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셜D 스트리트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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頭文字D Street Stage
2006년 PSP로 발매된 이니셜D 아케이드 스테이지 버전3의 이식판.
전작인 스페셜 스테이지 만큼이나 기대를 많이 받은 작품이기도 하며, 초월이식은 아닐지언정 기기의 성능과 특징을 잘 활용한 점 덕분에 평작 이상으로 취급받고 있다.
맨 위의 사진은 한글판처럼 나와 있지만 사실은 포장 및 매뉴얼만 한글이고 내용물은 일본어판 그대로이다(…)

1. 세부 변경점
1.1. 포인트제 폐지
1.1.1. 카드 종류
1.2. 차량 소지
1.3. 추가 요소
2. 모드
2.1. 공도최속전설
2.2. 타임어택
2.3. 네트워크 대전
2.4. 프로젝트D 홈페이지
2.5. 분타 챌린지
3. 여담


1. 세부 변경점


아케이드 기기는 4:3이었기 때문에 휴대기기인 PSP에 맞게 해상도를 16:9로 다시 맞췄다. 그렇다고 좌우를 잡아 늘린건 아니고, 시야를 더 트이게 만들어 쾌적하게 변했다. 인터페이스도 그에 맞게 위치가 조정되었고, 화면에 표시되는 차량 크기도 줄어들었다. 다만 어색하다기 보다는 오히려 더 넓어진 느낌이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 없이 자연스럽게 인식된 것이 특징.

1.1. 포인트제 폐지


이번 작품의 가장 중요한 변경점 중 하나. 단순히 포인트를 벌어 차량을 튜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카드를 수집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각 인물들/차량들은 물론 그림/음악 카드도 존재하며, 차를 튜닝하기 위한 카드도 따로 존재한다. 3장 중 1장을 랜덤으로 뽑는데다 종류가 무작위로 나오기 때문에 전부 모으려면 상당히 어렵다는 것이 단점. 게다가 수집율이 올라간다 해도 모으지 않은 카드가 많이 나오는 게 아니기 때문에 후반에 가면 같은 카드만 수십장이 나온다. 이 부분은 확실히 까여도 할 말이 없는 부분.

1.1.1. 카드 종류


카드
특징
카드 색
라이벌 카드 1
라이벌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획득하면 라이벌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초록색
라이벌 카드 2
라이벌의 명장면이 그려져 있다. 획득하면 네트워크 대전에서 라이벌 사양 차량을 사용할 수 있다.
초록색
팀/코스 카드
팀과 코스의 설명이 쓰여져 있다. 팀/코스를 제패하면 획득 가능하며, 뽑기로는 등장하지 않음.
검은색
차량 카드
차량의 설명이 쓰여져 있다.
주황색
배틀 카드
원작에 나온 각 배틀의 설명이 쓰여져 있다.
주황색
갤러리 카드
로딩 중 나오는 일러스트를 추가할 수 있다.
파란색
레어 카드
로딩 중 나오는 일러스트를 추가할 수 있으며, BGM이 추가된다.
황금색
튜닝 카드
차량을 튜닝할 수 있다.
하늘색
참고로 튜닝카드의 경우 버전3의 12만점 기본튠에서 그치고 이후 90만점까지의 풀튠은 안된다. 따라서 이 게임에서의 풀튠과 버전3에서의 풀튠의 차량 성능이 다르다.
  • 카드 수집 팁
    • 라이벌 카드 1&2는 해당 카드와 관계된 인물과 싸우면 뽑기에서 등장할 확률이 높아진다. 단, 배틀 카드는 전혀 관계없는 인물과 싸울 때 튀어나오는 경우도 많다. 뭐냐 이거(…)
    • 차량 카드는 타임 어택 모드에서만 출현한다.
    • 레어 카드는 카드를 몇 장 이상 모으면 자동으로 수집되지만, 엔딩 영상을 해금하는 카드는 모든 카드를 모아야만 자동으로 수집된다.
    • 튜닝 카드는 분타 챌린지에서 더 많이 출현한다. 아케이드 버전 3와 달리 진다고 해서 포인트가 깎이지 않으므로, 일부러 져 주고 내장 튜닝 카드(174번)를 긁어모아서 공장을 돌리는 것도 가능하다.[1] 루프 개조 카드(183번)가 가장 적게 출현할 확률이 높다.

1.2. 차량 소지


1카드에 차량 1대만 보관 가능한 버전3와 이전 스페셜 스테이지의 시스템을 보완하며, 프로필은 최대 3개까지 제작이 가능하고 차량등록은 최대 35대까지. 차량을 바꿔도 공도모드/타임어택 진행 상태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게임플레이가 더 쾌적해졌다.

1.3. 추가 요소


코스와 차량은 추가된 것이 없다. 대신 BGM은 버전3의 11곡에 더해 8곡이 더 추가되어 19곡을 선택할 수 있다.
그 중 오프닝인 Gamble Rumble은 Dogfight로 교체되었고, 8번 트랙 Black out도 라이센스 문제로 Power of sound로 교체.
스토리 모드는 없기 때문에 분량 자체는 아케이드 버전+@ 수준. 스토리 모드의 부재를 아쉬워하는 사람이 많았으나, 용량 문제상 추가되기는 힘들었을 듯 하다.

2. 모드



2.1. 공도최속전설


버전3의 그것과 동일하다. 다만 아키나 스노우가 조작감 문제로 삭제되면서, 코스의 유일한 라이벌인 미키도 같이 증발했다.[2] 게임 도중 상대방의 음성이 들리게 되었으며[3][4], 스페셜 스테이지와는 다르게 2주차 후의 난이도 상승이 적용된다.
추가 코스/차량이 없는 관계로 분량은 아케이드 스테이지 그대로라고 볼 수 있다. 별7개 난이도가 최대이다. 어려움으로 할 경우에는 미친듯이 빠른 존재감을 드러낸다.

2.2. 타임어택


공도모드와 마찬가지로 차이점은 없다. 단, 타임어택에 표시되는 차종/자기 기록은 오로지 자신의 프로필의 것만 표시된다. 다른 프로필의 기록은 표시되지 않는다. 캐릭터 카드가 등장하지 않는 모드이다.

2.3. 네트워크 대전


'''이번 작품의 존재 이유'''. 이전작에서 어른의 사정으로 빠진 대전 모드가 지원되었다. PSP의 애드혹 네트워크를 통해 기기간의 대결이 가능하며, 아케이드와 같은 1:1 대결에서 서든데스 매치 같은 특수 컨디션도 추가되어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튜닝한 차량이 없어도 캐릭터 카드를 얻으면 캐릭터 사양의 풀튠 차량을 몰 수 있는 등 대전 시스템을 잘 지원하고 있는 것도 특징.
대전만이 아닌 카드 교환 등의 시스템도 있어서 카드 수집을 위해서도 쓰게 되는 기능이기도 하다.

2.4. 프로젝트D 홈페이지


프로젝트D의 가상 홈페이지를 둘러보는 모드로, 실상 갤러리 모드 그 자체이다. 카드로 얻은 각종 요소들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며, 코스의 공략법도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얻은 BGM 카드는 여기서 해금시켜야 배틀에서 음악적용이 가능하다. 총 8개인데. 카드를 꽉꽉채우면 알아서 등장한다.

2.5. 분타 챌린지


아케이드와 같다. 단, 아키나 스노우가 삭제되어 아키나 레벨10~15의 코스는 맑은길로 고정되었다. 또한 초반에는 선택이 불가능하며, 공도 모드를 1회 클리어해서 분타 카드를 얻어야 분프레자와 같이 선택이 가능해진다.
아케이드에서 다량의 포인트를 주며 튜닝 노가다 모드가 된 것과 동일하게 튜닝 카드가 제일 잘 뜨는 모드이다.
게다가 PSP의 조작감/시스템 문제로 난이도 자체는 아케이드보다 더 쉬워졌다. 그래도 어려운건 마찬가지. 특히나 하포가하라가 미칠듯이 어렵다.

3. 여담


아키나 스노우와 미키의 삭제는 PSP 조작의 한계상 그렇다 치더라도 카드 시스템이 정말 수집하기 어렵다. 3장 중 1장을 골라야 하는데다 튜닝조차도 카드로 해야하기 때문에 게임을 후반까지 진행해도 튜닝 카드가 없어서 차량 튜닝이 반도 안된 경우가 많다.[5] 이 덕분인지 게임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쉬워진 편이고, 옵션에서도 3단계로 또 설정이 가능하다. 다만. 저 옵션의 경우에는 튜닝을 모두 완료한 차에 한정이다. 각기 A~D 타입의 장착가능한 외장튠만 가능하다.
힌트를 주자면. 내장튜닝 카드인 175는 5번의 튜닝을 거쳐야 제대로 된 빠른 속도를 체감 할 수 있다. 문제는 이 카드 입수조건이. 배틀에서 패배해야 등장한다는게 큰 문제점. 전작이나 아케이드 판의 포인트제 튜닝이 사라진 관계상. 일부러 지기 어렵다는 지적도 많이 나오는 편이다. 강제종료인 타임오버의 경우에는 카드조차 주지 않기 때문에. 카드를 받기 위해서라도 완주는 해야한다.
PSPUMD 용량 때문인지 풀보이스 지원이 안되고 아케이드 버전에 비해 음질이 떨어지는 편인데, 특히 엔진음을 잘라내거나 중복시킨 것이 많다. 효과음도 교체되었다. UMD를 더빙한 이미지파일의 용량은 약 1.1GB 정도로 UMD 최대 용량인 1.8GB에 비하면 한참 여유가 있는데 아래 서술된 대로 로딩이 미친듯이 빠른 점을 감안하면 용량을 가득 채운다고 해서 딱히 불편할 정도로 로딩이 길어지지도 않을 것으로 여겨지기에 풀보이스 미지원은 아무래도 아쉬운 점.
이 외에 아케이드에서 사용하는 고급 테크닉이 조작 문제로 '''사용하기 어려운'''점도 있다. 완전히 사용할수 없진 않으나, 아케이드에서 보다도 실현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 초고레벨의 컨트롤을 요구한다.
의외로 이 게임, '''로딩이 미친듯이 빠르다'''. 거의 1초 정도면 모든 로딩이 끝난다! 게다가 잔로딩도 없을 정도. 최적화 하나는 기똥차게 잘한 편이다.

[1] 아케이드 버전3은 1단계에서 부품 하나씩을 긁어모아야 2단계로 넘어갔지만, 스트리트 스테이지에서는 내장 튜닝 카드 하나로 한 단계를 해치우므로 5장만 있으면 풀튠이 가능하다. 다만 PSP의 한계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케이드 버전3에 비해 풀튠이라도 속도나 물리엔진이 미묘하게 떨어진다.[2] 다만 미키가 모는 셀리카는 삭제되지 않고 남았으므로 선택해서 몰 수 있다.[3] 배틀 전이나 승리 컷인의 대사에는 미지원.[4] 딱히 UMD용량 부족 때문은 아닌 것 같아 아쉬운 점이 남는다.[5] 게다가 내장/외장 튜닝 카드가 나뉘어져 있으며, 외장 튜닝은 또 부위별로 나뉘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