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리
'''쿠앙쿠앙~'''
1. 개요
전 아프리카TV의 BJ. 현재는 유튜버이자 트위치 스트리머.
미대생 출신[4] 답게 메인으로 밀었던 컨텐츠는 시청자 캐리커쳐 그려주기였다.
자기 스스로 방송 대본을 쓰는 등 방송 컨텐츠에 대해 많이 노력하는 듯 하다. 방송에서 컨텐츠 고민을 많이 하는 편. 시청자 고민상담, 예전에 그린 그림 보여주기, 삼행시, 그 외 일상적인 잡담 위주이며 가끔씩 노래를 부르긴 하는데, 정말 못 부른다. 음감이 아예 없는 음치까지는 아니지만 음이 조금만 높아져도 발성을 굉장히 힘겨워하며 눈을 질끈 감는다. 본인은 크게 개의치 않으며 시청자들도 못 부르는게 더 귀엽다고 매력으로 인정하는 중. 시청자들이 가슴 사이즈 관련해서 컴플렉스라는 식으로 놀린다. 나중엔 익숙해졌는지 자학개그 소재로 써먹기도 한다.[5]
한 번씩 쿠앙쿠앙~ 하는 게 상당히 귀엽다.영상
2015년 2월 5일, JTBC 썰전 101회 방송 분에 이루리가 언급되었다. 이날 방송은 인터넷 방송 에 대해 다루면서, 최근 핫하게 떠오른 순수 BJ라고 소개했다. 덧붙여서, 당시 방영분을 보면 이윤석이 매우 좋아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2. 논란 및 사건, 사고
2.1. 유튜브 수익 배분 관련 논란
이루리의 영상을 업로드 하던 '''유튜버 뚝딱보이와 BJ이루리 간의 유튜브 영상 수익 배분 관련 문제'''로 마찰을 빚은 사건이다.
사건은 이루리가 본인의 방송국에 올린 공지로 시작되었는데, 그 동안 자신의 영상을 업로드 하던 유튜버 뚝딱보이에게 공식적으로 자신의 영상 업로드를 맡기며 수익은 본인이 30%를, 뚝딱보이가 70%를 가져간다는 내용이었다. 그러자 해당 공지를 본 이루리의 팬들은 뚝딱보이를 양심없는 놈이라며 까댔고, 후에 이루리가 앞으로는 뚝딱보이에게 영상 업로드를 맡기지 않을 것이며, 그동안의 영상 수익은 50:50으로 나눠가진다고 재공지를 올렸다.
하지만 뚝딱보이가 인방갤에 해명글을 올리며 사건은 재점화되었다. 그 글에는 본인은 처음 이루리에게 40:60으로 배분하며, 60%를 이루리에게 주겠다고 하였는데 이루리가 자신이 30%를 가지겠다고 하였고 뚝딱보이 본인은 유튜브 채널 로고도 제작 중이었는데 어느새 본인이 나쁜 사람이 되어있었다고 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뚝딱보이의 해명글 원문
다만 이 사건을 BJ이루리만의 잘못이라고만 보기 어려운게, 물론 이루리 본인이 정확한 정황을 담지 않고 공지를 올린 것이 원인이기는 하지만, 그 사건을 크게 만든 것은 '''사건의 정황을 정확히 모르고 무조건 뚝딱보이를 까댄 이루리의 팬들'''이기 때문이다.
다음날 BJ이루리가 해명방송을 하여 사건이 종결되었으나 그날 저녁 방송에서 그 전 방송보다 시청자가 4000명 이상 감소하고 인방갤 등지에 까임거리를 제공한 셈이 됐고, 뚝딱보이는 유튜브 영상 업로드를 포기해야 했으므로 양 측 모두 피해를 본 셈이다.
'''하지만 이 사건은 뚝딱보이의 잘못으로 결론이 났다.''' 뚝딱보이가 본인의 채널에 올린 이루리의 영상은 평균 30만~40만 조회수가 넘었고, 그 수익은 응당 원작자인 이루리에게 배분되어야 하지만 뚝딱보이가 그 수익의 전부를 본인 몫으로 챙겼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결국, 이루리는 어린 마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당한 셈이고 뚝딱보이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 꼴이 되었다. 이루리가 소속되어 있는 비디오빌리지에서 이 사실을 알아채고 해결했다고 한다. 결국 뚝딱보이는 명예훼손과 권리 침해로 채널을 삭제하게 되었다.
3. 전성기와 그 후
기존의 여타 BJ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순수미가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순수하고 귀여운 미대생 BJ'''라며 유명세를 타게 됐다. 그로 인해 랭킹이 급속도로 오르기 시작했고, 결국 '''아프리카 전체 랭킹 8위'''를 찍는 기염을 토해내기까지 했다.[6]
하지만 마냥 좋은 일만은 아니었는데, 방송이 일베충에게도 알려지면서 일베충들이 방송에 몰리게 되었다. 특유의 순수성 때문에 일베의 마스코트를 잘 모르고 "베충이라는 인형이래요"라며 그려주기도 했다. [7] 나중에 방송에서 이거 안 좋은 거라고 귓속말이 왔다며 문제를 인지했음을 밝혔다..
그렇게 잠시 붐이 지나가고서는 순위가 상당히 내려온 편. 서서히 인기가 식으며 아프리카TV 순위도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컨셉 논란 때문이라기보다는 원래 그렇게 말을 잘해서 재미있거나 하는 방송도 아니었을 뿐더러 본래 시청자 수가 워낙 적었기 때문에 폭발적인 시청자 증가를 감당할 역량이 부족했고, 그 결과 원래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간 것이라고 봐야 한다. 일시적으로 버프가 있었던 것. 하지만 원래 이루리는 시청자 수에는 관심이 없었고, 상처 받는 일로 아프리카를 떠나게 되었다.
2015년 12월 이후에는 방송 자체를 그렇게 많이 하지 않고 있다. 건강상 문제라는 듯 하다. 하지만 가끔 얼굴을 비추는데, BJ 한나와 합방을 종종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전의 위안부 관련 일본대사관 앞 시위에도 한나(인터넷 방송인), 윰댕과 같이 참여한 적이 있다.
2016년 들어서는 이루리로 유투버 활동을 하고 있으며, 토이 영상에서 꾸준히 조회수 10만이 넘는 인기 유투버로 거듭났다. 2017년 4월 11일 현재는 구독자 13만명을 넘었고 콜라보레이션이나 타 유투버 영상(나도 등)에도 출연하고 있다. 여러 컨텐츠들(햄스터, 커플 등)을 개발하며 엄청난 열의를 보이고 있으며 여러 노력들이 엿보인다.
또한 스노우 소속 크리에이터로 활약하며 다양한 컨텐츠를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동시시청자수가 만 명을 훌쩍 넘었으며, 요즘 스노우가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는데, 그것에 부응해 많은 10대 초반 연령대의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2019년 11월부터 트위치 스트리밍을 시작했는데, 리그 오브 레전드 티어가 시즌 9 브론즈2다.
트위치로 이적한 이후로는 고말숙, 하느르와 친해져서 같이 합방을 하기도 한다.
2020년 3월 러너웨이 러너가 주최한 빅리그(여성 브론즈 아이언 스트리머들 대상으로 한 롤 대회)에 지면정글차이팀(팀장 노부기)미드 포지션으로 출전하여 4팀중 4위라는 성적을 냈다. 비록 최종승리는 하지 못했지만, 3,4위 결정전의 2세트에서 럭스로서 승리하여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보여주었다는 평.
4. 둘러보기
[1] 張瑞玹. 상서로울 서에 옥돌 현자를 쓴다. 옥빛처럼 상서롭게 빛나라는 의미에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2] 2019년 12월 24일 트위치 방송에서 트레져헌터 소속이라고 밝혔다.[3] 2019년 11월부터 송출중단 후 트위치에서 방송.[4] 좋아하는 화가는 고흐라고 한다.[5] 몇몇 시청자들이 컴플렉스 어쩌고 해서 이렇게 되었으나, 정작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듯.[6] 국내에서 아프리카TV 외에는 방송 플랫폼이 전무하다 시피 했던 14년도였음을 감안하면 그 당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7] 또한 이 날 사람이 평소보다 많이 찾아와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잠시 방종 후 다시 방송 하려고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