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창(열혈초등학교)

 

만화 열혈초등학교의 등장인물.
매사에 진지한 소년이라는 것이 초기 설정이었는데 연재가 진행되면서 민덕이&온동이&만득이&숭이 4인방에게 괴롭힘 당하는 역할이 되었다. 그래도 작은 일에도 깊게 사색에 빠지는 등 초기 설정이 사라지지는 않았다.
명탐정 코난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추리력을 발휘한 화가 두번 정도 있긴 하지만[1] 첫번째 때는 심증에 의지한 추리다보니 완전히 빗나갔고 두번째 때는 신뢰를 얻지 못하고 두들겨맞다가[2] 결국 진실은 묻히고 만다.
평소에는 체력도 약하고[3] 호구스럽지만 가끔 발휘되는 잠재능력은 거의 원숭이, 백장미급으로 엄청나다.[4] 문제는 평소에는 전혀 발휘가 되지 않는지 아니면 본인이 이런 잠재능력이 있는 걸 모르거나 그걸 끌어올리는 법을 모르는 건지 반에서 언제나 호구처럼 당하고 산다. 가창실력도 꽤 좋은걸로 나온다. 반아이들이 전부 오 잘 부르네 하면서, 칭찬을 할정도. 음악선생인 베도반 조차도, 천상의 목소리 라고 할 정도. 그리고 반에서 1등이다. 하지만 이 때문에 1등이 되고 싶었던 구구단에게 절벽에서 밀쳐서 사망한 적도 있다.
이후 얼마 안가 왕따를 즐기는 경지에 왔다. 존슨즈 존슨에게 강제로 김치 먹이기가 유행해서 괴롭힘을 덜 당하는 상황에서 왠지 허전함을 느끼더니, 일부러 들이대서 괴롭힘을 당한다. 그래놓고 자신을 '따킹'(왕따의 제왕)이라고 칭하는 비범함을 보여준다. 심지어 타 학교에서 대놓고 왕따 후보인 학생[5]이 전학오자 "여긴 내 구역이야" 라면서 강력한 킥으로 피투성이로 만들어 놓았다.
이 에피소드 이후로는 어째서인지 등장 비중이 확 줄었고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도 거의 나오지 않았는데 이는 왕따 희화화 논란 때문으로 보인다. 이후로는 구구단에게 괴롭힘당하는 모습으로(그것도 배경 수준으로만) 가끔 나오는 정도.
열혈초 학생들 중에서 유독 사망 장면이 많은 인물 중 하나로,[6] 숨바꼭질하다가 장독대에 숨어 있었는데 술래가 안 찾아서 미라가 되거나[7], 버스에서 할아버지에게 자리를 양보했다가 지팡이로 얻어맞아 두개골이 함몰되고[8], 등산을 하다가 산사태를 당해 사망하고, 구구단이 콤파스로 등을 찔러서 사망하고, 닥터P의 도끼에 머리가 찍혀 죽는 등[9]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맞거나 죽는다.

[1] 이 때, 자신의 의상을 강조한다.[2] 처음에 갑자기 강온동을 범인으로 잘못 지목하고 패다가 빡친 민덕과 만득에게 밟히던 도중 범인이 강도라는 것을 알아채지만 민덕에게 의자로 쳐맞는다.[3] 일단 한 에피소드에선 신체검사 때 '''100m달리기 58초''' 기록이 나올 정도다.[4] 남자초등학교에서 사나이와 겨루었던 3학년 짱 이인자(이름이다)를 43화에서 한방으로 리타이어시킨 적이 있는가 하면 94화에서는 안민덕,김만득보다 신체능력이 훨씬 뛰어난 강온동도 차다가 발이 부러진 무쇠공을 발로 차 저 멀리 날려버리기도 했고 얼마나 쌔게 찼는지 공이 날라가는 풍압에 김만득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안민덕이 학교 옥상에서 연줄에 매달아 강제로 번지점프를 시키버려 낙사할 위기에 처하자 학교 벽을 맨손으로 찍으면서 스파이더맨 처럼 옥상까지 다시 기어올라왔다. 그리고 처음으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술래 역할을 안하게 되었는데 나머지 애들이 술래인 안민덕에게 싹 다 잡힌 상황에서 다른 애들의 응원에 너무 감격한 나머지 수도로 김만득의 손을 잘라버렸다 그리고 이지매가 전학을 와서 본인의 왕따 자리를 위협하자 분노해서 발차기 한방으로 복부를 터뜨려 버리기도 한다.[5] 이름이 이지매인데다 자기소개를 할 때 괴롭힘과 심부름을 맡겨달라 했다.[6] 안민덕이나 김만득, 일회성에 가까운 학생 등 다른 인물들도 사망하는 회가 있는데 이규창은 사망 장면이 엄청 많다.[7] 이 미라는 5천년 후에 외계인들에게 발견된다.[8] 때린 이유가 자기는 앉기 싫은데 왜 어른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냐는 것이였다(...).[9] 사실 닥터p에게 살해당한 '''첫 피해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