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가와 요시모토(노부나가의 야망)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의 등장 무장.
시리즈 대대로 안습한 조형과 균형 잡힌 능력치가 특징이었다. 노부나가의 야망 천도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85 무용 70 지력 82 정치 89를 가지고 등장한다. 주변의 후덜덜한 능력치를 가진 무장이 많아서 그렇지[1] 요시모토 자체는 균형이 잡힌 능력치의 무장으로, 정치쪽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보유전법이 궁계열 상위 전법인 사절(射切)이라 전투쪽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꼭 천도만이 아니라도 초기작부터 80 대의 전투 및 정치력을 지닌 우수한 무장이었으며 오히려 코에이의 능력상향이 없었던 과거에도 저 정도 능력치였다는 점에서는 충분히 평가되고 있다.
다만 문제는 일러스트. 전통적으로 알려진 이미지의 뚱뚱하고 얼굴에 분칠한 바보같은 모습의 공가(조정에 출사하는 귀족 집안)계열 인물로 등장한다. 혁신에서 최초로 이미지를 혁신했었는데 천도에서는 오히려 이전만도 못한 외모로 퇴보했다. 이게 엄청 욕을 먹었는지, PK에서는 완전히 환골탈태 했으며 공가가 아니라 역사 고증상 맞는 승려 계열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이건 요시모토가 유능하고도 오만한 꽃미남으로 그려진 데다 승려 신분에서 환속해서 정권을 장악하는 과정(+ 승려 신분에서 갓 환속했을 때의 승려풍 복장고증)을 상세히 묘사한 2007년의 NHK 대하드라마 <풍림화산>의 영향이다.[2]
이미지가 너무 바뀌어서 아예 누군지 못 알아보는 사람들도 많았을 정도였으며 평가 자체는 잘 한 일이라는 평이 많다. 하도 충격적이었는지 구글검색에서는 이미가와 요시모토를 검색하면 자동적으로 천도 및 천도 PK가 같이 딸려서 나온다.
천하창세에서는 1560년까지의 시나리오에 등장하며 오케하자마 전투 기준으로 능력치는 정치 85(+7=92) 통솔 77(+4=81) 지략 73 교양 82에 전법은 고무+창금2(에 가보로 수습 추가). 플레이어가 요시모토가 아닌 이상 타이겐 셋사이가 죽으면 강제적으로 오케하자마 전투가 벌어지며 무조건 죽는다... 그리고 다음 계절에 마쓰다이라 이에야스가 독립하고 몰락의 길을 걷게 된다. 오다 노부나가가 없어도 오와리가 남의 땅이기만 하면 벌어진다(단 오다 노부나가가 아니면 요시모토 죽는 동영상은 없음). 오케하자마 전투 시나리오가 딱 이벤트 조건이 갖춰진 상태이지만 시작하면 우에스기 노리마사의 망명 이벤트가 먼저 일어나서 한 분기는 더 살고 저승으로 간다. 가신단은 숫자는 많지만 질은 타이겐 셋사이 말고는 다들 영 아니올시다 수준. 그나마 시작하자마자 낭인으로 있는 타케다 노부토라를 등용하면 전쟁은 믿고 맡길 수 있다. 거기에다 고소슨 동맹 때문에 진출은 오와리로만 제한되는데 이마가와의 핵심 영지인 스루가(슨푸성)와 도토미(히쿠마성)에서는 거리가 닿지 않는 것도 문제. 결국 오다와의 싸움은 명색이 3성짜리 대대명답지않게 실질적으로는 요시다 1성에 종속된 마츠다이라의 도움만 가지고 헤쳐나가야 한다. 난이도 초(超)급이면 종속 다이묘가 절대로 가신화하지 않으니 적당한 시기에 마츠다이라와의 관계를 파기하고 유혈 흡수합병하자.
노부나가의 야망 창조에서는 천도 PK와 비슷한 이미지의 일러스트로 등장한다. 능력치도 대폭 버프를 먹어서 통솔 93 무용 67 지략 87 정치 98 총합 343이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 천도에서 공동 40위권이던 능력합계가 이번 작에서는 17위로 껑충 뛰어올라서 시리즈 역대 최강의 이마가와 요시모토가 되었다 . 거기다가 캐릭터 자체도 간지가 넘쳐서 혼란한 정국을 보고 비웃는가하면 오케하자마에서 패배해도 노부나가에게 자신을 넘어서 가라고 얘기하는등 찌질함은 찾아볼수 없는 캐릭터가 되었다. 심지어 오케하자마 이벤트는 요시모토 본인으로 플레이하면 그냥 무시해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에 요시모토 플레이의 난이도는 가히 최하 수준.
이마가와 요시모토로 플레이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대부분 아직 오다 노부나가가 오와리도 채 통일하지 못한 초기 시나리오들 뿐인데 노부나가 탄생 시나리오를 제외하면 거진 미카와, 도토우미, 스루가를 다 먹고 있어 전국 3,4 위권의 막강한 인구 수와 군사력을 초반부터 운용할 수 있다.[3] 장수 진영은 오다, 다케다에 비하면 전투 방면에서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요시모토 본인이 매우 뛰어난 능력치의 소유자이고 타이겐 셋사이 역시 살아있는 시나리오에서는 통솔, 지략 다 방면에서 최상위에 속하는 괴수. 마츠다이라 모토야스(도쿠가와 이에야스) 역시 이마가와 세력에서 원복하여 수하로 있기 때문에 결코 약하지는 않다. 초반 미요시 나가요시와 비슷한 수준의 인재 진용이라고 보면 좋은 수준.
하지만 고전 시리즈에서는 어째서인지 이상할 정도로 적은 병력을 가지고 있기도 했다. 예를 들어 천상기 3번째 시나리오의 제목은 오케하자마 합전이고 시나리오의 설명에는 오다가 4천, 이마가와가 4만이라 적혀있지만, 게임상에서는 오다의 초기 병력이 329인 반면 이마가와는 259에 불과하다.[4]
요시모토 개인의 전국전도 굉장히 쉬운 난이도의 것들 뿐으로, 본인이 이마가와의 당주에 오르기 위해서 경쟁자였던 이복 형을 제거한 '하나쿠라의 난', 마츠다이라 가문을 약화시키고 미카와를 집어삼키기 위한 정치 공작, 똑같이 미카와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오다 노부히데에 맞서 타이겐 셋사이와 함께 정교한 정략을 짜서 노부히데를 미카와에서 손 떼게 만드는 전국전, 다케다 신겐, 호조 우지야스와 젠토쿠 사에서 회맹을 맺어 삼국동맹을 성사시키는 전국전에 이르기까지 그냥 하라는 대로 하다보면 금방 달성할 수 있는 것들 뿐이다. 특히 거의 마지막 전국전인 젠토쿠지 회맹을 달성하면 후방이 너무나 안전해져서[5] 실제 역사처럼 전방인 오와리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실제 역사에서라면 이 오와리 침공전에서 실패하고 오케하자마에서 요시모토 본인이 죽는 걸로 끝나겠지만 플레이어 입장에선 전국전을 안 보면 그만이므로 무시하고 힘으로 오와리를 짓누르면 그만. 오다 가문의 인재풀은 이미 오와리의 일개 소영주 시절부터 전국 탑급이긴 하지만 생산력이 좋은 오와리라고는 하나 고작 일국을 가지고 플레이어가 가지고 있는 삼개국의 이마가와 요시모토에게 국력 상 상대가 되어주질 못한다. 그냥 적당히 물량전으로 몰아치면 순식간에 오다 노부나가를 굴복시키고 오다 가문을 멸망시켜버릴 수 있다.
오다를 멸하고 오다 가문의 무수한 인재 진용을 모조리 흡수한데다 오와리까지 먹은 판국이라면 이미 그걸로 게임은 거의 끝. 초반부 시나리오라서 이 상태의 이마가와 가문과 일대일로 비벼줄 가문이 존재하질 않는다. 기껏해야 미요시 가문 뿐이지만 이 상황에서 이마가와 요시모토로 사이토 가문을 쳐서 미노를 먹고 아자이, 롯가쿠를 토벌해서 오미까지 먹는 선은 너무나 쉬운 일이며 여기까지 오면 미요시 가문도 이마가와에겐 손쉬운 한 끼 식사에 지나지 않게 된다. 미요시를 비롯한 기나이 일대의 제후들을 모조리 토벌해버리면 그걸로 사실상 게임 종료. 모리 가문이나 오토모, 시마즈 등이 크게 성장하기에는 너무 초반부 시나리오라서 아직도 지역 통일조차 못하고 빌빌거리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마가와 가문은 PK에 들어서 고유 가문 정책까지 받으며 많은 버프를 받았는데 고유 정책은 '금천가명목록'으로 중도, 보수 성향의 무장들의 충성 수치가 올라가며 본성, 지성을 통틀어 상비 병력의 수가 증가한다. 대신 창조 성향 무장들의 충성 수치는 저하. 오다 가문을 먹는 상황이라면 오다 가문 내부의 창조 성향 인재들이 너무 많아서 조금 꺼려질 수도 있겠으나 도쿠가와 계통 가신들은 거의 대부분 중도 성향이며 이마가와 본가 가신들도 중도 내지는 보수라서 그냥 믿고 실시할 수 있는 정책이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병력 규모에 버프를 주기 때문에 일단은 좋은 정책.
그런데 삼국지 12에서의 신장전생에서는 천도 오리지널 돼지 공가로 등장. PK의 그 무장이 아니다. 81/68/75/85 로 총합 309 전법은 문무저하. 일러스트와는 괴리감이 커서 제대로 쓰기 힘들다. 대군을 지휘했다는 점을 감안하여 용중/지휘/원병을 가지고 있으며. 고소슨 삼국동맹을 이끌어 냈다는 점도 감안하여 변설특기까지 있다. 하지만 용맹1에 의리수치마저 1이기 때문에. 아군을 배반하기 쉽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렇게까지 쓸만한 무장은 절대 아니다.
시리즈 대대로 안습한 조형과 균형 잡힌 능력치가 특징이었다. 노부나가의 야망 천도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85 무용 70 지력 82 정치 89를 가지고 등장한다. 주변의 후덜덜한 능력치를 가진 무장이 많아서 그렇지[1] 요시모토 자체는 균형이 잡힌 능력치의 무장으로, 정치쪽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보유전법이 궁계열 상위 전법인 사절(射切)이라 전투쪽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꼭 천도만이 아니라도 초기작부터 80 대의 전투 및 정치력을 지닌 우수한 무장이었으며 오히려 코에이의 능력상향이 없었던 과거에도 저 정도 능력치였다는 점에서는 충분히 평가되고 있다.
다만 문제는 일러스트. 전통적으로 알려진 이미지의 뚱뚱하고 얼굴에 분칠한 바보같은 모습의 공가(조정에 출사하는 귀족 집안)계열 인물로 등장한다. 혁신에서 최초로 이미지를 혁신했었는데 천도에서는 오히려 이전만도 못한 외모로 퇴보했다. 이게 엄청 욕을 먹었는지, PK에서는 완전히 환골탈태 했으며 공가가 아니라 역사 고증상 맞는 승려 계열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이건 요시모토가 유능하고도 오만한 꽃미남으로 그려진 데다 승려 신분에서 환속해서 정권을 장악하는 과정(+ 승려 신분에서 갓 환속했을 때의 승려풍 복장고증)을 상세히 묘사한 2007년의 NHK 대하드라마 <풍림화산>의 영향이다.[2]
이미지가 너무 바뀌어서 아예 누군지 못 알아보는 사람들도 많았을 정도였으며 평가 자체는 잘 한 일이라는 평이 많다. 하도 충격적이었는지 구글검색에서는 이미가와 요시모토를 검색하면 자동적으로 천도 및 천도 PK가 같이 딸려서 나온다.
천하창세에서는 1560년까지의 시나리오에 등장하며 오케하자마 전투 기준으로 능력치는 정치 85(+7=92) 통솔 77(+4=81) 지략 73 교양 82에 전법은 고무+창금2(에 가보로 수습 추가). 플레이어가 요시모토가 아닌 이상 타이겐 셋사이가 죽으면 강제적으로 오케하자마 전투가 벌어지며 무조건 죽는다... 그리고 다음 계절에 마쓰다이라 이에야스가 독립하고 몰락의 길을 걷게 된다. 오다 노부나가가 없어도 오와리가 남의 땅이기만 하면 벌어진다(단 오다 노부나가가 아니면 요시모토 죽는 동영상은 없음). 오케하자마 전투 시나리오가 딱 이벤트 조건이 갖춰진 상태이지만 시작하면 우에스기 노리마사의 망명 이벤트가 먼저 일어나서 한 분기는 더 살고 저승으로 간다. 가신단은 숫자는 많지만 질은 타이겐 셋사이 말고는 다들 영 아니올시다 수준. 그나마 시작하자마자 낭인으로 있는 타케다 노부토라를 등용하면 전쟁은 믿고 맡길 수 있다. 거기에다 고소슨 동맹 때문에 진출은 오와리로만 제한되는데 이마가와의 핵심 영지인 스루가(슨푸성)와 도토미(히쿠마성)에서는 거리가 닿지 않는 것도 문제. 결국 오다와의 싸움은 명색이 3성짜리 대대명답지않게 실질적으로는 요시다 1성에 종속된 마츠다이라의 도움만 가지고 헤쳐나가야 한다. 난이도 초(超)급이면 종속 다이묘가 절대로 가신화하지 않으니 적당한 시기에 마츠다이라와의 관계를 파기하고 유혈 흡수합병하자.
노부나가의 야망 창조에서는 천도 PK와 비슷한 이미지의 일러스트로 등장한다. 능력치도 대폭 버프를 먹어서 통솔 93 무용 67 지략 87 정치 98 총합 343이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 천도에서 공동 40위권이던 능력합계가 이번 작에서는 17위로 껑충 뛰어올라서 시리즈 역대 최강의 이마가와 요시모토가 되었다 . 거기다가 캐릭터 자체도 간지가 넘쳐서 혼란한 정국을 보고 비웃는가하면 오케하자마에서 패배해도 노부나가에게 자신을 넘어서 가라고 얘기하는등 찌질함은 찾아볼수 없는 캐릭터가 되었다. 심지어 오케하자마 이벤트는 요시모토 본인으로 플레이하면 그냥 무시해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에 요시모토 플레이의 난이도는 가히 최하 수준.
이마가와 요시모토로 플레이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대부분 아직 오다 노부나가가 오와리도 채 통일하지 못한 초기 시나리오들 뿐인데 노부나가 탄생 시나리오를 제외하면 거진 미카와, 도토우미, 스루가를 다 먹고 있어 전국 3,4 위권의 막강한 인구 수와 군사력을 초반부터 운용할 수 있다.[3] 장수 진영은 오다, 다케다에 비하면 전투 방면에서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요시모토 본인이 매우 뛰어난 능력치의 소유자이고 타이겐 셋사이 역시 살아있는 시나리오에서는 통솔, 지략 다 방면에서 최상위에 속하는 괴수. 마츠다이라 모토야스(도쿠가와 이에야스) 역시 이마가와 세력에서 원복하여 수하로 있기 때문에 결코 약하지는 않다. 초반 미요시 나가요시와 비슷한 수준의 인재 진용이라고 보면 좋은 수준.
하지만 고전 시리즈에서는 어째서인지 이상할 정도로 적은 병력을 가지고 있기도 했다. 예를 들어 천상기 3번째 시나리오의 제목은 오케하자마 합전이고 시나리오의 설명에는 오다가 4천, 이마가와가 4만이라 적혀있지만, 게임상에서는 오다의 초기 병력이 329인 반면 이마가와는 259에 불과하다.[4]
요시모토 개인의 전국전도 굉장히 쉬운 난이도의 것들 뿐으로, 본인이 이마가와의 당주에 오르기 위해서 경쟁자였던 이복 형을 제거한 '하나쿠라의 난', 마츠다이라 가문을 약화시키고 미카와를 집어삼키기 위한 정치 공작, 똑같이 미카와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오다 노부히데에 맞서 타이겐 셋사이와 함께 정교한 정략을 짜서 노부히데를 미카와에서 손 떼게 만드는 전국전, 다케다 신겐, 호조 우지야스와 젠토쿠 사에서 회맹을 맺어 삼국동맹을 성사시키는 전국전에 이르기까지 그냥 하라는 대로 하다보면 금방 달성할 수 있는 것들 뿐이다. 특히 거의 마지막 전국전인 젠토쿠지 회맹을 달성하면 후방이 너무나 안전해져서[5] 실제 역사처럼 전방인 오와리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실제 역사에서라면 이 오와리 침공전에서 실패하고 오케하자마에서 요시모토 본인이 죽는 걸로 끝나겠지만 플레이어 입장에선 전국전을 안 보면 그만이므로 무시하고 힘으로 오와리를 짓누르면 그만. 오다 가문의 인재풀은 이미 오와리의 일개 소영주 시절부터 전국 탑급이긴 하지만 생산력이 좋은 오와리라고는 하나 고작 일국을 가지고 플레이어가 가지고 있는 삼개국의 이마가와 요시모토에게 국력 상 상대가 되어주질 못한다. 그냥 적당히 물량전으로 몰아치면 순식간에 오다 노부나가를 굴복시키고 오다 가문을 멸망시켜버릴 수 있다.
오다를 멸하고 오다 가문의 무수한 인재 진용을 모조리 흡수한데다 오와리까지 먹은 판국이라면 이미 그걸로 게임은 거의 끝. 초반부 시나리오라서 이 상태의 이마가와 가문과 일대일로 비벼줄 가문이 존재하질 않는다. 기껏해야 미요시 가문 뿐이지만 이 상황에서 이마가와 요시모토로 사이토 가문을 쳐서 미노를 먹고 아자이, 롯가쿠를 토벌해서 오미까지 먹는 선은 너무나 쉬운 일이며 여기까지 오면 미요시 가문도 이마가와에겐 손쉬운 한 끼 식사에 지나지 않게 된다. 미요시를 비롯한 기나이 일대의 제후들을 모조리 토벌해버리면 그걸로 사실상 게임 종료. 모리 가문이나 오토모, 시마즈 등이 크게 성장하기에는 너무 초반부 시나리오라서 아직도 지역 통일조차 못하고 빌빌거리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마가와 가문은 PK에 들어서 고유 가문 정책까지 받으며 많은 버프를 받았는데 고유 정책은 '금천가명목록'으로 중도, 보수 성향의 무장들의 충성 수치가 올라가며 본성, 지성을 통틀어 상비 병력의 수가 증가한다. 대신 창조 성향 무장들의 충성 수치는 저하. 오다 가문을 먹는 상황이라면 오다 가문 내부의 창조 성향 인재들이 너무 많아서 조금 꺼려질 수도 있겠으나 도쿠가와 계통 가신들은 거의 대부분 중도 성향이며 이마가와 본가 가신들도 중도 내지는 보수라서 그냥 믿고 실시할 수 있는 정책이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병력 규모에 버프를 주기 때문에 일단은 좋은 정책.
그런데 삼국지 12에서의 신장전생에서는 천도 오리지널 돼지 공가로 등장. PK의 그 무장이 아니다. 81/68/75/85 로 총합 309 전법은 문무저하. 일러스트와는 괴리감이 커서 제대로 쓰기 힘들다. 대군을 지휘했다는 점을 감안하여 용중/지휘/원병을 가지고 있으며. 고소슨 삼국동맹을 이끌어 냈다는 점도 감안하여 변설특기까지 있다. 하지만 용맹1에 의리수치마저 1이기 때문에. 아군을 배반하기 쉽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렇게까지 쓸만한 무장은 절대 아니다.
[1] 이마가와 영지에서 북쪽에 다케다 신겐, 동쪽에 호조 우지야스, 서쪽에 오다 노부나가가 있다. 천도 기준으로 군웅집결 시나리오에서는 서쪽에 시바타 카츠이에가 있지만 시바타가를 뚫고 나면 그 옆에 있는게 도쿠가와 이에야스다. 후덜덜.[2] 원래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는 NHK 드라마에 주연급으로 출연한 장수를 극중 배우의 조형과 닮게 그리는 편이고, 다테 마사무네 같은 경우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대놓고 1987년의 <독안룡 마사무네>에서 마사무네를 연기한 와타나베 켄을 참고해서 그리는 게 맞다고 인정할 정도. 야마모토 칸스케도 이후 풍림화산에서 칸스케를 연기한 우치노 세이요와 닮게 그려졌으며, 창조에서 일러스트가 바뀐 아마고 츠네히사도 1997년 드라마 모리 모토나리에서 츠네히사를 연기한 오가타 켄과 닮게 그려졌다. 역시 창조에서 일러스트가 바뀐 우에스기 카게카츠는 천지인에서 키타무라 카즈키가 관복 입은 모습과 똑같은 수준...[3] 초반부 시나리오들의 인구 수, 국력 1, 2위는 대체로 미요시, 오우치.[4] 참고로 이 시나리오에서 오다보다 많은 병력을 가진 가문은 우에스기(478), 다케다(354), 미요시(341) 셋뿐이다. 이마가와의 병사가 적은 것도 적은 것이지만, 오다의 병사가 이상할 정도로 많다.[5] 결혼 동맹이라서 오케하자마 이벤트로 요시모토 본인이 죽는 게 아니라면 영구적으로 유지되는 동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