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7''' (2012)
''Reply 1997''

'''방송 시간'''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 기간'''
2012년 7월 24일 ~ 2012년 9월 18일
'''방송 횟수'''
16부작[1]
'''채널'''

'''기획'''
이명한[2]
'''연출'''
신원호[3], 박성재[4]
'''극본'''
이우정[5], 이선혜[6], 김란주[7]
'''출연자'''
정은지, 서인국, 신소율, 은지원, 이시언, 호야
'''링크'''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프로그램 소개
3. 캐스팅
4. OST 및 삽입곡
5. 에피소드 목록 및 시청률
6. 이야깃거리


1. 개요


서른세 살 직딩, 아주 보통의 여자, 성시원.

하지만, 한때 그녀의 이름은 빠순이였다.[8]

대한민국 빠순이 1세대.

H.O.T.젝키로 대변되었던 1990년대를 살았던,

지금의 30대들에게 바치고 픈 복고풍 메시지~

'''응답하라 1997'''

H.O.T. 토니 안의 열렬한 팬 인 부산 광안고등학교[9] 2학년 성시원(정은지)과 그의 소꿉친구인 윤윤제(서인국)를 중심으로 2012년 현재 아이돌 열풍의 시초가 된 H.O.T.젝스키스가 활동하던 1997년의 모습을 그려낸 tvN의 2012년 작 트렌디 드라마.
1997년 당시를 리얼하게 그려낸 모습, 90년대 후반 학교 생활 및 아이돌 팬덤, 당시 방영했던 인기 드라마, 여러 굵직한 사건[10] 등과 연기자들의 호연으로 상당한 화제가 되었다. 소품으로 등장하는 엄청나게 큰 CRT 모니터나 콤비콜라, 815콜라, 축배사이다, 콜라텍, 당시 유행하던 더플코트, 앞가르마 머리, 당시 유행하던 가요들도 1997년 당시 학창 시절이나 어린 시절을 보낸 이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어른을 제외한 주요 등장인물들 전원은 주 배경이 되는 1997년에 고등학교 2학년을 보낸 1980년생(또는 빠른 1981년생).[11]
작중 기본 배경은 1990년대 후반. 중간중간 2012년 33세가 되어 고등학교 동창회를 하는 현재 모습이 등장하기도 한다. 그래도, 1997년도를 배경으로 하는 분량이 절반 이상이며 당시 청소년들의 문화가 잘 소개되어 있기에 청소년 드라마이면서도 트렌디 드라마적인 성격도 같이 가지고 있다.
배경이 부산광역시인데 주연 배우들 상당수가 실제로 부산, 울산, 경상남도 출신[12]이라 동남 방언의 리얼리티가 상당히 높다.

2. 프로그램 소개


'''엔딩 내레이션'''
'''뜨겁고 순수했던, 그래서 시리도록 그리운 그 시절.
들리는가, 들린다면 응답하라
나의 90년대여.'''

'''다국어 표기'''
'''응답하라 1997'''
'''Reply 1997'''[13]
'''请回答1997'''
'''공식 주요 인물 포스터'''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image]
'''드라마 오프닝'''

응답하라 1997의 오프닝. 가수 [14]의 <맨발의 청춘>을 오프닝 곡으로 사용했다.

3. 캐스팅



3.1. 등장인물





3.2. 카메오




4. OST 및 삽입곡


주인공 역을 맡은 정은지와 서인국이 리메이크해서 부른 OST 《All For You》와 《우리 사랑 이대로》가 디지털 싱글로 발매되었고, 그 밖에도 1990년대 중반 ~ 2000년대 초중반에 인기를 끌었던 곡들이 드라마 중간에 BGM으로 많이 나왔다.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이 삽입곡들도 관심을 받았다.
드라마 방영이 끝난 후 감독판 OST도 발매되었다. 앨범 케이스가 VCR 테이프처럼 생긴 것이 특징으로, 위의 디지털 싱글 두 곡을 포함하여 감독이 직접 선곡한 1990년대의 명곡이 15곡 들어 있다. 드라마 포토북과 스페셜 영상 DVD, 작중에 등장한 쿠폰 및 스티커 등도 같이 들어 있는 등 특전 구성물도 충실한 편. 초판 물량으로 1만 장을 제작하고 선주문을 받았는데 순식간에 매진되었다.
  • OST 목록
    • Part 1: 《All For You》 (원곡: ) - 서인국, 정은지
    • Part 2: 《우리 사랑 이대로》 (원곡: 주영훈, 이혜진) - 서인국, 정은지

5. 에피소드 목록 및 시청률


화수
제목
방영일
시청률
1화
열 여덟
2012. 07. 24.
1.2%#
2화
점점 달라지다
2012. 07. 24.
3화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2012. 07. 31.
1.2%#
4화
페어 플레이
2012. 07. 31.
5화
삶의 역습
2012. 08. 07.
1.6%#
6화
사랑, 안 하던 짓도 하게 만든다
2012. 08. 07
7화
장래희망
2012. 08. 14.
3.25%#
8화
D-Day
2012. 08. 14
9화
인연의 실
2012. 08. 21.
3%#
10화
당신이 좋은 이유
2012. 08. 21
11화
관계의 정의
2012. 08. 28.
3.46%#
12화
손의 의미
2012. 08. 28
13화
다음에… 아니 지금
2012. 09. 04.
3.7% #
14화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2012. 09. 04.
15화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2012. 09. 11.
4.17%#
최종화
첫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
2012. 09. 18.
평균 7.6%, 최고 9.5%#[15]
  • 방영전까지는 혹평 일색이었다. 제작진부터가 드라마 제작 경험이 없는 예능 PD와 작가로 구성되었고 출연자 역시 극을 이끌어갈 주연들 6명중 이시언신소율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은 모두 연기 경험이 전무한 아이돌과 가수였기 때문.[16] 그래서 흥행을 기대하는 목소리는 별로 높지 않았지만 방송 이후 이 예상은 말끔히 깨졌다. 주연을 맡은 출연자들은 기대 이상의 연기력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풋풋한 10대 청소년과 성숙한 30대 성인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대호평을 받았다. 드라마 또한 화제성과 작품성에서 모두 호평을 받으며 믿기지 않는 성적을 냈으며, 케이블 드라마 역사상 최고의 화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17] tvN의 타겟 시청층이자 광고비 책정에 가장 중요한 20~49세 시청률에서 특히 좋은 성적을 거두었는데, 이 드라마의 대박이 이어져 후속작은 지상파 포함 타겟 시청률 1위에 오르기까지 한다.
  • 지상파에서 방영되었다면 더 엄청난 시청률이 나왔을 거란 이야기도 있지만, 사실 소재나 구성 면에서 이런저런 태클에 시달리는 지상파보다 비교적 자유로운 운신이 가능한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이 되었기 때문에 그나마 호성적이 나올 수 있었다는 평가가 더 많다. 원래 지상파 드라마였다면, 이런 캐스팅이 가능했을 리가 만무하다. 최종회의 시청률은 평균 7.6%, 최고 9.5%[18]. 그야말로 2012년에 tvN에서 노란복수초와 함께 시청률을 이끈 드라마가 되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소설판도 나왔다. 그리고 여세를 몰아 이듬해에는 후속작들이 나와 케이블 드라마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응답하라 신드롬'을 이어갔다.

6. 이야깃거리



6.1. 고증 오류 및 옥에 티




6.2. 평가


전개면으로 따지자면 어느 정도의 복선을 가진 시나리오로, 극에 사용되었던 대사와 인물, 사건, 사물의 상당수가 나중의 전개를 위한 복선이다. 캐릭터에 기믹을 부여해 생동감을 부여한다. 특히 조연 캐릭터는 평소 드라마와 달리 단순히 주연을 도와주는 동료 역할로 쓰이지 않았다.
주제의 주는 로맨스지만 전반부는 로맨스보다도 '''청춘물'''로서의 성향이 강한 편이다. 청소년 시점에서의 진로 고민, 짝사랑 등 여러가지가 소재로 다뤄지고 있다. 그리고 중간마다 개그들이 잘 삽입되어 있어 극중 재미를 더해준다. 또한 주연 배우들의 내래이션 중 명대사들이 많은 데 듣다보면 상당히 와닿는 대사들이 많다.[19]
그 이외에도 케이블 드라마에다가 예능 PD랑 예능 작가가 들어가서인지는 몰라도 기존 드라마와는 다른 이질적인 형식을 차용했다. 정리하자면 '옴니버스', '회상', '남자 주인공 떡밥'으로 정리될 수 있다. 기존 드라마와는 달리 옴니버스 형식이라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독립된 여러개의 이야기를 늘어놓는 방식을 사용하였다. 한 화마다 시작하기 전 상황으로 나타내고 후반부에 내래이션으로 나타내 나름대로의 완결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특성은 청춘물로서의 여러 주제를 극에 효과적으로 나타내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그리고 앞서 말했던 '회상'의 기법을 사용하여 매 화 시작마다 현재의 모습을 반드시 보여주며 과거임을 강조한다. 현재에 언급한 것을 과거에 돌아가 보여주는 형식이다. 또한 다른 드라마는 보지 않아도 대충 누가 누구랑 이어질지 보였던 것과는 다르게 [20] 이러한 '남자 주인공 떡밥'은 응사에서도 그대로 응용된다.
또한 내용적인 면에서도 꽤나 파격적이였다. 보통 드라마는 메인 남주, 여주 그리고 서브 여주, 남주의 로맨스가 전통적이다. 그러나 드라마 속 강준희는 서브 여주, 남주의 포지션을 다 갖고 있다. 이런 역할 분석이 아니더라도 강준희는 트렌디 드라마에서 동성애가 이렇게 비중있게 나온 것은 처음이라는 데에도 파격적이다.[21] 또한, 미성년자 성시원과 윤태웅과의 로맨스, 수능이 끝났다지만 청소년의 음주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시리즈가 흥행하기 전이라 자극적인 소재를 굉장히 많이 넣었던 모습.
이런 파격은 이미 한국 통속극에 질릴 대로 질린 시청자들에게는 반길 만한 신선함[22]을 안겨주었다. 결론적으로 '''형식/내용상의 파격 + 복고감성'''이 아래에 후술될 아무도 예측치 못한 흥행을 이끈다.
사실 이 작품의 성공과 함께 tvN의 위상이 상승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전까진 지상파를 견제하거나 위협할 수준의 케이블 프로그램은 없었기 때문. 이 드라마의 성공으로 파생된 응답하라 시리즈를 포함한 웰메이드 드라마들과 예능이 흥행한 덕분에, tvN은 지상파의 시청률을 앞지르는 프로그램들을 제작하는 방송국으로까지 그 위상이 올라갔다.
하지만 역시 2010년대 초반의 드라마라 그런지 지금의 관점에서 다시 본다면 어색하고 억지스러운 전개가 많다. 조•주연 배우들의 연기 역시 어색한 편이다.[23] 구성이나 배우들의 연기 면에는 전문 배우들이 많은 응사, 응팔이 평가가 더 좋다.

6.3. 흥행


케이블 제작 컨텐츠를 무시하는 편인 지상파에서도 무시하지 못하고 주연 배우인 정은지와 서인국 등이 지상파 예능에 출연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후 정은지는 지상파 드라마에서 비중 있는 조연을 거쳐 주연까지 맡았고, 서인국 역시 지상파 드라마의 서브 남주[24]tvN 드라마 메인 남주로 자리잡는다. 여담으로, 사실상 그룹 에이핑크가 뜨게 된 계기도 정은지가 이 드라마에 출연한 덕분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사실상 이들이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계기 또한 이 드라마이기도 하다.

6.4. 기타


  • 케이블 드라마라 배우고 아이돌이고 출연을 해주질 않아서 캐스팅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정은지, 서인국은 정말로 울면서 캐스팅을 한거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 아다치 미츠루작품들 표절논란에 신원호 PD는 "아다치 작품을 참고한 것은 아니지만, 드라마 속 첫사랑의 감정이 아다치 작품의 정서와 맞닿아 있는 부분이 있다. 라고 대답했으며 제작사 측에서는 확실하게 오마주, 표절에 대해 부정했다.

  • 알고보니 그냥,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야빠 였다.
  • 방영작과 비슷한 시기에 한국에서 개봉된 대만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와도 비슷하다. 복고 추억물이라는 점과 고등학교를 배경으로한 청춘물. 그리고 캐릭터의 짜임도 둘이 상당이 비슷한 부분이 많다. 대만에서 응답하라 1997보다 1년 전에 개봉된 영화여서 그런지 제작진에서 참고한 부분들도 있는듯 하다.
  • 젝스키스 팬들은 이 드라마에 대해서 너무 H.O.T.팬 위주로 간게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지만 비판이라기 보다는 약간 아쉬움을 토로한 정도. 대체로 젝스키스 팬들도 옛날 생각이 나서 좋았다는 반응이 주류라고 한다.[25]
  • MBC 사장 김재철이 임원회의에서 응답하라 1997을 예시로 들어 “시청자들의 트렌드를 미리 파악하고 시대정신을 앞서서 생각할 줄 알아야 성공한다”는 말을 했다.
  • 2012년도 포스트 시즌에는 응답하라 1997을 패러디한 응원 문구가 많이 등장했는데, 두산은 상대팀이었던 롯데를 2패 뒤 리버스 스윕을 했던 연도인 응답하라 2010이었고, 롯데의 경우 마지막 우승연도인 응답하라 1992였으며, SK의 경우 2패 뒤 리버스 스윕의 위력을 보여준 기억을 떠올리며 응답하라 2007이 등장했다.

  • 2013년 9월부터 '응답하라 1994'가 방영했다. 후속작 개념은 아닌듯 하다… 라고 했으나 적어도 까메오와 몇몇 부문에선 같은 세계관 확정. 게다가 주인공들이 카메오로 전부 출연한다.
  • 여담으로, CJ E&M 동시 편성의 폐해로, 투니버스에서도 전편 동시방영되었다. 편성 당시 본작이 이렇게까지 흥행할 줄은 모르고, 작품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로 추정된다. 후속작은 다행히 이렇게까지 밀어주지 않아도 어련히 많이 볼 것이라 판단했는지 tvN과 연관있는 채널에서만 방영했다.
  • 이 이름을 본딴 동명의 페이스북 그룹이 있다. 물론 이름과 같이 1997년생만 가입이 가능하다.

  • 신원호 PD 본인이 직접 밝히기로는 첫 번째 시청자가 나영석 PD였다고 한다. 편집은 다 해놓고 연출진끼리 보는데 재밌었으나 처음 드라마를 연출했던거라 남들에게는 보여주기가 부끄러웠다고 한다. 당시에 편집실이 KBS 신관 앞에 있었고 당시 나영석 PD는 1박2일을 끝내고 쉬는 타임이어서 부르게 되었는데 예능 PD가 재밌다고 하니까 이우정 작가와 신원호 PD 둘다 불안해지기 시작했다고.. ]

[1] 1일 2회씩 방영이며, 15화와 16화는 분량을 길게 편집해서 각각 나눠서 방영을 했다.[2] KBS에서 남자의 자격, 1박 2일 시즌1을 연출했다. tvN으로 이적한 후에 연출 / 더 로맨틱, 코미디빅리그 3 기획.[3] 남자의 자격 연출.[4] 달콤한 밤, 웃음충전소 연출.[5] 남자의 자격, 1박 2일 시즌1 메인 작가.[6] 1박 2일 시즌1 작가.[7] 1박 2일 시즌1 작가.[8] 하지만, 빠순이의 어원이자 시초인 여학생들의 "오빠 부대"라는 말을 탄생시키는 것은 가왕 조용필이 원조며, 아이돌의 개념도 1980년대부터 이미 생겨났으므로 "빠순이 1세대"라고 하는 것은 무리수가 있긴 하다. 그러나 "빠순이" 용어 자체는 PC통신에서 먼저 시작되었기 때문에 용어만 따지자면 시대가 맞긴 하다.[9] '광안' 이라는 지명이 타지인에게도 유명한 만큼 실존할 것 같지만 없는 학교. 광안초등학교, 광안중학교는 실존하는 학교지만 광안고등학교는 존재하지 않는다. 참고로 촬영 장소는 '''서울 강서구'''에 있는 영등포공업고등학교이다.[10] 다만 1997년 외환 위기는 이후 시리즈인 응사에서 더 잘 묘사되었다. 주역들이 외환위기를 직격으로 맞은 94학번 대학생들이었기 때문. 거기다 작중 성동일이 들고있던 주식은 대우...[11] 그렇지만 배우들의 실제 나이대는 다양해서 가장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조합은 은지원(도학찬 역)과 정은지(성시원 역)로 무려 15살 차이(은지원 1978년 생, 정은지 1993년 생.). [12] 정은지, 이일화, 이시언이 부산, 서인국 울산, 호야가 창원시 출신. 참고로 까메오로 출연한 박지윤 아나운서도 마산 출신. 의외로 사투리가 굉장히 자연스러운 성동일은 인천 출신이지만 어렸을 적에 화순에서 자랐다.[13] 다만, Reply 대신 Answer Me를 쓰는 곳들도 있다. 이는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전체적으로 공통된 사항.[14] 박성준, 김병수의 2인조 남자 그룹이다. 맨발의 청춘이 워낙 유명한 노래라서 원 히트 원더로 오해하기 쉽지만, 가면놀이, 맨발의 청춘, 성공시대같은 여러가지 히트곡을 낸 가수였다.[15] 당시 케이블방송국 자체 제작 드라마 중 최대 시청률 기록[16] 정은지호야는 연기 경력이 아예 없었으며, 서인국KBS2 드라마 사랑비에서 조연으로 출연한 것이 전부였다. 그리고 은지원그 유명한...[17] 콘텐츠 파워 가치 측정지표인 CoB 조사 결과 타 지상파 프로그램들을 모두 제치고 1위를 차지하였다.[18] TNmS리서치 기준.[19] 1화 마지막부터 정은지가 토니안의 땀냄새가 배인 티셔츠를 붙잡고 우는 장면을 비춰주면서 "누구든 사랑 할 수 있을 것 같고, 사소한 것 하나에도 내 모든 것을 걸었던 난, 열여덟. 흔히 어른들은 우리 나이를 낙엽만 굴러가도 웃는 나이라고 하지만 그때의 우린, 그 어떤 어른들보다 심각했고, 치열했고, 힘겨웠다."라는 독백을 내보내는데, 어찌 보면 응칠을 통틀 수 있는 주제이기도 하다. 이런 식의 인상적인 내래이션들이 꽤 많이 쓰인다.[20] 후반부로 갈수록 남편이 누군지 정말 티난다.[21] 인생은 아름다워는 트렌디 드라마라고 하기 어렵고, 그 전에 시크릿 가든에서 나온 썬 역할도 메인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밀린다.[22] 최근 장르 다변화가 이루어지고 있긴 하지만 너무 드라이한 수사물은 평가는 좋을지 몰라도 사실상 진입장벽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이런 점에서 응칠은 '익숙한 신선함'을 가지고 있다.[23] 은지원과 호야의 발연기가 압권이다.[24] 주군의 태양[25] 어떻게 보면 낮은 비중의 젝스키스 분량을 젝스키스의 멤버 본인인 은지원이 채워준거나 다름없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