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철도
1. 개요
은하철도 999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이동수단. 이름 그대로 은하계를 넘나들며 운행하는 열차들을 통칭한다..
2. 운영
'은하철도 주식회사'에서 경영하고 있으며 산하조직인 '철도관리국'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철도관리국 휘하에는 몇몇 지정국이 있고 지정국들은 자기 지역내에 있는 은하철도 열차에 지시를 내릴 수 있다. 은하철도의 각 열차에는 슈퍼컴퓨터로 이루어진 기관차와 차장 두명이 직원으로 있으며[2] 이 둘이 열차를 관리한다.
은하철도 세계관에도 물론 우주선이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은하철도를 이용한다. 우주선을 일반인이 사거나 만드는 것은 극히 어렵지만 은하철도는 차표만 사면 되기 때문. 물론 999호 같은 은하초특급은 차표가 어마어마하게 비싸지만, 멀지 않은 다른 행성에 가는 정기편은 차표도 저렴하며 정기권도 있다. 아예 출퇴근용 통근선도 있을 정도. 때문에 은하철도 세계관에서 우주선을 이용하는 개인은 캡틴 하록이나 퀸 에메랄다스같이 특수한 인물 정도다.[3]
2.1. 부서
- 관리국
가장 많이 언급되는 부서로 차장의 직속부서인 듯하다. 999호를 포함한 모든 열차를 관리하는 부서이다.
- SDF (우주공간 철도 경비대)
관리국의 산하 기관으로 은하철도에 문제가 생기면 즉각 구조한다. SDF의 소대는 시리우스 소대 등이 있다.
2.2. 승차권
은하철도 주식회사에서 발행하며, 은하철도에 탑승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정차역에서 내렸다가 다시 탈 때에도 승차권을 지니고 있지 않으면 재탑승이 불가능하다. 작중에서는 일회권, 무기한 승차권으로 나뉘어 있다. 승차권을 발권할 때 소유자의 이름을 작성하며 밑에는 은하철도 주식회사 직인이 찍혀 있다. 문제는 분실, 도난 등의 이유로 승차권이 없어져도 무조건 탑승이 금지될 뿐더러, 남의 승차권이라도 일단 소지만 하고 있으면 탈 수 있다는 점. 남의 이름이 적혀있어도 그냥 우기면 그만이다. 실제로 차장이 승차권에 적힌 이름을 보고 뻔히 본인 것이 아님을 알고도 뭘 어쩔 수가 없었다. 이러니까 다들 999호 승객을 노려 승차권을 훔치려고 한다.[4]
999호의 승차권은 가격이 어마어마하여 부자들만 살 수 있거나 가난한 사람이 평생 일해야 살까 말까 하는 정도. 그래서 테츠로와 메텔의 승차권을 노리는 자들이 심심찮게 나오지만, 666호와 같이 이용객이 많은 출퇴근용 열차의 승차권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 않은 듯하다. 1등석, 2등석, 3등석 등이 있는데 테츠로와 메텔은 3등석이다. 이 외에 식당이나 도서관 등이 있다.
2.3. 정책
나름대로 손님에 대한 서비스는 친절하며 질 역시도 차량 자체적으로 도서실까지 운영하는 등 나쁘지 않다. 뿐만 아니라 그 위험한 우주공간을 운행하는데도 자체적인 보호막이 잘 되어 있어서 은하철도 이야기에 나오는 707편이 무려 운석(!)에 부딫었는데 열차가 거의 파손되지 않고 창문이 조금 깨지는 피해와 흔들림 정도만 있었고 메스프론에서 날린 대공미사일을 맞고도 '고작' 창문 26개가 깨지는 피해만 입었다.[5] 여기에 무슨 조치를 취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창문을 열었는데도 심지어 창문 밖을 내다봐도 결코 호흡곤란으로 죽지는 않는다. 아예 수칙으로 승객의 안전을 보장할 것을 못박아놨으니 웬만하면 자신의 안전은 은하철도에서 보장해준다.
2.3.1. 단점
- 안 좋은 노동환경
노동환경은 썩 좋지 않다. 그나마 휴가는 좀 낫긴 하며 차장 역시도 운행시간동안 딱 한번 휴가를 준다고는 했다. 문제는 이 운행시간이 수십일 이상에 달하는데 업무 강도는 엄청나게 대단해서 목숨을 왔다갔다 할 일도 수두룩할 정도다. 그런 것에 비해서 휴가는 상당히 짧은 편. 여기에 업무 강도에 비해서 월급도 적은지 차장은 월급 떨어질 일을 절대 안 만들려고 한다. 여기에 수칙중에는 은하철도와 차장을 분해해버린다는 조항도 있는 등 은근히 차장은 1회용품 취급이다.
- 진상승객에 약함
승객이 차장의 지시를 듣지 않는 일도 많이 생긴다. 철이가 차장 지시를 듣지 않았다가 여러번 사고친 것은 둘째로 쳐도 가령 '호기심의 별' 편에서 나온 '미르'라는 승객은 과거 마스크라는 애인과 999호를 탔다가 호기심의 별을 쳐다본 마스크가 호기심의 별로 끌려가고 말았고 그 별을 다시 보기 위해 999호를 탑승했는데 차장이 아예 호기심의 별과 아무것도 엮이지 않기 위해 창문을 모두 내리는 조치를 취했는데도 자신은 이 별을 보기 위해 왔다며 안 내리겠다고 했고 그 이후에 자신이 왜 이 기차를 탔는지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등을 얘기하자 철이가 "차장 아저씨 말은 신경쓰지 마세요."라고 했는데 이미 차장은 저 별을 쳐다보면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고 경고했으며 이미 호기심의 별 근처에서 실종된 승객도 여럿이 되는 상황이었기에 엄밀히 보면 미르와 철이가 진상인 것이고 차장이 정당한 행위를 한 것이다. 결국 이는 호기심의 별에 의해서 열차가 호기심의 별로 끌려가버리는 일의 계기가 되었고 이로 인해 철이, 메텔, 차장 모두 큰 어려움에 처했었던 만큼 미르의 고집과 철이의 철 없는 행위가 애꿏은 차장까지 위험에 처하게 만든 셈이다.[6] 문제는 은하철도는 이런 진상손님들이 은하철도 내에서 난동을 피우지 않는 이상은 무력을 사용해서 말을 듣게 할 수도 없는데 심한 경우의 예시로 들자면 마카로니그라탕의 붕괴 편에서도 진상승객들이 철이와 메텔을 괴롭히는데다가 차장을 총으로 위협하는데도 차장은 무기조차 휴대하고 있지 않아 대처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이는 달리 보면 '손님이 손님을 위험하게 만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문제점이 발생하게 만드는데 이에 대한 해결책이 없으니 문제.
2.4. 정차
은하철도는 여객철도이기 때문에 각 별에 있는 역에서 정차한다. 999호의 경우 각 역에서의 정차시간은 각 별의 자전속도로 1일로 지구시간을 기준으로 정차시간을 알린다.
2.4.1. 문제점
많고 특색있는 별들에 정차하는 게 특징이기에 꽤나 재미난 여행을 즐길 수 있지만(물론 반대로 엄청나게 위험한 여행이기도 하다.) 정작 은하철도의 정차에는 문제점도 많이 있다.
- 부족한 정보력
비겁한 장로의 별: 메텔은 비겁한 장로의 별이 사람이 많이 사는 별이라 언급했지만 정작 비겁한 장로의 별은 델모카 빼고는 다 죽고 없었다. 메텔이야 일개 개인이니 그렇다고 쳐도 은하철도에서도 이 사실을 모르는지 아는지 여기에 원래 정차하려고 했다.
- 새 승객이 아예 존재할 수 없거나 없을 곳에도 정차한다.
철갑의 별: 인간을 포함한 동물들이 거의 다 죽어 새 승객이 될 사람이 거의 없다.
술고래의 나라: 사는 인간이라곤 술잔밖에 없다. 따라서 새 승객이 될 사람은 없다.
줘요줘요 별: 전국민이 거지인 별로 이곳에서는 아무도 승차할 사람이 없다.
거북이등 별: 사는 이라곤 칠용과 바우뿐인 별로 새 승객이 될 사람이 없다시피하다.
쓰레기 별: 무인행성인데도 정차했다. 여기에 무지 더럽고 위험한 곳인건 덤.
불효자의 별: 집을 몰래 나간 아이가 탔을지도 몰라서 열차가 도착하면 돌아오라고 애원을 한다.
술고래의 나라: 사는 인간이라곤 술잔밖에 없다. 따라서 새 승객이 될 사람은 없다.
줘요줘요 별: 전국민이 거지인 별로 이곳에서는 아무도 승차할 사람이 없다.
거북이등 별: 사는 이라곤 칠용과 바우뿐인 별로 새 승객이 될 사람이 없다시피하다.
쓰레기 별: 무인행성인데도 정차했다. 여기에 무지 더럽고 위험한 곳인건 덤.
불효자의 별: 집을 몰래 나간 아이가 탔을지도 몰라서 열차가 도착하면 돌아오라고 애원을 한다.
- 위험한 곳에도 정차한다.
메스프론: 애들도 대공미사일을 쏴대는 별인데 정차했다. 실제로 999호도 메스프론에 착륙하기 전까지 창문이 무려 26장이나 깨지는 피해를 보았다.
고스트 콜로니: 대외적 이미지상 이곳은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인데도 정차했다.
교수형의 별: 은하철도 999판 서부개척시대인 별로 한 잔의 물이 한 명의 목숨보다도 더 가치있는 동네인데 이런 곳에 열차를 세웠다.
고스트 콜로니: 대외적 이미지상 이곳은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인데도 정차했다.
교수형의 별: 은하철도 999판 서부개척시대인 별로 한 잔의 물이 한 명의 목숨보다도 더 가치있는 동네인데 이런 곳에 열차를 세웠다.
3. 수칙
은하철도 999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 은하철도 내에서는 지켜야 할 수칙이 있다. 차장이 지켜야 할 수칙과 손님도 지켜야 할 수칙도 있는데 은하철도는 수칙에 대해 매우 엄격하다. 때문에 수칙을 놓고 철이, 메텔, 차장, 기관차 컴퓨터가 옥신각신하는 때도 있다. 언급된 수칙들은 이런 것들이 있다.
- 은하철도를 이용하는 승객을 최고의 대우로 모시며 승객의 안전을 최고로 여긴다.
- 은하철도의 모든 승객은 승차권이 없을 시 탑승할 수 없다.
- 철도관리국 외에는 궤도와 정차시간을 바꿀 수 없다.
- 은하철도의 궤도를 가로막거나 방해하는 장애물이 있을 시 철도관리국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차장은 승객의 합당한 이유가 있을 시 무조건 따른다.
- 차장은 무슨 일이 있어도 은하철도를 떠나면 안된다.
- 승객에게 합당한 이유가 있을 시 임시정차가 가능하다.
- 은하철도내의 기물을 파손하였을 시 보상 혹은 같은 것으로 구비해야 한다.
- 철도관리국 지정 호텔은 손님의 안전을 책임지며 최고의 서비스로 모신다.
- 천재지변 등으로 인하 은하철도가 위험할 시 철도관리국에게 알린 후 열차시간 변경이 가능하다.
- 승무원은 운행시간동안 딱 한번 휴가를 받는다. 단 휴가 받는 장소는 철도관리국에서 정한다.
- 은하철도 승객으로서 조난당했던 이는 다음 역까지 무상승차를 허용한다.
- 승차권에 도장이 없거나 승차권에 본인 이름이 없을 시 무효로 간주된다.
- 은하철도는 철도관리국과 안드로메다 관리국이 관리한다.
- 각 지정국은 지정장소에 따라서만 지시가 가능하다.
- 은하철도 내에서는 욕설, 폭력 등 불법적인 행위가 금지된다.
- 승무원은 제 일에 충실해야 한다.
- 통신이 두절된 열차는 철도경비대가 찾아낸다.
3.1. 수칙들에 대한 평가
이렇듯 보면 은하철도에는 빡빡한 수칙이 많고 깐깐하게 따진다. 그런데 정작 보면 수칙들은 어딘가 꼭 허술한 곳이 있고 특히 상충되는 것도 있다. 그 모습은 '야야볼의 작은 세상' 편에서 가장 잘 드러나는데 여기서 '승객의 안전을 우선시한다.'와 '일정을 맞춰야 한다.'라는 두 가지 수칙이 서로 충돌했는데 일단 기관차 컴퓨터는 후자를 우선시했는데 그 결과 메텔과 철이는 일시적으로 야야볼의 작은 세상 별에 버려졌고 결국 차장이 일갈을 하고서야 이들은 다시 999호에 탑승할 수 있었다. 문제는 이것과 관련해서 철이와 메텔의 잘못은 손톱만큼도 없었다는 거...특히 승객의 요구를 들어주다 못해 차장의 정당한 집행마저 방해받곤 한다.
4. 노선
지구의 메갈로폴리스를 출발하여 기계행성인 프로메슘까지 운행하는 열차로 작품의 이름처럼 가장 많이 등장하고 운행되는 열차이다. 주인공 테츠로와 같이 주로 기계인간이 되기 위한 이들이 종착역인 기계제국까지 가기 위해 탑승한다. 겉모습과 차량 및 객실은 20세기에 운행한 증기 기관차의 모습을 본땄으나 기관차는 인공지능 컴퓨터가 장착되어 있고 기관사 없이 기관차의 인공지능 컴퓨터에 의해 자동 운행되는 최첨단 열차. 증기기관차의 원통형 보일러실 부분도 내부에는 기계장치들로 되어있다. 이후 우주 곳곳을 경유하면서 일부 객차가 파손 및 이탈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테츠로와 메텔의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정차 시간은 정차하는 행성의 하루이며, 지구에서 타는 승객이 많은 모양인지 이를 지구 시간으로 알려준다. 기차와 철로는 보호막이 있어서 웬만하면 침입하기 힘들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 간혹 정차할 별이 사라지기도 하고 사고로 정차할 별이 아닌 곳에 정차하기도 한다. 999호의 기관차는 일본에서 1970년대까지 운용했던 증기 기관차인 C62형 증기 기관차로, TV판에서는 "SL-C62 50"번 차호를 달고 있다. 실제 C62형 증기 기관차는 49호까지 있었는데, 원작과 극장판은 이를 반영했는지 기관차의 차호가 "SL-C62 48"이었다. 자세한 것은 999호 항목 참조.
- 111호(에메로드 1호)
TVA 9화 트레이더 정거장 편에 잠시 등장한 노란색 바탕의 열차로, 알데바란을 출발하여 니케를 경유해 에메랄다스에 간다. 메텔의 대사를 통해 방수막이 있어 수중을 통과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운전시스템이 완전 자동이 아니라서 기관사가 탑승한다.
- 222호(비오나스 2호)
TVA 9화 트레이더 정거장 편에 잠시 등장한 짙은 하늘색 바탕의 쾌속형 열차로, 신칸센을 모델로 만들어진 열차. 오리온에서 출발해 마더비너스를 경유하여 대왕성으로 간다.
- 333호(베가라스 3호)
TVA 1화 프롤로그에 메갈로폴리스역에 접근 중인 모습으로 등장한 초록색 바탕의 열차이다. 이후 블랙홀 편에서는 처참하게 부서지고 낡은 유령열차로도 나왔으며 승객은 백골이 되어 있었다. 그런데 바로 다음 에피소드인 트레이더 정거장 편에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멀쩡한 모습으로 나왔다. 흑기사별 편에서는 메텔에게 창을 던진 흑기사의 회상 속에 잠시 나왔는데 "제발 친구가 되어줘!"라고 외치는 흑기사의 말을 깡그리 무시하고 고속으로 질주하며 흑기사를 치고 간다. 베가를 경유해 카페오에 간다.
- 444호(카페라 4호)
TVA 혜성편에서 태양계를 벗어나는 999호를 돕기 위해 기관차만 등장하여 C62와 합체한다. 이후 블랙홀 편까지 역할을 맡았다가 분리되었으며 트레이더 정거장 편에서 차량을 포함한 전체 모습으로 다시 등장한다. 이때의 외관은 푸른색. 아마조니아행 열차.
- 555호(오르오디아 5호)
TVA 9화 트레이더 정거장 편에 등장한 열차로 외관은 회백색이며 신칸센 500계와 모양이 비슷하다. 예약제라서 예약 없이 탑승할 수 없다. 오리온 외곽 순환 열차.
- 666호(마제라니안 6호)
TVA 9화 트레이더 정거장 편에 잠시 등장한 빨간 바탕에 네모난 외관을 한 열차. 999호가 화석의 별에서 조난 당했을 때 임시 열차로 출동하여 기관차만 등장하여 머리를 통해 구조한 적이 있다. 실제 전철이나 지하철과 같은 출퇴근용 입석 열차로 철이가 많은 수의 승객을 보고 놀라기도 했다. 실제 모델은 일본에서 지금도 활약하고 있는 디젤 기관차 DD51이다.
은하철도 이야기(2003)에서는 SPG(우주기갑척탄)부대의 전용 전투 열차로도 나왔다. 검은색 계열의 기차이며 SDF의 다른 전투 열차들과 겉모습을 비교해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전 중무장한 전투열차다.
1기 마지막 부분 알포드 함대의 침공 시작 후 베그루스 분기점으로 워프하였으나 적진 한가운데의 워프한 꼴이 되었고 결국 장렬하게 산화한다. 이들이 남긴 정보는 알포드 함대의 격퇴에 중요한 키포인트가 된다.
은하철도 이야기(2003)에서는 SPG(우주기갑척탄)부대의 전용 전투 열차로도 나왔다. 검은색 계열의 기차이며 SDF의 다른 전투 열차들과 겉모습을 비교해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전 중무장한 전투열차다.
1기 마지막 부분 알포드 함대의 침공 시작 후 베그루스 분기점으로 워프하였으나 적진 한가운데의 워프한 꼴이 되었고 결국 장렬하게 산화한다. 이들이 남긴 정보는 알포드 함대의 격퇴에 중요한 키포인트가 된다.
- 777호(플레이다시 7호)
TVA 9화 트레이더 정거장 편에 처음 등장한 흰색 열차. 11화 누르바 편에서 999호 옆을 지나감. 그리고 TVA 123화가 끝날 무렵, 프로메슘 행성을 탈출하여 박쥐의 별에 정차한 999호의 옆 선로에 정차한 모습으로 다시 나왔다. 메텔이 테츠로와 헤어지면서 999호가 아닌 이 열차에 탔다. 999호처럼 하늘을 나는 우주열차지만 기적 소리를 내는 999호와 달리 엔진음을 낸다. 스타워즈의 우주선과 비슷하다.
스핀오프격인 은하철도 이야기에서도 등장하는데 여기서 자세하게 이 열차에 대한 소개가 나온다.
777호는 목적지가 정해져 있지 않은 열차로 어느 역에 정차할지 정차하기 전까진 모르는 열차라 한다. 즉 랜덤뽑기.
스핀오프격인 은하철도 이야기에서도 등장하는데 여기서 자세하게 이 열차에 대한 소개가 나온다.
777호는 목적지가 정해져 있지 않은 열차로 어느 역에 정차할지 정차하기 전까진 모르는 열차라 한다. 즉 랜덤뽑기.
- 888호(알데바라드 8호)
TVA 9화 트레이더 정거장 편에 등장했던 열차로 '꽃들의 별'로 가는 주황색 열차. 999호보다 더 오래된 1870년대 증기 기관차형이다.
5. 자체적인 능력
5.1. 자금력
밑에서 나오듯 기술력, 군사력 모두 빵빵하며 승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역시도 상당히 대단하다. 한번씩 승객 전용 호텔이 나오기도 하는데 엄청나게 시설이 화려하다.
은하철도 이야기에서는 254번 열차명을 가진 그레이스 웰시라는 카지노 전용 열차가 존재하며 125번의 열차명을 가진 VIP전용 초호화 특급열차인 디그니티가 존재한다.
자금력은 우주최고 수준이며 자체적인 방어위성도 수 개를 가지고 있다.(안넥스는 1기때 파괴당함)
5.2. 기술력
우주에서 기차를 굴린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지만 그 외에도 대단한 것들이 많다. 가령 일단 열차 자체부터가 슈퍼컴퓨터, 그것도 인공지능인 컴퓨터가 알아서 운행하고 앞서 나왔듯 보호막 기능은 대단한 수준이며 은하철도가 조난당하면 어디서든 제까닥 달려오는걸 보면 항행기술력도 매우 발달한 듯하다.
5.3. 군사력
일개 사기업이면서도 군사력은 대단하다. 마음만 먹으면 별 하나 파괴하는 일쯤은 아주 간단해서 철도관리국에서 파견한 철도경비대 초강력 돌파장갑차는 장로의 별에서 쏜 에너지포를 자체적인 보호막으로 가볍게 씹는 방어력을 보여주었으며[7] 그에 대한 보복으로 여러 방 보복사격을 날리는데 표면 근처로 내려왔다 대기권으로 올라갔다를 반복하며 계속해서 날아오는 에너지포를 피하며[8] 여유롭게 장로의 별을 유린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장로의 별을 본격적으로 공격하였을 때 장로의 별을 아예 우주에서 삭제할만큼의 강력한 위력을 보여주었다. 사실상 스타워즈의 데스스타에 버금가는 위력이라 봐도 좋을듯.[9] 군사력 면으로만 보면 은하철도를 운영하는 은하철도 주식회사가 어째서 프로메슘처럼 우주정복을 시도하지 않는지 의아할 정도.
6. 대외관계
6.1. 각 별들
각 별들을 여행하는 여객철도인 은하철도의 특성상 은하철도가 정차하는 별에는 철도역이 있고 일부는 은하철도 승객을 위한 호텔도 있다. 하지만 또 그 반면 은하철도는 자신에게 도전하는 별에게는 가차없어서 최악의 경우 별을 아예 날려버리기도 한다. 여기에 초법적 기구인지 각 별에서의 경찰조직들도 객실까지 수색하지는 못한다고 한다. 다국적 기업의 위상을 한참 뛰어넘은듯. 이외에 메스프론 별이 나왔을 때에는 메스프론 별에서 999호를 향해 대공미사일을 날려 유리창 26장을 날려먹은 일이 벌어지자 차장이 당장 범인을 색출해내게 하겠다고 말한다. 물론 은하철도는 정당한 권리요구를 한 거긴 하지만 그래도 일개 사기업 주제에 한 개 별 전체에 그런 요구를 한 것은 심지어 은하철도의 요구에 메스프론 별에서는 즉각 범인을 색출에 사형에 처한걸 보면 은하철도의 위상을 보여준다. 메스프론 별의 특수성이 있기는 하지만[10] 부탁을 했든 권고를 했든 협박을 했든 어쨌거나 적어도 거절할 자유가 없다시피 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6.2. 프로메슘의 기계제국과는?
기계제국과 은하철도의 관계는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묘사된 것은 없다. 다만 메텔이 닥터 반에게 은하철도의 일정을 방해하지 말 것을 말하며 은하철도에서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은하철도는 기계제국에 꿇리지 않는 세력을 갖춘 집단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두 세력의 충돌은 어떤 곳에서도 발생하지 않는데 특이하게도 프로메슘은 은하철도를 이용해 자신의 전사가 될 소년들을 모아오는 것에만 집중할 뿐 은하철도 그 자체에는 별 관심이 없고 은하철도도 프로메슘에 대해서는 관심이 전혀 없다. '''서로가 우주에서 제법 규모있는 집단인데도 말이다.''' 이게 무슨 문제가 발생할 수 있냐면 은하철도는 별과 별을 연결해줄 수 있고 이는 프로메숨에게는 아주 매혹적인 이동수단이다. 은하철도를 통해서 자신의 전사가 될 자들을 여러 별에서 수없이 많이 끌어올 수 있고 반대로 여러 별을 자신의 기계전사들을 보내 정복할 수 있으니까 하지만 어째서인지 프로메슘은 그럴 생각을 않고 메텔을 보내 구해온다는 좀 더 비효율적인 수를 썼는데 이는 결국 은하철도가 기계제국에 꿇리지 않기 때문이라는 결론 외엔 내릴 수가 없다. 왜냐면 은하철도의 승객들은 철이처럼 기계인간이 되려는 목적이 있는 이들 뿐 아니라 보통 인간도 있고 차장처럼 최소한 기계인간이 아닌 인물도 직원으로 고용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은하철도도 프로메슘에는 관심이 없는지 아니면 모르는지 무덤덤한데 이는 메텔의 끝도 없이 나오는 승차권의 존재에 그 답이 있을듯하다. 메텔은 당연하겠지만 철이의 어머니처럼 승차권을 사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승차권을 구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어머니 프로메슘의 알력이 있었음이 더 맞다. 애당초 메텔의 여행은 프로메슘의 계획의 일환이니까 즉 메텔의 승차권의 자금 출처는 프로메슘이라 볼 수 있고 달리 보면 은하철도에게 있어 프로메슘은 '''단골 손님''' 혹은 '''큰 손(?)'''에 가깝다. 즉 은하철도 입장에서는 프로메슘은 자기네들에게 돈을 많이 주는 존재이니 직접적인 충돌은 피하려 할 것이다. 결론을 내리면 이 둘은 기묘한 공생관계일 수도 있다.
[1] 999라 쓰고 '''쓰리나인'''이라 읽는다. '''구구구'''가 아니다. 작중에 나오는 다른 열차편인 333이나 777도 삼삼삼, 칠칠칠이 아닌 쓰리쓰리, 쓰리세븐으로 읽는다. 북미판에서도 "Three-Nine"이라고 읽는다. 007을 공공칠이 아닌 '더블오 세븐'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다. 그런고로 한국판에서만 보이는 대로 '''구구구'''라고 읽는다. 로컬라이징의 영향이다. [2] 야야볼의 작은 세상 편에서 차장이 기관차 컴퓨터에게 "넌 내가 상관이란 것도 모르냐?!"라고 일갈하는데서 보면 기관차 컴퓨터도 은하철도의 직원 개념인 듯하다.[3] 물론 군대 등의 조직은 당연히 은하철도를 이용하지 않으며 자체 우주선을 운용한다.[4] 하지만 이름을 지우고 다시써야한다. 수칙 32조에 승객의 이름과 같지 않으면 무효가 되며 기차에 탈 수가 없다.[5] 대공미사일이니 보통 열차라면 박살이 나도 이상할 게 없다. 특히 999호는 이걸 한방만 맞은 것도 아니고 몇방씩이나 맞았다. 게다가 메스프론 별은 초등학생이 대공미사일을 날려 별 하나를 없앨 정도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니 대공미사일의 품질은 완벽할 것이다. 근게 그걸 맞고도 창문이 조금 깨지는 피해만 입은 것이다.[6] 그나마 이게 열차에 이 4명만 타고 있었기 망정이지 다른 승객까지 있었다면 큰 문제가 될 뻔했다.[7] 바로 전에 철도경비대를 단 한방에 전멸시킨 그 에너지포로 여러 방 갈겼는데도 흠집 하나 안 났다.[8] 이걸로 볼 때 방어와 공격을 둘 다 동시에 하지는 못하는 듯 하다.[9] 단 데스스타가 한방에 원샷 원킬을 한다면 초강력 돌파장갑차는 여러방 계속 쏴야 파괴하는 수준이다.[10] 별 전체가 공장이라 유년기 시절부터 기계만 만져 초등학생이 대공미사일로 별 하나를 날려버릴 정도로 기술력이 좋은데 문제는 메스프론 별에서 생산되는 공산품은 다른 별로 수출되기에 이런 사건이 벌어지면 안 되어서 이런 일을 엄하게 처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