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1. 개요
2. 국가별 운전 문화
4. 관련 표현
4.1. 운전의 방식
4.2. 직업
4.3. 관용어
6. 기타
7. 관련 문서

運轉, Driving

1. 개요


'''운전(運轉)'''은 기계 등을 조작하여 움직이게 하는 행위를 말한다. 일상적으로는 탈것이동을 목적으로 조종하는 행위, 특히 자동차의 운전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자동차 운전은 상당히 위험한 일이기 때문에 오로지 운전 면허를 딴 사람만이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2. 국가별 운전 문화


한국의 운전 문화가 후진적이라며 성토하는 이야기가 인터넷 커뮤니티 곳곳에 있기는 하지만, 사실 한국의 운전 문화는 선진국 치고는 조금 더러울 뿐이지 세계적으로 보면 '''상당히 양호한 편'''이라 해도 된다. 물론 영국, 프랑스, 독일일본[1]과 같은 세계에서 알아주는 운전 선진국들에서는 배워야 할 점이 매우 많지만, 사실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국가 중에는 저기있는 나라들이 전부라고 보면 된다. 당장 바다 건너 중국만 가봐도 중앙선 침범은 당연시되는 막장 운전이 자행되고 있다.
미국중국의 경우 지역차가 크다. 뉴욕/샌프란시스코/필라델피아/로스앤젤레스베이징/난징/톈진/상하이의 경우 대중교통(버스, 지하철)은 잘 발달되어 있지만 개인 자동차 교통 환경은 열악하다. 미국과 중국의 시골에 가면 왕복 2차로밖에 안 돼도 도로가 널널하다. 교통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깜빡이를 켜면 양보도 잘 해주는 편이고 무리한 끼어들기도 잘 안 하는 편이다. 미국과 중국도 대형 화물차 기사들의 막장 운전은 꽤 유명하다. 참고로 미국이나 중국에서 경적 울리는 행위는 소음공해로 인식하기 때문에 다른 운전자들과의 시비에 휘말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유럽에서도 은근 막장운전이 넘쳐나는데 그나마 영국프랑스독일등의 서유럽은 덜하지만 남유럽은 한국 저리가라 할 막장이다. 이탈리아가 이 분야의 본좌. 오죽하면 이탈리아인들은 평소에는 인정 많고 온화하다가도 운전대만 잡으면 난폭해진다는 편견도 돌아다닌다.
러시아 역시 이탈리아에 준하는 수준으로 막장 운전자들이 제법 많다. 특히 이쪽은 항상 겨울철이라서 그런지 이 많이 내리는 한대 지역이라 운전 환경도 매우 나쁘다. 그래서 안 그래도 급한 일 때문에 차 끌고 갈 일이 생겼는데 눈 때문에 차가 잘 안 가고 제설을 철저히 해도 계속 내리는 눈으로 인해 빙판길이 많이 생겨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많이 나는 지리적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3. 남자의 로망, 드라이브


남자들의 로망 중 하나이기도 하다. 여자를 데리고 타건 혼자서 드라이브를 즐기건 속도감을 즐기는데 자동차 운전만큼 접근하기 쉬운 게 없다. 오토바이는 위험성이 몇배로 올라가며, 해상레포츠, 비행기 등은 아예 수시로 하려면 가격대 자릿수부터 다른 세상 수준.
하지만 로망과는 달리 운전하면서 싸우는 커플들이 생각보다 많다. 실제로 드라이빙 데이트를 하다가 이별 직전까지 가는 커플도 흔하다. 특히 여자가 운전할 때 남자들이 여자 운전자에 대한 막연한 편견 때문인지 이래저래 잔소리하다가 싸우는 경우가 많다고. 반면 여자들의 경우 남자한테 조수석에서 잔소리를 하는 경향은 적은 편이다. 사실 운전자에 비해 조수석에 동승한 사람이 도로 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더 많이 느끼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유사한 상황에서 대처하는 요령이 운전자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운전대를 잡은 남친, 혹은 여친이 편안하게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게 좋다.

4. 관련 표현



4.1. 운전의 방식



4.2. 직업



4.3. 관용어


자동차 운전과 관련된 속어 표현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누군가 갑자기 훅 들어오거나 뜬금없이 등장할때 "깜빡이키고 들어와라."고 말하며 누군가 불같이 화내거나 빠르게 몰아붙이는 모습을 "풀악셀" 또는 "급발진"으로 비유한다. 중립을 유지하고 싶을 때는 "중립 기어 박는다."고 하고 입장을 바꿀때는 "후진 기어 박는다."고 한다.

5. 운전 게임


게임 장르로 운전 게임이 있다. 대개 레이싱 드라이버가 되어 속도를 겨루는 방식이다. 카트라이더, 마리오 카트, 이니셜 D 같은 것들이 있다.
3D운전교실도 일종의 운전 게임이다. 이건 위에서 소개한 레이싱 게임과는 달리 실제 운전을 연습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게임이다.

6. 기타


많은 운전자들이 '운전을 잘 한다'라는 것을 속도나 기술과 관련짓는 경우가 많으나, 레이싱 드라이버가 아니고서야 일상 운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편안함이다. 이건 조수석에 탄 사람이 제일 잘 알 수 있는데, 운전자는 아무리 험하게 몰아도 보통은 차량과 일체가 되어 별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스스로 운전을 잘 한다고 믿고 있는데 옆에 누구를 태울 때마다 꼭 한 마디 듣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운전 습관에 대해 점검을 하든지, 아니면 그냥 가급적이면 옆에 누굴 안 태우고 혼자 타고 다니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 참고로 운전을 할 때 승차감이나 실용성보다는 재미, 감성, 스포티함 등을 중시하는 사람이라면[2] 비슷한 운전 성향을 가진 사람이 아닌 사람을 옆에 동승시키지 않는 게 좋을 수 있다. 승차감을 유지하면서 달리기 위해서는 신경써야 할 게 한두가지가 아닌데, 옆에서 듣는 핀잔은 상당한 스트레스를 야기할 수 있으니.
사람의 본성을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운전대를 잡으면 성격이 사납게 바뀐다. 사람이 일상적으로 하는 행위 중에서 가장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비슷한 이유에서 가족이나 친한 사람에게는 운전을 배우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많다. 감정이 격해져서 사이가 안 좋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운전 강사는 안 맞아도 끝나면 볼 일이 없고 중간에 바꿀 수라도 있는데 가족은 그럴 수도 없다.[3]
운전은 위험한 일이므로 딴짓은 금물이고 운전에만 집중해야 한다. 오늘날에는 특히 운전하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운전자들이 많은데, 이는 법적으로도 금지되어 있다.

7. 관련 문서



[1] 다만 일본도 오사카 같은 곳은 직설적인 문화를 가진 지역 성향으로 인해 다른 지역들에 비해 운전 문화도 과격한 편이다.[2] 이렇게 '재미'와 관련된 요소들과 승차감을 함께 살리는 건 숙달된 운전자들도 힘들어하는 것이며, 승차감이 나쁘다며 차에서 내리고 싶다고 조수석에서 이야기한다면 썩 좋지 않은 기분이 들 것이다. 특히 2021년 현재까지도 수동변속기를 고집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3] 이런 점에서 운전이 아니더라도 자식이 부모의 직업을 부모로부터 직접 배우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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