 율리우스의 속마음이 나오는데 폭식때문에 주군에 대한 충성, 많은 벗으로부터 잊혀지고 자신을 기억하고 있는 유일한 벗이 자신의 강함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해주었는데 그것이 흔들리자 자신이라는 존재자체가 흔들리게 된 것. 결국 연병장에서의 고독함을 기억하고 있던 스바루가 놓아달란 말을 무시하고 어깨동무해서 다시 녹색 방에 넣어준다.
32화에서 아나스타시아와 스바루의 밀담을 듣게 되고 아나스타시아가 인공정령 에키드나에 빙의당한 상태임을 알게 된다. 그 말에 이성적이게 대처하는 듯 보이면서도 '지금 너를 베면 아나스타시아 님은 어떻게 되는 거지?'라고 하면서 위의 기억에서 잊혀진 것에 대한 동요에 주군의 변화에 대해서 알아채지 못했다는 자괴감이 겹쳐 상당히 불안해 보이는 심리상태를 보인다.
34화에서 폭식의 권능에 의해 잊혀진 자신을 유일하게 기억해 주던 친우가 기억 상실에 빠졌다는 걸 듣자 심한 충격을 받은 듯 하다. 안그래도 불안불안하던 율리우스의 심리가 더 폭발 직전까지 몰린 상황...[15]
35화와 36화를 거치며 어느 정도 이전과 같은 침착한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현 상황은 '''시궁창.''' '''폭식에 의해 모두에게 잊혀지고 그나마 간직하고 있던 기사로서의 긍지와 노력이 동경하던 검성이란 존재에 의해 짓밟힌데 이어 아나스타시아에 빙의한 에키드나를 눈치채지 못한 데에 대한 자괴감과 그간의 충성에 대한 의구심, 마지막으로 유일하게 자신을 기억하던 벗마저 기억을 잃은''' 미쳐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
42화에서 스바루가 탑을 올라갈 때 이미 죽은 상태로 발견되는데, 누군가에게 구타를 당한듯한 전신이 상처투성이에다가 예리한 것에 맞은듯한 열상과 왼쪽 팔꿈치가 절단된 상태로 나타난다.
다음 루프에서 5층에 아마왕이 날뛰는 사태에서 홀로 분전하다가 갑자기 난입한 레이드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하지만 레이드는 도우려 나타난게 아니라 조롱 겸 시험을 하기위해 나타난 것이다. 그렇게 레이드에게 압도적으로 당하면서 위에 있던 스바루를 보고 망설이지만[16] 아나스타시아를 부탁한다. 이를 지켜보던 레이드는 고지식하다고 말하지만 전과는 달리 조롱투는 아니었다.
59화에선 어찌저찌 심적 성장을 어느정도 이룬 스바루에게 여러 이야기를 듣고 제대로 레이드의 시련을 넘을수 있는건 율리우스 뿐이라는 말과 '네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던 그건 그거 이건 이거'라는 말을 들으며 다시금 제정신을 차리게 된다. 이 때 스스로가 한 말을 보면 스바루가 가짜라는데 충격을 먹은 것 보단 자신이 모두에게 잊혀지는 와중에 유일하게 자신을 받쳐주던 스바루마저 자신을 잊어버리자 충격을 먹은 것.
최종 종막에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로이 알파르드의 몸을 차지한 레이드 아스트레아 다시 한번 붙는다. 이때 율리우스는 그동안 자신조차 속이고 있던 가면과 불안감을 떨쳐내고 진장한 자신으로 돌아와 계약이 끊겨도 가호 때문에 주변에 멤도는 자신의 준정령들과 다시 계약을 하고 거기에 심적 성장이 더해저 정령으로 승격시킨다. 한단계 성장한 율리우스가 레이드에게 유효타를 먹히고 이에 레이드는 그 힘에 부응하여 율리우스를 인정하고 서로 진심을 담은 검격을 주고 받는 끝에 율리우스가 승리한다.[17] 이후 레이드의 빈자리에 기절한 로이 알파르드를 의식과 육체를 분리하여 차후 심문을 위해 봉인시키고[18] 1층에서 볼카니카를 만나 실신할 정도로 감격을 금치 못했지만, 신룡이 멍해졌다는 에밀리아 말에 레이드때와 마찬가지로 동심파괴를 당한다.
3.5. 제로부터 실수하는 이세계 생활
'''스바루에게 세뇌당한[19] 펠릭스의 호출에 의심없이 나갔다가 펠릭스가 건네준 음료수를 마시고 독살당했다.''' 이 때 율리우스가 쓰러지면서 스바루는 "최우(최고로 우수한)의 기사라는 것은 피곤하구나"라고 평하며 그에게 줬던 잔이 떨어지면서 깨지는 소리를 신뢰가 깨지는 소리로 들렸다고 한다.
4. 능력
- 유정(誘精)의 가호
정령과 대화하고 친해지는 것이 쉬워지는 가호로 율리우스가 6속성 마법을 쓸 수 있는 발판이다. 다만 그 6속성을 동시에 다루는건 어디까지나 율리우스 본인의 천재수준의 재량이고 유정의 가호는 어디까지나 정령과 친해지는데 보정을 줄 뿐 실질적으로 친해지기 위한 노력과 힘의 사용법을 익히는 일 등은 모두 자신이 해야한다.
- 정령 마법
가호에 힘입어 6속성의 정령과 계약했다.참고로 계약한 정령들의 이름은 『불』 이아. 『풍』 아로. 『땅』 이크. 『물』 쿠아. 『음』 네스. 『양』 인.[20] 상술한대로 유정의 가호로 속성 사용자체는 가능하지만, 그걸로 6속성 복합기인 클라리스타 같은 기술을 써대는건 어디까지나 본인의 재능과 노력의 결정이다. 그런데 5장에서 폭식에 의해 존재를 상실한 뒤에는 정령들에게 잊혀져 정령 마법을 상실한다. 계약이 완전히 끊어진 것은 아닌지, 정령들이 주위에 따라다니긴 하지만[21] 소통하거나 힘을 빌리는 것은 불가능한 것. 그러나 6장 후반부에 한 번 계약을 끊고 재계약함으로써 오히려 파워업에 성공했다.
- 클라리스타: 검에 무지개빛 6속성을 부여한다.
- 크라우젤리아: 클라리스타의 원거리 공격버전
- 프라이륨(プライリューム): 클라리스타의 원거리 집중 공격형 버전. 마나를 한곳에 집중하여 관통력을 증대.
- 넥트: 음양의 정령의 힘을 빌려, 시야와 감각을 공유한다.
- 페일 고아 : 불의 정령 이아, 풍의 정령 아로의 힘을 빌린 합성마법, 즉 파이어스톰.[22]
- 검술
근위기사단중에서 순수검술만으로 평가한다면 라인하르트, 기사단장에 이은 3번째 실력자. 실력이 불명인 알과 빌헬름 등을 포함하더라도 아군중 5위 안에드는 상당한 강자이다. 다만 앞에 언급한 인물중 대부분이 마법을 거의 사용하지못하고 검에 특화되어있다는 것을 생각하면[23] 적당한 밸런스.
5. 명대사
"── 복장에 걸맞지 않은 품성과 태도군. 초면인 상대에게 보일 모습이 아니야."
"나의 벗, 나츠키 스바루."
"그럼 가장 먼저, 기억이 있는 너를 놀라게 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할까."
6. 기타
- 스바루와는 악우같은 느낌으로 지내는중. 스바루는 그가 친우(親友)라 부르는걸 거북하게 여기며 싫어하는 티를 팍팍낸다. 타인이 보기엔 둘의 관계가 엄청 친할걸로 여기고 있는데, 프리스테라편에서도 서로 아웅다웅하면서도 스트레칭을 하는걸 보면 말과 행동이 따로 논다. 사실 스바루도 율리우스를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기사로 생각하며 존경하는 부분도 있고 내심 친구로 여기는 측면도 있지만, 과거 대결에서 털린 것에 대한 감정이 남아서 튕기는 중. 그리고 율리우스는 스바루에게 마녀교에 특화된 미끼로 기대하고 있다. 로이 알파르드와의 전투 중의 발언에는 미끼에 특화되어 있는 것은 백경 때 증명되었기때문에...
- ASK에 따르면 가벼운 근시가 있기에 남들이 안 볼 땐 도수 있는 안경을 끼고 출근 중에 독서할 땐 정령의 힘으로 근시를 메꾼다.
- 잘생긴 외모와 기품 넘치는 행동, 근위기사단의 위치로 많은 여성에게 환호나 구애를 받지만, 스마트하게 넘겨왔다. 하지만 설정적으로는 크게 득이 없다고 한다.
- 채식주의자지만 그러면서도 단맛을 좋아해서 마요네즈보단 케쳡을 좋아한다고 한다.
- 율리우스가 가진 것 중 가장 가치가 높은 것은 15살 생일 때 받은 자신의 지룡인 섀크널이다. 파트라슈의 다이아나종과는 다른, 프랑나종이라는 지룡인데, 쵸코보에 비유하면 파트라슈가 쵸코보 최고봉인 바다 쵸코보이고 섀크널은 바다 쵸코보 바로 아래인 산천쵸코보정도라고 한다.
- 스바루에 대한 호감도를 10단계로 하면, 8이나 9라고 한다.[24]
- 앞머리 길이가 매번 들쭉날쭉한다.
- 스바루에 대한 첫인상은 길을 잃은 미아로 보였다고 한다.[25]
[1] 실전마법 매니아[2] 서적판은 가장 뛰어난 기사[3] 작가ASK에 따르면 스바루도 율리우스도, '''서로를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앞으로도 그걸 말로 할 일은 없을거라고 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율리우스 측은 스바루에 대한 호감도를 10단계로 하면, 8이나 9라고 한다.[4] 단 이건 전체적으로 봤을때 모두 괜찮은 편이라 유능하단거지 순수 전투력으로만 보면 비교도 안 될정도로 라인하르트 쪽이 우세하다. 즉 '''기사로서의 최고'''를 말하는 것이지 '''전투력으로서의 최고'''는 아니다.[스포일러?] 그리고 6장에서 샤우라에 의해 동심파괴 당했다. [5] 라인하르트는 유정의 가호라기보단 존재자체가 정령들에게 사랑을 받는 존재다. 율리우스가 오래된 연인같은 느낌이라면 라인하르트는 눈을 감을때마다 생각나는 마성의 남자같은 느낌이라고.[6] 사실 작중에서 은발의 하프엘프인 에밀리아가 주변에게서 당하는 처사를 생각하면 그의 성품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7] 율리우스의 언급으로는 새내기 기사들은 힘만 있는 자존심 덩어리들이 대부분이라 자기가 적당히 스바루를 눕히지 않으면 진검까지 꺼내서 스바루를 다치게 하거나, 심하면 '''죽일지도 몰라서''' 자신이 나섰다고 하는데, 하지만 이는 율리우스가 스바루를 린치한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모순적인 변명이다. 율리우스가 스바루를 불러내서 구타한건 왕국을 위해 매일 심신양면으로 단련하는 기사단을 모욕했다는 이유인데, 그 기사단이 무술을 단련하지 않은 시민, 그것도 왕선 후보의 관계자를 제멋대로 벨지도 모른다는 예상은 이를 정면으로 부정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기사단의 서열 1위와 2위가 모두 이러한 예상을 했다는 것은 지휘부조차 기사단의 통제를 제대로 하지 못할 만큼 군기가 없다는 것을 증명한다. 스바루가 율리우스를 모욕하는 발언을 하기는 했으나, 이는 애초에 율리우스가 시작한 설전에서 나온 말이었다. 왕선의 개시를 알리는 중요한 식장에서 기사 개인이 의식을 중단하고 말꼬리를 무는 것 또한 때와 장소를 구별하지 못하는 행동이다. 더욱이 율리우스는 왕선의 경쟁자인 아나스타시아 호신을 지지하는 기사다. 즉 왕선이 시작하자마자 상대편의 요인을 불러내어 구타한 것으로 기사로서 매우 적절치 못한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스바루가 에밀리아와 더 친밀한 관계였다면 대정령 팩에 의해 왕선 자체가 끝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단장이 이러한 행동에 내린 처벌이 겨우 근신 5일인 건 덤. 주인공의 각성을 위한 이벤트이긴 했지만 따지고 보면 스바루보다 율리우스의 행동이 자신도 인정할 만큼 더 막장이었다.[8] 사실 어물쩡 넘어갈 수 있으나 기사단 내의 기강을 흐트릴 수 있다며 이런 처분이 나왔다. 율리우스도 당연한 처사라며 순순히 따른다. 이후 이런 규율이 잘 잡혀 있는게 다행이라며 불만이 있는 모습은 전혀 보여주지 않았다.[9] 나태 토벌에 대해 브리핑을 하는 스바루를 향해 "좋다. 나츠키 스바루. 하지만 하나만 정정하지. 나는 율리우스라는 기사가 아니라 유리라는 이름의 그와 친분이 두터운 일개 용병일 뿐이다." 라고 말한다. [10] 그 전엔 단지 6속성을 잘다루는 기사단 No.2정도로만 소개됐고, 확실한 전투방식 같은건 안 나왔다.[11] 2명 이상의 사람의 감각을 공유한다.[12] 공유의 심도를 높혀 서로간의 시야를 공유했다. 이것이 위험한 이유는 까딱 잘못하면 서로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기 때문.[13] 페트라, 메리[14] 초대 검성인 레이드를 존경해 그에 대한것을 400년전 실존한 샤우라에게 묻지만 정작 돌아오는 대답은 흔해빠진 영웅담에서 알려진 것과는 달리 '''인간쓰레기같은 놈'''이라는 평가. 이후 상당한 충격을 받았는지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며 중얼거린다.[15] 스바루도 람과 물을 뜨러 가면서 '''쟤 왜저럼?'''같은 반응을 보일 정도로 심한 몰골을 한듯 하다[16] 당시 람으로부터 현 스바루는 가짜라는 말을 들었다.[17] 정확히는 서로 전력이라면 율리우스가 이길리가 없는 승부였으나 레이드에게 빙의한 로이가 쓰기에 '''레이드의 스펙이 너무 높아서''' 그 힘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자폭하다시피 악수를 둔 셈이었다.[18] 죽이면 자신의 이름이 돌아올수도 있으나 람이 라이 바텐카이토스를 죽였는데도 렘이 깨어나지 않는걸 보고 무언가 간과하는게 있을듯 싶어 살려두었다.[19] 백경토벌전은 스바루의 조력이 없으면 '''100%''' 실패한다. 이 루트에서는 당연히 실패했으나 펠릭스만은 기적적으로 생존. 다만 펠릭스의 인생에서 크루쉬의 비중은 엄청난 수준이라 그 크루쉬의 기억이 통째로 사라지자 폐인이 되어버렸고 스바루가 이런 펠릭스를 발견하고 몇번 루프를 한 끝에 '''안좋은 약'''까지 동원해서 그를 길들인 것.[20] 각 속성에 맞는 영어 단어를 일본어식으로 읽은 것에서 뒤의 한두 글자만 떼 놨다. fire(파"이아" - 불), aero(에"아로" - 공중의-), aqua(아"쿠아"- 물, 물의-) darkness(다크"네스" - 어둠), shine(샤"인" - 빛나는). 땅의 경우엔 earthquake(어스퀘"이크" - 지진)에서 따온 것 같다. [21] 작가의 ask에 의하면 존재를 잃어버린다고 가호가 사라진다거나 하는건 아니기 때문에 존재가 잊혀진다+가호로 정령의 사랑을 받는다라는 현상이 합쳐져서 정령들 사이에선 '누군진 모르겠지만 계속 관심은 가는데 알게모르게 수상한 사람(...)'같은 인식이라고 한다.[22] 이걸 보고 스바루가 로망이라며 매우 감탄했다.[23] 기사단장에 대한 것은 잘 나오지 않았지만 라인하르트는 특유의 체질때문에 마법 사용은 꿈도 못꾸고 , 빌헬름은 검을 제외하면 전투에서 쓸만한 능력이 없다. 알데바란은 어느정도는 마법을 쓸수있는 듯하지만 6속성 모두를 사용하는 율리우스와 비교하면....[24]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잡힌다면 가필과 스바루의 친밀도가 10이다. 즉, 8~9라면 절친에서 아주 약간 모자란 수준. [25] 작가 ASK "에밀리아 님이랑 손을 잡고 있으니, 미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