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꽃만 키우는데 너무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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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꽃만 키우는데 너무 강함의 주인공 황재호의 어머니.
직장인으로, 남편이 재호를 격투가로 키우는 걸 반대했다.
2. 외모
얼굴과 몸집 모두 보통이지만 재호의 민첩함이 누구에게서 왔는지 몸소 보여줬다.
3. 성격
아들을 사랑하면서도 혼낼 건 혼내는 전형적인 어머니. 게다가 머리도 상당히 좋아서 우람의 말에 의하면 눈치 싸움에 노련하다고.
4. 작중 행적
남편이 헬스장 대출금도 다 갚지 않은 상태에서 중고 캡슐을 사자 바가지를 긁었고, 재호가 뉴 월드를 시작하면서 성적이 떨어지자 이에 대해 잔소리를 했지만, 재호가 유명해지고 유명한 게임단 MK와 계약까지 했다는 사실에 학사경고까지는 봐주겠다며 넘어갔다. 이후로도 아들을 응원하며, 재호가 유명해지면서 동네에 팬들이 몰리자 사생활이 침해되기도 하고, 집이 꽤 낡기도 했기에 이사와 동시에 재호를 독립시킨다.
1부가 끝난 후의 외전에서 '''재호의 민첩성과 운은 이 분에게서 유전받았음이 드러났다.''' 남편과 함께 캡슐을 장만해서 뉴 월드를 시작하는데, 몸치인 남편과는 달리 대단한 민첩성을 보여 크루마의 뉴비 훈련 교관 요세프(여자)에게서 개인적으로 훈련받게 되었다. 나이가 요세프와 비슷해 공감대가 많은데다 혜택을 받아 빨리 뉴비 수련장을 떠나길 원하는 다른 플레이어들과 달리 느긋하게 즐기고 있는 덕에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아 호위기사(유니크 클래스)로까지 전직한다.[1] 남편의 닉네임이 너무 창피하다고 투덜댔는데, 정작 본인의 닉네임('''재호맘''')도 만만치 않다.
2부에서는 요세프에게 뜨개질을 가르쳐 주고 있다가 KFC 헤비급 복싱 챔피언 바론 손이 요세프에게 자기를 가르칠 자격이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하자 요세프의 부탁으로 바론 손을 상대하는데, 바론 손이 닉네임을 재수없다고 하자 빡쳐서 바론 손을 두들겨팼다. 그리고 아트리우스에 가고 싶다는 요세프와 함께 엘리시아 화원으로 가다가 우람과 테일러, 티나, 빅썬더 일행과 만나게 되는데, 남편과 아들로부터 그간의 이야기를 듣고 한숨을 내쉰다. 엘리시아 화원에 도착하여 아들의 정성과 세심함에 감탄했지만, 정작 남편이 꽃은 무슨 꽃이냐며 아나볼릭 교단으로 가버리는 바람에 빡쳤다. 요세프가 아트리우스로 가는 걸 막기 위해 요세프를 말려달라는 재호의 부탁을 받았고, 이에 재호에게 사소한 내기를 제안(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요세프를 설득해달라고 부탁), 성공하여 저녁으로 우람이 직접 만든 월남쌈을 먹는다. 그리고 약속대로 요세프에게 편한 아트리우스 관광보다는 다이내믹하게 바다를 모험하자고 설득하여 성공한다.
구몰 공작령 탈환전 종료 후에 남편과 수인 무리, 요세프, 사번타자와 함께 우람의 퀘스트 원정에 나서는데, 무식하게 큰 슈퍼돌탱크호를 보고 유일하게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이후로 슈퍼돌탱크호가 해적들을 털고 다닌다는 소문이 쫙 퍼진만큼 이 분도 해적들을 만날 때마다 한 가락 하고 계실 듯.
5. 인간관계
아들. 덩치가 크지만 귀여움과 거리가 멀다고는 알고 있다.
남편. 하도 이상한 짓을 저질러대는 탓에 바가지를 긁는 게 일상. 우람 본인도 공처가라 꼼짝을 못 한다.
6. 기타
[1] 이유는 요세프가 재호를 보고 귀엽다고 했기 때문. 아무리 자기 아들이라도 귀여움과 거리가 먼 것을 잘 알고 있는데, 요세프의 그 한 마디에 요세프가 재호에게 흑심을 품고 있는 게 아닌가 어머니로서 걱정이 들어서였다. 다행히(?) 요세프는 그런 뜻으로 한 말이 아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