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모리 가즈오

 

稻盛和夫(いなもり かずお)
1932년 1월 21일 ~
60년 흑자 신화 일군 이나모리의 아메바 경영
1. 개요
2. 생애


1. 개요


일본기업인. 교세라의 창업주이며, 일본항공의 회장을 역임했다.

2. 생애


가고시마 현 가고시마 시 출생이다. 가고시마대학교 공학부를 졸업한 후 300만엔을 빌려 27세의 나이로 교세라의 전신인 교토세라믹을 설립했다.(1959년) 다른 회사의 공장 한구석에서 종업원 28명의 벤처기업으로 출발한 교토 세라믹은 독자적인 세라믹 기술을 바탕으로 전자·산업용 종합부품회사로 기반을 굳힌다. 1984년에 이나모리 재단을 설립하여 이사장으로 취임하여 교토상을 창설, 매년 인류사회의 진보발전에 공적이 있는 사람들에게 표창해왔다. 같은 해 통신분야에 뛰어들어 민간 이동통신업체 DDI를 설립한다.[1]
65세 때 퇴임 후 불교에 귀의해 승려가 됐으나 2010년 일본항공이 법정관리에 들어가자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의 부탁으로 77세의 나이로 일본항공(JAL)의 회장으로 취임했다.[2] 이때 파산 상태의 재정을 고려해 무보수를 선언했다. 45개 적자노선을 폐지하고 1만여명을 줄이는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조직을 바꾸는 등 각고의 노력끝에 파산 직전의 JAL을 8개월 만에 흑자로 돌려세우고 2년 연속 최고 실적을 낸 후 2013년 3월에 퇴임했다. 한국인 육농학자인 우장춘 박사의 사위이기도 하다.
정치적으로는 이전부터 민주당 계열과 친했고 2020년 지금도 입헌민주당을 지지하고 있다. 덕분에 자민당하고 관계는 안 좋다.

[1] 이 DDI는 2000년 다른 두 통신회사인 KDO와 IDO를 합병하여 KDDI로 바뀐다. [2] 이러한 결정에는 당시 국토교통상이던 마에하라 세이지와의 인연이 주효했다. 교세라가 교토에 기반을 둔 회사이고, 마에하라는 교토대 출신에다가 교토가 지역구여서 두사람은 이미 친밀한 사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