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수(배드민턴)
1. 개요
대한민국의 前 배드민턴 선수이며, 올림픽에서 2번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문제는 은메달이라서 그렇지 즉, 숨은 콩라인중 한 명이다. 하지만, 올림픽을 제외하면 한 시대를 수놓은 선수 중 한 명이다.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2세대 격인 인물이기도 하다.[1]
2. 선수 경력
초등학교 4학년부터 배드민턴을 시작했던 선수지만,처음에는 그리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던 2진급 선수였다. 그가 처음으로 두각을 나타낸 것은 1997년 동아시아 게임이다. 여기서 단체전, 남자 복식, 혼합 복식 금메달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여러 조합을 거쳐 유용성과 함께 파트너가 되어 국제 무대에서 활약했는데, 아무래도 에이스 조합은 김동문-하태권 조합이었고, 이 둘은 상대적으로 2진의 평가를 받았다. 그래도 실력은 세계 상위권 수준이라 1998년 최고 권위의 전영오픈 우승 등 실력은 뛰어난 조합이었다.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 김동문-하태권 조합은 4강에서 탈락했고, 끝까지 살아남은 것은 오히려 이동수와 유용성의 조합였다. 그러나 이 조는 결국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 조에게 패하면서 결국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계속 이 조합은 이어져서 꾸준히 국제 대회에서 강호로 군림하다가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도 다시 결승에 오르지만, 이 번에는 국가대표 동료인 김동문-하태권에게 패하면서 결국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3. 은퇴 이후
2004 아테네 올림픽 이후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후, 실업팀 소속으로 선수 생활을 하면서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했다. 이용대-이효정 조가 2008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을 딸 때, 환호하던 훈남이 바로 이동수 코치다. - 2008 베이징 올림픽 때는 MBC에서 해설하였으며, KBS 우리동네 예체능 배드민턴 편에서 출연자들에게 서브와 리시브 기술을 가르쳐주었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KBS의 해설위원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