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파괴인 벨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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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 60m
체중 : 18,000톤
출신지 : 벨 성
기술 : 텔레포트, 괴음파. 비행 능력, 괴력, 전기 충격
울트라 세븐 18화에 등장한 우주인.
괴음파를 방출하여 인간의 감각을 마비시키는 능력이 있는 딱정벌레같은 모습을 한 우주인이다.
지구의 상공에 "공간X"라는 유사공간을 만들었다. 2년전에도 200명이 탄 여객선이 이 공간에 들어가 행방불명 되었지만, 발견할 수 없었다고 한다. 이 공간X에는 우주거미 구몬가, 괴기식물 스후란같은 지구에는 없는 이상한 동식물들이 산다.
비행 훈련중인 울트라 경비대는 공간X에 말려들게 되었고 아마기, 소가, 모로보시 단을 음파로 괴롭힌다. 인간 대원들은 큰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단은 청각이 일반인보다 좋아서 더욱 괴로워했고 세븐으로 변신하고서도 괴로워했다. 그러나 벨 성인은 몸 싸움은 잘 못하기 때문에 결국 패배하고 물에 빠져 죽었다.
극중에서 뭘 하고 싶었던 건지 그 목적이나 정체는 전혀 설명하지 않으나, 나중에 나온 설정으로는 벨 성의 환경이 악화되어 유사공간에 이주하려는 실험을 하고있었다고 한다.
킨조 테츠오가 각본을 쓴 야심작이었지만 별 내용이 없는 에피소드이다보니 평가는 높지 않다. 그래도 유사공간을 표현한 특촬효과는 꽤 봐줄만해서 챙겨보는 사람들은 많고 완구도 제법 자주 발매되었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 전에만 해도 큰 비중이 없던 조연에 지나지않았던 아마기 대원이 이 에피소드부터 존재감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벨 성인의 디자인 모티브는 귀뚜라미.
참고로 이 에피소드에선 단이 울트라 아이 없이 변신하는 옥의 티가 있다.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에서 소가 대원 역의 배우 아치하 신스케는 스카이 다이빙 장면을 촬영할 때, 몸에 와이어를 매고 밑에는 바람을 연출하기 위해서, 엄청나게 큰 선풍기를 놓고 촬영을 했다. 그런데 와이어가 끊어지는 바람에 조금만 위치가 어긋났어도 선풍기에 추락해 몸이 갈려 사망할 뻔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