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빌라이저

 

1. 개요
2. 상세
3. 기타

Immobilizer

1. 개요


이모빌라이저란, 자동차 등의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각 키마다 고유의 암호를 부여해 이를 확인하고 시동을 제어하여 정당한 사용권을 가지지 못한 자가 장비를 운전할 수 없도록 하는 장치를 말한다.

2. 상세


유명한 자동차 부품 업체들 중 하나인 콘티넨탈(continental)에서 1994년에 처음 도입하였다.
겉보기에는 일반 열쇠랑 똑같이 생겼지만, 열쇠의 손잡이 부분에 '트랜스폰더(transponder)'라고 부르는 암호화된 칩이 들어 있다. 이 칩 정보를 ECU에서 인증을 해줄 경우에만 시동이 걸리고 점화플러그가 작동하여 운전을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이모빌라이저는 엔진 시동이 꺼진 상태(ACC, ON)에서 엔진 시동을 제외한 라디오, 에어컨, 멀티미디어 장치 등을 작동가능하게 해준다.
만약 열쇠가 맞아 돌아가더라도 트랜스폰더가 없거나 차량에 등록되지 않은 열쇠일 경우,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전원이 들어오더라도 엔진이 동작하지 않도록 되어 있다. 또한 이때 경고등이 점등되어 문제가 있음을 알려주게 된다. 즉, 기존의 열쇠 복사 방법만으로는 열쇠를 복사하더라도 자동차를 사용하지 못한다. 새로운 열쇠를 복사 할 경우 차량에 열쇠를 등록을 해야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거의 모든 정비소는 Hi-DS라는 장비를 가지고 있고 열쇠등록이 어려운 일이 아니라서 복사한 열쇠를 가지고 가서 등록을 해달라고 하면 소액의 비용을 지불하거나 단골일 경우 무상으로 해준다
참고로 스마트키를 사용하는 경우는 기본적으로 이모빌라이저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이 때문에 스마트키를 분실한 경우에는 새로 등록을 해야 한다.
특히나 시동용 열쇠구멍이 밖에 노출되어있는 오토바이에 유용한데, 맞지 않는 열쇠로 넣었다 뺐다 해서 열쇠구멍을 마모시킨뒤 시동을 걸어 절도하는 방식을 원천적으로 차단 가능하다.

3. 기타


만약 열쇠 손잡이 부분이 파손되었지만 트랜스폰더 칩이 온전하다면, 키 케이싱을 새로 사서 끼워서 재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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