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남편 찾기

 



1. 개요
2. 떡밥들
3. 결론
4. 여담
5. 관련 문서


1. 개요


응답하라 1994는 전작인 응답하라 1997에서 요긴하게 써 먹은 '남편 찾기' 소재를 다시 한번 사용하였다. 전작에서는 캐릭터의 이름은 공개하고 단순히 이중에 '누가 남편인가?'만 알아맞혀야 했던 반면, 이번 작품은 성나정의 남편이 '''김재준'''이라는 것만 공개하고 이 '김재준'이 과연 누구인지를 맞추는 식. 이 때문에 후술할 무한한 떡밥과 추측들이 생성되었다. 응사 방영 당시 '응사앓이'를 주도했던 떡밥임은 분명하나, 너무 남편 찾기에만 집중했던 나머지 '''응답하라 1994의 작품성을 깎아 먹는 주요 소재가 되어 버렸다.''' 연출을 맡은 신원호감독은 에피소드식 드라마다보니 시청자를 마지막회까지 보게 할 큰 축이 필요한데 그게 남편찾기였다고 항변했다.

2. 떡밥들


  • 나정의 결혼식장에서 밝혀진 남편 이름: 김재준
  • 아래 인물들은 남편 의심 리스트에서 다음과 같은 이유로 제외되었다.
    • 삼천포: 8화에서 조윤진의 남편임이 확정.
    • 빙그레: 17화에서 의대 선배인 윤진이의 남편으로 확정.[1]
    • 해태: 18화에서 해태의 첫사랑 애정의 남편으로 확정.
4화에서 밝혀진 성나정(고아라)의 남편 이름은 '''김재준'''이다. 그리고, 쓰레기의 성은 김**, 칠봉이의 이름이 김*준으로 밝혀졌다.
8화에서 삼천포는 김성균으로 이름이 나왔으며, 성나정이 아닌 조윤진의 남편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9화에서 김성균이 나정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본 것으로 나왔다.
야구 경기 장면에서 칠봉이의 유니폼에 새겨진 이름이 간간이 노출되고는 있는데, 촬영장에 갔던 이들의 목격담에 따르면 아예 '준'자 빼고는 테이프로 가려놓았다고 한다. 칠봉이의 유니폼 캡쳐 장면에서 이름이 '김동준'처럼 보이는 것은 이 테이프 때문일 듯.[2] 그리고 언제부턴가 칠봉이 유니폼에만 '이름'이 안 적혀있다(!).

그러나 결국 17화에서 '''빙그레의 본명이 '김동준'인 것으로 드러나 위의 예측은 전부 빗나갔다.''' 일단 동생과의 돌림자는 '동'자로 보이는데, 애초에 칠봉이와 빙그레는 이종 사촌이므로 서로간에 겹치는 글자는 '''돌림자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9화까지 가장 유력한 라인은 성나정이 짝사랑하는 쓰레기와 성나정을 짝사랑하는 칠봉이. 물론 아직 해태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 빙그레는 남편 후보에서 탈락.
그런데 11월 18일에 '쓰레기 형 결혼식 사진'이라는 촬영장 스포일러가 인터넷상에 공개되었다. 신랑의 이름은 바로 '''김재석'''. 만약 '재'자 돌림이라면 쓰레기의 이름이 '''김재?'''일 확률이 높아진다. 그런데 신부측 이름 또한 '성안나'라는 것을 보아, 성나정 쪽 친척이 김재석이라는 사람(이를테면 쓰레기의 '아는 형')과 결혼한 것일 수도 있는데다, 돌림자가 '석'자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아직은 불확실한 상황이다. 거기다 9화에서 김성균이 칠봉이에게 재봉이라고 하는 것처럼 들린다.
그런데 11화에서 군대에서 제대했다는 '''쓰레기네 둘째형 이름이 김재형'''이라는 게 나왔다. 12화 예고를 보면 김재석이 쓰레기 친형인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이는 상황. 그리고 쓰레기가 신랑측에서 인사를 받고 하는 것으로 친형이 사실상 확정. 이렇게 되면 빼도박도 못하게 '재'자 돌림. 이러면 쓰레기 쪽이 김재*일 확률이 조금 더 높아진다. 하지만 신속하게 공식 홈페이지의 등장인물 이름을 수정하는 제작진이 아직도 수정을 안 한 상태라 김재*라고 확신은 할 수 없는 상황.
한편, 남편 찾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12화 예고분에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가 일어나면서 성나정이 한 남자에게 달려가는 것을 마지막으로 11화 전체가 끝나버린 상황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여기서 누가 죽는구나 하는 분위기. 하지만 죽는 사람은 없었고[3] 성나정은 칠봉이에게 달려가 눈물의 포옹을 한다. 그런데 12화 마지막에 쓰레기와 성나정이 데이트를 간다.
13화에서는 쓰레기가 성나정에게 목걸이를 선물하며 정식으로 고백하고, 말미에 둘이 통화를 하지만, 그 때 TV에는 스포츠 뉴스에서 인터뷰하는 칠봉이가 레전드 요기 베라의 명언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와, 쓰레기로 기울어진 듯 하지만 아직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여지도 암시하고 있다. 아직 8화나 남았으니 벌써 결론 내릴 리도 없고.[4][5]
제작진에 의하면 21화에서 남편의 정체가 드러난다고 한다.[6]
14화에서 쓰레기가 아닐 수도 있음이 제기됐다. 지금 성나정과 연애중인 건 쓰레기지만, 카메오로 나온 김슬기[7]가 신기(...)로 작품 내에서 예언한 내용이 모두 이뤄졌고, 쓰레기가 성나정을 '내(김슬기)가 생각해도 선택했을 남자'에게 빼앗긴다고 했기 때문. 하지만 15화에서 김슬기가 성나정의 정체도 누가 알려준 것으로 볼 때 아닐 수도 있다.(쓰레기의 형 김재형이 알려준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그 직후 병원의 셔틀버스 시간이 아직 남아있었는데 버스 없다고 택시 타겠다고 한 것으로 버스의 고장을 예견하면서 확률은 다시 반반. 일단 성나정이 호주로 간 후 쓰레기와 결국 헤어진 점에서 김슬기의 예언은 이루어졌다. 그러나 성나정이 딴 남자랑 결혼한다고 예언한 건 아니라는 점에서 쓰레기가 남편이 아니라고 단정짓기도 힘들다.
야구공이 있던 책장을 자세히 보면 의학서적들이 즐비했고, 극 초반에 책장에 조그맣게 놓여있던 '개원 의학지식만으로는 안된다'라는 책과 그 옆에 놓여있는 'Anatomy trains'-해부학, 'diagnostic cytology'-진단세포학 , '심전도', 대한의사학회에서 발간한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등의 책으로 미루어 볼 때 쓰레기일 것 같다는 의견이 우세했지만, 제작진이 모르고 찍었다고 말하기도 했고 쓰레기가 신경외과 의사라는 게 밝혀져 쓰레기의 책일 가능성도 없어졌다.[8]
서적들 중에서 골격 등 마사지와 관련된 서적이 있으니 성나정에게 칠봉이가 마사지해줄 때 성나정이 '마사지로 돈 벌어도 되겠다'라고 한 말이거나, 스포츠 선수로서 자기 관리나 재활 등에 관련하여 복선으로 작용했을 수도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국프로야구 30년'이란 책이라든지, '야구란 무엇인가'란 책이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칠봉이가 남편일 확률도 여전히 존재한다. 하지만 저런 책들이 프로 야구선수 집에 있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아직 나이가 어린 쑥쑥이에게 야구를 가르치려고 가져다 놓았다면 그것대로 말이 되는지라... 물론 성동일이 갖다둔 것일지도 모른다. 쑥쑥이도 고3이니..
11화 마지막 장면에 나온 사진에서 빙그레가 가운데 있었고, 집에 전문의학서적이 있는 상황에서 지목되는 의사 2명 중 하나가 빙그레이며[9], 2013년 현재의 주인공들 발을 보면 성나정과 빙그레의 슬리퍼만 회색과 빨간색의 색으로 이루어진 커플 슬리퍼인 점[10], 그리고 무엇보다 해태-국방부 퀘스트, 칠봉이-일본행, 쓰레기-인턴으로 성나정의 옆에 남아있게 되는 신촌하숙 출신 남자는 삼천포 김성균과 빙그레 뿐이다. 조윤진에게 붙잡힌 삼천포를 제외하면 몇 년 정도 성나정의 옆에 빙그레밖에 남지 않게 된다. 게다가 빙그레는 휴학까지 했으니 아직 예과. 시간이 많다. 그리고 만약 빙그레가 남편이라면 칠봉이의 야구공에 대한 성나정의 반응이 약간 설명된다(...)
그러나 빙그레의 동생 이름이 김동우이고, 칠봉이의 이름이 김*준인데, 빙그레와 칠봉이가 이름 한 글자가 같다는 점에서 빙그레에게 김재준이라는 이름이 나오기 힘들다. 물론 형제라고 돌림자 이름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반대로 돌림자가 아니라는 보장도 없다. 다른 가능성으로는 매우 확률은 낮지만 이름을 개명한 것일 수 있다. 그러나 17화에서 빙그레는 의대 선배인 윤진이와 결혼 + 본명이 김동준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남편 후보에서 탈락.
한편, 성나정의 집에서 쓰레기가 배달 음식을 쏘기로 하지만 주문 전화는 칠봉이가 거는데, 보통 돈은 다른 사람이 내도 배달 주문은 주변을 잘 아는 집주인이 하는 일이 많다는 점, 성동일을 코치님이라고 부르던 칠봉이가 아버지라고 부르는 점, 그리고 16화에 이일화에게 칠봉이가 커피를 타다주는 등 집주인이 할 법한 일을 한다는 점에선 칠봉이가 남편일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그러나 쓰레기가 소주도 시키라고 하자 성나정이 '술 그만 마시라'고 소리치는데, 이건 아내가 할 법한 행동이란 점에선 쓰레기가 남편일 가능성을 뒷받침하기도 한다. [11]
17화에서 성시원이 성나정의 남편을 알아보는 모습을 보이는데, 1997년에 쓰레기를 두 번이나 만난 일도 있으므로 그 때 본 걸 기억한 것일 수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드물어 보인다. 그 뒤에 한 번 더 방송 취재 등으로 쓰레기를 만났거나, 남편이 칠봉이라면 설명이 가능하다. 성시원이 아빠 성동일은 사위가 현직 의사 아니면 전직 야구선수인데 말을 버벅인다. 그런데 여기서 성시원이 아빠 성동일이 유명한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즉 남편이 칠봉이라면 설명이 필요없지만 쓰레기가 방송 타는 전국구 의사가 되었을 확률도 없지 않다. 결국 1997년에 만난 것을 성시원이 생각날랑 말랑하다 쓰레기가 아닌 것 같은데요라고 해서 에이 아닌가 보다 하는 것으로 넘어갔다.
18화 예고에서 군을 전역한 것으로 보이는 해태 또한 다른 여인과 로맨스를 암시하는 장면들이 등장하여[12], 결국 최종 후보는 쓰레기와 칠봉이만 남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13] 결국 18화에서 애정과 재회하면서 '호준아'라고 불리며 남편 후보 탈락 확정.
결국 결혼식 사진에서 제일 끝에 있는 두 명 중 하나로 좁혀져버렸다.
지금껏 공개된 결혼식 장면에서 사회-축가-신부입장-기념사진 촬영까지 신랑 얼굴 빼고 다 나왔는데, '''그 흔한 취재진이 하나도 없다.''' 18화 시기를 기준으로 하면 칠봉이는 일본 프로야구 리그 신인왕에 18승-20승을 연속으로 기록하고 1999년 시즌에 MLB에서 돌풍을 일으켰는데, 이는 당시 IMF 구제 금융으로 고통받던 국내 상황에서는 가히 비교할 선수가 없는 최고 스포츠 스타(박찬호+조성민 급이라고 보면 된다.)였을 것인데, 정작 성나정의 결혼식에는 취재진이 단 한 명도 보이지 않으며, 동시에 하객들과 결혼식 분위기도 그냥 일반인 결혼식에 가깝다. 일부러 결혼식을 월드컵 시기로 잡은 이유가 이것일 수도 있다. 축가를 부르러 온 김민종은 극 중 칠봉이 정도의 인물이라면 신랑의 인맥만으로도 충분히 섭외가능하다.[14][15]--
18화에서 나온 결혼식 장면에서도 빙그레가 신랑 측에 서자 삼천포가 "너는 거기 서야지" 하는데, 칠봉이는 빙그레의 이종사촌이고, 쓰레기는 빙그레가 멘토로 따르던 선배라는 걸 생각하면 누구든 빙그레가 신랑 쪽에 서는 건 다 이치에 맞는다고 보인다.[16][17]


최종회인 21화 예고에선 해태가 2013년에 첫사랑이 이렇게 이루어지는구나라고 말하는데, 칠봉이가 남편이라면 칠봉이 입장에서 성립되는 말이지만, 쓰레기가 남편이라면 성나정의 입장에서 이루어지는 말이라 또 다 말이 된다.

3. 결론


최종회인 21회에서 '''쓰레기'''가 김재준으로 확정됐다. 성나정이 직접 쓰레기의 이름("재준 오빠~")을 불렀고 의사 가운에 명찰 "김재준"을 보여주며 2번 확인사살. 한편, 칠봉이의 본명은 김재준의 정체가 밝혀진 뒤 살짝 김이 빠진 상황에서 '''김선준'''임이 밝혀졌다.
사실 응칠에는 성시원이 윤제보다 윤태웅과 사귀기까지 했고, 응팔에선 덕선이가 정환이를 좋아하지만 엇갈리는 등 여지들이 있었지만, 응사 작중에는 나정이가 칠봉이에게 친구 이상 마음을 주는 장면이 존재하지 않는다. 같이 학교를 다닐 땐 나정이 쓰레기를 짝사랑(?) 하는 단계라 호감을 눈치채지 못하고, 새해 키스 이후로는 둘이 어색하다 되다가 나정이와 쓰레기가 사귀게 되고 칠봉이는 일본으로 떠난다. 나정과 쓰레기의 결혼이 엎어진 이후에 칠봉이가 다시 들이대는데, 나중에 나정이는 쓰레기와의 해후에서 왜 헤어졌던 건지 모르겠다는 말과 함께, 남은 감정을 쏟아내는 모습을 보이며 여전히 칠봉이의 마음은 알아도 외면하는 모습 일색이였다. 칠봉이 입장에선 꾀병아닌 꾀병도 부리고 거짓말도 하며 나정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치는데, 나정은 미안한 마음에 같이 있어주는 거라 더 비참할 따름.

4. 여담


나중에야 밝혀진 사실이지만, 제작진은 처음부터 쓰레기를 남편으로 잡고 있었다고 한다.
나정 역의 고아라는 후에 인터뷰를 통해 고아라 본인이여도 쓰레기를 선택했을 것이라 한다.

5. 관련 문서




[1] 이 윤진이는 조윤진이 아니라 이름이 윤진이이다. 배우의 이름과 같다.[2] 제작진은 인터뷰에서 아직 성나정의 남편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이야기 한 바 있다.[3] 다만 쓰레기가 보던 환자의 남편이자 같은 시계를 찬 사람이 사고로 병원에 호송되었으나 늦었다.[4] 참고로 요기 베라는 저 말을 하고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졌...[5] 하지만 77년, 78년 양키스에 코치로 복귀하며 우승했다. 그러니까 당장은 몰라도 4,5년 뒤엔? 정작 중요한 8년 뒤엔... 8년 뒤인 1981년 월드시리즈 챔피언은 다저스였다. 칠봉이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비슷하게 생긴 연세대 모자만 쓰고 다니는 것에 비해서 쓰레기는 다저스 모자를 심심치 않게 쓰고 나온다? [6] 김성균도 어느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대본을 안 받아 모른다고 밝혔다.[7] 쓰레기의 사촌동생 역. 김슬기의 출연 장면은 각각 제14화와 제15화의 '최고의 1분'(최고시청률). 김슬기 항목 참조.[8] 쓰레기 전공이 신경외과라고 해서 저 책들이 설명 안 됐던 것은 아니다. 걍 학부시절에 보던 책 대충 꽂아놓았던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전공이야 레지던트 하면서 정하는 것이므로 그 전에는 전반적으로 다 공부하는 것이고(해부학의 경우 기초과목이니 더더욱 그러하다)... 신경외과 전공서적은 어찌보면 집에 있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 쓰레기가 신경외과 전공으로 의대교수를 하고 있다면 신경외과 관련 문헌들은 죄다 자기 연구실에 꽂혀있지 집에다 둘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일하거나 강의하면서 참조할 책들을 집에다가 둘 필요는 없지 않은가?[9] 쓰레기는 남편이 아니라는 예언마저 빙그레를 가리킨다.[10] 나머지 '손님'들의 신발이 모조리 검은 바탕에 하얀 땡땡이 슬리퍼[11] 결론부터 말하면, 성나정은 현재 집에 전세로 이사왔고, 그 전 주인이 칠봉이다... 그러니 주문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던 것이다.[12] 언뜻언뜻 보이는 여성의 모자 밖으로 삐져나온 머리칼이 생머리이고, 목이나 이마 쪽의 피부색이 어두운 것으로 보아 성나정은 아니다.[13] 그리고 해태는 유명하지도 않고 성시원과 접점도 없으니, 2013년에 성시원이 해태를 본 것이라면 알아보는 듯한 모습을 취할 가능성도 없으므로 사실상 이쯤에서 남편 후보 탈락이나 다름없다.[14] 김민종은 성동일과 연이 닿은 것으로 드러났다.[15] 극 중 칠봉이 정도 결혼식이면 상식적으로 웬만한 정·재계, 연예계, 야구계 인사는 다 온다고 봐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조인성이 오지 않았다는 거로 결정적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쓰레기의 의대 동기도 안 보였다. 남편을 확정지을 수 있는 인맥이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누가 신랑이든 신랑이 아닌 쪽도 하객으로 참석한 건 분명한데, 칠봉이와 쓰레기 모두 결혼식 장면에 안 나온 건 마찬가지다. 따라서 아직 안 나왔다고 결혼식에 안 왔다고 단정할 순 없다. 결혼식에서 칠봉이나 쓰레기의 동기가 등장한다면 그들이 성나정의 인맥은 아니므로 누가 신랑인지 확정하는 거나 마찬가지이므로, 어느 쪽이든 신랑의 동기들이 결혼식 장면에 나온다면 마지막회는 되어야 할 것이다.[16] 방송 직후에 DVDPRIME에 올라온 한 시청자 후기 #[17] 사실 빙그레는 친척이므로 애초에 가족, 친지 단체 사진 찍을 때 찍는 게 이치에 맞다. 물론 서로 겹치는 친한 사람들이 많으니 친구, 동료들 찍을 때 설 수도 있지만 보통은 그랬다간 가족들에게 욕을 한 바가지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