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include(틀:다른 뜻1, other1='새로운 희망'이라고도 불리는 시리즈 첫 작품, rd1=스타워즈(영화), other2=해당 영화에서 이름을 딴 미사일 방어체계, rd2=SDI, other3=SPOTV의 디지털 연예 채널 STAR K에서 제작한 K-POP 관련 웹예능, rd3=STAR WARS(웹예능),other4=하이픽셀의 미니게임 스카이워즈, rd4=하이픽셀/SkyW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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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는 미국의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를 대표하는 루카스 필름의 영화 시리즈이다.
역대 모든 미디어믹스 누계매출 '''2위'''라는 무지막지한 체급[2] 을 가지고 있는 역사적인 SF 시리즈이다. '''영화 역사에 있어 의미와 상징성이 매우 큰 프랜차이즈'''이다. 블록버스터 영화의 시초 격에 해당하며 이후에 제작된 모든 SF, 스페이스 오페라, 블록버스터 영화에 있어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수많은 미디어에서 인용, 패러디 되었다. 일개 미디어문화를 넘어서 미국이란 국가의 대중문화에 빠질 수 없는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스타워즈(Star Wars)'라는 원제의 첫 작으로 시작된 조지 루카스 감독의 스페이스 오페라 SF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영화 시리즈이며 타투인 행성에서 평범한 농부의 조카로 자란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가 모종의 사건에 휘말려 전 우주를 지배하고 있는 은하 제국에 대항하여 반란 연합군에 가담하게 되고, 구 공화국의 기사 제다이가 되어 은하 제국에 대항한다는 내용이 주 내용이다. 이러한 거대 규모의 제국에 대항하는 스토리라인은 시리즈가 지나도 계속 유지되는 스토리적 요소.
시리즈의 첫 트릴로지가 완결된 후 1999년부터 2005년까지 제작된 프리퀄 삼부작은 과거로 돌아가 루크의 아버지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주인공으로 하는 은하 공화국 시절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제작된 시퀄 삼부작은 새로운 주인공 레이를 중심으로, 은하 제국이 무너진 후 그 후예들[3] 이 세운 악의 세력 퍼스트 오더와 그에 맞서는 저항군 간의 대결을 모험담과 전쟁극으로 그리고 있다.
선과 악의 처절한 대립이라는 전형적이면서도 신화적인 주제와 상징적이며 매력적인 캐릭터들, 거대한 우주전과 액션 스케일, 그리고 독특한 설정과 화려한 검술과 수많은 명대사 등으로 주목을 받아오며 가히 '''시리즈마다 족족 엄청난 폭발적인 인기'''를 불러일으키며 대성공을 거뒀다. 특히 스타워즈 오리지널 트릴로지 중 새로운 희망과 제국의 역습은 '''최고의 영화'''를 논할 때 반드시 언급되는 걸작이며 제국의 역습은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 등과 함께 영화 역사상 가장 훌륭한 속편으로 손꼽힌다.'''
조지 루카스는 스타워즈 시리즈를 만들려고 아예 루카스필름이라는 영화사를 설립했다. 즉, 스타워즈는 '''독립영화'''였다. 어떻게 보면, 스타워즈는 독립영화 중에서는 가장 흥행에 성공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물론 2010년대 후반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루카스필름을 인수하면서 지금은 거대 기업에 속하게 되었지만.[4]
'''스타워즈는 영화를 넘어 북미권에선 하나의 단일 문화로 취급받으며''' 많은 팬들을 양산하고 있고 당연한 소리지만 이러한 인기답게 전 세계 미디어믹스 총매출액도 엄청난데, '''총 650억 달러로 세계 5위의 규모'''를 자랑한다. 나무위키에서 관련 항목들이 의외로 스포일러 방지가 잘 되어 있다. 팬덤 입장에서 당연히 알 만한 것들까지 꼬박꼬박 스포일러 틀을 달아주고 있다. 다만 그래도 자연스럽게 누설되는 부분이 있으니 스포일러를 당하고 싶지 않다면 우선 반드시 문서를 보기 전에 영화를 보고 읽을 것을 권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각각 스카이워커 사가, 앤솔로지 시리즈, 신규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각각 애니메이션 시리즈, 실사 드라마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일반적으로 1977년~1983년 사이에 개봉한 에피소드 4, 5, 6을 "오리지널 삼부작"[5] , 1999년~2005년 사이에 개봉한 에피소드 1, 2, 3을 "프리퀄 삼부작", 2015년~2019년 사이에 개봉한 에피소드 7, 8, 9를 "시퀄 삼부작"으로 불린다. 개봉 순서는 오리지널-프리퀄-시퀄 순이지만 작품 상 연대 순서는 프리퀄-오리지널-시퀄 순인 것.
따라서 작품의 연대순으로 정리하면 프리퀄 삼부작은 은하 공화국에 내분이 벌어져 체제가 제국으로 개편되는 과정을, 오리지널 삼부작은 은하 제국과 그에 대항한 반란 연합 사이에서 벌어진 은하 내전을, 마지막으로 시퀄 삼부작은 제국 붕괴 후 그를 계승한 조직 퍼스트 오더와 그에 저항한 저항군의 대결[6] 을 다루고 있다. 이렇게 3개의 삼부작을 하나로 묶어서 스카이워커 사가라고 분류한다.
스카이워커 사가의 스핀오프 작품들은 삼부작 간의, 혹은 각 영화 사이의 비어있는 시간대에 특정한 캐릭터들의 활약상을 그린다. 예컨대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경우 《클론 전쟁》은 프리퀄 삼부작 중에서도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과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사이의 시간대에 대해서 다루고 있으며, 《반란군》은 에피소드 3과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사이의 시대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프리퀄 삼부작의 완결편인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와 오리지널 삼부작의 시작인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사이의 시간대가 작중에서도 중요한만큼[7] 앤솔로지 시리즈 역시도 이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2016년 개봉한 《로그 원》은 에피소드 4에 근접한 시간대의 '죽음의 별 설계도 탈취 작전'을, 2018년 개봉한 《한 솔로》는 에피소드 4 10년 전의 한 솔로의 과거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한편 2019년 방영된 첫번째 실사 드라마 시리즈 《더 만달로리안》은 오리지널 삼부작의 마지막인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의 직후 시간대를 배경으로 하여 오리지널 삼부작과 시퀄 삼부작 시대의 간극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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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프리퀄의 오비완 케노비, 파드메 아미달라, 아나킨 스카이워커, 그 다음 오리지널의 한 솔로, 레아 오르가나, 루크 스카이워커, 맨 밑이 시퀄의 핀, 레이 스카이워커, 포 대머론이다. 의도한 것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항상 남자 2명, 여자 1명이란 트라이앵글 구도를 유지하고 있다.
스핀오프 작품인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주인공은 진 어소이고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의 주인공은 한 솔로이다.
디즈니+ 드라마 더 만달로리안의 주인공은 딘 자린, 카시안 안도르 시리즈의 주인공은 카시안 안도르, 오비완 케노비 시리즈의 주인공은 오비완 케노비이다.
스타워즈의 세계관으로 기존에는 확장 세계관(Expanded Universe, 줄여서 EU)이 인정되었는데, 2014년 4월 25일 기존의 세계관을 모두 리부트하여 공식 설정과 비공식 설정을 나누면서 기존의 확장 세계관은 스타워즈 레전드로 명칭을 바꾸어 구분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 자세한 것은 스타워즈 캐넌과 스타워즈 레전드 항목 참조.
THX1138 실패 후 아메리칸 그래피티로 겨우 영화 배급사들의 신뢰를 회복한 루카스가 절치부심하며 기획한 영화로 SF장르물에 회의적인 제작사들에게 지원을 거절당한 후 겨우 겨우 20세기 폭스에서 당시 폭스 사장이던 앨런 래드 주니어(셰인으로 유명한 배우 앨런 래드(1913~1964)의 아들)가 관심을 보여서 지원을 받아 겨우 완성한 시리즈. 이러한 이유로 20세기 폭스사의 트레이드 마크인 팡파르가 스타워즈의 최신 삽입곡의 서곡에 반드시 들어가며,[8] 주제가 연주회의 첫 시작을 장식하기도 할 정도.
1977년 당시 처음 제공하기로 한 제작비가 800만 달러였다. 당시 물가상으로 치자면 꼭 헐값은 아니지만, 결국 제작비 부족을 하소연하여 300만 달러를 추가로 들였고 엄청난 잔소리를 들어야 했다. 촬영장소를 보면 폭스 영화사의 주차장 한칸에서 미니어처 세트장을 만들어 찍다보니 출퇴근하는 폭스 직원들이 신기하게 쳐다보기 일쑤였다고. 참고로 경쟁작(?) 《스타 트렉》이 1979년에 3500만 달러라는 거액을 들여 만들던 거와 대조적이었다. 그러나 1977년 스타워즈 에피소드 4는 북미에서만 무려 3억 7백만 달러(20년 뒤 화질 재보정 및 추가판 개봉으로 1억 5천만 달러를 덧붙인다.)를 벌어서 제작비 28배가 넘는 대박을 거둔다. 반대로 기대를 모으며 스타워즈를 깰 것으로 예상되던 《스타트렉》은 북미에서 8200만 달러로 흥행은 성공했지만 기대에 너무나도 못 미쳤다.
루카스 본인은 극장이 썰렁할까 두려워 에피소드 4 개봉 당일에도 스튜디오에 틀어박혀 있었다고 한다. 시사회 당시 음악을 넣지 않았고, 편집도 하지 않은 상태여서 시사회를 할 때도 아무도 박수를 쳐주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도 이 작품의 작품성을 알아본 스티븐 스필버그와 《갱스 오브 뉴욕》의 각본가 제이 콕스는 박수를 쳐줬고, 스필버그는 작곡가로 존 윌리엄스를 소개해주기까지 한다. 그런데 스필버그는 스타워즈의 음악을 듣는 순간 후회를 했다고 한다. 윌리엄스가 자신의 작품인 《미지와의 조우》도 맡았는데 《스타워즈》보다 질이 낮다고 생각했기 때문. 더불어 슈퍼맨 1편 감독인 리처드 도너는 윌리엄스에게 스타워즈 음악과 비슷하게 슈퍼맨 음악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하여 슈퍼맨 음악을 듣고 스타워즈 음악 표절이라고 생각하는 이들까지 속출했었다.
그 후 스타워즈는 대중문화의 아이콘이자 미국을 상징하는 할리우드 영화의 대표주자가 되었고, 생산지인 미국을 넘어 세계적 문화코드가 되었으며, 아직까지도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엔터테인먼트 상품의 상징 그 자체(중 하나)가 된다. 다시 말해 영화 중 하나가 아니라 영화와 스타워즈라고 불러도 될 수준. 그리고 고집불통 루카스는 이 영화 수익과 더불어 멀티미디어 판권으로도 돈방석에 앉는다. 영화 자체는 물론이고 지금도 계속되어 출간되는 소설과 만화(외전판)의 판권, 장난감과 비디오 게임에서 얻어들이는 라이센스비, 자신이 설립한 특수효과 회사의 외주 하청비(그가 설립한 Industrial Light and Magic) 등[9] 어마어마하다.
스타워즈를 이야기하자면 조지 루카스만 이야기할 게 아니라 이 사람을 빼놓을 수가 없다. 맥쿼리는 새로운 희망부터 참여하며 다스 베이더는 물론 츄바카, R2-D2, C-3PO, 보바 펫, 스톰 트루퍼 같은 캐릭터들에서부터 밀레니엄 팔콘, X-wing, 타이 파이터 같은 함선들을 그려냈다. 스타워즈 말고도 맥쿼리는 TV 시리즈 '배틀 스타 갤랙티카'와 영화 'ET' '미지와의 조우' 에서도 디자인을 담당했다. 또한 코쿤으로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
그야말로 스타워즈 디자인을 이 사람이 엄청 창조했으니 이 사람이 없었더라면, 스타워즈 캐릭터는 전혀 지금과 다르게 남아있을지 모른다. 덕분에 그가 세상을 떠나자 스타워즈 캐릭터들의 진정한 아버지가 우주로 떠났다고 스타워즈 팬들이 슬퍼했다. 그래서 그를 기리고자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와 스타워즈 반란군에서 생전에 그가 그려놓았던 디자인들을 써서 많은 기계 디자인이 그려졌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1993년엔 복원작업을 거쳐 클래식 트릴로지(재개봉판이 아닌 원래 버전)를 담은 9장짜리 LD박스세트가 나왔다. 그러다 DVD의 시대가 오자 조지 루카스는 DVD의 성능에 만족하지 못해 스타워즈는 DVD 다음 세대의 매체로 낼 것이라고 공언하고 보이지 않는 위험도 DVD로는 발매 하지 않겠다고 한다. 팬들이 이 소식에 난리를 피우자 루카스는 슬그머니 2001년 2디스크짜리로 보이지 않는 위험을 발매했다. 이 DVD는 그당시 DVD들 중 가장 높은 화질을 자랑했고, 서플먼트도 많이 들어있어 호평을 얻었지만 국내에 발매된 버전에선 서플먼트와 코멘터리에 전혀 한글 자막이 수록이 안되어 국내 팬들의 불만을 샀다.[11] 클론의 습격도 개봉 이후 2 디스크짜리로 발매되었다. 전작처럼 2 디스크 구성으로 방대한 서플먼트와 화질로 호평을 얻었다.[12] 스타워즈 6부작의 마지막인 시스의 복수도 2 디스크짜리로 발매되었는데, 국내 정발본에 코멘터리와 서플먼트들 둘 다 한국어 자막이 수록되었다.
2004년엔 CG 보정 작업과 필름 복원,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클래식 트릴로지가 4 디스크 박스 세트로 발매했다. 이 클래식 트릴로지는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판매고를 올렸다. 디스크 1편당 각각 1편씩 수록되었고, 나머지 1개의 디스크엔 방대한 양의 서플먼트를 수록했으며 국내 정발 버전에서 코멘터리와 이 서플먼트들엔 모두 한글 자막이 수록되어있다. 많은 장면들에 수정이 가해졌고, 대부분은 호평을 받았지만 몇몇 장면은 상당한 야유를 받았다. 자세한 건 제다이의 귀환과 Han Shot First 참고. 이후 우리나라엔 정발 안 됐지만 해외에선 클래식 트릴로지도 각각 개별로 DVD가 나왔다.
2011년에는 스타워즈 전 6편의 블루레이 박스셋이 나왔다. 예상대로 화질은 최상급이었고 기존 2004년판 DVD 타이틀에는 없었던 삭제장면들도 보너스 디스크에 수록되었다. 루크가 라이트세이버를 만들어 R2에게 집어넣는 장면 등 30년 넘게 감쪽같이 숨겨왔던 삭제 장면들을 집어넣었다. 이외에도 약간의 수정사항이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 블루레이 세트 정발에 맞춰 DVD도 클래식 트릴로지를 묶은 박스세트와 프리퀄 트릴로지를 묶은 박스 세트로 다시 정발 되었지만 아쉽게도 이 DVD박스세트들은 영화 본편만 수록하고 서플먼트는 전혀 없다. 대략적인 스타워즈 에디션의 차이점은 스타워즈 스페셜 에디션(1997) 및 스타워즈 블루레이(2011) 문서 참조.
2010년에 스타워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3D로 6부작이 재개봉된다고 발표가 되었다. 에피소드 1부터 6까지 추가 장면 없이 기존 판본 그대로 1년 간격으로 재개봉하는 계획으로, 3D 변환은 ILM이 맡았고 ILM 소속인 존 놀(John Knoll)이 3D 변환 작업의 총 책임을 맡았다. 2012년 에피소드1이 재개봉되었다. 바로 다음 해인 2013년 에피소드2가 재개봉할 예정이었으나 디즈니에서 루카스필름을 인수하고 새로운 3부작을 제작하면서 2편부터 6편까지의 재개봉은 취소되었다. 그냥 에피소드7에 집중 한다고.# 대신 스타워즈 팬들이 모이는 연례 행사인 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에서 에피소드 3까지 상영해줬다고 한다. 이미 제작은 완료되었던 모양.
2012년 디즈니가 루카스필름을 40억 5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이후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시퀄 시리즈가 만들어졌으며, 시퀄 시리즈에는 오리지널 시리즈의 주인공들인 루크 스카이워커 역의 마크 해밀, 레아 오르가나 역의 캐리 피셔, 한 솔로 역의 해리슨 포드는 물론이고, C-3PO 역의 앤서니 대니얼스, 츄바카역의 피터 메이휴 등의 오리지널 주역들 또한 등장했다. 음악은 당연히 존 윌리엄스. 원작자인 조지 루카스는 감독 자리에서 물러나 창작 컨설턴트를 맡았다. 디즈니가 인수한만큼, 월트 디즈니 월드를 위시한 월트 디즈니 파크 앤 리조트에도 스타워즈 관련 어트랙션이 하나둘씩 생겨나기 시작했다.
시퀄 시리즈의 내용이 기존의 확장 세계관이었던 EU와 관계없는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로 나아간다고 밝혀 스타워즈 마니아들 다수의 분노를 일으켰다. 하지만 현재는 시퀄 시리즈의 긍정적/부정적인 평가를 떠나서, EU의 폐기는 새로운 시리즈의 제작을 위해 필수였다는 반응이다.[13] 루카스가 직접 시리즈의 큰 흐름을 짜던 오리지널 및 프리퀄 시리즈와 달리, 시퀄 시리즈는 각편의 감독에게 각본 집필까지 맡기는 등 상당한 재량권을 부여했는데, 이 때문에 팬들로부터는 ‘큰 줄기의 기획 없는 릴레이 웹툰이 되지 않았냐’는 비판을 받는다.
그러다 2017년 11월, 스타워즈의 새로운 삼부작과 실사화 TV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는 발표가 나왔다. 이 삼부작 영화는 라이언 존슨이 필두로 제작할 것[14] 이라고 한다. 한편 실사화 드라마 시리즈는 존슨 감독의 새 트릴로지와 별개로, 디즈니가 넷플릭스와 계약을 종료한 후 준비 중인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에 방영하기 위해 기획한 자체 제작 콘텐츠들이 될 것이라고 발표됐다. 기존의 스카이워커 사가가 총 9부작으로 막을 내리면서, 새로운 장소와 새로운 인물들의 이야기로 스타워즈 세계관을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그리고 2019년 11월, 디즈니의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의 런치와 함께 공개된 첫 실사화 드라마가 다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후속 스타워즈 프로젝트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2020년 2월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회장 밥 아이거가 향후 프랜차이즈의 주력으로 드라마 시리즈를 손꼽으며 스타워즈 세계관의 확장 의지를 밝혔다. 현재 시즌 2 방영을 앞두고 있는 더 만달로리안 시리즈 외에도 제작 중인 실사화 드라마 시리즈가 총 3개이며 새로운 삼부작 영화의 개봉일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2023년으로 미뤄진 상황이다.
서양, 특히 미국을 비롯한 북미권에서는 '''속편이 개봉할 때마다 결근, 결석이 속출'''할 정도로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일부 회사의 경우 결근자를 막기 위해 아예 필름을 사들여 상영회를 개최한 회사들'''도 많았다. 그렇게 영화사, 극장, 관람객들 모두가 기대하는 콘텐츠이니만큼 미국 최고 성수기인 5월 말 메모리얼 데이 연휴[15] 에만 개봉한 시리즈이기도 하다. 프리퀄이 개봉한 2000년대 이후에는 아예 한 주 전으로 앞당기기도 했다. 다만 디즈니 인수 후부터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를 제외한 모든 영화가 이러한 룰을 깨고 크리스마스를 한 주 앞둔 시점에 개봉한다. 미국의 경우 2018년 기준으로, 개봉했던 본편 8편 중 2002년 개봉한 《클론의 습격》을 제외[16] 한 7편이 '''그해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최고 수입을 올린 에피소드는 2015년 개봉한 《깨어난 포스》로 미국 영화사상 가장 빠른 흥행속도를 기록한 바 있다.[17] 전세계적으로 봤을 때도 《깨어난 포스》가 가장 많은 수입을 기록했다.[18]
북미 다음으로 스타워즈에 열광하는 국가는 일본이다.[19] 영미권 주요 개봉 시기가 대체로 5월이라면, 일본은 무조건 여름방학 전인 7월 초순이었다. 일본 자체가 영화 개봉이 늦은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두 국가의 방학, 휴가철 시기가 상이하기 때문인 것이 제일 크다. 그래서 전 세계 거의 대부분이 5~6월에 개봉한 후 일본에서만 7월에 개봉하여 전편 마라톤 시사회라든지,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실제로 루카스가 프로모션을 위해 공식적으로 몇 번 들르기도 했다. 세계 최상위권 영화 시장이기도 하니 그에 대한 대응이기도 했지만, 골수 팬층 또한 일본에도 꽤나 두텁고 미국 다음으로 스타워즈 각국 흥행 순위 2위 자리를 일본이 싸그리 차지하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이 옴니버스형 스타워즈 애니메이션을 제작을 가질 정도이다. 스타워즈의 무덤으로 불리는 대한민국과는 다르게 일본에서는 성수기에 최고 기대작 대접을 받는 건 바로 저런 이유에서다.
일개 영화를 넘어 '''하나의 문화 그 자체가 되었다고 평가받으며 전세계가 열광하는 스타워즈 시리즈'''지만 한국에서의 인기는 말 그대로 '''영 좋지 않다'''. 그 문화 갈라파고스라고 불리는 일본조차 스타워즈는 국민적인 인기에 준하는 흥행력을 보여주는데도 말이다![20]
한국에서의 스타워즈 흥행은 깨어난 포스가 '''300만'''을 달성한게 최고 흥행이고, 그 이후론 맥시멈 100만 정도로 잡는다. 로그 원이 겨우 100만 관객 턱걸이, 라스트 제다이는 96만에 그쳤다. 이 관객수는 보편적으로 홍보하고, 수억 달러를 들인 블록버스터 영화계에선 실망스러운 성적이다. 한국 최고 흥행인 깨어난 포스도 시리즈의 전세계적 인기[21] 를 고려하면 그저 그런 흥행이었고 로그원과 라스트 제다이를 거치며 한 솔로는 고작 21만명이라는 처참한 흥행성적을 보여줬다.
한국에서 처음부터 이렇게 소수 매니아들만 열광하는 시리즈는 아니었다. 에피소드4가 개봉한 1978년 서울관객 34만 7천 명을 기록했는데 1970년대에 그 정도면 상당히 엄청난 대박 흥행이었다. 그러나 제국의 역습은 수입가가 비싸서 수입사들이 외면했기에 개봉하지 않은 것뿐이라고 전해진다. 이때, 폭스 측이 요구한 수입가는 100만 달러에 달했는데 당시 수입사들이 미쳤냐라며 즉각 포기할 정도로 엄청난 거액이었다. 참고로 1978년에 개봉하여 흥행한 영화 《죠스》가 40만 달러(또는 38만 달러)를 주고 사오던 게 당시 최고가 수입액이었는데 이를 두고 죠스 수입사 우진필름이 달러낭비를 한다고 지적이 나와 1976년 개봉 광고를 때리고 언론에 알리고도 2년이나 상영이 미뤄졌던 걸 생각하면 이 돈낼 수입사는 없었거니와 무리해서 사온다고 해도 언론을 통하여 달러낭비한다고 비난받을 것이 뻔할 일이었다.
덧붙여, 1984년 수입사들이 서로 사려다가 값이 펑펑 올랐다는 《ET》조차도 수입가가 50만 달러가 되지 않았다! 이티도 《죠스》처럼 2년이나 수입이 보류되어 개봉했던 것도 45만 달러 수입가가 달러낭비라고 하는 지적이 컸기 때문이다. 1985년 대 히트를 친 람보 2의 경우 35만 달러 수준에서 사왔으며 1989년 서울 75만 관객을 기록해 국내 극장영화 흥행 1위인 《마지막 황제》를 52만 달러에 사왔으며, 1991년 국내 극장영화 흥행 1위였던 《늑대와 춤을》 수입가가 88만 달러(이상 출처는 개봉 당시 국내 신문 자료들.)였으며 91년 흥행 2위 《터미네이터 2》조차도 묶음 판매권으로 200만 달러(같은 제작사인 캐롤코 픽처스의 《야곱의 사다리》랑 같이 묶여서 사가야 했다. 미국 측에서 같이 안 사가면 《터미네이터 2》를 안 팔겠다고 하여 수입사이던 세경영화사는 울며 겨자먹기로 둘 다 같이 사야했다)를 불렀으니 1980년 초반, 100만 달러라는 수입가가 얼마나 얼마나 비쌌는지 알 수 있다.[22]
에피소드6 제다이의 귀환 또한 4년이나 한국 수입사들이 비싸다고 사가지 않아 결국 폭스 측이 값을 싸게 낮춰서야(이것도 100만 달러 이상 불렀으나 세월이 지나 도무지 팔릴 분위기가 없고 상품값어치가 떨어지니 1/5 가까이 떨이로 팔았다고 한다) 팔려서 1987년에서야 개봉한 거다. 그러나 이런 논란 속에서도 에피소드 6는 서울관객 18만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대박이라고 하기에는 좀 부족하기는 한데, 이것은 해적판 비디오나 필름북 등 다른 미디어 매체로 작품 자체가 이미 널리 알려진 다음이었기 때문이다.
폭스가 직배한 에피소드 1은 1999년 당시 서울관객 64만(배급사인 폭스는 74만이라고 주장)을 기록하며 그해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 흥행은 성공했고 에피소드 2는 서울 54만 관객, 에피소드 3는 전국 172만 관객(박스오피스 18위)을 기록하며 적어도 망하지 않았고, 동시에 성공하지도 못 했다. 물론 세계 2위를 줄줄이 차지하며 대박을 거두는 일본보다야 훨씬 못하지만. 애니메이터이자 애니 평론가인 송락현은 스타워즈가 한국에서 죽쑤었다고 주장하면서 근거로 한국 개봉하여 박스오피스 1위를 한 번도 차지한 적이 없다고 한 것을 통계로 낸 바 있는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적 없다면 《늑대와 춤을》에게 밀려서 91년 개봉작 흥행 2위가 된 《터미네이터 2》도 죽쑨 것일까? 국내에서 스타워즈 시리즈가 "망했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으며, 동시에 "대박이다"고 할 수도 없다.
루카스필름이 디즈니에 인수된 직후 스타워즈 번역서적이 정발되는 숫자가 꽤나 늘어났으며 인지도가 많이 늘어났고 반란군 애니의 호응이 괜찮았으며 '''디즈니 공식 작품'''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그 이전의 이야기를 '''한국에서''' 제작하고 외국으로 역수출하는 긍정적 전조가 일부 있었다. 이를 장밋빛으로 바라볼 때는 많은 팬들 및 관계자들이 상황이 호전된 편이라 여겼다. 이 때문인지 2015년에 개봉한 깨어난 포스는 개봉 전 배급사가 공격적인 마케팅, 많은 스크린, 개봉전부터 예매율이 50%를 돌파하고, 큰 기대를 받는 등 ‘이번에는 진짜 제대로 흥행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모았으나 결과는 역시나 애매했다.
그리고 깨어난 포스가 전작들보다 관객수가 높아 한국에도 분명 성공한 거라며 로그 원의 결과에 따라서 이후에 누가 틀리고 옳았는지 판단해보자는 의견도 많았었다. 사실 이 말에도 당시 설득력이 있었던게 한국에선 수치상으로 200만을 넘긴 스타워즈 영화가 없었으니 깨어난 포스의 300만 관객은 기존 팬덤은 물론 라이트 팬덤까지 창출될 만큼 한국에서 스타워즈 시리즈가 전보다 대중적이 되어 차후 시리즈 역시 관객 수가 더 많아질 것만 같았던 분위기였다. 그러나 로그 원은 개봉 후 101만 관객이라는 시리즈 최저 흥행을 기록하였다. 또한 깨어난 포스에서 늘어난 관객 수는 지난 10년 간 멀티플렉스 상영관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것에 비하면 오히려 매우 아쉬운 수치라는 비관적 전망 역시 함께 제기되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경우 12월 11일 기준으로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석권하며 오랜만에 흥행 청신호가 켜지나 싶었으나, 강철비에 더블스코어로 밀려 2위를 차지하였고, 신과함께 등의 대작 한국 영화들이 개봉하자 처참하게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12.27일 기준으로 93만명 관객으로, 최종스코어는 로그 원보다 약간 떨어지는 96만 대에 그쳤다.
또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흥행 참패로 인해 '스타워즈는 한국에서 흥행이 힘들다'라는 인식이 더욱 강해진 것이 앞으로의 전망도 어둡게 만든다. 심지어 '''배급사마저 한국시장을 포기하는 바람에''' 당장 라제 이후 개봉한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어떤 홍보도 없이 첫 주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교차상영을 하였고, 결국 한 솔로는 21만여 명 남짓한 관객 스코어로 마감했다. 그리고 시퀄 3부작의 완결편인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전세계에서 가장 늦게 개봉했다.[23]
[24]
국내위상은 한 마디로 '''"모르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정작 좋아하는 사람도 많지 않다."'''로 요약할 수 있다. 미국의 최고 인기 프랜차이즈라 요다, 다스 베이더나 광선검, 아이 앰 유어 파더는 다 알지만 극장까지 가서 보는 사람은 다른 인기 프랜차이즈에 비해 그리 많지 않고, 더 깊게 파고드는 매니아는 영화 애호가나 소수의 시리즈 코어 팬들 뿐이다.
스타워즈 매니아들이 곧잘 거론하던 이유는 '''4편 개봉 후 5편이 아닌 6편이 먼저 개봉'''했다는 점이었다. 4편에서 서로 원수처럼 싸웠던 이들이 뒤이어 개봉한 6편에서 갑자기 아버지와 아들지간이 되어있었다는 점에서 관객들이 황당함을 느끼지 않았겠냐는 것.[25] 오리지널 시리즈 3부작을 통틀어, 또는 프리퀄 3부작 포함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터닝 포인트인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는 5편이 제때 개봉을 못 한 점이 큰 약점요인으로 작용하여 이후 개봉된 프리퀄 3부작에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았겠냐는 주장이다. 마블로 치면 '''어벤져스가 개봉하지 않고''' 아이언맨 3가 먼저 나온 것과 유사하다. 결국 당시 영화를 보던 현재의 기성세대들에겐 스타워즈는 정의가 악을 이긴다는 흔한 주제와 장난감처럼 뿅뿅거리는 총과 병사, 광선검, 그리고 이워크라는 유치한 요소로 기억에 남는 흔한 할리우드 액션영화로 남게 된 것. 덕분에 한국에선 스타워즈가 하나의 문화로 남지 못하게 되었고, 기성세대가 프리퀄을 찾지 않는 단절현상이 일어났다는 추측이다. 한마디로 '''중간에 단추를 잘못 꿰었다는 것'''.
또한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가 개봉된 연도가 한국에서 ‘영화’라는 형태의 대중문화 소비가 제대로 정착되기 이전이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는 한국 외에도 아시아권에 코어팬층이 적은 이유기이도 한데, 극장이 아닌 홈미디어로 가면 이 문제는 더욱 뚜렷해진다. 1980년대 중반이라면 해적판 비디오 등을 통해 해당 영화를 많이들 봤을 시기라서 국내 개봉여부에 상관 없이 영화의 인지도가 높을 수 있다. 그러나 5편의 미국내 개봉시기는 1980년이며 이 시기에는 국내에는 가정용 VCR은 커녕 컬러 TV도 보급되기 전이다. 극장에서 6편을 보기 전 5편을 비디오로라도 미리 보는 것이 시기적으로 매우 힘들 때다. 또한 스타워즈가 미국은 물론 구미 각국에서 인기를 끈 이유 중 하나가 극장에서의 영화상영은 물론 PC용 비디오게임과 서적 등으로 2차 출판물 등을 통해 널리 소개었지만, 국내에서는 시대적 특성상 이러한 2차 저작물이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위의 사유는 아시아에서 '''일본에서만 인기가 많은 이유'''도 어느정도 설명할 수 있다. 70~80년대 당시 영화/애니/서적/2차 미디어 시장으로 재미를 볼 수 있을 정도로 미디어 문화가 활성화된 국가는 아시아계에선 '''일본이 유일했다.''' 당장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에선 TV조차 제대로 보급되기 이전이었지만, 이미 당시 일본에선 이런 미디어산업이 엄청나게 발달이 되어있던 시점이었다. 때마침 일본에선 SF붐이 일어나던 시기이기도 했고.
더불어 프리퀄 시리즈의 영화적 완성도가 매우 떨어지는 것도 한 몫했을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영화적 완성도가 떨어져 액션씬 빼면 재밌는 장면이 없었기 때문. 팰퍼틴이 권력을 쥐어가는 과정은 어린이들에겐 복잡한 내용이고, 스토리쪽에 관심을 두는 사람도 재관람 혹은 인터넷에서 분석글을 봐야 흐름을 놓치지 않을 정도였는데, 낮은 완성도 때문에 프리퀄을 직접 본 세대들은 스타워즈하면 방대한 세계관과 그로 인한 재미보다는 화려한 광선검 액션만을 기억하게 되고 기성세대와 마찬가지로 흔한 할리우드 액션영화로만 받아들여진 경우가 많았다.
시퀄 또한 이러한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7편, 로그원 개봉 당시 영화 관람 후기 중 광선검 액션 보러 갔는데 광선검 액션이 없거나 투박하고 짧아서 기대에 못미쳤다는 반응이 많았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처럼 영화 평이 낮아도 이름있고 볼거리라도 많으면 보러가는 게 우리나라의 영화관 문화인데 라스트제다이와 한 솔로가 흥행에 실패한 건 스타워즈=광선검이라는 단순한 공식만을 가지고 스타워즈를 기대했던 스타워즈 팬덤 밖의 가볍게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기대불일치가 컸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 위 이유도 이유지만 국내에서 스타트렉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6] 등의 영화들도 똑같이 실망스러운 흥행을 기록했듯이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 자체가 한국에서 잘 안먹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시리즈 장르자체도 잘 안먹히는데다 오리지널 시리즈는 순수 아날로그 특수효과라 현재 기준으로는 잘 안맞는 고전작이라는것, 프리퀄은 영화적 완성도가 떨어지는데 시리즈 정주행의 양이 상당하다는 점 등 여러모로 이처럼 열악하기에 인기와 유명세에 비해 국내에선 흥행이 안되고 있다고 요약할 수 있다. 이후 디즈니 코리아에선 캐릭터 소개자막을 넣는 등의 신규팬 유입을 시도했으나 큰 성과는 없었다. 다만 스타워즈 시리즈가 다른 지역에서 벌어들이는 수익과 2차수익이 워낙 막대하기 때문에 루카스 필름측에서도 한국흥행에 별다른 욕심이 없다는 것도 이유 중 하나. 이 점은 디즈니가 인수한 이후로도 그대로인데 디즈니는 어차피 막대한 인구를 지닌 최고의 시장 중국[27] 을 논외로 한다면 나머지 아시아의 두 큰 시장인 일본과 한국이 각각 스타워즈와 MCU 편향으로 나뉘어져 있는 상황에서 어차피 잘팔리는 것만 밀어주면 되기에 굳이 무리하게 추진할 필요가 없긴 하다.
안 그래도 한국에서의 인기가 눈물날 정도였는데, 시퀄 시리즈에 와서는 그 적던 골수 팬들까지 등을 돌아버리는 바람에 미래가 좀 더 암울하게 되었다.
유사장르의 다른 작품들과 비교해도 유독 스타워즈가 한국에서 뒤떨어진다. 물론 스타워즈와 함께 세계 3대 SF명작으로 뽑히는 스타트렉과 닥터 후도 한국에선 매니아들만 좋아하는 시리즈인 것을 생각하면 스페이스 오페라 자체의 한계라는 의견이 정설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인구대비 인기는 전세계에서 최고수준인 것과 비교가 유독 많은데, 그중에서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한국에서 흥행기록이 애매했다는 것을 보면 스페이스 오페라 자체가 부진한 것도 원인이다. 그와중에 마블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는 것은 아이러니. 마블 외에도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배급하는 애니메이션들이나 실사영화들이 대체로 한국에서 인기가 엄청 높은 것은 맞는데 겨울왕국이나 알라딘의 흥행기록을 생각하면 스타워즈만 유독 낙동강 오리알이다.
인터스텔라가 한국에서 흥행한 기록, 로봇같은 메카닉이 등장한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한국에서 크게 흥행한 기록 등을 생각하면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SF 장르 자체는 사실 문제가 안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것은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의 특징을 오해한 결과에 가깝다. 한국은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가 흥행한 전례가 없다시피 한 나라다. 시리즈물로서의 부담감때문이라는 의견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나 해리 포터 시리즈가 흥행에 크게 성공한 것을 생각하면 큰 패널티는 아니다. 다만 시리즈 첫 작품의 개봉년도가 너무 옛 시대라는 소위 '세대론' 문제로 접근하면 닥터후 시리즈나 007 시리즈처럼 충분히 납득 가는 이유로 받아들일 수 있다.
스타워즈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SF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가 한국에서 인기있는 것을 생각하면 또 아이러니. 건담이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나라는 당연히 본국인 일본이지만 그 다음은 한국이라고 하며[28] 건담 베이스라고 하는 전문 모형샵들도 전국에 매장을 낼 정도로 인기를 끈다고. 참고로 스타워즈 초반 작품들의 개봉 순서가 뒤죽박죽이었는데 이건 건담도 동일하다. 물론 비슷한 장르의 마크로스 시리즈는 반대로 한국에서만 인기가 없다(...)
영화 자체도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의 레전드지만, 영화 음악계의 거장인 존 윌리엄스가 맡은 사운드트랙 역시 영화 음악사의 레전드로 꼽힌다.
반 농담조로 각 스토리의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다스 베이더'''란 인물이 존재하지 않던 1,2편[37] 을 제외하고는 모든 영화에서 베이더가 언급된다. 이는 시퀄도 예외가 아니다.
영화 외에도 게임[38] , 애니메이션, 소설 등 다른 매체로 꾸준히 관련 작품들이 나오는 중이다. 스타워즈 성공 이후 루카스는 '굳히기'에 들어가기 위해 《인디아나 존스》를 제작하게 된다. SF 코드가 일본과 상당히 잘 맞아서인지 스타워즈 시리즈는 애니메이션이 범람하던 시기였던 70~80년대에 일본에서도 대성공을 거뒀다. 후카사쿠 킨지 감독의 《우주로부터의 메시지》는 대놓고 스타워즈에 도전한다는 식으로 만들어진 영화. 그 이외에 《은하영웅전설》이나 《기동전사 건담》, 여타 이 당시 나왔던 다른 로봇 애니메이션들 및 특촬물도 알게 모르게 스타워즈의 영향을 받은 흔적이 보인다.
2010년대 이후로는 '''영화빼곤 다 잘하는 스타워즈'''라는 인식이 생겼다. 가장 중요한 메인매체인 영화가 두드러지는 평을 받지 못했는데, 정작 로그원이나 더 만달로리안, 클론전쟁등이 인기를 끌면서 이런 말이 생긴 듯. 실제로 2020년대 이후로는 대부분의 미디어믹스가 외전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조지 루카스가 기약한 에피소드 10~12는 제작여부조차 밝혀지지 않았다.[39]
스타워즈를 보며 자랐던 70~80년대 세대. 즉 1960년대~1970년대 중반 출생 세대를 '스타워즈 세대'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한 에피소드 6 이후라든가 에피소드 4,5,6의 사이사이의 작은 이야기들을 다루는 EU(Expanded Universe)라 칭하는 게임, 소설로 진행되는 확장 세계관의 스토리가 새로운 명맥을 이어갔다.
소설로 진행되는 EU 시리즈나 영화 내용을 각색한 소설판들이 규모도 대단하고 유명한데, 이 중 특히 《제국의 그림자》(Shadow of the Empire)가 잘 알려진 명작으로 영화 에피소드 5와 6사이에 벌어진 사건을 배경으로 쓰여진 EU 시리즈다. 국내에는 92~3년경 구 고려원 출판사에서 흔히 쓰론 트릴로지라 불리는 티머시 잰의 3부작을 낸 것과 비슷한 시기에 도서출판 공간이라는 곳에서 에피소드 4, 5, 6의 소설판을 낸 것 이외엔 여전히 정식 번역작의 출간이 뜸하다. 에피소드 4 개봉 전후해서 여기저기에서 번역본이 나온 적은 있지만 정식 라이선스를 얻었는지는 애매모호.
주로 SF 커뮤니티 등에서 간혹 스타워즈는 어쩐지 물량면에서 빈약하다라는 근거없는 낭설이 던져지기도 하는데, 오리지널 트릴로지가 당시 특수효과 기술의 한계상 좀 그렇게 보이는 면이 있다. 그러나 실상을 보자면 군사적으로 무지막지하게 강했던 은하 제국의 상비군의 규모는 평균을 따져봐도 함선만 252,000척. 그리고 이 함대를 움직이기 위한 최소한의 인원으로 계산해보면 35,179,200,000명이라는 계산이 나왔다. 게다가 이 계산은 어디까지나 한 함선의 최소 인원으로 계산한 것이므로 건쉽, 스타파이터 등등 추가되면 더 부풀어오른다. 또한 이 계산은 어디까지나 '함선만'이다. 여기에 지상군, 스톰트루퍼, 정보대, 경찰력 등등 다 더하면 12억 정도 더 추가된다. 게다가 은하 제국에선 이게 상비군이었다. 이래서 스타워즈: 포스 언리쉬드에서 람 코타가 다 짤라서 한 말이 "황제의 군대는 무한" 이라고 했다. 그리고 일단 수도성(星)인 코러산트의 공식 인구만 1조 명. 비공식 설정에 따르면 은하 제국의 인력은 15조 명에 달했다. 전투병력이 10%만 된다고 쳐도 1조 5천억이며, 비전투에 필요한 인력 대부분은 드로이드로 채운다는 것을 감안하면 30%~50%까지도 늘어난다.[40]
그런건 제쳐 두고서라도 프리퀄 작품들, 특히 영화 '시스의 복수' 도입부 코러산트 상공 전투 장면만 해도 충분히 풍성하고 웅장하다.[41] 어차피 설정상의 숫자놀음은 큰 의미가 없다. 영상으로 표현된 대규모 우주전투를 다룬 작품들 중 스타워즈는 당당히 최상위권이지 않은가.
로널드 레이건의 전략 방위 구상(Strategic Defense Initiative, SDI)의 별명이 다름아닌 스타워즈였다. 핵미사일(ICBM 또는 SLBM)이 우주까지 올라왔다 도로 떨어지는 것을 이용해서 레이저 포와 반사 거울을 탑재한 인공위성을 이용하여 우주 공간에서 핵미사일을 요격하는 방식이었다. 이게 처음 나온 시기가 1983년이었고, 이때는 제다이의 귀환 개봉으로 스타워즈 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을 때라 언론은 이 SDI 계획에 스타워즈라는 별명을 붙인 것. 그러나 이 계획은 너무 시대를 앞서간 계획이었기 때문에 실패했다. 이를 보고 미국의 한 평론가는 "미국이 스타워즈를 만들어 전세계 사람들 눈을 홀리는동안 미군은 성조기를 단 엑스 윙을 타고다니는 진짜 루크 스카이워커를 준비했다."고 비꼬았다. 자세한 것은 SDI 항목 참조.
SF 작가 데이비드 브린은 스타워즈를 반민주적인 영화라고 사정없이 깠다. 이 사람은 요다를 일컬어 "자기가 본 캐릭터들 중 가장 사악한 캐릭터" 라고 했을정도. 특히 "하거나 말거나만 있을 뿐이지 시도해본다는 건 없다"는 말을 두고 "아니, 사람이란 게 여러가지 시도해보면서 크는 건데 그걸 하지 말라고?" 하는 식으로 인간의 의지를 짓밟는 악당이라고 깠다. 하지만 이건 요다의 대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루크가 포스에 대해서 신뢰하지 않고 '되든지 말든지 대충 하고 안되면 말지 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확실하게 결정해야 할때 어정쩡한 자세를 취하지 말라'라는 의도에서 훈계했던 말이다. 그래서 "스타워즈 재판"(Trial on Star Wars)에서 스타워즈를 공격하는 검사측을 맡았다. 변호사측은 스타워즈 소설판 작가들 중 하나였는데 정작 본인들은 이걸 하면서 재밌어했다고.
스타워즈 에피소드 4의 초안을 바탕으로 한 만화 시리즈가 나온다. 즉, 주인공이 아니킨 스타킬러였고 한 솔로는 6피트 도마뱀 인간이던 구상의 이야기.
2015년 12월 엠파이어지가 선정한 스타워즈 캐릭터 인기 순위와 롤링 스톤지가 선정한 스타워즈 인기 순위는 모두 1위 한 솔로, 2위 다스 베이더, 3위 보바 펫이다.
재미로 만든 패러디가 꽤 많다. 대표적으로
이거나
이거
북미 스타워즈 팬들 사이에서 네타거리가 되는 것 중 하나로는 에피소드 3의 괴상한 오역이 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에피소드 3가 유출되었을 때 상하이에서 누군가가 그것에 중국어 자막을 씌워 유통했고, 그걸 구한 어느 복돌이가 그 중국어 자막을 직접 번역한 영어 자막을 씌운 것을 재유통한 적이 있는데 문제는 이 번역이 순 엉터리였다는 것. 일례로 "It seems" 라는 대사는 중국어판에서 好象(Haoxiang)으로 번역되었었는데, 이걸 재번역하는 과정에서 好와 象을 따로 번역해서 'Good Elephant'로 번역한 결과 뜬금없이 좋은 코끼리를 찾는 장면이 되어버렸다. 이 외에도 아나킨이 다스 베이더로 재탄생되면서 외친 NOOOOO!!! 를 중국어판에서 不要(Buyao)로 번역한걸 재번역했더니 DO NOT WANT!!! 라는 괴이한 결과물이 나오기도 했다. 때문에 인터넷에서 다른거 다 빼고 DO NOT WANT가 보이면 스타워즈 오역 자막 패러디라고 알아보면 거진 맞는다.
아주 작정하고 만든 팬더빙도 존재한다 영상을 보면 알지만 캐릭터들이 여러모로 웃기게 바꾸어 놓았다. 어떻게 망가졌는지 나열하면 드라마에 푹빠진 양아치 다스베이더,노망난 제다이 오비완[42] 레아와 솔로 에게 추파던지는 사춘기 루크,나사빠진 3po, 비관주의 R2, 다혈질 양성애자(...) 한 솔로[43] , 지령이 뭔지도 모른채 움직이는 당나라 군대 스톰트루퍼 그리고 대망의 은하제국을 인수한 미키마우스 펠퍼틴 까지..진짜 제대로 망가트려 놓았다.
팬덤계에선 5월 4일이 공식적인 ''''스타워즈 데이''''다. 5월 4일이 영어로 'May the Fourth'인데, 이게 ''''May the force''''와 발음이 비슷한데에서 유래했다. 다음날인 5월 5일은 'Revenge of the Fifth'로 불리는데, 이 또한 ''''Revenge of the Sith''''의 패러디.
팬들을 규정하는 공식 명칭이 없는 것도 아쉬운 점 중 하나라고 한다. 스타트렉 팬들은 '트레키', 닥터 후 팬들은 '후비안' 등의 명칭으로 불리고 있지만, 스타워즈의 팬들은 아직까진 글자 그대로 'Star Wars Fans'로 불리고 있다.
이미도 번역가는 다스 베이더를 지칭하는 Lord를 대왕으로 번역하여 충격을 던져줬었다.
새로운 희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인물 중 하나는 바로 신화학자인 조지프 캠벨이다. 캠벨은 베오울프, 아서 왕 전설, 그리스 로마 신화 등과 같은 전세계의 신화를 분석하여 그 신화들 간의 공통점을 찾고자 노력했다. 그리고 이러한 캠벨의 연구에 심취해 있던 루카스는 이를 스타워즈에 적용시켰다.
실제로 스타워즈를 분석해 보면 신화적인 요소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다스 베이더의 경우 막강한 힘을 가졌으나 더 큰 힘을 갖고자 한 욕구에 잠식되어 타락한 캐릭터이고 루크 스카이워커의 경우 자신의 잠재력을 모른 채 평범한 농부로 살아가다 현명한 노인의 조언으로 각성하게 되어 절대적인 악을 응징하게 된다. 이처럼 매우 고전적이고 신화적인 설정과 이야기는 스타워즈를 선과 악의 대립을 다룬 장엄한 우주 대서사시로 만들어 주었고 오늘날 현대의 신화의 지위에 오르게 되었다. 또한 미국의 건국 신화라는 해석하에 은하 제국 vs 공화국의 대립구도는 대영 제국에 맞서는 미국의 독립 전쟁으로도 해석될 여지가 있다[44] . 여기에 스타워즈 곳곳에서는 서부극의 영향이 짙게 베어있는데, 서부극 또한 미국의 신화로도 해석된다.
사실 미국이라는 국가는 그 자체가 근현대에 이르러 아메리카 대륙으로 밀려들어온 이주민들에 의하여 탄생한 나라이며, 역사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짧은 편이다. 이처럼 그 탄생부터가 역사적으로 정확히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고대 문명 발상지나 다른 국가에 비해 신화가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 미국인들이 스타워즈를 대체신화로 여긴다는 분석이 있고 실제로 대접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45]
그래서인지 2012년에는 대한민국으로 치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해당되는 위더피플에 국방부 예산을 들여 ''''죽음의 별'''을 건설하자!' 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반응이 그런대로 괜찮았는지 미국에서는 25000명이 동의하면 답변을 해주는데 여기에 34000명이 동의를 하여 미국 행정부에서 답변을 해 줬다. 아 물론 '''받아들여지진 않았다.''' 하지만 이런 허황된 주장에[46] 34000명이나 동의한것을 보면 확실히 인기는 대단한듯하다. 여기에 처음에는 막대한 예산과 시공일, 기술적인 문제들을 거론하며 현실적으로 만들 수도 없고, 고작 전투기 하나에 박살나는 요새 따위는 무쓸모하다고 반박하다가 '''결론적으로 포스가 있는 이상 그런 무기는 필요가 없다'''고[47] 마무리 짓는 백악관의 대답도 걸작.
2019년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5월 4일을 '스타워즈의 날'로 지정했다. 포스가 함께하길(May the Force be with you) 이라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명대사가 5월 4일(May the fourth)과 발음이 유사하기 때문
라이트 세이버애 대한 교통안전국의 답변도 재미있다.가방에 넣으면 기내 반입도 가능하다고....
스타워즈 시리즈가 여타 다른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보다도 좀더 특별하게 취급되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시리즈의 기나긴 역사 때문이기도 하지만 스타워즈라는 프랜차이즈의 뿌리가 남다르기 때문이기도 하다.
가령 프랜차이즈 역대 흥행성적으로 순위권에 있는 해리포터 시리즈, 007 시리즈,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 등은 그 기원이 전부 소설에서 비롯되었고 21세기의 스타워즈라 불리고 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포함한 슈퍼히어로 영화들은 그 기원이 코믹스에서 비롯되었다. 즉, 최고의 흥행을 거둔 영화 프랜차이즈들 중에서도 정작 그 시작이 영화라는 매체에서부터 출발한 건 오직 스타워즈 시리즈 하나뿐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스타워즈는 단순히 가장 유명한 영화 시리즈임을 넘어서 영화라는 상상력의 산물, 그 자체를 대변하는 브랜드라고 봐야 할 것이다.
스타워즈는 미국인들에게 있어서 대중문화를 넘어 신화의 위치에 자리잡은 시리즈이므로, 많은 미국 영화와 드라마에서 인용되고 오마주되거나 패러디된다. 이러한 오마주와 패러디는 일반적인 미국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것들이지만, 한국은 그와는 사정이 다르므로 한국의 번역가들은 대체로 스타워즈에 대해 잘 모르거나 자신은 알아도 관객들이 모를 거라고 생각해서 적당히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저 안습. 이는 비단 스타워즈뿐만 아니라, 1980년대 이전 서구 대중문화 전반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스타워즈 최악의 캐릭터 자자 빙크스를 패러디한 짐잼 봉크스도 나온다. 전작에서 나온것 같은 광선검 결투를 기대하고 영화를 보러 간 관객들과 코즈믹 워즈팬들은 거지같은 영화내용[53] 에 실망하고 바트와 리사는 제작자[54] 집에 찾아가서 항의한다. 제작자의 마음을 돌리는 데에 성공하고 짐잼 봉크스 시리얼을 선물받고 나오는데 시리얼은 쓰레기통에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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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워즈는 미국의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를 대표하는 루카스 필름의 영화 시리즈이다.
역대 모든 미디어믹스 누계매출 '''2위'''라는 무지막지한 체급[2] 을 가지고 있는 역사적인 SF 시리즈이다. '''영화 역사에 있어 의미와 상징성이 매우 큰 프랜차이즈'''이다. 블록버스터 영화의 시초 격에 해당하며 이후에 제작된 모든 SF, 스페이스 오페라, 블록버스터 영화에 있어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수많은 미디어에서 인용, 패러디 되었다. 일개 미디어문화를 넘어서 미국이란 국가의 대중문화에 빠질 수 없는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2. 상세
'스타워즈(Star Wars)'라는 원제의 첫 작으로 시작된 조지 루카스 감독의 스페이스 오페라 SF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영화 시리즈이며 타투인 행성에서 평범한 농부의 조카로 자란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가 모종의 사건에 휘말려 전 우주를 지배하고 있는 은하 제국에 대항하여 반란 연합군에 가담하게 되고, 구 공화국의 기사 제다이가 되어 은하 제국에 대항한다는 내용이 주 내용이다. 이러한 거대 규모의 제국에 대항하는 스토리라인은 시리즈가 지나도 계속 유지되는 스토리적 요소.
시리즈의 첫 트릴로지가 완결된 후 1999년부터 2005년까지 제작된 프리퀄 삼부작은 과거로 돌아가 루크의 아버지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주인공으로 하는 은하 공화국 시절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제작된 시퀄 삼부작은 새로운 주인공 레이를 중심으로, 은하 제국이 무너진 후 그 후예들[3] 이 세운 악의 세력 퍼스트 오더와 그에 맞서는 저항군 간의 대결을 모험담과 전쟁극으로 그리고 있다.
선과 악의 처절한 대립이라는 전형적이면서도 신화적인 주제와 상징적이며 매력적인 캐릭터들, 거대한 우주전과 액션 스케일, 그리고 독특한 설정과 화려한 검술과 수많은 명대사 등으로 주목을 받아오며 가히 '''시리즈마다 족족 엄청난 폭발적인 인기'''를 불러일으키며 대성공을 거뒀다. 특히 스타워즈 오리지널 트릴로지 중 새로운 희망과 제국의 역습은 '''최고의 영화'''를 논할 때 반드시 언급되는 걸작이며 제국의 역습은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 등과 함께 영화 역사상 가장 훌륭한 속편으로 손꼽힌다.'''
조지 루카스는 스타워즈 시리즈를 만들려고 아예 루카스필름이라는 영화사를 설립했다. 즉, 스타워즈는 '''독립영화'''였다. 어떻게 보면, 스타워즈는 독립영화 중에서는 가장 흥행에 성공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물론 2010년대 후반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루카스필름을 인수하면서 지금은 거대 기업에 속하게 되었지만.[4]
'''스타워즈는 영화를 넘어 북미권에선 하나의 단일 문화로 취급받으며''' 많은 팬들을 양산하고 있고 당연한 소리지만 이러한 인기답게 전 세계 미디어믹스 총매출액도 엄청난데, '''총 650억 달러로 세계 5위의 규모'''를 자랑한다. 나무위키에서 관련 항목들이 의외로 스포일러 방지가 잘 되어 있다. 팬덤 입장에서 당연히 알 만한 것들까지 꼬박꼬박 스포일러 틀을 달아주고 있다. 다만 그래도 자연스럽게 누설되는 부분이 있으니 스포일러를 당하고 싶지 않다면 우선 반드시 문서를 보기 전에 영화를 보고 읽을 것을 권장한다.
3. 작품 개괄
3.1. 실사영화 시리즈
'''자세한 내용은 각각 스카이워커 사가, 앤솔로지 시리즈, 신규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2. TV 시리즈
'''자세한 내용은 각각 애니메이션 시리즈, 실사 드라마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작품 구분
일반적으로 1977년~1983년 사이에 개봉한 에피소드 4, 5, 6을 "오리지널 삼부작"[5] , 1999년~2005년 사이에 개봉한 에피소드 1, 2, 3을 "프리퀄 삼부작", 2015년~2019년 사이에 개봉한 에피소드 7, 8, 9를 "시퀄 삼부작"으로 불린다. 개봉 순서는 오리지널-프리퀄-시퀄 순이지만 작품 상 연대 순서는 프리퀄-오리지널-시퀄 순인 것.
따라서 작품의 연대순으로 정리하면 프리퀄 삼부작은 은하 공화국에 내분이 벌어져 체제가 제국으로 개편되는 과정을, 오리지널 삼부작은 은하 제국과 그에 대항한 반란 연합 사이에서 벌어진 은하 내전을, 마지막으로 시퀄 삼부작은 제국 붕괴 후 그를 계승한 조직 퍼스트 오더와 그에 저항한 저항군의 대결[6] 을 다루고 있다. 이렇게 3개의 삼부작을 하나로 묶어서 스카이워커 사가라고 분류한다.
스카이워커 사가의 스핀오프 작품들은 삼부작 간의, 혹은 각 영화 사이의 비어있는 시간대에 특정한 캐릭터들의 활약상을 그린다. 예컨대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경우 《클론 전쟁》은 프리퀄 삼부작 중에서도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과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사이의 시간대에 대해서 다루고 있으며, 《반란군》은 에피소드 3과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사이의 시대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프리퀄 삼부작의 완결편인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와 오리지널 삼부작의 시작인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사이의 시간대가 작중에서도 중요한만큼[7] 앤솔로지 시리즈 역시도 이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2016년 개봉한 《로그 원》은 에피소드 4에 근접한 시간대의 '죽음의 별 설계도 탈취 작전'을, 2018년 개봉한 《한 솔로》는 에피소드 4 10년 전의 한 솔로의 과거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한편 2019년 방영된 첫번째 실사 드라마 시리즈 《더 만달로리안》은 오리지널 삼부작의 마지막인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의 직후 시간대를 배경으로 하여 오리지널 삼부작과 시퀄 삼부작 시대의 간극을 다루고 있다.
5.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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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프리퀄의 오비완 케노비, 파드메 아미달라, 아나킨 스카이워커, 그 다음 오리지널의 한 솔로, 레아 오르가나, 루크 스카이워커, 맨 밑이 시퀄의 핀, 레이 스카이워커, 포 대머론이다. 의도한 것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항상 남자 2명, 여자 1명이란 트라이앵글 구도를 유지하고 있다.
스핀오프 작품인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주인공은 진 어소이고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의 주인공은 한 솔로이다.
디즈니+ 드라마 더 만달로리안의 주인공은 딘 자린, 카시안 안도르 시리즈의 주인공은 카시안 안도르, 오비완 케노비 시리즈의 주인공은 오비완 케노비이다.
6. 설정 캐넌과 레전드
스타워즈의 세계관으로 기존에는 확장 세계관(Expanded Universe, 줄여서 EU)이 인정되었는데, 2014년 4월 25일 기존의 세계관을 모두 리부트하여 공식 설정과 비공식 설정을 나누면서 기존의 확장 세계관은 스타워즈 레전드로 명칭을 바꾸어 구분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 자세한 것은 스타워즈 캐넌과 스타워즈 레전드 항목 참조.
7. 역사
THX1138 실패 후 아메리칸 그래피티로 겨우 영화 배급사들의 신뢰를 회복한 루카스가 절치부심하며 기획한 영화로 SF장르물에 회의적인 제작사들에게 지원을 거절당한 후 겨우 겨우 20세기 폭스에서 당시 폭스 사장이던 앨런 래드 주니어(셰인으로 유명한 배우 앨런 래드(1913~1964)의 아들)가 관심을 보여서 지원을 받아 겨우 완성한 시리즈. 이러한 이유로 20세기 폭스사의 트레이드 마크인 팡파르가 스타워즈의 최신 삽입곡의 서곡에 반드시 들어가며,[8] 주제가 연주회의 첫 시작을 장식하기도 할 정도.
1977년 당시 처음 제공하기로 한 제작비가 800만 달러였다. 당시 물가상으로 치자면 꼭 헐값은 아니지만, 결국 제작비 부족을 하소연하여 300만 달러를 추가로 들였고 엄청난 잔소리를 들어야 했다. 촬영장소를 보면 폭스 영화사의 주차장 한칸에서 미니어처 세트장을 만들어 찍다보니 출퇴근하는 폭스 직원들이 신기하게 쳐다보기 일쑤였다고. 참고로 경쟁작(?) 《스타 트렉》이 1979년에 3500만 달러라는 거액을 들여 만들던 거와 대조적이었다. 그러나 1977년 스타워즈 에피소드 4는 북미에서만 무려 3억 7백만 달러(20년 뒤 화질 재보정 및 추가판 개봉으로 1억 5천만 달러를 덧붙인다.)를 벌어서 제작비 28배가 넘는 대박을 거둔다. 반대로 기대를 모으며 스타워즈를 깰 것으로 예상되던 《스타트렉》은 북미에서 8200만 달러로 흥행은 성공했지만 기대에 너무나도 못 미쳤다.
루카스 본인은 극장이 썰렁할까 두려워 에피소드 4 개봉 당일에도 스튜디오에 틀어박혀 있었다고 한다. 시사회 당시 음악을 넣지 않았고, 편집도 하지 않은 상태여서 시사회를 할 때도 아무도 박수를 쳐주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도 이 작품의 작품성을 알아본 스티븐 스필버그와 《갱스 오브 뉴욕》의 각본가 제이 콕스는 박수를 쳐줬고, 스필버그는 작곡가로 존 윌리엄스를 소개해주기까지 한다. 그런데 스필버그는 스타워즈의 음악을 듣는 순간 후회를 했다고 한다. 윌리엄스가 자신의 작품인 《미지와의 조우》도 맡았는데 《스타워즈》보다 질이 낮다고 생각했기 때문. 더불어 슈퍼맨 1편 감독인 리처드 도너는 윌리엄스에게 스타워즈 음악과 비슷하게 슈퍼맨 음악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하여 슈퍼맨 음악을 듣고 스타워즈 음악 표절이라고 생각하는 이들까지 속출했었다.
그 후 스타워즈는 대중문화의 아이콘이자 미국을 상징하는 할리우드 영화의 대표주자가 되었고, 생산지인 미국을 넘어 세계적 문화코드가 되었으며, 아직까지도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엔터테인먼트 상품의 상징 그 자체(중 하나)가 된다. 다시 말해 영화 중 하나가 아니라 영화와 스타워즈라고 불러도 될 수준. 그리고 고집불통 루카스는 이 영화 수익과 더불어 멀티미디어 판권으로도 돈방석에 앉는다. 영화 자체는 물론이고 지금도 계속되어 출간되는 소설과 만화(외전판)의 판권, 장난감과 비디오 게임에서 얻어들이는 라이센스비, 자신이 설립한 특수효과 회사의 외주 하청비(그가 설립한 Industrial Light and Magic) 등[9] 어마어마하다.
7.1. 랄프 맥쿼리
스타워즈를 이야기하자면 조지 루카스만 이야기할 게 아니라 이 사람을 빼놓을 수가 없다. 맥쿼리는 새로운 희망부터 참여하며 다스 베이더는 물론 츄바카, R2-D2, C-3PO, 보바 펫, 스톰 트루퍼 같은 캐릭터들에서부터 밀레니엄 팔콘, X-wing, 타이 파이터 같은 함선들을 그려냈다. 스타워즈 말고도 맥쿼리는 TV 시리즈 '배틀 스타 갤랙티카'와 영화 'ET' '미지와의 조우' 에서도 디자인을 담당했다. 또한 코쿤으로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
그야말로 스타워즈 디자인을 이 사람이 엄청 창조했으니 이 사람이 없었더라면, 스타워즈 캐릭터는 전혀 지금과 다르게 남아있을지 모른다. 덕분에 그가 세상을 떠나자 스타워즈 캐릭터들의 진정한 아버지가 우주로 떠났다고 스타워즈 팬들이 슬퍼했다. 그래서 그를 기리고자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와 스타워즈 반란군에서 생전에 그가 그려놓았던 디자인들을 써서 많은 기계 디자인이 그려졌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7.2. 홈미디어
1993년엔 복원작업을 거쳐 클래식 트릴로지(재개봉판이 아닌 원래 버전)를 담은 9장짜리 LD박스세트가 나왔다. 그러다 DVD의 시대가 오자 조지 루카스는 DVD의 성능에 만족하지 못해 스타워즈는 DVD 다음 세대의 매체로 낼 것이라고 공언하고 보이지 않는 위험도 DVD로는 발매 하지 않겠다고 한다. 팬들이 이 소식에 난리를 피우자 루카스는 슬그머니 2001년 2디스크짜리로 보이지 않는 위험을 발매했다. 이 DVD는 그당시 DVD들 중 가장 높은 화질을 자랑했고, 서플먼트도 많이 들어있어 호평을 얻었지만 국내에 발매된 버전에선 서플먼트와 코멘터리에 전혀 한글 자막이 수록이 안되어 국내 팬들의 불만을 샀다.[11] 클론의 습격도 개봉 이후 2 디스크짜리로 발매되었다. 전작처럼 2 디스크 구성으로 방대한 서플먼트와 화질로 호평을 얻었다.[12] 스타워즈 6부작의 마지막인 시스의 복수도 2 디스크짜리로 발매되었는데, 국내 정발본에 코멘터리와 서플먼트들 둘 다 한국어 자막이 수록되었다.
2004년엔 CG 보정 작업과 필름 복원,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클래식 트릴로지가 4 디스크 박스 세트로 발매했다. 이 클래식 트릴로지는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판매고를 올렸다. 디스크 1편당 각각 1편씩 수록되었고, 나머지 1개의 디스크엔 방대한 양의 서플먼트를 수록했으며 국내 정발 버전에서 코멘터리와 이 서플먼트들엔 모두 한글 자막이 수록되어있다. 많은 장면들에 수정이 가해졌고, 대부분은 호평을 받았지만 몇몇 장면은 상당한 야유를 받았다. 자세한 건 제다이의 귀환과 Han Shot First 참고. 이후 우리나라엔 정발 안 됐지만 해외에선 클래식 트릴로지도 각각 개별로 DVD가 나왔다.
2011년에는 스타워즈 전 6편의 블루레이 박스셋이 나왔다. 예상대로 화질은 최상급이었고 기존 2004년판 DVD 타이틀에는 없었던 삭제장면들도 보너스 디스크에 수록되었다. 루크가 라이트세이버를 만들어 R2에게 집어넣는 장면 등 30년 넘게 감쪽같이 숨겨왔던 삭제 장면들을 집어넣었다. 이외에도 약간의 수정사항이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 블루레이 세트 정발에 맞춰 DVD도 클래식 트릴로지를 묶은 박스세트와 프리퀄 트릴로지를 묶은 박스 세트로 다시 정발 되었지만 아쉽게도 이 DVD박스세트들은 영화 본편만 수록하고 서플먼트는 전혀 없다. 대략적인 스타워즈 에디션의 차이점은 스타워즈 스페셜 에디션(1997) 및 스타워즈 블루레이(2011) 문서 참조.
7.3. 3D 재개봉
2010년에 스타워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3D로 6부작이 재개봉된다고 발표가 되었다. 에피소드 1부터 6까지 추가 장면 없이 기존 판본 그대로 1년 간격으로 재개봉하는 계획으로, 3D 변환은 ILM이 맡았고 ILM 소속인 존 놀(John Knoll)이 3D 변환 작업의 총 책임을 맡았다. 2012년 에피소드1이 재개봉되었다. 바로 다음 해인 2013년 에피소드2가 재개봉할 예정이었으나 디즈니에서 루카스필름을 인수하고 새로운 3부작을 제작하면서 2편부터 6편까지의 재개봉은 취소되었다. 그냥 에피소드7에 집중 한다고.# 대신 스타워즈 팬들이 모이는 연례 행사인 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에서 에피소드 3까지 상영해줬다고 한다. 이미 제작은 완료되었던 모양.
7.4. 디즈니의 스타워즈
2012년 디즈니가 루카스필름을 40억 5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이후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시퀄 시리즈가 만들어졌으며, 시퀄 시리즈에는 오리지널 시리즈의 주인공들인 루크 스카이워커 역의 마크 해밀, 레아 오르가나 역의 캐리 피셔, 한 솔로 역의 해리슨 포드는 물론이고, C-3PO 역의 앤서니 대니얼스, 츄바카역의 피터 메이휴 등의 오리지널 주역들 또한 등장했다. 음악은 당연히 존 윌리엄스. 원작자인 조지 루카스는 감독 자리에서 물러나 창작 컨설턴트를 맡았다. 디즈니가 인수한만큼, 월트 디즈니 월드를 위시한 월트 디즈니 파크 앤 리조트에도 스타워즈 관련 어트랙션이 하나둘씩 생겨나기 시작했다.
시퀄 시리즈의 내용이 기존의 확장 세계관이었던 EU와 관계없는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로 나아간다고 밝혀 스타워즈 마니아들 다수의 분노를 일으켰다. 하지만 현재는 시퀄 시리즈의 긍정적/부정적인 평가를 떠나서, EU의 폐기는 새로운 시리즈의 제작을 위해 필수였다는 반응이다.[13] 루카스가 직접 시리즈의 큰 흐름을 짜던 오리지널 및 프리퀄 시리즈와 달리, 시퀄 시리즈는 각편의 감독에게 각본 집필까지 맡기는 등 상당한 재량권을 부여했는데, 이 때문에 팬들로부터는 ‘큰 줄기의 기획 없는 릴레이 웹툰이 되지 않았냐’는 비판을 받는다.
그러다 2017년 11월, 스타워즈의 새로운 삼부작과 실사화 TV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는 발표가 나왔다. 이 삼부작 영화는 라이언 존슨이 필두로 제작할 것[14] 이라고 한다. 한편 실사화 드라마 시리즈는 존슨 감독의 새 트릴로지와 별개로, 디즈니가 넷플릭스와 계약을 종료한 후 준비 중인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에 방영하기 위해 기획한 자체 제작 콘텐츠들이 될 것이라고 발표됐다. 기존의 스카이워커 사가가 총 9부작으로 막을 내리면서, 새로운 장소와 새로운 인물들의 이야기로 스타워즈 세계관을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그리고 2019년 11월, 디즈니의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의 런치와 함께 공개된 첫 실사화 드라마가 다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후속 스타워즈 프로젝트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2020년 2월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회장 밥 아이거가 향후 프랜차이즈의 주력으로 드라마 시리즈를 손꼽으며 스타워즈 세계관의 확장 의지를 밝혔다. 현재 시즌 2 방영을 앞두고 있는 더 만달로리안 시리즈 외에도 제작 중인 실사화 드라마 시리즈가 총 3개이며 새로운 삼부작 영화의 개봉일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2023년으로 미뤄진 상황이다.
8. 흥행
8.1. 전세계적인 인기
서양, 특히 미국을 비롯한 북미권에서는 '''속편이 개봉할 때마다 결근, 결석이 속출'''할 정도로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일부 회사의 경우 결근자를 막기 위해 아예 필름을 사들여 상영회를 개최한 회사들'''도 많았다. 그렇게 영화사, 극장, 관람객들 모두가 기대하는 콘텐츠이니만큼 미국 최고 성수기인 5월 말 메모리얼 데이 연휴[15] 에만 개봉한 시리즈이기도 하다. 프리퀄이 개봉한 2000년대 이후에는 아예 한 주 전으로 앞당기기도 했다. 다만 디즈니 인수 후부터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를 제외한 모든 영화가 이러한 룰을 깨고 크리스마스를 한 주 앞둔 시점에 개봉한다. 미국의 경우 2018년 기준으로, 개봉했던 본편 8편 중 2002년 개봉한 《클론의 습격》을 제외[16] 한 7편이 '''그해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최고 수입을 올린 에피소드는 2015년 개봉한 《깨어난 포스》로 미국 영화사상 가장 빠른 흥행속도를 기록한 바 있다.[17] 전세계적으로 봤을 때도 《깨어난 포스》가 가장 많은 수입을 기록했다.[18]
북미 다음으로 스타워즈에 열광하는 국가는 일본이다.[19] 영미권 주요 개봉 시기가 대체로 5월이라면, 일본은 무조건 여름방학 전인 7월 초순이었다. 일본 자체가 영화 개봉이 늦은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두 국가의 방학, 휴가철 시기가 상이하기 때문인 것이 제일 크다. 그래서 전 세계 거의 대부분이 5~6월에 개봉한 후 일본에서만 7월에 개봉하여 전편 마라톤 시사회라든지,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실제로 루카스가 프로모션을 위해 공식적으로 몇 번 들르기도 했다. 세계 최상위권 영화 시장이기도 하니 그에 대한 대응이기도 했지만, 골수 팬층 또한 일본에도 꽤나 두텁고 미국 다음으로 스타워즈 각국 흥행 순위 2위 자리를 일본이 싸그리 차지하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이 옴니버스형 스타워즈 애니메이션을 제작을 가질 정도이다. 스타워즈의 무덤으로 불리는 대한민국과는 다르게 일본에서는 성수기에 최고 기대작 대접을 받는 건 바로 저런 이유에서다.
8.2. 한국에서 좋지 않은 인기
일개 영화를 넘어 '''하나의 문화 그 자체가 되었다고 평가받으며 전세계가 열광하는 스타워즈 시리즈'''지만 한국에서의 인기는 말 그대로 '''영 좋지 않다'''. 그 문화 갈라파고스라고 불리는 일본조차 스타워즈는 국민적인 인기에 준하는 흥행력을 보여주는데도 말이다![20]
한국에서의 스타워즈 흥행은 깨어난 포스가 '''300만'''을 달성한게 최고 흥행이고, 그 이후론 맥시멈 100만 정도로 잡는다. 로그 원이 겨우 100만 관객 턱걸이, 라스트 제다이는 96만에 그쳤다. 이 관객수는 보편적으로 홍보하고, 수억 달러를 들인 블록버스터 영화계에선 실망스러운 성적이다. 한국 최고 흥행인 깨어난 포스도 시리즈의 전세계적 인기[21] 를 고려하면 그저 그런 흥행이었고 로그원과 라스트 제다이를 거치며 한 솔로는 고작 21만명이라는 처참한 흥행성적을 보여줬다.
한국에서 처음부터 이렇게 소수 매니아들만 열광하는 시리즈는 아니었다. 에피소드4가 개봉한 1978년 서울관객 34만 7천 명을 기록했는데 1970년대에 그 정도면 상당히 엄청난 대박 흥행이었다. 그러나 제국의 역습은 수입가가 비싸서 수입사들이 외면했기에 개봉하지 않은 것뿐이라고 전해진다. 이때, 폭스 측이 요구한 수입가는 100만 달러에 달했는데 당시 수입사들이 미쳤냐라며 즉각 포기할 정도로 엄청난 거액이었다. 참고로 1978년에 개봉하여 흥행한 영화 《죠스》가 40만 달러(또는 38만 달러)를 주고 사오던 게 당시 최고가 수입액이었는데 이를 두고 죠스 수입사 우진필름이 달러낭비를 한다고 지적이 나와 1976년 개봉 광고를 때리고 언론에 알리고도 2년이나 상영이 미뤄졌던 걸 생각하면 이 돈낼 수입사는 없었거니와 무리해서 사온다고 해도 언론을 통하여 달러낭비한다고 비난받을 것이 뻔할 일이었다.
덧붙여, 1984년 수입사들이 서로 사려다가 값이 펑펑 올랐다는 《ET》조차도 수입가가 50만 달러가 되지 않았다! 이티도 《죠스》처럼 2년이나 수입이 보류되어 개봉했던 것도 45만 달러 수입가가 달러낭비라고 하는 지적이 컸기 때문이다. 1985년 대 히트를 친 람보 2의 경우 35만 달러 수준에서 사왔으며 1989년 서울 75만 관객을 기록해 국내 극장영화 흥행 1위인 《마지막 황제》를 52만 달러에 사왔으며, 1991년 국내 극장영화 흥행 1위였던 《늑대와 춤을》 수입가가 88만 달러(이상 출처는 개봉 당시 국내 신문 자료들.)였으며 91년 흥행 2위 《터미네이터 2》조차도 묶음 판매권으로 200만 달러(같은 제작사인 캐롤코 픽처스의 《야곱의 사다리》랑 같이 묶여서 사가야 했다. 미국 측에서 같이 안 사가면 《터미네이터 2》를 안 팔겠다고 하여 수입사이던 세경영화사는 울며 겨자먹기로 둘 다 같이 사야했다)를 불렀으니 1980년 초반, 100만 달러라는 수입가가 얼마나 얼마나 비쌌는지 알 수 있다.[22]
에피소드6 제다이의 귀환 또한 4년이나 한국 수입사들이 비싸다고 사가지 않아 결국 폭스 측이 값을 싸게 낮춰서야(이것도 100만 달러 이상 불렀으나 세월이 지나 도무지 팔릴 분위기가 없고 상품값어치가 떨어지니 1/5 가까이 떨이로 팔았다고 한다) 팔려서 1987년에서야 개봉한 거다. 그러나 이런 논란 속에서도 에피소드 6는 서울관객 18만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대박이라고 하기에는 좀 부족하기는 한데, 이것은 해적판 비디오나 필름북 등 다른 미디어 매체로 작품 자체가 이미 널리 알려진 다음이었기 때문이다.
폭스가 직배한 에피소드 1은 1999년 당시 서울관객 64만(배급사인 폭스는 74만이라고 주장)을 기록하며 그해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 흥행은 성공했고 에피소드 2는 서울 54만 관객, 에피소드 3는 전국 172만 관객(박스오피스 18위)을 기록하며 적어도 망하지 않았고, 동시에 성공하지도 못 했다. 물론 세계 2위를 줄줄이 차지하며 대박을 거두는 일본보다야 훨씬 못하지만. 애니메이터이자 애니 평론가인 송락현은 스타워즈가 한국에서 죽쑤었다고 주장하면서 근거로 한국 개봉하여 박스오피스 1위를 한 번도 차지한 적이 없다고 한 것을 통계로 낸 바 있는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적 없다면 《늑대와 춤을》에게 밀려서 91년 개봉작 흥행 2위가 된 《터미네이터 2》도 죽쑨 것일까? 국내에서 스타워즈 시리즈가 "망했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으며, 동시에 "대박이다"고 할 수도 없다.
루카스필름이 디즈니에 인수된 직후 스타워즈 번역서적이 정발되는 숫자가 꽤나 늘어났으며 인지도가 많이 늘어났고 반란군 애니의 호응이 괜찮았으며 '''디즈니 공식 작품'''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그 이전의 이야기를 '''한국에서''' 제작하고 외국으로 역수출하는 긍정적 전조가 일부 있었다. 이를 장밋빛으로 바라볼 때는 많은 팬들 및 관계자들이 상황이 호전된 편이라 여겼다. 이 때문인지 2015년에 개봉한 깨어난 포스는 개봉 전 배급사가 공격적인 마케팅, 많은 스크린, 개봉전부터 예매율이 50%를 돌파하고, 큰 기대를 받는 등 ‘이번에는 진짜 제대로 흥행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모았으나 결과는 역시나 애매했다.
그리고 깨어난 포스가 전작들보다 관객수가 높아 한국에도 분명 성공한 거라며 로그 원의 결과에 따라서 이후에 누가 틀리고 옳았는지 판단해보자는 의견도 많았었다. 사실 이 말에도 당시 설득력이 있었던게 한국에선 수치상으로 200만을 넘긴 스타워즈 영화가 없었으니 깨어난 포스의 300만 관객은 기존 팬덤은 물론 라이트 팬덤까지 창출될 만큼 한국에서 스타워즈 시리즈가 전보다 대중적이 되어 차후 시리즈 역시 관객 수가 더 많아질 것만 같았던 분위기였다. 그러나 로그 원은 개봉 후 101만 관객이라는 시리즈 최저 흥행을 기록하였다. 또한 깨어난 포스에서 늘어난 관객 수는 지난 10년 간 멀티플렉스 상영관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것에 비하면 오히려 매우 아쉬운 수치라는 비관적 전망 역시 함께 제기되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경우 12월 11일 기준으로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석권하며 오랜만에 흥행 청신호가 켜지나 싶었으나, 강철비에 더블스코어로 밀려 2위를 차지하였고, 신과함께 등의 대작 한국 영화들이 개봉하자 처참하게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12.27일 기준으로 93만명 관객으로, 최종스코어는 로그 원보다 약간 떨어지는 96만 대에 그쳤다.
또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흥행 참패로 인해 '스타워즈는 한국에서 흥행이 힘들다'라는 인식이 더욱 강해진 것이 앞으로의 전망도 어둡게 만든다. 심지어 '''배급사마저 한국시장을 포기하는 바람에''' 당장 라제 이후 개봉한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어떤 홍보도 없이 첫 주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교차상영을 하였고, 결국 한 솔로는 21만여 명 남짓한 관객 스코어로 마감했다. 그리고 시퀄 3부작의 완결편인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전세계에서 가장 늦게 개봉했다.[23]
8.2.1. 인기가 없는 원인
[24]
국내위상은 한 마디로 '''"모르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정작 좋아하는 사람도 많지 않다."'''로 요약할 수 있다. 미국의 최고 인기 프랜차이즈라 요다, 다스 베이더나 광선검, 아이 앰 유어 파더는 다 알지만 극장까지 가서 보는 사람은 다른 인기 프랜차이즈에 비해 그리 많지 않고, 더 깊게 파고드는 매니아는 영화 애호가나 소수의 시리즈 코어 팬들 뿐이다.
스타워즈 매니아들이 곧잘 거론하던 이유는 '''4편 개봉 후 5편이 아닌 6편이 먼저 개봉'''했다는 점이었다. 4편에서 서로 원수처럼 싸웠던 이들이 뒤이어 개봉한 6편에서 갑자기 아버지와 아들지간이 되어있었다는 점에서 관객들이 황당함을 느끼지 않았겠냐는 것.[25] 오리지널 시리즈 3부작을 통틀어, 또는 프리퀄 3부작 포함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터닝 포인트인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는 5편이 제때 개봉을 못 한 점이 큰 약점요인으로 작용하여 이후 개봉된 프리퀄 3부작에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았겠냐는 주장이다. 마블로 치면 '''어벤져스가 개봉하지 않고''' 아이언맨 3가 먼저 나온 것과 유사하다. 결국 당시 영화를 보던 현재의 기성세대들에겐 스타워즈는 정의가 악을 이긴다는 흔한 주제와 장난감처럼 뿅뿅거리는 총과 병사, 광선검, 그리고 이워크라는 유치한 요소로 기억에 남는 흔한 할리우드 액션영화로 남게 된 것. 덕분에 한국에선 스타워즈가 하나의 문화로 남지 못하게 되었고, 기성세대가 프리퀄을 찾지 않는 단절현상이 일어났다는 추측이다. 한마디로 '''중간에 단추를 잘못 꿰었다는 것'''.
또한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가 개봉된 연도가 한국에서 ‘영화’라는 형태의 대중문화 소비가 제대로 정착되기 이전이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는 한국 외에도 아시아권에 코어팬층이 적은 이유기이도 한데, 극장이 아닌 홈미디어로 가면 이 문제는 더욱 뚜렷해진다. 1980년대 중반이라면 해적판 비디오 등을 통해 해당 영화를 많이들 봤을 시기라서 국내 개봉여부에 상관 없이 영화의 인지도가 높을 수 있다. 그러나 5편의 미국내 개봉시기는 1980년이며 이 시기에는 국내에는 가정용 VCR은 커녕 컬러 TV도 보급되기 전이다. 극장에서 6편을 보기 전 5편을 비디오로라도 미리 보는 것이 시기적으로 매우 힘들 때다. 또한 스타워즈가 미국은 물론 구미 각국에서 인기를 끈 이유 중 하나가 극장에서의 영화상영은 물론 PC용 비디오게임과 서적 등으로 2차 출판물 등을 통해 널리 소개었지만, 국내에서는 시대적 특성상 이러한 2차 저작물이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위의 사유는 아시아에서 '''일본에서만 인기가 많은 이유'''도 어느정도 설명할 수 있다. 70~80년대 당시 영화/애니/서적/2차 미디어 시장으로 재미를 볼 수 있을 정도로 미디어 문화가 활성화된 국가는 아시아계에선 '''일본이 유일했다.''' 당장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에선 TV조차 제대로 보급되기 이전이었지만, 이미 당시 일본에선 이런 미디어산업이 엄청나게 발달이 되어있던 시점이었다. 때마침 일본에선 SF붐이 일어나던 시기이기도 했고.
더불어 프리퀄 시리즈의 영화적 완성도가 매우 떨어지는 것도 한 몫했을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영화적 완성도가 떨어져 액션씬 빼면 재밌는 장면이 없었기 때문. 팰퍼틴이 권력을 쥐어가는 과정은 어린이들에겐 복잡한 내용이고, 스토리쪽에 관심을 두는 사람도 재관람 혹은 인터넷에서 분석글을 봐야 흐름을 놓치지 않을 정도였는데, 낮은 완성도 때문에 프리퀄을 직접 본 세대들은 스타워즈하면 방대한 세계관과 그로 인한 재미보다는 화려한 광선검 액션만을 기억하게 되고 기성세대와 마찬가지로 흔한 할리우드 액션영화로만 받아들여진 경우가 많았다.
시퀄 또한 이러한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7편, 로그원 개봉 당시 영화 관람 후기 중 광선검 액션 보러 갔는데 광선검 액션이 없거나 투박하고 짧아서 기대에 못미쳤다는 반응이 많았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처럼 영화 평이 낮아도 이름있고 볼거리라도 많으면 보러가는 게 우리나라의 영화관 문화인데 라스트제다이와 한 솔로가 흥행에 실패한 건 스타워즈=광선검이라는 단순한 공식만을 가지고 스타워즈를 기대했던 스타워즈 팬덤 밖의 가볍게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기대불일치가 컸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 위 이유도 이유지만 국내에서 스타트렉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6] 등의 영화들도 똑같이 실망스러운 흥행을 기록했듯이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 자체가 한국에서 잘 안먹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시리즈 장르자체도 잘 안먹히는데다 오리지널 시리즈는 순수 아날로그 특수효과라 현재 기준으로는 잘 안맞는 고전작이라는것, 프리퀄은 영화적 완성도가 떨어지는데 시리즈 정주행의 양이 상당하다는 점 등 여러모로 이처럼 열악하기에 인기와 유명세에 비해 국내에선 흥행이 안되고 있다고 요약할 수 있다. 이후 디즈니 코리아에선 캐릭터 소개자막을 넣는 등의 신규팬 유입을 시도했으나 큰 성과는 없었다. 다만 스타워즈 시리즈가 다른 지역에서 벌어들이는 수익과 2차수익이 워낙 막대하기 때문에 루카스 필름측에서도 한국흥행에 별다른 욕심이 없다는 것도 이유 중 하나. 이 점은 디즈니가 인수한 이후로도 그대로인데 디즈니는 어차피 막대한 인구를 지닌 최고의 시장 중국[27] 을 논외로 한다면 나머지 아시아의 두 큰 시장인 일본과 한국이 각각 스타워즈와 MCU 편향으로 나뉘어져 있는 상황에서 어차피 잘팔리는 것만 밀어주면 되기에 굳이 무리하게 추진할 필요가 없긴 하다.
안 그래도 한국에서의 인기가 눈물날 정도였는데, 시퀄 시리즈에 와서는 그 적던 골수 팬들까지 등을 돌아버리는 바람에 미래가 좀 더 암울하게 되었다.
8.2.2. 다른 작품과의 비교
유사장르의 다른 작품들과 비교해도 유독 스타워즈가 한국에서 뒤떨어진다. 물론 스타워즈와 함께 세계 3대 SF명작으로 뽑히는 스타트렉과 닥터 후도 한국에선 매니아들만 좋아하는 시리즈인 것을 생각하면 스페이스 오페라 자체의 한계라는 의견이 정설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인구대비 인기는 전세계에서 최고수준인 것과 비교가 유독 많은데, 그중에서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한국에서 흥행기록이 애매했다는 것을 보면 스페이스 오페라 자체가 부진한 것도 원인이다. 그와중에 마블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는 것은 아이러니. 마블 외에도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배급하는 애니메이션들이나 실사영화들이 대체로 한국에서 인기가 엄청 높은 것은 맞는데 겨울왕국이나 알라딘의 흥행기록을 생각하면 스타워즈만 유독 낙동강 오리알이다.
인터스텔라가 한국에서 흥행한 기록, 로봇같은 메카닉이 등장한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한국에서 크게 흥행한 기록 등을 생각하면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SF 장르 자체는 사실 문제가 안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것은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의 특징을 오해한 결과에 가깝다. 한국은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가 흥행한 전례가 없다시피 한 나라다. 시리즈물로서의 부담감때문이라는 의견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나 해리 포터 시리즈가 흥행에 크게 성공한 것을 생각하면 큰 패널티는 아니다. 다만 시리즈 첫 작품의 개봉년도가 너무 옛 시대라는 소위 '세대론' 문제로 접근하면 닥터후 시리즈나 007 시리즈처럼 충분히 납득 가는 이유로 받아들일 수 있다.
스타워즈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SF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가 한국에서 인기있는 것을 생각하면 또 아이러니. 건담이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나라는 당연히 본국인 일본이지만 그 다음은 한국이라고 하며[28] 건담 베이스라고 하는 전문 모형샵들도 전국에 매장을 낼 정도로 인기를 끈다고. 참고로 스타워즈 초반 작품들의 개봉 순서가 뒤죽박죽이었는데 이건 건담도 동일하다. 물론 비슷한 장르의 마크로스 시리즈는 반대로 한국에서만 인기가 없다(...)
9. 시리즈의 전통
10. 관련 상품
10.1. 사운드트랙
영화 자체도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의 레전드지만, 영화 음악계의 거장인 존 윌리엄스가 맡은 사운드트랙 역시 영화 음악사의 레전드로 꼽힌다.
10.2. 레고
11. 명대사
'''내가 네 아버지다'''
'''I am your father'''[29]
I have a bad[30]
feeling about this.
스타워즈의 거의 모든 에피소드[31]
하거나, 하지 않거나다. 해 본다는건 없어
Do or do not. There is no try
요다, 데고바에서 루크를 수련하며 [32]
포스가 당신과 함께하기를
May the Force be with you
역시 스타워즈의 거의 모든 에피소드에 등장한다. '스타워즈의 날'을 5월 4일으로 정하는 데에 유일한 이유와도 다름없는 대사[33]
'''힘이여!! 무한한 힘이여!!!'''
'''POWER! UNLIMITED POWER!!!'''
12. 기타
반 농담조로 각 스토리의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 그 분께서는 어떻게 이 길에 들어서게 되셨는가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
- 그분께서는 어떻게 연상녀에게 작업을 거셨고 또 성공하셨는가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
- 그분께서는 어쩌다가 악당이 되셨는가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 그분께서는 얼마나 악한 자가 되셨는가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 그분께서는 어떻게 아들을 찾아내셨는가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
- 그분께서는 얼마나 아들을 사랑하셨는가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
- 그분의 아드님과 외손자는 어떻게 되었는가 (에피소드 7 깨어난 포스)
- 그분의 아들은 왜 도망쳤고 그분의 위상은 얼마나 큰가 (에피소드 8 라스트 제다이)
- 그분이 전쟁을 겪으면서 어떻게 변화했는가(스타워즈: 클론전쟁(2008년 애니메이션 시리즈) )
- 그분의 제자는 어떻게 반란군을 일으켰는가(스타워즈 반란군)
- 그분이 타락한 후 은하계는 어떻게 되었는가[35] (로그 원)[36]
- 그분의 사위는 어떤 사람인가.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 그분은 위기를 어떻게 기회로 만드셨는가. (스타워즈: 다스 베이더 코믹)
- 그분의 아들과 딸은 반란군에서 인정받기 위해 어떤 일을 하셨는가. (스타워즈 코믹)
- 그분께서는 얼마나 하찮은 존재였는가 (에피소드9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다스 베이더'''란 인물이 존재하지 않던 1,2편[37] 을 제외하고는 모든 영화에서 베이더가 언급된다. 이는 시퀄도 예외가 아니다.
영화 외에도 게임[38] , 애니메이션, 소설 등 다른 매체로 꾸준히 관련 작품들이 나오는 중이다. 스타워즈 성공 이후 루카스는 '굳히기'에 들어가기 위해 《인디아나 존스》를 제작하게 된다. SF 코드가 일본과 상당히 잘 맞아서인지 스타워즈 시리즈는 애니메이션이 범람하던 시기였던 70~80년대에 일본에서도 대성공을 거뒀다. 후카사쿠 킨지 감독의 《우주로부터의 메시지》는 대놓고 스타워즈에 도전한다는 식으로 만들어진 영화. 그 이외에 《은하영웅전설》이나 《기동전사 건담》, 여타 이 당시 나왔던 다른 로봇 애니메이션들 및 특촬물도 알게 모르게 스타워즈의 영향을 받은 흔적이 보인다.
2010년대 이후로는 '''영화빼곤 다 잘하는 스타워즈'''라는 인식이 생겼다. 가장 중요한 메인매체인 영화가 두드러지는 평을 받지 못했는데, 정작 로그원이나 더 만달로리안, 클론전쟁등이 인기를 끌면서 이런 말이 생긴 듯. 실제로 2020년대 이후로는 대부분의 미디어믹스가 외전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조지 루카스가 기약한 에피소드 10~12는 제작여부조차 밝혀지지 않았다.[39]
스타워즈를 보며 자랐던 70~80년대 세대. 즉 1960년대~1970년대 중반 출생 세대를 '스타워즈 세대'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한 에피소드 6 이후라든가 에피소드 4,5,6의 사이사이의 작은 이야기들을 다루는 EU(Expanded Universe)라 칭하는 게임, 소설로 진행되는 확장 세계관의 스토리가 새로운 명맥을 이어갔다.
소설로 진행되는 EU 시리즈나 영화 내용을 각색한 소설판들이 규모도 대단하고 유명한데, 이 중 특히 《제국의 그림자》(Shadow of the Empire)가 잘 알려진 명작으로 영화 에피소드 5와 6사이에 벌어진 사건을 배경으로 쓰여진 EU 시리즈다. 국내에는 92~3년경 구 고려원 출판사에서 흔히 쓰론 트릴로지라 불리는 티머시 잰의 3부작을 낸 것과 비슷한 시기에 도서출판 공간이라는 곳에서 에피소드 4, 5, 6의 소설판을 낸 것 이외엔 여전히 정식 번역작의 출간이 뜸하다. 에피소드 4 개봉 전후해서 여기저기에서 번역본이 나온 적은 있지만 정식 라이선스를 얻었는지는 애매모호.
주로 SF 커뮤니티 등에서 간혹 스타워즈는 어쩐지 물량면에서 빈약하다라는 근거없는 낭설이 던져지기도 하는데, 오리지널 트릴로지가 당시 특수효과 기술의 한계상 좀 그렇게 보이는 면이 있다. 그러나 실상을 보자면 군사적으로 무지막지하게 강했던 은하 제국의 상비군의 규모는 평균을 따져봐도 함선만 252,000척. 그리고 이 함대를 움직이기 위한 최소한의 인원으로 계산해보면 35,179,200,000명이라는 계산이 나왔다. 게다가 이 계산은 어디까지나 한 함선의 최소 인원으로 계산한 것이므로 건쉽, 스타파이터 등등 추가되면 더 부풀어오른다. 또한 이 계산은 어디까지나 '함선만'이다. 여기에 지상군, 스톰트루퍼, 정보대, 경찰력 등등 다 더하면 12억 정도 더 추가된다. 게다가 은하 제국에선 이게 상비군이었다. 이래서 스타워즈: 포스 언리쉬드에서 람 코타가 다 짤라서 한 말이 "황제의 군대는 무한" 이라고 했다. 그리고 일단 수도성(星)인 코러산트의 공식 인구만 1조 명. 비공식 설정에 따르면 은하 제국의 인력은 15조 명에 달했다. 전투병력이 10%만 된다고 쳐도 1조 5천억이며, 비전투에 필요한 인력 대부분은 드로이드로 채운다는 것을 감안하면 30%~50%까지도 늘어난다.[40]
그런건 제쳐 두고서라도 프리퀄 작품들, 특히 영화 '시스의 복수' 도입부 코러산트 상공 전투 장면만 해도 충분히 풍성하고 웅장하다.[41] 어차피 설정상의 숫자놀음은 큰 의미가 없다. 영상으로 표현된 대규모 우주전투를 다룬 작품들 중 스타워즈는 당당히 최상위권이지 않은가.
로널드 레이건의 전략 방위 구상(Strategic Defense Initiative, SDI)의 별명이 다름아닌 스타워즈였다. 핵미사일(ICBM 또는 SLBM)이 우주까지 올라왔다 도로 떨어지는 것을 이용해서 레이저 포와 반사 거울을 탑재한 인공위성을 이용하여 우주 공간에서 핵미사일을 요격하는 방식이었다. 이게 처음 나온 시기가 1983년이었고, 이때는 제다이의 귀환 개봉으로 스타워즈 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을 때라 언론은 이 SDI 계획에 스타워즈라는 별명을 붙인 것. 그러나 이 계획은 너무 시대를 앞서간 계획이었기 때문에 실패했다. 이를 보고 미국의 한 평론가는 "미국이 스타워즈를 만들어 전세계 사람들 눈을 홀리는동안 미군은 성조기를 단 엑스 윙을 타고다니는 진짜 루크 스카이워커를 준비했다."고 비꼬았다. 자세한 것은 SDI 항목 참조.
SF 작가 데이비드 브린은 스타워즈를 반민주적인 영화라고 사정없이 깠다. 이 사람은 요다를 일컬어 "자기가 본 캐릭터들 중 가장 사악한 캐릭터" 라고 했을정도. 특히 "하거나 말거나만 있을 뿐이지 시도해본다는 건 없다"는 말을 두고 "아니, 사람이란 게 여러가지 시도해보면서 크는 건데 그걸 하지 말라고?" 하는 식으로 인간의 의지를 짓밟는 악당이라고 깠다. 하지만 이건 요다의 대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루크가 포스에 대해서 신뢰하지 않고 '되든지 말든지 대충 하고 안되면 말지 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확실하게 결정해야 할때 어정쩡한 자세를 취하지 말라'라는 의도에서 훈계했던 말이다. 그래서 "스타워즈 재판"(Trial on Star Wars)에서 스타워즈를 공격하는 검사측을 맡았다. 변호사측은 스타워즈 소설판 작가들 중 하나였는데 정작 본인들은 이걸 하면서 재밌어했다고.
스타워즈 에피소드 4의 초안을 바탕으로 한 만화 시리즈가 나온다. 즉, 주인공이 아니킨 스타킬러였고 한 솔로는 6피트 도마뱀 인간이던 구상의 이야기.
2015년 12월 엠파이어지가 선정한 스타워즈 캐릭터 인기 순위와 롤링 스톤지가 선정한 스타워즈 인기 순위는 모두 1위 한 솔로, 2위 다스 베이더, 3위 보바 펫이다.
재미로 만든 패러디가 꽤 많다. 대표적으로
이거나
이거
북미 스타워즈 팬들 사이에서 네타거리가 되는 것 중 하나로는 에피소드 3의 괴상한 오역이 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에피소드 3가 유출되었을 때 상하이에서 누군가가 그것에 중국어 자막을 씌워 유통했고, 그걸 구한 어느 복돌이가 그 중국어 자막을 직접 번역한 영어 자막을 씌운 것을 재유통한 적이 있는데 문제는 이 번역이 순 엉터리였다는 것. 일례로 "It seems" 라는 대사는 중국어판에서 好象(Haoxiang)으로 번역되었었는데, 이걸 재번역하는 과정에서 好와 象을 따로 번역해서 'Good Elephant'로 번역한 결과 뜬금없이 좋은 코끼리를 찾는 장면이 되어버렸다. 이 외에도 아나킨이 다스 베이더로 재탄생되면서 외친 NOOOOO!!! 를 중국어판에서 不要(Buyao)로 번역한걸 재번역했더니 DO NOT WANT!!! 라는 괴이한 결과물이 나오기도 했다. 때문에 인터넷에서 다른거 다 빼고 DO NOT WANT가 보이면 스타워즈 오역 자막 패러디라고 알아보면 거진 맞는다.
아주 작정하고 만든 팬더빙도 존재한다 영상을 보면 알지만 캐릭터들이 여러모로 웃기게 바꾸어 놓았다. 어떻게 망가졌는지 나열하면 드라마에 푹빠진 양아치 다스베이더,노망난 제다이 오비완[42] 레아와 솔로 에게 추파던지는 사춘기 루크,나사빠진 3po, 비관주의 R2, 다혈질 양성애자(...) 한 솔로[43] , 지령이 뭔지도 모른채 움직이는 당나라 군대 스톰트루퍼 그리고 대망의 은하제국을 인수한 미키마우스 펠퍼틴 까지..진짜 제대로 망가트려 놓았다.
팬덤계에선 5월 4일이 공식적인 ''''스타워즈 데이''''다. 5월 4일이 영어로 'May the Fourth'인데, 이게 ''''May the force''''와 발음이 비슷한데에서 유래했다. 다음날인 5월 5일은 'Revenge of the Fifth'로 불리는데, 이 또한 ''''Revenge of the Sith''''의 패러디.
팬들을 규정하는 공식 명칭이 없는 것도 아쉬운 점 중 하나라고 한다. 스타트렉 팬들은 '트레키', 닥터 후 팬들은 '후비안' 등의 명칭으로 불리고 있지만, 스타워즈의 팬들은 아직까진 글자 그대로 'Star Wars Fans'로 불리고 있다.
이미도 번역가는 다스 베이더를 지칭하는 Lord를 대왕으로 번역하여 충격을 던져줬었다.
12.1. 현대 미국의 신화
새로운 희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인물 중 하나는 바로 신화학자인 조지프 캠벨이다. 캠벨은 베오울프, 아서 왕 전설, 그리스 로마 신화 등과 같은 전세계의 신화를 분석하여 그 신화들 간의 공통점을 찾고자 노력했다. 그리고 이러한 캠벨의 연구에 심취해 있던 루카스는 이를 스타워즈에 적용시켰다.
실제로 스타워즈를 분석해 보면 신화적인 요소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다스 베이더의 경우 막강한 힘을 가졌으나 더 큰 힘을 갖고자 한 욕구에 잠식되어 타락한 캐릭터이고 루크 스카이워커의 경우 자신의 잠재력을 모른 채 평범한 농부로 살아가다 현명한 노인의 조언으로 각성하게 되어 절대적인 악을 응징하게 된다. 이처럼 매우 고전적이고 신화적인 설정과 이야기는 스타워즈를 선과 악의 대립을 다룬 장엄한 우주 대서사시로 만들어 주었고 오늘날 현대의 신화의 지위에 오르게 되었다. 또한 미국의 건국 신화라는 해석하에 은하 제국 vs 공화국의 대립구도는 대영 제국에 맞서는 미국의 독립 전쟁으로도 해석될 여지가 있다[44] . 여기에 스타워즈 곳곳에서는 서부극의 영향이 짙게 베어있는데, 서부극 또한 미국의 신화로도 해석된다.
사실 미국이라는 국가는 그 자체가 근현대에 이르러 아메리카 대륙으로 밀려들어온 이주민들에 의하여 탄생한 나라이며, 역사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짧은 편이다. 이처럼 그 탄생부터가 역사적으로 정확히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고대 문명 발상지나 다른 국가에 비해 신화가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 미국인들이 스타워즈를 대체신화로 여긴다는 분석이 있고 실제로 대접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45]
그래서인지 2012년에는 대한민국으로 치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해당되는 위더피플에 국방부 예산을 들여 ''''죽음의 별'''을 건설하자!' 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반응이 그런대로 괜찮았는지 미국에서는 25000명이 동의하면 답변을 해주는데 여기에 34000명이 동의를 하여 미국 행정부에서 답변을 해 줬다. 아 물론 '''받아들여지진 않았다.''' 하지만 이런 허황된 주장에[46] 34000명이나 동의한것을 보면 확실히 인기는 대단한듯하다. 여기에 처음에는 막대한 예산과 시공일, 기술적인 문제들을 거론하며 현실적으로 만들 수도 없고, 고작 전투기 하나에 박살나는 요새 따위는 무쓸모하다고 반박하다가 '''결론적으로 포스가 있는 이상 그런 무기는 필요가 없다'''고[47] 마무리 짓는 백악관의 대답도 걸작.
2019년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5월 4일을 '스타워즈의 날'로 지정했다. 포스가 함께하길(May the Force be with you) 이라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명대사가 5월 4일(May the fourth)과 발음이 유사하기 때문
라이트 세이버애 대한 교통안전국의 답변도 재미있다.가방에 넣으면 기내 반입도 가능하다고....
12.2. 영화라는 매체의 상징
스타워즈 시리즈가 여타 다른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보다도 좀더 특별하게 취급되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시리즈의 기나긴 역사 때문이기도 하지만 스타워즈라는 프랜차이즈의 뿌리가 남다르기 때문이기도 하다.
가령 프랜차이즈 역대 흥행성적으로 순위권에 있는 해리포터 시리즈, 007 시리즈,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 등은 그 기원이 전부 소설에서 비롯되었고 21세기의 스타워즈라 불리고 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포함한 슈퍼히어로 영화들은 그 기원이 코믹스에서 비롯되었다. 즉, 최고의 흥행을 거둔 영화 프랜차이즈들 중에서도 정작 그 시작이 영화라는 매체에서부터 출발한 건 오직 스타워즈 시리즈 하나뿐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스타워즈는 단순히 가장 유명한 영화 시리즈임을 넘어서 영화라는 상상력의 산물, 그 자체를 대변하는 브랜드라고 봐야 할 것이다.
12.3. 오마주와 패러디
스타워즈는 미국인들에게 있어서 대중문화를 넘어 신화의 위치에 자리잡은 시리즈이므로, 많은 미국 영화와 드라마에서 인용되고 오마주되거나 패러디된다. 이러한 오마주와 패러디는 일반적인 미국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것들이지만, 한국은 그와는 사정이 다르므로 한국의 번역가들은 대체로 스타워즈에 대해 잘 모르거나 자신은 알아도 관객들이 모를 거라고 생각해서 적당히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저 안습. 이는 비단 스타워즈뿐만 아니라, 1980년대 이전 서구 대중문화 전반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 유명한 대사로 "I Am Your Father."가 있다.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엄청난 장면의 대사로, 스타워즈를 안 본 사람이라도 이 대사는 아는 경우가 많다. 여러 번 오마주/패러디되었다.
- 백 투 더 퓨쳐(1985): 50년대로 날아간 주인공 마티는 방사능 방호복 차림으로 다스 베이더 흉내를 내어 얼치기 SF 작가 지망생이었던 자신의 아버지에게 계시를 내려 어머니에게 대시하게 만든다.
- E.T.(1982): 요다로 분장한 꼬마 엑스트라가 할로윈 장면에 나온다.
-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1편인 레이더스에서 R2D2와 C3PO가 유적지의 벽화에 그려져 있다. 2편인 파멸의 사원에선 영화 시작 부분에 나오는 클럽의 이름이 오비완이다.
- 스페이스볼(1987): 영화 전체가 클래식 트릴로지에 대한 패러디이다.
- 스타 트렉: 더 비기닝(2009), 스타트렉 다크니스(2013): R2D2가 엑스트라로 나온다. 정확히는 우주선의 파편과 섞여서.
- 엑설런트 어드벤처(1989): 키아누 리브스가 소싯적에 출연했던 시간여행 영화. 중세로 날아간 두 명의 주인공은 성 안에서 칼을 주워 다스 베이더와 루크 스카이워커 흉내를 내며 칼싸움 장난을 친다.
- 아마겟돈(1998): 굴착 기술자들이 우주로 나가기 위한 훈련을 받으면서 '내가 한 솔로고 너는 츄바카' 하는 식으로 농담을 주고받는다. 여기에도 각본으로 참여한 쌍제이.
- 트랜스포머 더 무비(1986): 알시(G1)의 머리 모양은 새로운 희망에 나온 레아 공주의 헤어스타일과 유사하다.[49]
- 퓨처라마 OVA "Bender's Big Score": 작중 악역으로 나오는 외계인들이 지구인들에게 뜯어낸 돈으로 여러 개의 황금색 데스스타를 만든다. 또 닉슨 대통령이 포스에 관한 대사를 날리고, 하누카 좀비가 모는 우주선은 타이 파이터의 패러디이다.
- 파워퍼프걸 시즌 1, Boogie Frights 에피소드: 야행성 괴물들이 태양을 가리기 위해 우주로 쏘아올린 거대 디스코볼을 파워퍼프걸들이 파괴하려 하는 데, 이 장면은 새로운 희망의 마지막 전투 장면을 패러디한 것이다.
- 플래시드(1999), 퍼펙트 스톰(2000): 주인공들이 물고기 모으는 경광봉을 휘두르며 "May the Force be with You!" 같은 유명한 대사를 읊는다.
- 레인 오브 파이어(2002): 불뿜는 드래곤들이 부활하여 인류 문명을 망가뜨린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배경. 은거지에서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하여 멸망 이전의 세계를 기억하는 어른들이 유명한 "I am your Father." 장면을 연극으로 보여준다.
- 토이 스토리 2 (1999): 간간이 유명 영화를 오마주하는 장면이 나오는 토이스토리에서도 등장한다. 서로 적대 관계로 나오는 버즈 라이트이어와 저그 황제가 부자 관계이고, 저그 황제가 "I'm your father"이라는 말을 버즈에게 함으로써 밝혀진다.
- 팬보이즈(Fanboys) (2008): 영화의 주요 내용이 보이지 않는 위험이 개봉되기 전, 시한부 선고를 받아 살 날이 얼마 안 남은 친구를 위해 보이지 않는 위험의 필름을 훔치려는 스타워즈 팬들의 이야기이다. 영화 전반에 걸쳐 스타워즈에 대한 오마주나 패러디가 들어있어, 스타워즈를 잘 모르는 일반 관객들보단 스타워즈 팬들이 재밌게 볼 수 있다. 특히 트레키와 스타워즈 팬들이 서로의 영웅을 디스하며 맞서는[50] 장면이 백미. 카메오도 상당히 많이 출연하는데 레아 공주, 다스 몰, 랜도 칼리시안등 스타워즈에 나왔던 배우 뿐 아니라 스타워즈 팬들의 영원한 라이벌인 트레키의 상징인 제임스 T. 커크역의 윌리엄 샤트너 까지 출현 하였다.
- 이웃집 아이들(2002):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수많은 스타워즈 패러디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스쿨버스가 AT-AT 워커로 되어 노는 학생들을 붙잡아가고, 등장인물 중 한명이 레아 공주의 헤어스타일을 하고 악역에게 붙잡힌다든지 등등..
- 포스를 수련한다는 사이비 종교가 미국에서 존재한다.
- 칠레 킬푸에라에 제다이 기사 양성소가 있다고 한다. 소장은 윌리암 베루에타로, 수업료는 월 36달러라고. 사실은 태권도 도장인데 사범이 현지에서 열린 스타워즈 컨벤션에 참여했다가 아이들이 태권도를 더 친숙하게 느끼게 하기 위해 생각해낸 거라고 한다.
- 유튜브에서 Star wars fan movie로 검색해 보자. 수십년에 걸쳐 쌓인 분량이 방대하며, 일반 상업 영화 못지 않은 고퀄리티 영상까지 볼수 있어 양덕후들의 내공에 감탄하게 될 것이다.
스타워즈 최악의 캐릭터 자자 빙크스를 패러디한 짐잼 봉크스도 나온다. 전작에서 나온것 같은 광선검 결투를 기대하고 영화를 보러 간 관객들과 코즈믹 워즈팬들은 거지같은 영화내용[53] 에 실망하고 바트와 리사는 제작자[54] 집에 찾아가서 항의한다. 제작자의 마음을 돌리는 데에 성공하고 짐잼 봉크스 시리얼을 선물받고 나오는데 시리얼은 쓰레기통에 버린다.
- 티미의 못말리는 수호천사 중 우주 악당 역으로 나오는 다크 레이저가 다스 베이더의 오마쥬이다.
- 간장선생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레이더스로 패러디가 된다.
- 닌자고는 대놓고 스타워즈 패러디라고 봐도 될 만큼 오마주들이 많다.[55]
- 가마돈 = 아나킨 스카이워커이자 다스 베이더 젊은시절에 잘나가는 기사였다가 흑화해서 검은색으로 변하고 아들이 새로운 희망이며 나중에 아들로 인해 다시 백화하고 목숨을 바쳐 세계를 구하고 죽는데 유령으로 살아있다.
- 로이드 = 루크 스카이워커 악당의 아들, 새로운 희망, 아버지를 구원함.
- 제이 = 한 솔로 히로인과 커플인 포지션부터가 한 솔로와 비슷하다.
- 니야 = 레아 오르가나 붙잡힌 히로인 포지션이자 닌자들 중 한명과 커플임.
- 카이, 콜, 쟌 = 반란 연합 일원
- 마사코 = 파드메 아미달라 메인빌런이 타락하기 전에 결혼함. 남편이 타락하고 의지를 잃어버림.
- 마스터 우 = 오비완 케노비 주인공의 스승, 메인빌런과 특수관계이다.
- 오버로드(닌자고) = 다스 시디어스 잘나갔던 기사를 흑화시킨 만악의 근원.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나오는 독일 공항 전투에서 앤트맨과 스파이더맨이 싸우는 장면이 호스 전투와 흡사하다. 실제로 스파이더맨은 제국의 역습을 아예 대놓고 언급한다.
-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는 아예 죽음의 별 레고를 만들었다.
- 조지 루카스 인 러브 라는 패러디 영화가 존재한다. 조지 루카스가 대학생 시절에 있었던 사랑 이야기가 스타워즈 시리즈의 아이디어가 됐다는 내용. 캠퍼스에서 가장 빠른 차를 가진 건달이라거나, 말의 순서가 이상해서 뭔말인지 알 수 없는 교수 등이 등장한다. 짐작하겠지만 캠퍼스 커플이 되는 여자는 알고보니 남매였다는 결말.
- 미드 기묘한 이야기 는 1980년대가 배경인지라 스타워즈 관련 요소가 많이 나온다. 더스틴이 일레븐이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밀레니엄 팔콘 장난감을 띄워보라고 하는 장면이나, 호퍼 서장이 아이들에게 집으로 돌아오라고 무전을 하는 장면에서 아이들이 함정일지도 모른다며 랜도 칼리시안을 비유로 든다. 이외에도 한 솔로의 대사(I have a bad feeling about this)가 패러디되기도 하였다.
- Super Mario Bros. Super Show!의 "Star Koopa"가 스타워즈의 패러디로, 악역으로 다스 베이더스럽게 차려입은 쿠파가 나오며 광선검 결투도 재현했다.
13. 관련 문서
14. 바깥 고리
- 스타워즈 공식 웹사이트
- 스타워즈 한국 페이스북: 한국에는 아직 공식 웹사이트가 없어서 페이스북이 공식 웹사이트 역할을 하고 있다.
- 우키피디아
- 스타워즈 위키피디아
- 스타워즈 서술
- LG 트윈스/유니폼[56]
[1] 위 대사는 모든 에피소드에 나오는 단골 문장이다. 원래 클래식 트릴로지 개봉 당시에는 글씨체가 달랐고 글씨색도 남색이었는데 참고 홈 미디어를 통해서 모든 영화가 통일되었다. 하지만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에서는 글씨체는 그대로이지만 색깔이 다시 조금 어두워졌다. 한글 자막은 깨어난 포스 한국 더빙 상영 시의 자막을 기준으로 한다.[2] 참고로 '''1위는 이것'''이다. 100조원을 가법게 넘기는 매출을 보유하고 있는 시리즈라고 한다.[3] 이들을 제국 잔당이라 부른다.[4] 사실 MCU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언맨도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인 케빈 파이기와 존 패브로에 의해 제작된 독립영화'''다. 참고로 이쪽은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배급을 맡았다.[5] 또는 프리퀄과의 비교를 위해 "클래식 삼부작"으로 부른다.[6] 구 공화국의 체제를 이어 받은 신 공화국이 존재하지만 저항군과는 별개의 조직이라 봐도 좋을 정도로 서로 연합을 이룬다거나 하는 등의 접점이 없다.[7] 현재 프로덕션 단계에 있는 배드 배치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제목 미정의 카시안 안도르 드라마 시리즈와 제목 미정의 오비완 케노비 드라마 시리즈 역시 해당 시대를 배경으로 할 예정이다.[8] 오묘하게도 스타워즈 주제가와 연결이 기가 막히게 잘 연결된다. 아예 팡파르 자체가 주제가의 일부로 오인될 정도.[9] 아울러 음향효과 제작실인 Skywalker Sound가 있다.[10] 에피소드 4, 5, 6을 CG 등을 이용, 화질보정 및 장면 수정을 거쳐서 개봉한 영화.[11] 국내 소비자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20세기 폭스 한국지사에서 홈페이지에 서플 번역 문서 파일을 공개한 적이 있었다.[12] 전작이 서플에 한국어 자막을 넣지 않아 까인 것에 대한 반성인지 국내 정발 버전에선 서플먼트에 한국어 자막을 수록했으나, 코멘터리엔 한국어 자막을 넣지 않았다![13] 또 이후 다양한 캐넌 매체에서 EU를 필요한 부분만 조금씩 공식으로 인정해 차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존 EU 팬들의 비판을 조금씩 수용했다.[14] 루카스필름에서 시퀄 삼부작의 전체적인 방향에조차 제한을 두지 않고 에피소드 8을 완전히 자유롭게 맡겼다는 존슨 감독의 인터뷰에서 알 수 있듯, 단독으로 각본을 작업하는 존슨 감독을 루카스필름에서 꽤나 신뢰했나 보다는 짐작은 팬들 사이에서 이미 짙게 퍼져 있었다. 그런데 존슨 감독과 루카스필름이 이러한 기획력으로 말이 맞았는지, 아예 새로운 스타워즈 트릴로지라는 중대한 작품의 기획과 첫 작품의 감독까지 존슨 감독에게 맡긴 것.[15] 이때를 전후해 미국 할리우드 프랜차이즈 시리즈나 오락영화들이 주로 개봉하는 시기이기도 하다.[16] 2002년 북미 흥행 1위는 《스파이더맨》, 전세계 흥행 1위는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이었다.[17] 다만 물가보정 시에는 가장 먼저 개봉한 《새로운 희망》이 압도적이다.[18] 《깨어난 포스》 개봉 전에는 2012년 재개봉하여 수입을 추가한 《보이지 않는 위험》 가장 먼저 10억 달러를 넘은 에피소드다.[19] 의외로 프라모델에서 마이너했던 스타워즈 제품을 내놓았던 회사도 파인몰드라는 일본 회사였고, 지금은 '''반다이 하비사업부'''에서 심혈을 기울여 출시한다. 해당 스태프 인터뷰를 보면 애정과 덕심이 장난이 아닐 정도이니.[20] 이를 빗대어 일본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인기가 없는 것처럼, 한국에서는 스타워즈가 인기가 없다고 비유된다. 두 시리즈 모두 전세계를 열광시켰지만 유독 한국과 일본에선 인기가 없는걸 넘어서 각 나라의 배급사도 포기할 정도(...) 왜 그런지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문서를 참고. 아주 자세하게 나와있다. [21] 전세계에서 20억달러를 벌어들였고, '''역대 흥행 4위'''를 기록중이다.[22] 다른 이야기지만 1989년 개봉한 《람보 3》가 200만 달러라는 거액을 주고 사왔는데 오죽하면 이걸 국내 개봉 포스터 홍보문구에 보란듯이 200만 달러 수입가라고 적을 정도로 화제였다. 그러나 수입사 삼영필름은 서울관객 21만에 그치며 기대 이하 흥행을 거둬야 했는데 이후로 10년 가까이 회사를 유지하다가 IMF 이후로 망했다. 웃기게도 IMF 이전에 한국 수입사들이 영화 수입가를 터무니없이 비싸게 사오는 일이 벌어졌는데 그냥 그런 범작 《하드 레인》은 무려 400만 달러나 주고 사왔다가 겨우 서울관객 10만에 그치면서 수입사 동아수출공사는 재정난에 빠져 서울에 소유하던 극장이던 동아극장까지 팔아야 했다. 그나마 성룡 영화 전문 수입사로서 제법 입지가 큰 영화사였기에 지금도 남긴 했지만 2011년 이후 영화 수입도 제작도 모조리 중단된 상태다. 여담인데 동아수출공사는 1995년에 《다이 하드 3》도 273만 달러라는 당시 거액으로 사왔고 이걸 빌미로 극장관람비를 1000원 올려달라고 하여 이뤄지게 한 바 있다. 그나마 이건 흥행에 성공했지만. 그 밖에 1991년 《황비홍 2》를 200만 달러 가까운 거액에 사온 대종필름은 서울관객 18만에 그치며 몇 년 안 가 영화사가 망했듯이 그만큼 폭스 측의 당시 요구 금액은 너무 지나쳤다.[23] 미국 개봉일보다 3주정도 늦게 개봉했다. 그리고 겨우 개봉한 이 작품마저 흥행이 안습이다. 그나마 시리즈 역대 최저였던 한 솔로의 성적은 넘긴 게 다행이라면 다행....[24] 영상을 요약하자면 '''안그래도 진입장벽이 높은 시리즈물이 개봉순서마저 뒤죽박죽'''이어서 관객들의 이해도가 떨어졌다는 내용. 개봉순서가 망가진 원인으론 군부독재를 들고 있는데 사실 그냥 판권료가 비싸서 그랬다는 가설이맞는 것처럼 여겨진다.[25] 쉽게 말해 '사실상 다스 베이더의 상징적인 대사인 '''아임 유어 파더가 국내에 공개된 적이 없었다는 소리다!'''[26] 가오갤 2는 평범하게 흥행했지만 MCU의 이름값을 했냐면 고개를 젓게 된다.가오갤 1편은 명량의 스크린 독점 때문에 보고 싶어도 볼수가 없던 상황. MCU타이틀을 달고도 스크린 독점에서 밀려버리는것에서 한국에서 스페이스 오페라의 위치가 보여진다.[27] 중국도 한국 시장과 비슷하게 MCU는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스타워즈는 쪽박을 차고 있다.[28] 인구대비.[29] 영화 역사상 가장 유명한 명대사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대사이고 이게 이 시리즈에서 나왔다.[30] 이 bad 의 발음을 길게 끄는 경우가 많다.[31] 라스트 제다이의 경우에는 대사 등장에 대한 논란이 있다. 정식 에피소드들 뿐만 아니라 로그 원에도 나오는데, K-2SO라는 드로이드가 대사를 다 끝맺히지 못하고 진 어소에게 입막음을 당한다(...)[32] 이후에 스타워즈: 반란군에서도 케이넌에 의해 인용되나 에즈라는 문장이 말이 안된다며 태클을 건다.[33] 'May the Force'가 May the fourth(5월 4일)과 발음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로그 원에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대사이다.[34] 스타워즈 전체를 관통하는 전통과 같은 대사도 아니고, I Am Your Father같이 스타워즈의 상징과도 같은 대사도 아니지만, 엄청난 인지도를 가지고 있어 몇몇 조사에서는 '''스타워즈 역대 명대사 1위'''에도 자주 꼽힌다. 코믹적인 면모와 함께 다스 시디어스의 압도적인 힘과 다크사이드 포스가 지향하는 가치를 한 마디로 전부 보여주는 의미있는 대사이다.[35] 물론 제국의 최종병기의 설계도를 탈취, 반란연합의 승리를 쟁취하려는 반란군 특수부대의 활약상이 주된 내용이지만 그분이 남긴 임팩트가 너무나도 컸기에...[36] 사실상 이 장면만 보면 이전의 장면들을 다 잊게 한다. 농담이 아니다.[37] 심지어 2편과 3편 사이를 다루는 클론전쟁3D에서도 미래에 대한 예언등으로 묘사되어있다.[38] 특히 게임 시리즈의 스케일이 장난이 아닌데 '''1991년부터 매년마다 스타워즈 게임이 최소 한편씩 나왔다'''[39] 루카스필름을 디즈니에게 팔때 조지루카스가 내세운 조건이라는 루머가 있다. 그런데 스카이워커 사가가 9편으로 끝이라는 공식정보가 있기에 10편, 11편, 12편의 제작은 불투명해졌다. 2020년대에 공개된 스타워즈 라인업은 모두 스카이워커와는 무관한 외전들이다.[40] 다만 그럼에도 물량면에서 빈약하다는 인상을 주기 쉬운건 이렇게 인력, 함선 모두 많지만 함선 1척당 수만명 이상의 병사들을 태울 수 있어서 그게 쉽게 와닿아지기가 쉽지 않으며 기본적으로 작중 나온 전투에서 함선 숫자에서 보면 교전 당사자 양측 모두 합쳐서 세자릿수 이상의 전투는 엔도 전투와(제국군 300척 반란 연합 150척) 코러산트 전투(공화국 1200척 분리주의 연합 600척) 뿐이었고 그나마도 그 전체를 다 보여주지는 못한다. 즉 물량면에서 빈약해보이는건 스토리상 어쩔 수 없다. 게다가 제국은 휘하 함대의 숫자도 빈약해 쓰론 대제독의 7함대만 봐도 명색이 함대인데 아톨론 전투에서 고작 8척밖에 등장하지 않고 다스 베이더의 죽음의 전대는 숫자가 들쭉날쭉할 수 있기는 하지만 고정된 멤버는 6척이다. 또한 스카리프 전투 당시 반란 연합의 함대는 수송선을 제외하면 8척, 즉 1개 함대의 숫자 자체가 적기에 이런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사실 스타워즈에서는 대게 어떤 행성의 궤도권에서 서로 포격을 주고받는거지 텅텅 빈 넓은 우주에서 싸우는게 아니다 보니 은하영웅전설식으로 수만척 함대끼리 서로 싸우면 반플리트 성역 전투처럼 제국군 함선이 제국군 함선에 부딪혀 격침되거나 반란 연합 함선이 반란 연합 함선의 포격에 격침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41] 게다가 전장 규모도 엄청나다. 당장 스크린에 나오는 모습으로도 '''1km'''가 넘는 우주 전함들이 점처럼 보일 정도니…[42] 이와중에 오비완의 더빙은 퀄리티가 좋다..[43] 농담이 아니라 진짜 그렇게 나온다..여기서 호스 행성 벌판에서 쓰러진 루크에게 몰래 뽀뽀하였으며 레아와 키스할때 '''니 오빠맛 난다'''고 말한다...[44] 더 나아가 은하 제국에는 나치와 일본군을 연상케하는 요소들도 있다. 다시 말해 은하 제국은 미국이 싸워온 적들의 집대성이란것.[45] 혹시 원주민들의 역사는 왜 거론하지 않는가? 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미국은 기존의 토착문명을 몰아내고 그 지역 문명의 터전에 서구 유럽 문명을 세움으로서 탄생한 국가이다. 기존 토착문명권과 완전히 단절하고 유럽과 기독교 문화를 그대로 가지고 들어오면서 서유럽과 흡사한 모습을 갖췄다. 유럽 이민자들이 추축이 되어 세워진 나라가 미국인 만큼 그들의 뿌리는 유럽이기에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신화는 자신들의 신화라고 여기지 않는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미국에도 신화는 있지만 원주민들의 신화다 보니 원주민들을 제외한 절대다수의 미국인들에게 와닿지 못하는게 문제라는 것이다.[46] 미국 행정부에서는 죽음의 별 건설 예상 비용으로 무려 85경 달러로 집계했다. 이는 전 세계 인구가 현 경제 기준으로 무려 '''2000억년'''동안 '''한 푼도 안써야 모을 수 있다.''' 그 외에 만든다고 해도 행성 파괴하는 무기는 쓸 수가 없다. 여기에 '''기술력도 모자란다.''' 청원한 사람도 이를 아는지 기술력 발전을 위해 짓자고 하긴 했다만 '''과연 얼마나 오래 걸릴까? 수십년따위로 이뤄질 일이 아니다.'''[47] 이는 에피소드 4에서 다스 베이더가 행성을 파괴할 순 있다고 하나 포스의 위력에 비하면 미미하기 짝이 없다고 말한 것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48] 사우스파크 본편에서도 스타워즈 패러디가 간간히 나오는 편이다.[49] 스타워즈 시리즈와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지금도 서로 영향을 주고 있으며, 콜라보 제품도 여러 번 나왔다.[50] 스타워즈 팬들은 커크 선장을 디스하고, 트레키들은 한 솔로를 디스한다.[51] 특히 시퀄시리즈보다 더 잘만들었다는 반응도 많이 나온다.[52] 물론 이 에피소드 이전에도 스타워즈는 여러 번 심슨 가족에서 패러디됐다.[53] 액션신은 하나도 없고 처음부터 끝까지 회의만 한다.[54] 루카스 패러디인데 키가 엄청 작다.[55] 숨은 요새의 세 악인의 영향을 받았고 감독한테 후에 지원도 하였다. 그렇다 하더라도 여전히 스타워즈에서 따 온 듯한 요소는 많다.[56] 한국 야구팀들 중에 유일하게 스타워즈 유니폼과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팀색깔이 검정/진한핑크색이라서 그런지 유니폼들이 전부 은하제국 스타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