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사카 유에
今坂 唯笑
키: 156cm
쓰리 사이즈: 73-53-74
생일: 7월 2일
나이: 17세
혈액형: B형
성우 : 나스 메구미
연애 어드벤처 게임 메모리즈 오프의 메인 히로인이자 진 히로인. 주인공 미카미 토모야와 히즈키 아야카 와는 소꿉친구 관계이다.
집도 토모야의 집과 매우 가까우며, 초등학교 1학년 부터 중학교 1학년 까지 7년 연속 토모야와 같은 반이었던 전적이 있다.[1]
굉장히 밝고, 어리광을 부리는 성격이며, 자신을 '유에, ㅁㅁ해.' 등의 식으로 3인칭으로 말한다. 토모야를 부르는 호칭은 토모쨩, 아야카를 부르는 호칭은 아야짱. 이유는 '''귀여우니까'''. [2]
말버릇 중 하나로, 당황하거나 의문을 표할 때 하는 '''호에?''' 가 있다.
한편으로는 천연 보케 캐릭터이기도 하다. 미카미 토모야의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매번 그대로 믿고 휘둘리는 모습을 보면 '답답하다' 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 지경.
퍼스트에서 유일하게 엔딩이 2개 있다. 베스트 엔딩과 트루 엔딩....이라고 이름지어져 있는데, 애프터 레인을 보면 굿 엔딩이 정사인 것 같다.
토모야와 같은 반에 들어 있으며, 집이 붙어있다보니 종종 함께 등하교하게 되는 사이. 토모야의 수준 낮은 거짓말[3]에 아주 쉽게 속아 넘어가는 바보스러운 면이 있다. 이나호 신에 따르면 그럼에도 밝은 성격과, 귀여운 외모로 남녀를 불문하고 인기가 많은 듯.
게임의 초반은 이런 유에와의 시시콜콜한 일들이 주를 이룬다. 토모야의 '밤 12시에 과학실의 해골이 움직인다'는 말에 내기를 하여 학교에 갔다가, 차가 끊겨 걸어 돌아온다던가, 학교 주변에 어슬렁 거리는 고양이인 '닌닌네코뿅'(...)과 놀아준다던가...
의도하였든 아니였든(...), 유에 루트에 돌입하면, 시험이 끝난 후 유에가 사전에 약속했던 영화를 보러가자고 하는 것부터 틀어지기 시작한다. 토모야는, 아야카와의 추억을 묻어버리는 것이 될까바 그런 것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고, 유에가 이것을 알아차려 버린 것. 이에 연이어, 토모야는 방과 후 교실에 갔다가, 사진을 보고 울고 있는 유에를 보게 된다. '유에가 운다는 것'에 큰 충격을 받은 토모야는, 차마 위로의 말 조차 건내주지 못하고 다시 나올 수 밖에 없었다. 분명, 아야카의 죽음이 그녀에게도 마음속에 응어리져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이후 유에는 토모야를 일부러 피하며, 말조차 걸지 않는다.
이에 토모야는 교실에서 그녀를 붙잡고, 무슨 일인지 물으나, 유에는 '유에 같은건 이제 신경쓰지 마!' 라고 외치고 달려나가 버린다. 다음날 토모야는 신발장에서 다음과 같이 써진 쪽지를 발견한다.
'''비는 언제 그치는 것일까?'''[4]
이 메시지를, 유에가 자신에게 보내는 '도와달라'는 메시지로 생각한 토모야는, 다시 복도에서 마주친 유에에게, 설명을 요구한다. 그러나 이번에도 유에는 전과 똑같이 외치고는, 달려가 버린다. 화가 난 토모야는 '되고싶은대로 되라지' 라 생각한다.
그런 토모야에게, 이나호 신이 나타나, 자신이 유에에게 고백할 것을 결심했다고 말한다.[5] 그러면서 괜찮으냐고 묻는 신에게, 토모야는 자신과 유에는 더 이상 소꿉친구도 아닌, 아무 관계도 아니며,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신이 고백을 예고한 날, 자기 방에서 멍하니 있던 토모야는, 어째서 신이 고백한다는데 자신의 마음이 불편한지 고민하고, 쪽지의 내용을 곱씹다가, 자신의 유에에 대한 마음을 깨닫고 뛰쳐나간다. 그리고 신이 고백하려는 순간[6] 유에를 외쳐 부르고, 유에는 당황하여 도망가버리고 만다. 이에 토모야는 그녀를 쫓아간다.[7]
공원 한 쪽에서 토모야가 유에를 찾자, 유에는 '어째서 온거야! 겨우 잊어버리려고 했는데!' 라며 토모야를 질책한다. 유에는 어릴적부터 줄곧, 토모야를 좋아하고 있었던 것. 그래서 아야카가 토모야와 사귀게 되었을 때 부럽기도 했지만, '아야쨩이니까'. 진심으로 축복해줄 수 있었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그러나 그 아야카가 죽고 나자, 어찌 해야할 지 몰라 갈등하고 있었던 것. 이에 토모야는 '계속 함께 있자.' 며 포옹하고, 두 사람은 사귀게 된다.
그리고 두 사람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
...
'''는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약 2주간, 연인의 관계로 지내던 그들이었지만[8] 토모야가 아야카를 잊지 못하고 있고, 유에가 아야카를 대신할 수는 없다는 것을 토모야도, 유에도 인지하고 있었고, 결국 놀이동산 데이트의 마지막에[9] 유에가 '아야쨩을 대신할 순 없었지만, 토모쨩이랑 이렇게 지내서 즐거웠어' 라며 결별을 선고한다.
이 때, 베스트 엔딩과 트루엔딩 루트가 조금 다르게 전개되는데, 트루 엔딩에서는 '토모쨩이 아야쨩을 잊고 자기와 함께 해주길 바라고 있으니, 유에는 나쁜 아이야. 자격이 없어.' 라면서 결별을 선고하고, 베스트 엔딩에서는...
'''유에가 아야쨩을 길 건너에서 불러서, 그래서 아야쨩이 사고를 당했어!'''
'''라고 말한다!'''
어느쪽이든, 두 명은 그야말로 남남과 같은 관계가 돼버리고, 그렇게 잠시간의 시간이 흐르는데...
아야카가 죽은 그 날 처럼. 비가 오던 어느 날. 토모야는 우연하게, 방과후의 교실에서 유에가 전에 보면서 울고 있던 사진을 확인한다. 그 사진은, 어릴 적에 유에, 토모야, 아야카가 함께 바닷가에서 찍었던 사진. 그 때 그녀들과 함께 약속했던 것을 기억해낸 토모야는 큰 충격에 휩싸인다.
'''혹시나 떨어지게 되더라고, 우리 세 명은 마음만큼은 언제나 함께하는거야?'''
이는 다름이 아니라, 아야카의 죽음 직후 거의 폐인이 되어있던 토모야를 유에가 다독여주며 했던 말이기도 한 것. 유에와 함께하는 것이, 아야카의 기억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고 깨달은 토모야는 즉각 유에를 찾아 나선다.
베스트 엔딩에서는 여기에 앞의 발언이 해명되는데... 그 주체는 다름아닌 이나호 신.
처음에 쪽지를 신발장에 넣은 사람은 다름아닌 신 이었다!
알고보니 아야카가 사고를 당하던 그 순간, 신도 그 근처에 있었던 것. 그 당시 아무것도 해주지 못한 자신에게 죄책감을 느껴, 고등학교에서 처음 만난 미카미 토모야에게 친근하게 다가온 것이었던 것.
그런 그에게, 토모야는 그 자리에 유에가 있었냐고 묻고, 신은 그렇지 않았다고 확인하여 준다. 모든 것은 유에가 유에 자신을 나쁘게 몰기 위한 거짓말이었던것.
마침 유에가 참석하고 있었어야 할 학생회의에 찾아갔으나, 그녀가 문구를 사러 나가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말을 들은 토모야는 당장 밖으로 뛰쳐나간다. 멀리서 어렴풋이 들리는 사이렌 소리에 그는 더욱 발걸음을 빠르게 옮긴다. 그리고 다행히도, 새하얀 우산을 쓰고 쭈그려 앉아 있는 유에와 만난다.
유에는, 도중에 버려진 닌닌네코뿅의 새끼 고양이들을 만나, 비가 오는 중 이들을 버리고 갈 수가 없어 전전긍긍하고 있었던 것.[10].
굿엔딩에서는 그대로 유에를 양호실로 끌고 가, 멋대로 유에가 자신의 마음에 없다고 단정짓지 말라며, 자신의 마음 속에는 아야카도, 유에도 함께 있음을 확인시키고 포옹한다.
베스트 엔딩에서는 위와 대사는 거의 같지만, 발견한 그 자리에서 즉각 키스한다는 점이 다르다.
이후 닌네코와 닌네코의 새끼들은 토모야가 기르게 되고,[11] 두 명은 정말 연인 관계로 발전한다.
퍼스트의 특전인 퓨어모드에서는 중학생 시절의 유에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유에의 시점에서 플레이할 수도 있다. 초등학교 1학년 부터 중학교 1학년 까지 무려 7번 연속 토모야와 같은 반이었던 기록이 깨져 아쉬워하는 유에와, 그 자리로 들어온 아야카.
물론 IF 스토리로, 유에가 고백하는 루트도 준비되어 있다. 아야카는 유에에게, 토모야가 좋은데, 어째서 같이 가지 않느냐고 묻지만, '하지만, 아야쨩도 토모쨩을 좋아하잖아?!' 라는 말에 말문이 막히고 만다. 그러니까 앞의 엔딩과 입장만 반대...
사족이지만, 퓨어 모드에서는 '''토모야가 유에의 마음을 어느정도 알고 있었다'''[12]. 그런데 본편에서는.... '''이뭐병'''
1st와 2nd 사이의 시점인 Bridge에서는 토모야와 잘 지내고 있지만, 여전히 예전처럼 티격태격. 후타미 시온의 생일파티에서 티격태격하다가 오토와 카오루에게 잔소리를 듣기도 한다.
후타미 시온에게 자신과 토모야, 아아캬의 일을 말해준다. 그리고...
'''시온에게 토모야에 대한 라이벌 선언을 듣는다.'''
전작 베스트 엔딩 뒤로 이어지는 스토리로, 분명 연인이지만 토모야와의 대화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줄곧 티격태격하며, 항상 오토와 카오루가 중재하는 입장. [13]
수학여행을 맞이하여, 자퇴한 상태이던 이나호 신을 끌어들여, 수학여행은 토모야-신-카오루-유에 네명의 팀으로 수학여행을 즐기게 된다.
그 과정에서 불량배[14]들에게 잡혀 토모야가 봉변을 당할 뻔 하지만, 시라카와 호타루의 등장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호타루와는 중학교 때 같은 반이어서, 친분이 있었던 것. 서로를 '유에쨩' 과 '호타루쨩' 으로 부른다.
그리고...
중학교 때의 수학여행에[15] 아야카가 함께 가지 못한 것을 기억하고, 아야카와 토모야가 당시 짰던 계획 그대로 토모야를 데리고 다니고자 한다. 그러나 토모야는 그 과정에서 다시 자신의 마음속에 내리고 있는 비를 느끼고, 이를 완전히 극복하는 것이 유에 루트의 스토리.
결국 '''시온을 보고 착각하여 아야카를 부르짖던'''(...)[16] 토모야에게서 뛰어가 버린다.
하지만 이내, 이나호 신에게 수정펀치를 얻어맞고 정신을 차린 토모야가, 1st와 2nd를 아우르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다시 그녀를 찾아오고, 이번에야 말로 정말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비'를 그치게 함으로서[17] 해피엔딩
한편, 토비세 토모에의 루트에서는... 그 어떤 때 보다 안타깝게 버려진다(...)[18]지못미
하마사키 학원의 학원제에 토모야와 함께 방문.
졸업을 앞두고, 입시에 실패한 토모야를 걱정하고, 계속해서 위로해주려고 노력한다. 본인은 본래 장래희망이었던 유치원 교사를 접어두고, 간호사로 진로를 잡았다. [19]
낙심하고 있던 토모야를 다독여주기 위해, 유원지 데이트를 나가지만, 그다지 효과는 없었다. 그래도 이제는 토모야도 나름 개념찬(...) 사람이 되어서, 좋게좋게 진행.
이나호 신이 기획한, 스미소라-하마사키 합동 졸업파티(+ 신의 귀국파티) 에는 마침 병원에서 퇴원한 이부키 미나모와 함께 들어온다. 이후 벌어지는 미카미 토모야와 이나미 켄의 대결에서는 토모야를 열성적으로 응원하며, 이 때 벌어지는 호타루와의 기싸움이 이 작품의 백미.
최종적으로, 완전히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유에와 함께 언제나 웃고 싶다는 토모야와 포옹하며 1st와 2nd 시리즈 마지막 장면을 장식한다.
'''사실 진짜 마지막 장면은 그 분이 가져가셨지만.'''
[image]
이후 희망대로, 간호사가 되었다.
조연으로 등장한다. 신을 통해 주인공인 쇼고와도 아는 사이로 나오며 비중은 조연으로서 그럭저럭 평범한 정도. 그나마 신과 함께 토모야(개)를 찾으러 가는 장면에서 함께 나오는 등 존재감은 있다. 특유의 성격은 여전한것으로 나온다.
시리즈 최신작인 8편에서 등장이 확정되었다. 현시점에서 나이는 퍼스트의 딱 10년 뒤인 무려 '''27세(!!!!)'''. 기존의 설정대로 간호사로 등장하며 토모야와 동거중이다. 기존보다는 어른스러워진 모습을 보이며, 이전과는 달리 3인칭 캐릭터가 아닌 평범하게 1인칭 캐릭터가 되었다. 왼손 약지에 낀 반지와 마히로의 발언을 보면 토모야와는 프러포즈를 끝내고 거의 결혼 직전까지 간걸로 예상된다. 신이 운영하는 YuKuRu에 자주 놀러오며, 게스트로 등장하는 기존 히로인들중에서도 등장빈도나 작중활약이 가장 큰편이다.
이나호 신에게 자연스럽게 '''펙트폭력'''을 날리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착하고 귀여운 건 좋지만, 다소 지나치게 바보스러운 모습을 보여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 듯 하다. 예전부터 좋아하던 것 치고는 지나치게 표현을 하지 않았다는 말도 있다. 그래서 After Rain의 토비세 루트에서 버려지는 유에를 보며 희열(...)을 느끼는 사람도 있었다 카더라.
하지만 어찌되었든 메인 히로인이고, After Rain에서 여러 좋은 모습 역시 보여주었으며, 일편단심으로 토모야와 아야카를 위하는 등 좋은 사람임에는 변함이 없다. 사실 1st에서의 비인기는, 시나리오 질의 저하로 인한 토모야의 막장 행각(...)과 개연성 부족에 그 원인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어쨌든 1st의 히로인 중에는 상위권에 속한다. 물론 '''그 천사분''' 이나 이부키 미나모의 인기엔 못 미치는 듯 하지만.(...)
After Rain 보다 더욱 후의 이야기인 추억으로 변하는 그대 ~Memories off~ 에서는 주인공의 상담을 해 주며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인다.
요리를 영 못한다. 도시락 만들기도 자주 요리에 실패해 빈손으로 와서 토모야가 도시락을 거부할 정도. 이부키 미나모와의 낙엽놀이에서는 '''퍼석퍼석 파스타'''를 선보였다(...) 그런데 OVA에서 키리시마 코요미는 이걸 새로운 빵의 소제로 넣을 생각을 한다. 그래도 다른 요리치 캐릭터들보다는 나은 점이 조금씩은 나아지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초창기의 요리실력때문에 토모야는 여전히 유에가 요리를 한다고 하면 순간적으로 꺼려하지만 불평불만을 표하면서도 먹어준다고...
After Rain Vol.1에서, 메모리즈 오프 2nd의 주인공인 시라카와 호타루와 오이가코카제이 중학교 시절 같은 반 이었음이 드러났다. 꽤 친근해 보인다. [20] 결국 Vol.3에서 드림매치...
천사의 모습으로 언뜻 나타난 아야카를 보고, 제대로 웃음보가 터져서 아야카가 삐져 가버린 적이 있다(...)
토비세 토모에가 부르는 별칭은 '''유-짱'''.
유치원 시절 때도 지금처럼 과하게 천연스러워서, 사내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기도 했었다. 그 때마다 아야카가 도와주었다는 듯.
1. 소개
키: 156cm
쓰리 사이즈: 73-53-74
생일: 7월 2일
나이: 17세
혈액형: B형
성우 : 나스 메구미
연애 어드벤처 게임 메모리즈 오프의 메인 히로인이자 진 히로인. 주인공 미카미 토모야와 히즈키 아야카 와는 소꿉친구 관계이다.
집도 토모야의 집과 매우 가까우며, 초등학교 1학년 부터 중학교 1학년 까지 7년 연속 토모야와 같은 반이었던 전적이 있다.[1]
굉장히 밝고, 어리광을 부리는 성격이며, 자신을 '유에, ㅁㅁ해.' 등의 식으로 3인칭으로 말한다. 토모야를 부르는 호칭은 토모쨩, 아야카를 부르는 호칭은 아야짱. 이유는 '''귀여우니까'''. [2]
말버릇 중 하나로, 당황하거나 의문을 표할 때 하는 '''호에?''' 가 있다.
한편으로는 천연 보케 캐릭터이기도 하다. 미카미 토모야의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매번 그대로 믿고 휘둘리는 모습을 보면 '답답하다' 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 지경.
퍼스트에서 유일하게 엔딩이 2개 있다. 베스트 엔딩과 트루 엔딩....이라고 이름지어져 있는데, 애프터 레인을 보면 굿 엔딩이 정사인 것 같다.
2. 작중 행보
2.1. 메모리즈 오프(1st)
토모야와 같은 반에 들어 있으며, 집이 붙어있다보니 종종 함께 등하교하게 되는 사이. 토모야의 수준 낮은 거짓말[3]에 아주 쉽게 속아 넘어가는 바보스러운 면이 있다. 이나호 신에 따르면 그럼에도 밝은 성격과, 귀여운 외모로 남녀를 불문하고 인기가 많은 듯.
게임의 초반은 이런 유에와의 시시콜콜한 일들이 주를 이룬다. 토모야의 '밤 12시에 과학실의 해골이 움직인다'는 말에 내기를 하여 학교에 갔다가, 차가 끊겨 걸어 돌아온다던가, 학교 주변에 어슬렁 거리는 고양이인 '닌닌네코뿅'(...)과 놀아준다던가...
의도하였든 아니였든(...), 유에 루트에 돌입하면, 시험이 끝난 후 유에가 사전에 약속했던 영화를 보러가자고 하는 것부터 틀어지기 시작한다. 토모야는, 아야카와의 추억을 묻어버리는 것이 될까바 그런 것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고, 유에가 이것을 알아차려 버린 것. 이에 연이어, 토모야는 방과 후 교실에 갔다가, 사진을 보고 울고 있는 유에를 보게 된다. '유에가 운다는 것'에 큰 충격을 받은 토모야는, 차마 위로의 말 조차 건내주지 못하고 다시 나올 수 밖에 없었다. 분명, 아야카의 죽음이 그녀에게도 마음속에 응어리져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이후 유에는 토모야를 일부러 피하며, 말조차 걸지 않는다.
이에 토모야는 교실에서 그녀를 붙잡고, 무슨 일인지 물으나, 유에는 '유에 같은건 이제 신경쓰지 마!' 라고 외치고 달려나가 버린다. 다음날 토모야는 신발장에서 다음과 같이 써진 쪽지를 발견한다.
'''비는 언제 그치는 것일까?'''[4]
이 메시지를, 유에가 자신에게 보내는 '도와달라'는 메시지로 생각한 토모야는, 다시 복도에서 마주친 유에에게, 설명을 요구한다. 그러나 이번에도 유에는 전과 똑같이 외치고는, 달려가 버린다. 화가 난 토모야는 '되고싶은대로 되라지' 라 생각한다.
그런 토모야에게, 이나호 신이 나타나, 자신이 유에에게 고백할 것을 결심했다고 말한다.[5] 그러면서 괜찮으냐고 묻는 신에게, 토모야는 자신과 유에는 더 이상 소꿉친구도 아닌, 아무 관계도 아니며,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신이 고백을 예고한 날, 자기 방에서 멍하니 있던 토모야는, 어째서 신이 고백한다는데 자신의 마음이 불편한지 고민하고, 쪽지의 내용을 곱씹다가, 자신의 유에에 대한 마음을 깨닫고 뛰쳐나간다. 그리고 신이 고백하려는 순간[6] 유에를 외쳐 부르고, 유에는 당황하여 도망가버리고 만다. 이에 토모야는 그녀를 쫓아간다.[7]
공원 한 쪽에서 토모야가 유에를 찾자, 유에는 '어째서 온거야! 겨우 잊어버리려고 했는데!' 라며 토모야를 질책한다. 유에는 어릴적부터 줄곧, 토모야를 좋아하고 있었던 것. 그래서 아야카가 토모야와 사귀게 되었을 때 부럽기도 했지만, '아야쨩이니까'. 진심으로 축복해줄 수 있었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그러나 그 아야카가 죽고 나자, 어찌 해야할 지 몰라 갈등하고 있었던 것. 이에 토모야는 '계속 함께 있자.' 며 포옹하고, 두 사람은 사귀게 된다.
그리고 두 사람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
...
'''는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약 2주간, 연인의 관계로 지내던 그들이었지만[8] 토모야가 아야카를 잊지 못하고 있고, 유에가 아야카를 대신할 수는 없다는 것을 토모야도, 유에도 인지하고 있었고, 결국 놀이동산 데이트의 마지막에[9] 유에가 '아야쨩을 대신할 순 없었지만, 토모쨩이랑 이렇게 지내서 즐거웠어' 라며 결별을 선고한다.
이 때, 베스트 엔딩과 트루엔딩 루트가 조금 다르게 전개되는데, 트루 엔딩에서는 '토모쨩이 아야쨩을 잊고 자기와 함께 해주길 바라고 있으니, 유에는 나쁜 아이야. 자격이 없어.' 라면서 결별을 선고하고, 베스트 엔딩에서는...
'''유에가 아야쨩을 길 건너에서 불러서, 그래서 아야쨩이 사고를 당했어!'''
'''라고 말한다!'''
어느쪽이든, 두 명은 그야말로 남남과 같은 관계가 돼버리고, 그렇게 잠시간의 시간이 흐르는데...
아야카가 죽은 그 날 처럼. 비가 오던 어느 날. 토모야는 우연하게, 방과후의 교실에서 유에가 전에 보면서 울고 있던 사진을 확인한다. 그 사진은, 어릴 적에 유에, 토모야, 아야카가 함께 바닷가에서 찍었던 사진. 그 때 그녀들과 함께 약속했던 것을 기억해낸 토모야는 큰 충격에 휩싸인다.
'''혹시나 떨어지게 되더라고, 우리 세 명은 마음만큼은 언제나 함께하는거야?'''
이는 다름이 아니라, 아야카의 죽음 직후 거의 폐인이 되어있던 토모야를 유에가 다독여주며 했던 말이기도 한 것. 유에와 함께하는 것이, 아야카의 기억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고 깨달은 토모야는 즉각 유에를 찾아 나선다.
베스트 엔딩에서는 여기에 앞의 발언이 해명되는데... 그 주체는 다름아닌 이나호 신.
처음에 쪽지를 신발장에 넣은 사람은 다름아닌 신 이었다!
알고보니 아야카가 사고를 당하던 그 순간, 신도 그 근처에 있었던 것. 그 당시 아무것도 해주지 못한 자신에게 죄책감을 느껴, 고등학교에서 처음 만난 미카미 토모야에게 친근하게 다가온 것이었던 것.
그런 그에게, 토모야는 그 자리에 유에가 있었냐고 묻고, 신은 그렇지 않았다고 확인하여 준다. 모든 것은 유에가 유에 자신을 나쁘게 몰기 위한 거짓말이었던것.
마침 유에가 참석하고 있었어야 할 학생회의에 찾아갔으나, 그녀가 문구를 사러 나가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말을 들은 토모야는 당장 밖으로 뛰쳐나간다. 멀리서 어렴풋이 들리는 사이렌 소리에 그는 더욱 발걸음을 빠르게 옮긴다. 그리고 다행히도, 새하얀 우산을 쓰고 쭈그려 앉아 있는 유에와 만난다.
유에는, 도중에 버려진 닌닌네코뿅의 새끼 고양이들을 만나, 비가 오는 중 이들을 버리고 갈 수가 없어 전전긍긍하고 있었던 것.[10].
굿엔딩에서는 그대로 유에를 양호실로 끌고 가, 멋대로 유에가 자신의 마음에 없다고 단정짓지 말라며, 자신의 마음 속에는 아야카도, 유에도 함께 있음을 확인시키고 포옹한다.
베스트 엔딩에서는 위와 대사는 거의 같지만, 발견한 그 자리에서 즉각 키스한다는 점이 다르다.
이후 닌네코와 닌네코의 새끼들은 토모야가 기르게 되고,[11] 두 명은 정말 연인 관계로 발전한다.
2.1.1. Pure 모드
퍼스트의 특전인 퓨어모드에서는 중학생 시절의 유에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유에의 시점에서 플레이할 수도 있다. 초등학교 1학년 부터 중학교 1학년 까지 무려 7번 연속 토모야와 같은 반이었던 기록이 깨져 아쉬워하는 유에와, 그 자리로 들어온 아야카.
아야카가 토모야에게 건넨 놀이동산 초대권은, 다름아니라 유에가 준 것이었다.
둘의 마음을 눈치채고 건네준 것.물론 IF 스토리로, 유에가 고백하는 루트도 준비되어 있다. 아야카는 유에에게, 토모야가 좋은데, 어째서 같이 가지 않느냐고 묻지만, '하지만, 아야쨩도 토모쨩을 좋아하잖아?!' 라는 말에 말문이 막히고 만다. 그러니까 앞의 엔딩과 입장만 반대...
사족이지만, 퓨어 모드에서는 '''토모야가 유에의 마음을 어느정도 알고 있었다'''[12]. 그런데 본편에서는.... '''이뭐병'''
2.2. 메모리즈 오프 Bridge
1st와 2nd 사이의 시점인 Bridge에서는 토모야와 잘 지내고 있지만, 여전히 예전처럼 티격태격. 후타미 시온의 생일파티에서 티격태격하다가 오토와 카오루에게 잔소리를 듣기도 한다.
후타미 시온에게 자신과 토모야, 아아캬의 일을 말해준다. 그리고...
'''시온에게 토모야에 대한 라이벌 선언을 듣는다.'''
2.3. 메모리즈 오프 After Rain Vol.1
전작 베스트 엔딩 뒤로 이어지는 스토리로, 분명 연인이지만 토모야와의 대화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줄곧 티격태격하며, 항상 오토와 카오루가 중재하는 입장. [13]
수학여행을 맞이하여, 자퇴한 상태이던 이나호 신을 끌어들여, 수학여행은 토모야-신-카오루-유에 네명의 팀으로 수학여행을 즐기게 된다.
그 과정에서 불량배[14]들에게 잡혀 토모야가 봉변을 당할 뻔 하지만, 시라카와 호타루의 등장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호타루와는 중학교 때 같은 반이어서, 친분이 있었던 것. 서로를 '유에쨩' 과 '호타루쨩' 으로 부른다.
그리고...
중학교 때의 수학여행에[15] 아야카가 함께 가지 못한 것을 기억하고, 아야카와 토모야가 당시 짰던 계획 그대로 토모야를 데리고 다니고자 한다. 그러나 토모야는 그 과정에서 다시 자신의 마음속에 내리고 있는 비를 느끼고, 이를 완전히 극복하는 것이 유에 루트의 스토리.
결국 '''시온을 보고 착각하여 아야카를 부르짖던'''(...)[16] 토모야에게서 뛰어가 버린다.
하지만 이내, 이나호 신에게 수정펀치를 얻어맞고 정신을 차린 토모야가, 1st와 2nd를 아우르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다시 그녀를 찾아오고, 이번에야 말로 정말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비'를 그치게 함으로서[17] 해피엔딩
한편, 토비세 토모에의 루트에서는... 그 어떤 때 보다 안타깝게 버려진다(...)[18]지못미
2.4. After Rain Vol.2
하마사키 학원의 학원제에 토모야와 함께 방문.
2.5. After Rain Vol.3
졸업을 앞두고, 입시에 실패한 토모야를 걱정하고, 계속해서 위로해주려고 노력한다. 본인은 본래 장래희망이었던 유치원 교사를 접어두고, 간호사로 진로를 잡았다. [19]
낙심하고 있던 토모야를 다독여주기 위해, 유원지 데이트를 나가지만, 그다지 효과는 없었다. 그래도 이제는 토모야도 나름 개념찬(...) 사람이 되어서, 좋게좋게 진행.
이나호 신이 기획한, 스미소라-하마사키 합동 졸업파티(+ 신의 귀국파티) 에는 마침 병원에서 퇴원한 이부키 미나모와 함께 들어온다. 이후 벌어지는 미카미 토모야와 이나미 켄의 대결에서는 토모야를 열성적으로 응원하며, 이 때 벌어지는 호타루와의 기싸움이 이 작품의 백미.
최종적으로, 완전히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유에와 함께 언제나 웃고 싶다는 토모야와 포옹하며 1st와 2nd 시리즈 마지막 장면을 장식한다.
'''사실 진짜 마지막 장면은 그 분이 가져가셨지만.'''
[image]
이후 희망대로, 간호사가 되었다.
2.6. 추억으로 변하는 그대
조연으로 등장한다. 신을 통해 주인공인 쇼고와도 아는 사이로 나오며 비중은 조연으로서 그럭저럭 평범한 정도. 그나마 신과 함께 토모야(개)를 찾으러 가는 장면에서 함께 나오는 등 존재감은 있다. 특유의 성격은 여전한것으로 나온다.
2.7. 메모리즈 오프 -Innocent Fille-
시리즈 최신작인 8편에서 등장이 확정되었다. 현시점에서 나이는 퍼스트의 딱 10년 뒤인 무려 '''27세(!!!!)'''. 기존의 설정대로 간호사로 등장하며 토모야와 동거중이다. 기존보다는 어른스러워진 모습을 보이며, 이전과는 달리 3인칭 캐릭터가 아닌 평범하게 1인칭 캐릭터가 되었다. 왼손 약지에 낀 반지와 마히로의 발언을 보면 토모야와는 프러포즈를 끝내고 거의 결혼 직전까지 간걸로 예상된다. 신이 운영하는 YuKuRu에 자주 놀러오며, 게스트로 등장하는 기존 히로인들중에서도 등장빈도나 작중활약이 가장 큰편이다.
이나호 신에게 자연스럽게 '''펙트폭력'''을 날리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3. 평가
착하고 귀여운 건 좋지만, 다소 지나치게 바보스러운 모습을 보여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 듯 하다. 예전부터 좋아하던 것 치고는 지나치게 표현을 하지 않았다는 말도 있다. 그래서 After Rain의 토비세 루트에서 버려지는 유에를 보며 희열(...)을 느끼는 사람도 있었다 카더라.
하지만 어찌되었든 메인 히로인이고, After Rain에서 여러 좋은 모습 역시 보여주었으며, 일편단심으로 토모야와 아야카를 위하는 등 좋은 사람임에는 변함이 없다. 사실 1st에서의 비인기는, 시나리오 질의 저하로 인한 토모야의 막장 행각(...)과 개연성 부족에 그 원인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어쨌든 1st의 히로인 중에는 상위권에 속한다. 물론 '''그 천사분''' 이나 이부키 미나모의 인기엔 못 미치는 듯 하지만.(...)
After Rain 보다 더욱 후의 이야기인 추억으로 변하는 그대 ~Memories off~ 에서는 주인공의 상담을 해 주며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인다.
4. 그 외
요리를 영 못한다. 도시락 만들기도 자주 요리에 실패해 빈손으로 와서 토모야가 도시락을 거부할 정도. 이부키 미나모와의 낙엽놀이에서는 '''퍼석퍼석 파스타'''를 선보였다(...) 그런데 OVA에서 키리시마 코요미는 이걸 새로운 빵의 소제로 넣을 생각을 한다. 그래도 다른 요리치 캐릭터들보다는 나은 점이 조금씩은 나아지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초창기의 요리실력때문에 토모야는 여전히 유에가 요리를 한다고 하면 순간적으로 꺼려하지만 불평불만을 표하면서도 먹어준다고...
After Rain Vol.1에서, 메모리즈 오프 2nd의 주인공인 시라카와 호타루와 오이가코카제이 중학교 시절 같은 반 이었음이 드러났다. 꽤 친근해 보인다. [20] 결국 Vol.3에서 드림매치...
천사의 모습으로 언뜻 나타난 아야카를 보고, 제대로 웃음보가 터져서 아야카가 삐져 가버린 적이 있다(...)
토비세 토모에가 부르는 별칭은 '''유-짱'''.
유치원 시절 때도 지금처럼 과하게 천연스러워서, 사내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기도 했었다. 그 때마다 아야카가 도와주었다는 듯.
[1] 그 후 중학교 2학년 때 아야카에게 바톤을 넘겨준다[2] 메모리즈 오프 Bridge에서 후타미 시온에게 이렇게 말했다[3] 자신이 바다 거북을 사육해야 해서 일찍 등교해야 한다던가...[4] 메모리즈오프 1st와 관련작 전체에서 이 '비'는 토모야의 갈등을 나타내는 소재로 항상 나온다. 당장 After Rain 부터가....[5] 전부터 그에게 '유에와 사귀고 있냐?'고 묻는 등 떡밥은 깔았다.[6] 고백장소와 시간을 신이 공지했었다. 누가 봐도 '''고의적으로'''.[7] 나중에 신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는 이미 고백을 '다른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이유로 거절당한 이후였고, 격려의 말을 전하던 중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8] 사실 서로간의 대화는 별로 이전과 달라진 것이 없었다.[9] 아야카가 고백한 날 갔던 그 놀이동산이다[10] 앞에 나오는데, 닌닌네코뿅의 주인은 노부인은 상당히 질이 나쁘다[11] 닌닌네코뿅은 '''탈취'''해온다[12] 아야카의 고백 후 이 사실이 나온다[13] 다만 토모야가 '정신나간 멘트'는 더 이상 하지 않는다[14] 애프터레인 세 작품 모두에 개근하는 2인조 3류 깡패들...결국 Vol.3에서 둘다 신나게 얻어터진다[15] 당시도 목적지는 교토. 아야카가 가지 못한 이유는...[16] 덤으로 2nd의 타카노가 찬조출연한다[17] 이때 교토에 줄곧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뀌는 연출은 꽤 호평을 받았다[18]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실제로 '연인'상태였다가 차이는 것은 이번이 유일하니까[19] 이유는 토모야와 아야카의 일 때문. '''아야카의 장래희망이 간호사였다.'''[20] 사실 메모리즈 오프 2nd와 3rd사이의 시점인 메모리즈 오프 Concerto 에 중학교 이후로 처음 만난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After Rain 시리즈가 나중에 나와서 생긴 설정 충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