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즈키 아야카

 


檜月彩花, 성우는 야마모토 마리아
1. 소개
2. 작중 행보
2.1. 메모리즈 오프 (1st)
2.2. 기타 시리즈
3. 그 외


1. 소개


키: 156cm
쓰리사이즈: 74-55-77
생일: 12월 7일(사수자리)
혈액형: AB형
나이: 14세
메모리즈 오프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속칭 퍼스트)에 등장하는 히로인.
퍼스트 뿐만 아니라, OVA, 도서 등 여러 메모리즈 오프 시리즈의 미디어믹스에도 종종 등장하며, After Rain 시리즈에도 등장하는, 실로 KID사의 메모리즈 오프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캐릭터였다.[1]
주인공 미카미 토모야소꿉친구이자 전 애인으로, 이마사카 유에와 함께 소꿉친구 삼인방의 일원이었다. 집도 토모야의 바로 옆으로, 원래 쓰던 방도 토모야의 방과 마주보는 위치에 있었다. [2]
보케 캐릭터인 유에나 나사가 조금 풀린 듯한 토모야와 달리, 똑 부러지는 성격. 성적도 매우 우수했던 듯. 그럼에도 놀이동산 이벤트 등을 보면 순수함이 묻어나는 소녀이다.

2. 작중 행보



2.1. 메모리즈 오프 (1st)


게임의 시작부분부터, 미카미 토모야의 회상에 계속해서 등장하는 소녀. 토모야와 유에의 소꿉친구로서, 초등학교, 중학교도 같은 학교를 다녔다. 회상은 중학생 시절의 토모야와 그녀의 이야기이며, 어느 날 아야카가 토모야에게 놀이동산에 가자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서로의 마음을 고백하는 일 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게임을 플레이 하면 종종 플레이어(토모야)가 사색에 잠기며 이 일들을 회상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결국 집에 가는 길에 고백하는데는 실패하나, 토모야가 뒤늦게 그녀를 찾아 달려와 다시 만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여 연인 사이가 된다. 성격은 정말 좋은듯.
이 내용은 게임의 모든 엔딩을 클리어하면 플레이 가능한 Pure 모드에서 아야카의 시점으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사실 위 프로필에 잘못된 내용이 하나 있다.
'''향년''' 14세이다. 굳이 따진다면 본편 시점에선 만 16세.
토모야와 연인이 된지 얼마 안되어, '''사망한다.''' [3]
어느 주말[4]에 학교에 와 있던 토모야가, 집에 돌아갈 때 비가 오자, 그녀에게 데리러 와달라고 한 것이 화근. 평소에 자랑하던 새하얀 우산을 쓰고 오던 중, 트럭에 치여 죽고 만다.
이는 토모야에게 엄청난 트라우마가 되어, 2년이 지난 작중 시점까지도 그를 짓누르고 있다. 내색하지 않으려 하지만 유에도 마찬가지인 듯. 어느 루트로 가던 간에, 아야카와의 추억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을 해결해나가는 내용이 꼭 나온다.

이 작품의 배드 엔딩 포지션에는 아야카 엔딩이 있는데, 나아갈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토모야에게 나타나 격려하고, 토모야는 '아야카가 있으니까' 라며 다시 앞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결말. 배드 엔딩 치고는 꽤 여운이 있어서 또 다른 트루엔딩 같다 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혹자는 유령 같다고 까기도 했다.
아마 이 때부터 아래의 행보가 예고됐을 것이다.

2.2. 기타 시리즈


그 후에도 1st의 OVA나, After Rain 시리즈, 1st와 2nd 사이의 내용을 그린 메모리즈 오프 Bridge 등등 1st가 관련된 매체에는 거의 등장하는데....



[image]

문자 그대로, '''수호천사'''가 되었다. 진짜로.
대상을 가리지 않고, 등장하면 언제나 누군가에게 조언이나, 희망을 주고 사라지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취급을 받는다.
이래저래 KID사가 많이 밀어주는 모습.
원작과의 괴리가 조금은 있는 OVA에서는 물론이거니와, Bridge에서는 후타미 시온에게 나타나 토모야에게 자신감을 가지라고 전하고[5], 너무 착한 나머지 히로인에게 사실상의 수탈(...)을 당하기도 하며, 결정적으로 After Rain Vol.1 소설판에 첨부된 SS에서는 오토와 카오루에게 빙의하여 유에와 토모야를 만나기까지 한다.
세번째 이미지 처럼, 미나미 츠바메에게 나타나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축복을 주기도 한다.
최종적으로, 1st와 2nd를 마무리짓는 After Rain Vol.3, 졸업편의 대단원을 장식하게 된다. 마지막 장면과 대사는 몰론이고, 각 캐릭터들의 뒷 이야기를 설명하는 나레이터 자리까지 꿰찼다.

마지막 장면에서 포옹하는 유에와 토모야를 등지고, '이제 토모야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으니까, 유에와 사람들이 있으니까. 나도 이제, 토모야로부터 졸업할 때가 된 거 같네.' 라고 말하며 성불하는 장면은 메모리즈 오프 시리즈의 명장면 중 하나.[6]
그래도 후일담을 나레이션 하는 것이 아야카이니, 지상에는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아도 계속 지켜봐주고 있는 듯.

3. 그 외


원래 이마사카 유에자매관계로 기획했다는 카더라통신이 있다. 머리부분을 제외하고 보면, 유독 유에와 닮긴 했는데... 사실 이건 다른 히로인들도 마찬가지인듯. 참고로 설정상 유에가 5달 연상이다. 토모야의 경우에는 머리스타일 때문에 시온을 처음 봤을때 아야카로 착각하기도 했다.
여러 모로 인지도 있는 캐릭터이긴 하지만 결정적인 단점을 꼽아보자면 '''담당 성우의 연기력'''. 사실 이건 담당 성우인 야마모토 마리아가 퍼스트 발매 나이도 어렸고, 당시 경력 1년 밖에 안되었던 신인 성우였기 때문이다. 사실 경력의 경우에는 다른 성우들도 마찬가지로 대부분 1~2년 정도였지만, 나이가 가장 어렸다. 시간이 좀 흐른 후에 발매한 애프터 레인에서의 연기는 제법 괜찮아져서 들어줄 만 하다. 그래도 야마모토 마리아는 최근까지도 자신의 소중한 작품으로 여길 정도로 애정을 가지고 있고, 아야카를 시작으로 다른 작품에서도 사망하는 캐릭터를 자주 맡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1] 1st와 2nd의 이야기가 마무리되고, KID사가 파산하여 시리즈가 넘어간 현재는 과거보다는 덜하지만 2010년에 발행된 시리즈를 되돌아보는 메모리즈 오프 크로니클의 표지도 아야카가 차지한 것을 보면 여전히 시리즈의 상징적인 존재이다.[2] 퓨어 모드를 해 보면, 종종 아야카가 이 창 사이를 '''건너 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충 지붕 사이 거리가 1m 정도는 떨어져 있다는데... 충공깽.[3] 국내 정발판에서는 대놓고 매뉴얼에 '사고로 죽었다' 라고 써놓는 짓를 저질렀다.[4] 수업 땡땡이 쳐서 벌로 선생님 일을 돕고 있었다.[5] 잠깐... 유에는?![6] 물론 엄청나게 축약해 놓은 것이니, 실제로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