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에브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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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마트의 SSM 자회사이며, 코스코-해태수퍼-킴스클럽마트를 잇는 전통 있는 SSM 체인업체이다. 온라인슈퍼는 운영하지 않으며, 전화 주문으로 구매액이 2~3만원이면 인근 지역 까지 배달이 가능하다.[2]
이름과는 달리 매일 운영하는 점포는 없는데, 이는 대형유통점에 대해 월 2회 의무휴무제 등의 정부 규제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마트에서 운영하는 다른 SSM으로는 이마트 메트로나 노브랜드 전문점이 있다. 이들에 대해서는 이마트와 노브랜드 문서를 참고.
2. 역사
1974년 미원, 해태제과, 삼강산업 3개사가 합작해 '코스코'를 설립해서 서울특별시 관악구 상도동에 1호점을 낸 것이 시작이다. 1976년 새마을수퍼체인을 합병하고 '새마을수퍼체인'이란 사명을 쓰다가 1981년에 본래 사명으로 회귀했다.
1982년 대주주 미원이 지분을 팔고 해태그룹 단독 경영체제로 바뀌어 1986년에 삼익유통으로부터 4개 점포를 인수했다. 1988년 12월 법인명을 '해태유통'으로 바꾼 뒤 이듬해에 브랜드명을 '해태코스코'로 변경하고 사업부제를 도입했다. 1990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 후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해태마트' 1호점을 열었고, 1991년에는 '해태백화점'까지 열었다.
1995년 해태코스코를 '해태슈퍼'로 개편하고 1996년 경기도 광주군 초월면에 '곤지암 물류센터'를 열었다. 그러나 1997년 외환위기로 해태그룹이 어려워지면서 부도를 맞자 영업소와 지점을 정리했고, 1998년 퇴출기업 지정 후 2000년 들어 법정관리를 받기 시작했다.
2001년 해태백화점을 신세계에 팔고 2004년 상장폐지됐으며, 2006년 이랜드에 인수되어 킴스클럽 브랜드의 '킴스클럽마트'[3] 로 사명을 변경했다가 2011년 신세계에 인수되어 '이마트슈퍼'로 사명을 변경, 브랜드명을 '이마트 에브리데이'로 바꿨다. 이듬해 '에브리데이리테일'로 사명을 변경했고, 에스엠을 완전히 인수한 2016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마트 에브리데이 출범 당시 롯데슈퍼의 출점 꼼수[4] 와 비교되며 신세계여서 할 수 있는(...) 방식이라는 반응을 얻기도 했다.
에스엠 인수 후 SM마트[5] 등 중소 마트들을 추가로 인수하며 이마트 에브리데이 간판을 내걸었으나 정부의 제재 때문에 공식적인 사업자 명칭은 기존대로 존치시키면서도 이마트 에브리데이 상품공급점이라는 형식으로 변화시키고 간판·근무복·POS 등에 이마트 에브리데이의 CI를 적용하게 함으로써 소비자들이 해당 점포로 모두를 이마트 에브리데이로 인식하게 하기도 했다. U마트, 중동마트 등 간판이 다른 이마트 에브리데이 상품공급점이 존재하기는 하나 일부에 불과하다. 덕분에 본사, 매장 구성원들이 해태유통, 킴스클럽, SM마트, 순수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으로 출신이 각각 섞인 다문화 기업이 되었다.
한편 인수한 옛 킴스클럽마트와는 별개로 신세계 측에서는 이마트 에브리데이라는 슈퍼마켓 형태의 매장이 몇몇 있었다. 상술한 것처럼 킴스클럽마트를 인수하면서 해당 매장들도 전부 이마트 에브리데이로 확장 개편해서 매장 수가 많아진 것이다. 참고로 초창기 매장이었던 신월점과 수서점은 이마트 메트로로 개편되었다.
3. 역대 임원
- 대표이사 부회장
- 박성배[6] (1996 ~ 2000)
- 대표이사 사장
- 임철수 (1974 ~ 1976)
- 박완우 (1976 ~ 1982)
- 이근호 (1982 ~ 1993)
- 박성배 (1994 ~ 1995)
- 대표이사 부사장
- 안고동 (1999 ~ 2001)
- 대표이사
- 김현수 (2006 ~ 2008)
- 남궁규 (2008 ~ 2011)
- 이병길 (2011 ~ 2012)
- 심재일 (2012 ~ 2014)
- 이태경 (2015 ~ 2020)
- 김성영 (2020 ~ )
- 대표이사 관리인
- 김영한 (2001 ~ 2002)
- 유지현 (2002 ~ 2005)
- 김현수 (2005 ~ 2006)
- 관리인
- 김영한 (2000 ~ 2001)
4. 업계 내에서의 위치
이마트는 대형마트 업계 '''1위'''이지만, 그 자회사인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SSM 업계 2위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SSM 시장은 GS슈퍼마켓, 롯데슈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3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실상 업계 4위인데, 다만 노브랜드도 일종의 SSM이기에 이를 합치면 점유율이 오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룹사에서도 부실점포를 지속적으로 정리하면서 내실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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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현재 업계 시장점유율이 2014년 12.4% 에서 2016년 15.4%로 나름 선전 중이다.링크참고
5. 신세계포인트
당연히 적립 및 사용 자체는 이마트와 동일하다. 다만 카드 혜택 등에서 '''이마트 할인'''으로 명기되어 있는 경우 대다수 에브리데이에서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신세계 계열사 직원이면 임직원 할인[7] 이 되는데, 모회사 할인 한도를 공유한다.
포인트 사용시 상품권샵은 입점되어 있지 않으니, 이마트나 신세계백화점에서 교환해야 한다. 아니면 SSG PAY에서 쓸 수 있는 SSG MONEY로 전환하면 된다.
이마트와 마찬가지로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있는데, 이마트의 e스탬프와 마찬가지로 에브리데이에서도 전용 앱 이용시 스탬프를 적립해주며, 단골매장 쿠폰을 제공한다. SSG PAY에서도 불러올 수 있다.
이마트 어플처럼 20자리 숫자의 별도 모바일카드가 있다. 기능은 이마트 어플과 동일하게 쿠폰 자동적용, 모바일영수증 관리 기능이 추가된다.
6. 판매 상품
이마트의 자회사인만큼 이마트 PB 브랜드인 피코크나 No Brand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거기에 더해 'Everyday Save'라는 에브리데이 독자 브랜드 PB 상품이 있다.
신세계 L&B 판매처 브랜드 중 하나인 와인앤모어가 이마트 에브리데이 지점에도 입점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일개 동네 슈퍼가 웬만한 대형마트보다 다양한 주류를 갖추고 있는 구도는 상당히 언밸런스하지만, 해당 지점 주당들에겐 호재일 듯하다.
이마트에서 운영하던 e-club을 이관받아 현재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운영 중이다.
7. 점포
이마트 에브리데이/점포
2020년 1월 현재 전국 215개의 직영 슈퍼마켓 및 프랜차이즈 점포[8] 를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개인·법인사업자로 운영되는 곳은 에브리데이 직원들은 없다고 보면 된다.
매장 파트는 크게 그로서리(가공), 농산, 축산, 수산으로 운영되며, 각 파트 담당들이 존재한다.[9] 부서별 노동 강도는 개인 차가 있지만 보통 그로서리, 농산, 축산, 수산 순이다.
간혹 공고를 통해 본사 인원을 직접 뽑기는 하지만, 보통 본사에 들어가려면 매장 근무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또한 매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을 직접 고용하며, 근속연수가 6개월 이상이라면 파트타임 알바라도 신세계 임직원과 같이 명절 상여금 지급, 임직원 할인 혜택, 성과급 지급, 생일 상여금 지급 등의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간혹 매장 안 협력업체가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 직원들은 신세계 복지 혜택을 받을 수가 없다.
2016년부터 점포 포맷을 다양화하여 상권 특성을 감안한 차별화된 포맷들을 도입하고 있다. 2016년 능동점 리뉴얼을 통해 올반카페, 베이커리가 복합된 신 포맷스토어를 선보였으며, 2017년부터 리뉴얼되는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 이유 때문에 현재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킴스마트 시절의 매장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는 점포부터 아예 편의점과 비슷한 소형 슈퍼 형태의 점포까지 다양한 유형의 점포가 존재하고 있다.
8. 같이 보기
[1] 2012년 설치된 우측의 지주형 간판이 2019년 10월 좌측의 모양으로 변경되었다.[2] 일부 매장은 불가능.[3] 브랜드명은 킴스마트.[4] 참고로 이 롯데슈퍼의 꼼수는 현재 유료전환된 와라!편의점 250화에서 패러디되었다.[5] 양주시, 의정부시, 포천시, 파주시 등 경기 북부권을 중심으로 사업을 하는 향토기업이었다.[6] 박건배 해태그룹 회장의 동생.[7] 사원증이나 임직원용 P010카드 혹은 SSG PAY를 이용하면 된다.[8] 위 링크에서 점포를 눌렀을 때 점장 소개란이 있으면 직영, 없으면 프랜차이즈라고 보면 된다. 참고로 점포 소개에 나오는 사진은 각 점포의 실제 모습이 아니라 똑같은 범용 사진을 우려먹고 있다(...).[9] 매장 규모에 따라 축수산 제품을 스킨팩으로 대체 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