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철도 999

 



'''은하철도 999'''
'''銀河鉄道999(スリーナイン)'''[1]
'''Galaxy Express 999'''
1. 개요
2. 발매 현황
2.1. 안드로메다 편
2.2. 이터널 편
2.3. 은하철도 999 ANOTHER STORY 얼티밋 저니
3. 줄거리
3.1. 엔딩 줄거리
3.1.1. TV판[2]
3.1.2. 극장판
3.1.3. 원작[3]
6. 관련 용어 및 설정
7. 수상
8. 미디어 믹스
9. 기타
9.1. 표절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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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은하철도 999'''는 마츠모토 레이지가 창작한 만화이자 이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의 제목이다. 또한, 작품 내에 등장하는 열차의 명칭이기도 하다. 일본어로는 「銀河鉄道999(スリーナイン)」라고 쓰고, 『긴가테츠도오 스리나인』이라고 읽는다. (TVA 오프닝의 제목 레터링을 보면, 999 위에 스리나인이라고 요미가나가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기계인간이 되려는 호시노 테츠로(철이)와 신비로운 여인 메텔이 기계 몸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 안드로메다의 어느 별로 가기 위해 우주 공간을 달리는 열차인 은하초특급 999호를 타고 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연재 이후 4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손꼽히는 걸작 애니메이션으로 회자되고 있다. 각 회차마다 999호가 방문한 행성의 극단적 특수성을 부각해, 인간 삶의 본질에 대한 묵직한 화두를 건넨다. 원작자 마츠모토 레이지는 본인의 여러 타 작품과 본 작품 간, 평행선상의 서술을 도모했다. 이러한 작가의 시도는 훗날 매니아와 평론가로 하여금 여러 담론을 낳게 만든다. 원작은 정말 동화 같다. 그러나 매우 철학적이고 어려운 주제를 던지며 어린이들이 접근하기 힘든 내용이 은근히 많이 나온다.
일본 최초의 SF 작가라고 할 수 있는 미야자와 겐지(1896~1933)의 동화 "은하철도의 밤"이 만화의 원작이라고 한다. 내용상으로는 만화와 동화가 상당히 다르지만, 원작에 나오는 "우주를 횡단하는 증기기관차"라는 낭만적인 소재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화가 탄생했다. 한국에선 오히려 은하철도의 밤보다 은하철도 999가 더 유명해서 둘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4][5]

2. 발매 현황



2.1. 안드로메다 편


원작은 1977년부터 1981년까지 쇼넨가호 사(소년화보사)의 소년 만화 잡지 <주간 소년 킹'>에 연재되었다. 1970년대 이후 하락세를 걷던 주간 소년 킹의 마지막 히트작이었으며, 한때 5대 주간 소년 만화잡지 중 하나였던 주간 소년 킹은 이 작품의 완결 후 1년도 안 되어 1982년 5월 폐간되었다.[6][7] 단행본으론 모두 18권(현재는 절판)이 나왔으며 신장판 기준으로 1권부터 14권까지가 여기에 해당된다.
한국에서는 1980년대 초반에 다른 제목을 붙인 해적판이 한 차례 발매되었다고 하고, 1982년 신원문화사에서 "우주공상과학만화"라는 타이틀을 달아 원래 제목 그대로 나온 사례도 확인된다[8]. 1994년에도 영상문화사를 통해 원작 이름으로 된 해적판이 발매되었으며, 번역은 편집부 명의로 했다.
그러다가 1998년에 도서출판 대원에서 '영 스페셜 북' 레이블로 정식 발매했으며, 번역은 최윤선이 맡았다. 20권[9]까지 발매되고 절판되었으며, 2005년에 재판이 한 번 더 나오고 다시 절판되었다.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만화도서관에서도 보존중이나 2017년 이후 열람불가 상태다.
이로써 이 책은 상당히 구하기 힘들기에 정 보고 싶다면 오래된 만화방이나 헌책방, 혹은 소장 도서관을 찾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대원씨아이에서 2020년 10월 천년여왕 양장판을 내면서 은하철도 999 양장판 발매도 예고했으므로 이 문제는 조만간 해소될 듯.

2.2. 이터널 편


1996년부터 2부에 해당되는 이터널 편이 출간되었다. 2부에 해당하는 단행본 15권부터는 소학관의 성인용 잡지 "빅코믹 골드"에 연재되었지만 이후 연재가 중단된 상태다. 단행본으로 21권까지 나왔고, 이 21권에서 스핀오프 작품인 은하철도 이야기와 연관되는 이야기가 나온다. 한국판은 20권까지만 발간되었다.
지구는 기계인간이 지배하고 있었지만, 테츠로와 메텔의 활약으로 이들은 권력을 잃는다. 하지만, 더욱 질 나쁜 정치꾼들이 권력을 잡은 상태였고, 테츠로는 이들에게 저항하다가 감옥에 갇힌다. 메텔이 테츠로를 구조하여 은하철도 999에 태우고 다시 우주로 떠난다. 또 다른 어둠의 지배자인 '''다퀸(Dark Queen)'''에 의해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가 소멸할 위기에 처하는데, 이를 저지하고자 빛의 지도자를 만나기 위해 이터널로 향한다.

2.3. 은하철도 999 ANOTHER STORY 얼티밋 저니


원작자가 설정과 감수를 맡고, 시마자키 유즈루가 그림을 맡아 2019년부터 연재중인 신작. 극장판 2기 이후와 스토리가 이어지며, 이터널 편과 비슷한 스토리가 진행된다.
퀸 에메랄다스, 우주전함 야마토, 은하철도 이야기, SF 서유기 스타징가 등 레이지버스 세계관의 작품과 캐릭터들이 조연으로 나온다.
국내에서는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가 2020년 11월부터 전자책으로 발행중이며, 역자는 미상이다.[2021년]

3. 줄거리


때는 서기 2221년.[10] 지구는 항공교통의 눈부신 발달로 우주로 향하는 열차가 은하계 끝까지 갈 수 있게 되었고 행성간 왕복열차도 매일 운행하는 기록을 세우고 있었다. 이때의 지구는 최첨단 미래도시 메가로폴리스#s-2가 조성되었는데, '기계의 몸'에 정신을 옮긴 부유한 자들이 부품 교체를 통해 2천 년 이상 행복하고 쾌적한 삶을 누리고 있었다. 하지만 메가로폴리스 시민이 되려면 재산이 많거나 기계몸을 사고 개조할 수 있어야 했기에 가난한 보통 육신의 사람들은 도시 외곽의 빈민촌으로 쫓겨나 기계인간으로부터 온갖 천대와 멸시를 당하며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빈민촌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눈과 귀를 번뜩이게 할 소문이 퍼졌는데, 바로 메가로폴리스에서 출발하는 우주열차인 999호를 타면 무료로 기계몸으로 개조해주는 행성에 갈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 소문은 빈민촌 사람들로 하여금 기계인간이 되어 천대와 멸시를 당하지 않고 자유롭게 메가로폴리스에서 생활할 수 있다는 기대를 심어주었다.
한편 빈민촌에 살고 있는 소년 테츠로는 어머니와 함께 눈 내리는 어두운 밤, 메가로폴리스로 향해 날아가는 은하열차를 보면서 감탄하고 그의 어머니는 열심히 노력해서 테츠로를 은하열차에 태우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나 가난한 자를 사냥하고 다니는 기계백작 무리가 테츠로와 테츠로의 어머니 앞에 등장하고, 이를 피해 도망치던 중 테츠로 어머니가 기계백작에게 살해당한다. 복수를 다짐하며 이윽고 기계백작 주거지를 찾아내 기계백작과 그 일당들까지 모두 소탕한다. 그렇게 살인 혐의로 경찰에 쫓기다 홀로 방랑하던 테츠로는 금발의 미녀 메텔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테츠로는 그녀로부터 은하철도 승차권을 받아 기계인간이 되기 위한 여행을 시작한다.

3.1. 엔딩 줄거리



엔딩 줄거리는 TV판, 극장판, 원작만화가 전부 다 다르다. TV 애니메이션 종영 시기(1981년 3월)와 만화의 연재종료 시기가 다른 것(1981년 12월)도 이유 중 하나. 작품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자.

3.1.1. TV판[11]


기나긴 여행 끝에 테츠로와 메텔은 999호의 종착역이자 그토록 바라왔던 기계몸을 무료로 준다는 프로메슘에 도착한다. 기차역에서 유리몸의 기계인간 지니의 영접과 안내를 받으며 프로메슘 행성을 둘러보는데, 메텔은 테츠로를 지니에게 맡겨두고 홀로 아버지 닥터 반과 프로메슘 행성의 여왕이자 자신의 어머니인 프로메슘을 차례차례 만난다.
한편 테츠로는 프로메슘 행성 번화가에서 여러 종류의 기계인간을 만나고, 술과 노름으로 태평하게 흥청망청 떠들고 노는 기계인간을 보면서 '저들은 언제쯤 공부를 하고 노동을 하냐'고 꼬집었다가 비웃음과 함께 돌아온 '영원히 사는 기계인간이 왜 공부와 노동을 해야 하냐'는 대답을 듣고 기계인간이 되는 것에 미묘한 감정을 느낀다. 그러던 중 고층빌딩에서 나이가 들어보이는 기계인간이 투신 자살하는 것을 목격하고, 그로부터 메텔이 마녀 프로메슘의 외동딸이라는 충격적이고 놀라운 사실을 듣고 격분하며 다시 만난 그녀를 경계한다. 심지어 프로메슘이 자신과 같은 소년을 모아 우주 전체를 거대한 기계화 제국으로 만들기 위한 기동력으로 삼으려 한다는 지니의 말을 듣고서 메텔에게 기계인간이 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프로메슘은 테츠로를 자신에게 반역하는 불온자로 간주하여 테츠로를 은하철도 999호에 태워서 블랙홀로 낙하시키라는 사실상 사형과 다름없는 명령을 내린다. 이를 엿들은 메텔은 아버지 닥터 반의 혼령이 담긴 목걸이를 용광로에 던져서 프로메슘 행성을 파괴하라는 지시를 따르려다 결국 프로메슘에게 발각되어 감옥에 갇힌다. 테츠로는 999호에 강제로 태워지고, 프로메슘 행성에서 발사된 중력 유도파에 의해 블랙홀로 끌려들어갈 위기에 처한다.
그 와중에 테츠로는 999호를 탈출시키려고 노력했지만 허사였고, 테츠로의 위기를 감지한 메텔은 탈옥하여 기계통제실을 습격하고 중력 유도파를 해제해 999호의 탈출을 돕는다. 999호는 간신히 탈출하여 다시 프로메슘 역으로 회차한다. 프로메슘은 테츠로와 메텔을 추적하여 죽이라고 명령하였고 테츠로는 임무를 다하지 못해 자살하려는 지니를 말리고 메텔과 만나 오해를 풀어간다. 지니는 프로메슘에게 거짓 보고를 하고, 프로메슘의 손에 있던 닥터 반의 목걸이를 빼앗아 테츠로에게 돌려준 뒤 죽는다. 테츠로와 메텔은 프로메슘의 방해를 이겨내고 목걸이를 용광로에 넣는 데 성공하고, 프로메슘은 같이 죽자며 테츠로와 메텔을 잡으려 하다가 용광로의 화염에 휩싸여 사라진다.[12] 행성이 붕괴될 조짐을 보이자 테츠로와 메텔은 999호를 타고 행성 박쥐로 탈출한다. 행성 박쥐의 역에서 메텔은 옆 선로에 대기중인 777호를 타고 테츠로와 이별하며 떠난다. 테츠로 역시 메텔을 떠나보내며 지구로 돌아간다.

3.1.2. 극장판


1기: 테츠로와 메텔은 열차의 종착지이자 기계몸을 무료로 준다는 별에 도착한다. 이때 테츠로는 여행 도중에 시간성에서 벌어진 일로 인해 영원한 생명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고, 기계몸을 무료로 주는 별을 파괴하기로 마음을 먹은 상태다. 그러나 그 별의 이름은 메텔이었고, 메텔의 정체가 사실 기계제국의 여왕인 프로메슘의 외동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행성 메텔은 기계몸을 무료로 주는 것은 맞지만, 대신 별의 부품이 되어 평생을 살아야 하는 곳이었다.
그리하여 테츠로는 졸지에 고작 나사 쪼가리(?)가 될 위기에 처하게 되지만 그 순간 어디선가 닥터 반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메텔은 닥터 반의 영혼이 들어 있는 목걸이를 꺼낸다. 그리고 메텔은 자신의 진짜 목적을 밝히는데, 메텔을 따라와서 별의 부품이 된 사람들은 사실 기계화 모성을 파괴하기 위해 희생한 사람들이고, 메텔은 그러한 목적으로 사람들을 그 동안 이곳으로 끌어들인 것이었다. 그래서 닥터 반의 목걸이를 행성의 중심부에 던져 넣으면 행성의 모든 부품들이 분해되면서 행성 메텔이 파괴되는 것.
그러나 프로메슘의 회유로 메텔은 닥터 반의 목걸이를 차마 던져 넣지 못하고 망설이게 된다. 그 틈을 노려 프로메슘이 목걸이를 빼앗으려 하지만, 테츠로가 먼저 낚아채 용광로로 던져 버린다. 결국 메텔 행성은 파괴되기 시작하고, 테츠로와 메텔은 붕괴하는 행성을 뒤로 한채 다시 999호를 타고 가까스로 탈출한다.[13] 그러나 프로메슘은 살아남아 열차까지 따라와 테츠로의 목숨을 빼앗으려 하지만, 크레아의 희생으로 프로메슘을 막아내고 함께 소멸한다.
모든 일을 끝내고 지구로 돌아온 테츠로와 메텔은 여정의 출발지인 메가로폴리스 역에서 헤어진다.[14]
2기: 그러나 사실은 행성 메텔이 기계화 모성은 아니었다. 안드로메다의 중심에 있는 대안드로메다 행성이 진정한 기계화 모성이었고, 프로메슘도 기계화된 육체만 파괴되었을 뿐 영혼은 기계화 모성에 잠들어 있던 상태였다. 테츠로는 다시 한 번 999호를 타고 여행을 떠나 프로메슘의 심복인 흑기사 파우스트를 만나는 등 우여곡절 끝에 대안드로메다에 도착한다.
그리고 거기서 메텔은 프로메슘의 뒤를 이어 여왕직을 승계받는다. 테츠로는 그것을 보고 메텔을 암살하려 하지만 메텔에 대한 감정 때문에 실패한다. 그 후 메텔은 테츠로에게 인간의 생명력을 뽑아내어 기계인간에게 영생을 제공하는 생명의 불을 만드는 공장을 보여준다. 메텔이 여왕이 된 것은 이 공장의 출입권한을 얻기 위한 것. 당연히 테츠로는 분노하여 공장을 부수고, 아직 생명력이 뽑히지 않은 인간들을 모두 999호에 탑승시켜 탈출한다.
그리고 기계 에너지가 충만해진 대안드로메다 행성에 사이렌의 마녀가 강림하고, 모든 기계 에너지가 빨려들어간다. 이 와중에 테츠로는 흑기사 파우스트와 대결을 벌이고 승리하지만, 그가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패배한 파우스트는 사이렌의 마녀에게 빨려들어간다.
프로메슘을 포함한 모든 기계 에너지가 사이렌의 마녀에게 빨려들어가자 대안드로메다 행성이 있던 자리는 자그마한 소행성과 우주선의 잔해만 남는다. 이 우주선은 프로메슘과 메텔이 타고 왔던 것으로, 메텔은 그 우주선 앞에서 눈물을 흘린다.
라메탈 행성으로 온 테츠로와 메텔. 그러나 메텔은 999호에 타지 않는다. 떠나가는 999호에서 테츠로는 메텔을 부르며 소리치나, 멀어져가는 메텔을 보자, 더 이상 그녀를 부르지 않고 의연하게 보내준다. 내레이션에서는 이를 '... 이제 소년은 어른이 된다'고 언급하며, 그렇게 둘은 또 다시 헤어진다.

3.1.3. 원작[15]


종착역을 앞두고 999호는 "예약 카탈로그"라는 곳을 통과한다. 이곳은 종착역에 다다르기 전에 자신이 받을 기계몸을 고르는 곳이다. 제한시간은 33분 30초로, 이 시간 안에 기계몸을 고르지 못하면 안내자가 강제로 기계몸을 결정한다. 그리고 테츠로 앞에 안내자인 메노가 나타나 카탈로그를 건네준다. 테츠로가 메노의 몸을 보고 쉐도우와 크레아와 닮은 모양새라고 하자, 메노는 자신이 크레아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밝힌다.
기계몸에 대해 망설이던 테츠로는 그때까지 보관하고 있던 크레아의 눈물 모양 유리조각을 메노에게 건네준다. 크레아가 죽었다는 사실을 안 메노는 감정의 변화를 일으키지만 금방 원래대로 돌아간다. 그리고 테츠로는 기계인간이 되지 않는다면서 카탈로그를 창 밖으로 집어 던진다. 그러자 메노는 규칙대로 테츠로의 기계몸은 자신이 결정하겠다고 하며 사라진다.
그리고 999호는 마지막 중간정차역인 "최후의 만찬"에 정차한다. 이곳은 기계인간이 되기 전 마지막으로 인간으로서의 삶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기계인간이 되기 싫으면 절벽에서 떨어져 자살하던가, 이 곳에서 평생 살면서 여행자들의 시중을 들어줘야 하는 곳이었다. 그리고 어떤 여자애가 나타나서 이 별의 좋은 점을 설명하며 테츠로가 여기서 살도록 설득하지만, 테츠로는 자기 의지로 시작한 여행이니 끝까지 마무리하겠다면서 마지막으로 먹고 싶은 것을 잔뜩 먹는다. 그리고 999호가 출발하자 그 여자애가 가면을 벗는데, 그녀는 메노였다. 크레아의 조각을 건네 준 테츠로에게 보답하기 위해 종착역까지 가지 못하게 하려고 했던 것.
그리고 종착역 대안드로메다에 도착한 테츠로 앞에 메노가 나타난다. 메노가 고른 테츠로의 기계몸은 다름 아닌 나사 모양의 기계몸으로, 프로메슘이 명령한 것이었다. 그리고 이 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메텔이 처형될 것이라고 알려준다. 그러자, 테츠로는 나사가 되겠다고 말하고 메노를 따라가 프로메슘을 만난다.
프로메슘은 머리만 둥둥 떠 있는 기계인간이었는데, 놀랍게도 반대편에는 메텔의 얼굴이 있었다. 그 얼굴은 메텔의 분신이었던 것. 그리고 여기서 메텔이 프로메슘의 딸인 것과 동시에 서로 마음이 연결되어 있어서 여행 내내 모든 것을 볼 수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메텔은 나사가 된 테츠로에게 마지막으로 키스하고, 나사는 기계제국을 지탱하는 중요한 도가니에 박힌다.
그러나 테츠로는 나사가 되지 않았다. 메노가 가짜 나사와 바꿔치기 한 것이다. 메텔은 어머니 프로메슘을 만난 뒤, 알현실에 아버지 닥터 반의 목걸이를 집어 던진다. 그리고 테츠로는 메텔과 같이 도가니로 간 다음, 아까 키스하면서 메텔의 붉은 립스틱이 묻은 가짜 나사를 전사의 총으로 파괴한다. 그러자 도가니의 밸런스가 깨지면서 나사가 몽땅 튀어나가고, 도가니가 파괴되면서 행성을 지탱하던 영혼의 불이 모조리 빠져나가 안드로메다 성운의 한복판으로 끌려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메텔은 다른 열차에 탑승하며 둘은 헤어진다.

4. 등장인물




5. 등장 별




6. 관련 용어 및 설정


  • 안드로메다 은하철도 관리국
은하철도를 관리 및 운영하는 회사인 "은하철도 주식회사"의 철도, 노선, 차량 및 승무원 관리를 총괄하는 실무부서로,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긴다. 따라서 "차장은 무조건 승객의 의견에 따를 것"을 강조하는데 그로 인해 승객이 승무원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소란을 피워도 별다른 제재를 가하지 못한다. 하지만 무단승차자와 같이 승객이 아닌 사람은 비록 우주 한복판이라고 해도 기차 밖으로 내쫓고, 난동이라도 부리면 차장에게 그를 죽일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다. 승객의 안전 다음으로 열차의 정상 운영을 중시하는데, 이를 지킬 것을 강조하는 정도가 심해서 정해진 발차 시각으로부터 일정 시간 이상 지체할 경우 차장과 기관차를 분해한다는 조항이 있을 정도다. 작중에서도 열차의 정상 운행을 위해 위기에 처한 승객을 놔두고 출발하려는 기관차와 승객을 구하기 위해 출발을 지연시키려는 차장의 갈등이 수차례 묘사된다. 그 외에 본래 임시 정차는 허가되지 않지만 승객이 인질로 잡힌 경우는 제한 시간을 두고 허용한다. 작중 묘사로는 군사력이 엄청난 수준으로 애니메이션 35화에서 비록 델모카의 에너지탄 한방에 전멸했지만 철도 경비대가 있음이 밝혀졌고, '비겁한 장로의 별'의 델모카 대통령이 자신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999호를 납치했을 때 '초강력 돌파 장갑차' 한대로 행성 자체를 소멸시켰다.[16] 그 외에 관리국의 병력이 종종 나오는데, 아예 3사단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는 무리도 있다. 이 또한 승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것이지만 행성 하나를 통째로 파괴할 정도라니 놀라울 따름이다.[17]
하지만 이런 파괴력과 병력에도 불구하고 극장판 2기에서는 인간과 기계인간과의 전쟁 중에 기계에 항복하여 결국 프로메슘의 심복인 흑기사 파우스트에게 은하철도 통제권이 넘어가 버렸다. 사실상 999호와 유령열차[18]만이 2기에서 활동한 유일한 열차인 이유인 듯 하다. 자기 딸이 타는 열차와 자기 권력에 꼭 필요한 이 두 열차의 운행을 위해서라도 은하철도를 폐업시키지는 못한 듯 하다. 폐업하지는 않았으니 전쟁이 끝나면 소유권이 복귀될지도 모른다.
메갈로폴리스는 지구의 최첨단 미래도시로 쾌적하고도 화려한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다. 기계인간과 갑부격의 기계인간, 기계몸을 개조할 수 있다는 자들이 살고 있으며, 그래야만 시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그렇지 못한 보통 육신의 사람들은 도시 외곽의 구석진 곳에 위치한 빈민촌에서 따로 생활하는데 화려한 도시와는 달리 초라하고 음침한 분위기로, 가난하고 기계몸을 얻을 수 없는 보통 육신의 사람이 모여 산다. 빈민촌에 사는 자들은 메갈로폴리스에 자유롭게 출입할 수 없다.[19]
  • 기계인간(기계화 인간)
    • 프로메슘의 기계인간
메갈로폴리스의 주축을 이루는 시민층으로 한때 육신을 가졌던 보통 사람의 몸을 버리고 기계로 된 몸을 가진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일부는 빈민촌에 사는 사람들을 사냥 및 포획하여 인신매매나 박제 등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0] 하지만 대피 능력은 보통 인간과 같거나 뒤떨어지는 모양인지 지진 등의 천재지변이 일어나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애니메이션 마지막회에서 프로메슘 행성이 붕괴할 때 기계인간이 전부 대피하지 못하고 희생되었으며 그중 일부는 테츠로와 메텔에게 구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부품 교체 등으로 불사에 가까울 만큼 장수를 누리는 기계인간이라고 해도 죽음을 완전히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21] 외눈박이 형으로 미형이라곤 하나도 없는 형태로 나온다.[22][23] 다만 프로메슘의 영향력이 이들 전부에게 미치진 못하는지 증오의 별 편에서는 기계백작의 친구 기계공작이 테츠로와 메텔의 암살을 계획했다.
  • 보통의 기계인간
프로메슘의 기계인간과는 달리 여러 특색을 가진 이들로 프로메슘의 기계인간과는 달리 자기 스스로를 발전시키려는 노력 등을 한다.[24] 메텔의 관점에서 본다면 이들은 프로메슘의 기계인간들 따위보다는 훨씬 나은 셈 게다가 형태도 양산형인지 외형이 엉망인 프로메슘의 기계인간들과는 달리 겉모습은 보통 인간의 모습인 경우도 많다.[25] 작중 기계인간의 포지션 때문인지 이들은 보통 인간들과 동등 내지는 좀 더 우월한 위치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겉재료가 나무인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일부의 경우 속에 본체(?)가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본체(?)는 로봇의 모습인 경우가 많다. 일단 프로메슘의 기계인간들이 백이면 백 다 안좋은 놈으로 나온다면 최소한 긍정적인 이미지로 나오지 않는다면 이쪽은 케바케다. 한편으로는 프로메슘의 기계인간들이 적어도 자신이 개조된 것을 모두 만족하는 반면 이쪽은 보통인간의 시절을 그리워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한 번 기계인간이 되면 다시는 보통인간으로 되돌아갈 수는 없는지 다들 후회할 뿐.

7. 수상





8. 미디어 믹스



8.1. 애니메이션




8.2. 실사드라마


2018년 6월 18일 위성방송 BS 스카파에서 단막드라마 '은하철도 999 갤럭시 라이브 드라마'가 방영되었다. 테츠로 역은 마에다 오시로, 메텔 역은 쿠리야마 치아키가 맡았다.#

8.3. 주제가 및 삽입곡




9. 기타


  • 원작과 TV판을 보다 보면 거의 몇 편에 한번 꼴로 라면이 나온다. 테츠로는 라면을 "우주 최고의 환상적인 음식"[26]이라고 극찬하며, 여행하는 동안 라면을 물릴 정도로 먹는다. 정식 가게나 허름한 가게, 포장마차 등지에서 파는 일본식 라멘뿐만 아니라 컵라면, 봉지라면 같은 인스턴트 라면까지 나온다. 아예 라면이 주 소재로 등장하는 에피소드까지 있고, 원작자 마츠모토 레이지오너캐가 라면 가게 주인으로 등장하기까지 한다. 라면이 많이 나오는 이유에 대해서는 마츠모토 레이지가 일본 라면 제조업체의 대주주였다는 설이 있다. 이게 사실이라면 엄청난 작품 내 간접광고가 되는 셈이다. 999 대백과에서는 999에 등장하는 라면 종류를 분석하기도 했는데, 신요코하마의 라멘 박물관 쿠지라켄의 시나 소바와 가장 비슷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단, 고명으로 날달걀을 얹는 경우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27] 다만 다른 별에서는 가난한 사람은 라면조차 못먹는지 합성라면을 먹고 그나마도 또 못먹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 2002년 12월 일본에서 <은하철도 999 퍼펙트 북>이라는 책이 발간되었다. 은하철도 999 TV판 113화와 스페셜 3화의 해설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대원씨아이에서 번역하여 2005년 11월 15일에 출간했다. #. 이후 2008년 6월 19일 일본에서 개정판이 새로 출간되었으나 한국에는 번역되지 않았다. 이 개정판은 한 네이버 블로거가 전문 번역을 하여 공개하고 있다. 링크.
  • 물리학자 정재승 교수는 1999년에 낸 저서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에서 은하철도 999가 현실화될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었다. 실제로 안드로메다 은하는 지구로부터 230만 광년 떨어져 있기 때문에 아무리 빛의 속도로 달린다 해도 230만년이 걸린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적용하면 달라진다. 상대성 이론에 따라 빛의 속도에 가까울 정도로 빠르게 달리는 우주선 안에서는 시간이 천천히 흐른다는 전제 하에 이를 계산해 보면, 만일 은하철도 999가 광속의 99%로 안드로메다까지 달릴 경우 324,450년으로 줄어든다. 그마저도 오래 걸린다 싶을 때 광속의 99.9999%로 달리면 3,245년 뒤엔 도착이 가능하다. 테츠로가 그때까지 살아있다면 말이다.
  • 전라북도 정읍시에는 은하철도999라는 이름의 버스 정류장이 있었다. 스펀지에서 방영된 바 있다. 방송 내용에 의하면 옛날에 시골 등지에서는 버스 정류장의 이름을 지역 명물 등으로 대체하곤 했는데, 당시 은하철도999 가든이라[28] 이름이 붙여진 정거장엔 딱히 붙일 만한 유명한 게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근처에 있는 '식당'인 은하철도999가든에서 따서 붙였다고 한다.[29] 지금은 정류장이 마을 이름인 '용호'라는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다음 지도 로드뷰 그런데 어느샌가 다시 은하철도999로 다시 바뀌었다.
  • 2017년 은하철도 999 발표 40주년을 맞이하여 <은하철도 999 40주년 기념전>이 열렸다. 전시품은 은하철도 999 및 관련 작품의 각종 원화 및 각종 굿즈.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전시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안동 등등 순회 전시로 진행되었다. 특히 2017년 3월 26일에는 원작자 마츠모토 레이지가 내한하여 인터뷰 및 사인회를 진행했다.
  • 고증이 상당히 충실한 애니로도 유명하다. 999호 문서에도 나와있듯이, 일본국유철도 C62형이 모델이며, 2호의 실제 기적 소리를 녹음했고, 스하43계, 스로40계 등도 실제로 있었던 객차였다. 고증오류를 찾자면, 공식적인 번호인 C62 48호는, 1972년에 폐차되었다는 점? 따라서 48호는 부활한 셈이 되었으며, TV판 한정으로 쓰인 50호는 49대만 만들어진 것을 반영하여, 50호가 되었다. 이래저래 고증을 정말 충실히 했다.
  • 은하철도 999에서 '999'는 어른을 의미하는 1000이 되기 전을 뜻하는 것으로, 미완성인 청춘의 마지막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조금 마츠모토 레이지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작가는 '은하철도 999는 영원히 완성되지 않을 이야기'라고 하기도 했다.
  • 2018년 5월, 더불어민주당의 의원들이 은하철도 999관련 코스프레를 했었다.

9.1. 표절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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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컴퓨터: 지금 정체를 알 수 없는 초강력 미사일이 우리의 뒤를 빠르게 추적해 오고 있다.

차장: 그럼 이대로 당하고 말라는 말인가요?

메인 컴퓨터: '''그럴 수밖에 없~~다.'''

차장: 아니, 그게...!

  • 반공 애니메이션 슈퍼 타이탄 15에서는 999호가 김일성이 이끄는 우주 공산당에게 개발살난다. 사실 이 애니는 일본 애니메이션 "기갑함대 다이라가 XV"를 베낀 것으로, 은하철도 999와 다른 작품을 부수적으로 베껴 그려 넣었다. 일본 작품을 무단으로 베꼈으면서 미국의 SF 작가 존 캠밸 주니어[30] 원작을 달고 있는 괴작이다. 이야기는 원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은하철도 999에서 그대로 가지고 왔지만 심의 때문에 많은 부분이 약화되었다. 2014년, 어떤 용자가 이 괴작을 유튜브에 올려놨다.[31]
  • 1970년대 말 새소년에서 오상환[32]이 엄마 잃은 소년 캔디와 의문의 여인 스잔이 나오는 짝퉁 작품인 "우주 여객선"이라는 작품을 연재한 바 있다.[33] 앞 부분은 모두 은하철도 999이고 뒷 부분은 오리지널 스토리에 그림체가 좋아지는 스잔이 나오는데[34] 마지막에 안드로메다에서 스잔의 별을 개박살내는 건 동일하다. 후반부에 잠시 출연하는 하록과 에메랄다스는 한국 오리지널 설정으로 나오는데 말 그대로 산적으로 찌질대다가 리타이어하는 걸로 처리. 다른 캐릭터는 대충 원작과 비슷하게 베껴 그렸으면서 유독 차장만 완전히 다르게 그렸다. 원래 차장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흑마법사처럼 시커먼 얼굴에 눈만 빛나는데, 오상환이 그린 차장은 인조인간 키카이다 마냥 로봇같은 무기질의 얼굴을 가진 인조인간이다. 지금은 구하기 힘들지만 단행본이 1권이나마 한국만화박물관에 전시되어서 볼 수 있다.
  • 방송 당시, MBC 라디오에서 '철이의 우주 모험' 이라는 타이틀로 아동 드라마를 내보내었는데, 캐릭터 이름만 다르고 스토리는 완전히 똑같았다. 여기서 무서운 점은, 같은 MBC였기 때문에 성우진을 그대로 '모셔' 왔다는 점.

[1] 999라 쓰고 '''쓰리나인'''이라 읽는다. '''구구구'''가 아니다. 작중에 나오는 다른 열차편인 333이나 777도 삼삼삼, 칠칠칠이 아닌 쓰리쓰리, 쓰리세븐으로 읽는다. 북미판에서도 "Three-Nine"이라고 읽는다. 007을 공공칠이 아닌 더블오세븐으로 부르는 것과 같다. 유독 한국판에서 '구구구'로 부르게 된 것은 당시 한국의 심의기관이 외래어 남발에 매우 엄격했기 때문이다.[2] 112,113화: 청춘의 환영, 안녕 999, 안녕 은하철도 999[3] 14권 5화 - 종착역[4] 대표적으로 미야자와 겐지의 원작 '''은하철도 999'''는 마츠모토 레이지가 창작한 만화이자, 이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의 제목이다. 또한 작품 내 등장하는 열차의 명칭이기도 하다.[5] 대표적으로 미야자와 겐지의 원작을 사용한 애니메이션 '부도리의 꿈' 국내 개봉 당시 은하철도 999를 만든 사람 작품이라는 식으로 홍보하는 얼토당토않은 포스터가 만들어지기도 했다.[6] 이후 '''소년KING'''으로 제목을 바꿔 같은 해 8월 격주간 만화잡지로 돌아왔으나 이마저도 1988년을 끝으로 휴간되었다.[7] 안습한 사실은 나머지 는 지금도 살아 있다는 점. 다만 2000년대 들어 일본 만화 독자들의 만화를 보는 성향이 잡지 위주에서 단행본 위주로 즐기는 것으로 바뀌면서 이 4개 잡지의 판매부수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 특히나 소년 선데이는 판매부수가 많이 폭락한 나머지 폐간하는 거 아니냐는 말까지 돌 정도. [8] 1982년 보물섬 창간호에 실린 광고를 보면 1권부터 8권까지가 끝없는 여름이야기", "밤이 없는 마을", "대암흑성운 아프리카", "시간성의 해적", "화석의 전사", "낙엽의 묘비", "원시혹성의 여왕", "여해적왕 에메랄더스"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어 있다.[9] 1~14권은 1부, 15~20권은 2부 진행 중이었다.[2021년] 1월 12일 기준 2권까지 발매[10] 한국판은 서기 2021년이다. [11] 112,113화: 청춘의 환영, 안녕 999, 안녕 은하철도 999[12] 원자로가 파괴된 별이 곧 블랙홀로 빨려들어갈 것이며 너희도 살아서 빠져나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 뒤 웃으며 사라진다.[13] 참고로 이 과정에서 우주해적 캡틴 하록과 에메랄다스까지 합세하여 행성 방위군을 상대로 '''무쌍을 찍는다!'''[14] 테츠로는 역에 남고 메텔은 다시 999호를 타고 떠난다.[15] 14권 5화 - 종착역[16] 문제는 이 별에 델모카 외에 그 아들 파스칼도 있었다. 비록 시민들은 모두 델모카에게 죽고 없었지만 만일 사람이 많이 거주하는 별이었다면 어땠을까? 더군다나 차장과 승객들이 죽은 걸로 간주하겠다고 했는데 생존자가 있었다면 애꿎은 사람들까지 죽는 꼴이다. 물론 이걸 쌈싸먹을 정도로 은하철도가 너무 지나치게 승객안전을 우선시 하긴 한다.(강도건 누구건 승객을 인질로 잡으면 은하철도는 버로우탄다. 이게 외려 특수사례다.)[17] 그러나 뭐든지 승객맘에 들어야 한다는 기준때문에 은근히 호구집단이기도 하다. 승객이건 아니건 누군가가 승객을 인질로 협박하면 들어준다.[18] 은하 각지를 떠돌며 전쟁 중에 죽은 인간들의 시신을 행성 대안드로메다에 위치한 생명의 불을 캡슐로 만드는 공장까지 나르는 화물열차다.[19] 그래서인지 반딧불 도시에서 테츠로는 겉으로는 화려해보이는 도시에 가난한 빈민촌이 들어서 있는 것을 보고 메갈로폴리스의 모습을 떠올렸다.[20] 1화에서 테츠로의 어머니를 사살한 기계백작의 대사를 통해 알 수 있으며, 기계백작 또한 원작과 극장판에서 테츠로의 어머니를 박제로 만들어 벽에 장식하고 있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박제가 사슴 머리로 바뀌었다.[21] 게다가 자연사도 가능해서 최장 2000년이 한계라고 한다. 즉 인위적인 죽음이 없어도 자연적으로는 2000년이 한계[22] 박쥐의 별 편에서는 기계인간이 된 어머니를 본 아이가 이상하게 변했다고 여겼는지 막 울 정도[23] 이들은 수명이 길어서 그런지 게으르거나 아무 쓸모없는 짓거리만 일삼는다.[24] 그런데 이는 포지션이나 설정 문제일 수도 있다. 프로메슘의 기계인간들은 단지 기계인간이 되겠다는 목적만 있어 기계인간이 되었을 뿐 왜 기계인간이 되고 싶은지는 명확하지 않다. 테츠로의 경우 부모의 몫까지 살기 위해서이지만 이것 역시도 노력형은 아니다. 반면 보통의 기계인간들은 그정도까지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왜 기계인간이 되었는지 그 동기는 구체적으로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최소한 기계인간이 된 것은 목적보다는 수단에 더 가깝다고 봄이 옳으며 아니면 또 (승차권을 사기 위한 노력은 하지만) 대가 없이 기계인간이 되려고 해서 기계인간이 된 프로메슘의 기계인간과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기계인간이 된 보통의 기계인간과의 차이일 수도 있다.[25] 때문에 이들이 악역으로 나올 시 테츠로의 총에 아작이 난 후 테츠로나 메텔이 이 악당이 기계인간임을 깨닫는 장면은 클리셰 수준으로 나온다.[26] 원작 만화에서는 이렇게 표현하는 이유가 있는데, 테츠로가 살던 지구에서는 재료가 떨어져서 먹을 수 없는 음식이라는 설정이 있기 때문이다. 애니메이션화 되면서 은근슬쩍 삭제된 설정이기도 하다.[27] 토쿠시마 라멘 등 실제로는 날달걀을 올려먹는 라멘이 있기는 하다.[28] 현재 은하철도가든으로 변경되었다.[29] 그 식당은 현재까지도 존재한다![30] 1910~1971, 더 씽의 원작자로 유명하다.[31] 2014년에 올라온 영상은 어떠한 이유로 삭제되어서 대체영상을 걸어놓았다.[32] 이 사람은 한국판 오리지널 천년여왕도 그렸다.(...)[33] 캔디와 스잔이란 이름은 "들장미 소녀 캔디"에서 따온듯[34] 앞 부분은 원작 복사, 뒷 부분은 애니판의 얼굴을 꽤 많이 참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