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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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모닝의 버튼 시동/스마트키
무선 리모컨 열쇠 키의 단계를 넘어서 열쇠 기능과 각종 리모컨 버튼 기능이 통합된 자동차 열쇠다. 스마트키가 없는 차들은 시동을 걸 때 키를 꽂을 필요가 있었으나 스마트키가 적용된 차량들은 버튼 시동의 보급으로 키가 차 내부에 들어오기만 해도 시동을 걸 수 있다.
키에 있는 버튼은 대부분 열림, 닫힘, 트렁크, 경적 정도가 대부분이며 간혹 원격 시동 기능이 들어있는 경우도 있다.[1] 스마트키가 발전하면서 차 키를 주머니에 넣기만 한 채로 차 옆에 가서 차 문 손잡이에 위치한 작은 버튼을 누르거나 센서가 내장되어 있는 손잡이를 터치해서 문을 잠그거나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그리고 차 안에 스마트키만 있으면 키를 꽂을 필요 없이 브레이크를 살짝 밟은 후 시동 버튼을 눌러 시동을 걸 수 있어 주머니에서 키를 꺼내지 않아도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불과 2000년대 중~후반만 해도 고급 옵션이라 준대형차나 대형차같은 고급차에만 들어가는 옵션이었으나[2] 2011년부터는 경차인 모닝/레이에도 들어가게 되었다. 다만 국산차 특유의 옵션 장난질 때문에 중형차까지 깡통 트림에는 일반키로 열쇠를 돌려서 시동을 거는 방식이다. 다만 최근에는 그 필요성 및 요구가 더욱 커져가고 있어 유니버스[3] , 그랜버드[4] , 엑시언트 같은 대형 상용차에도 채택되고 있다.[5] 이제는 소형 화물차인 포터2 일렉트릭/봉고3 EV에도 스마트키가 기본 적용된다.[6] 심지어 요즘은 일부 이륜차에도 스마트키가 제공된다.
차량에 장착된 안테나와 키에 장착된 안테나 간의 통신을 통해서 작동이 이루어진다. 사람이 키를 소지한 채 차에 접근하면 차는 이를 인식하고 문을 열거나[7] 웰컴 모션 등을 해준다. 문이 자동으로 열리지 않는 차량에서는 차주가 차량 문 손잡이에 있는 작은 버튼을 누르거나 스마트키의 열림 버튼을 누르면 차량은 이를 인식하고 차량에 기억된 정보와 키에 기록된 정보가 서로 일치하는지 판단하여 문의 잠금을 해제 시킨다.
문을 열고 차에 탑승하면 키는 키 자신에게서 나오는 전파의 세기를 민감하게 감지한다. 그 후, 차량 내에 키가 있다고 판단할 때, 운전자의 시동 조작을 받고 시동 절차를 수행한다. 과거의 이모빌라이저는 열쇠 손잡이 부분의 RFID 칩으로 통신을 했지만 현재는 이것도 안테나를 통해 이루어진다.
시동 방식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흔히 보이는 버튼 타입과 로터리 타입이다.
현대, 기아, 쌍용, 쉐보레, 르노삼성, 혼다, 토요타, 렉서스, BMW, 랜드로버,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벤틀리, 마세라티, 포드, 링컨 등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에서 사용하는 방식. 과거의 키를 꽂고 돌리는 동작을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간소화했다.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버튼을 누를 경우 ACC→ON→OFF의 3단계를 반복하게 되며, 겨울철 등에는 일부러 ON 상태를 몇 초간 유지하여 예열 단계를 수행한 후 시동을 걸기도 한다.
단, 최근의 차들은 브레이크를 밟고 버튼을 눌러도 자체적으로 외부 온도 및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을 조합하여 자체 예열을 시킨 후 시동을 건다. 겨울철과 여름철의 시동 시간을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과거 현대기아차에서 위 단계가 이루어지지 않아 스타트 모터 등에 큰 피해를 입어서 잦은 고장이 발생했었다는 의견이 있는데, 현재는 자체 예열 후 시동을 걸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원하는 사람들은 귀찮긴 하겠지만 버튼을 단계별로 눌러 예열을 진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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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박스에 돌리는 키가 매립된 것 같은 형식으로, 문 잠금 및 잠금 해제 등은 다른 스마트키들처럼 진행되지만 시동을 걸 때에는 키를 돌려서 시동을 건다. 시동을 걸어도 키박스에서 키를 분리하지 못한다. 현재는 포르쉐의 모든 차량과 쉐보레 캡티바에 탑재되어 있는 등, 일부 회사의 일부 차량만 사용한다. 저온 시동에 유리하다는 것이 로터리 타입을 사용하는 회사들의 입장이다. 과거에는 널리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대부분 버튼 타입으로 변하고 있다. 국산차들 중에서는 SM7 1세대, 뉴SM5~SM5 뉴임프레이션, 그랜저 TG 초기형~중기형, NF 쏘나타 중기형, 에쿠스 1세대 후기형, 구형 오피러스와 뉴 오피러스 초기형, 싼타페 CM 초기형 등에 장착되기도 했다. 하지만 현대기아차 차량들의 경우 2009년부터, 다른 국내회사들도 그 부근부터 스마트키 형식이 로터리식에서 버튼식으로 바뀌었다.
스마트키가 보급되면서 웃픈(?) 역기능도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예는 시동이 걸릴 때만 키가 인식되면 된다는 점으로 인해 차량의 시동을 걸은 후, 키는 집에다 두고 여행을 떠나버리는 것이다. 시동을 끄지 않았다면 돌아가서 가져올 수라도 있지만 시동을 꺼버렸다면 다시 시동을 걸 수 없다. 물론 차량 내에서 스마트키가 차 내에 없으면 경고음을 통해 알려주기는 하지만 심심찮게 위와 같은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약간의 변형 버전으로 차 안에 키를 두고 문을 잠그는 경우도 있다. 안테나를 통해 차량 내부/외부에 키가 있는지 판단하므로 안테나의 사각지대에 들어가 버리면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조작 미숙으로 인해 밤에 소음을 유발하기도 한다. 스마트키 차종들은 중립 주차 시에 특별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8] 이를 모르는 사용자들이 차가 시동이 꺼지지 않는다던가 문이 잠기지 않는다며 고민하는 것. 다세대 주택 등에서 창문을 열어놓는 경우가 많은 여름철에 생각보다 많은 스마트키 경고음이 들리는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생각보다 귀에 거슬리는 소리이므로 스마트키 차주들은 자신들이 피해를 준다는 생각 + 차를 두고 갈 수는 없다는 생각으로 고민에 빠지게 된다. 스마트키 작동시 소리가 아예 나지 않는 BMW, 아우디, 르노삼성자동차 등의 차량들이나 피에조 버저[9] 를 사용하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혼다, 토요타, 렉서스 등의 차량들과 달리 쉐보레나 메르세데스-벤츠의 차량들은 경적이 울리기 때문에 더 시끄럽다. 단 메르세데스-벤츠의 차량들은 도어락 작동시 발생하는 경적 소리를 끌 수도 있다. (쉐보레 역시 차량 설정에서 경적 소리를 끌 수 있다)
차량의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차량 밖으로 나가면 문을 잠글 수 없다는 것도 있다. 차량에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스마트키를 갖고 밖으로 나가면 경고음만 울릴 뿐 차 문을 잠글 수가 없다. 차량에서 내리기 전에 창문을 열은 후, 차량 밖으로 나가서 창문을 통해 손을 넣어서 차량 내부의 잠금 버튼으로 문을 잠그거나 보조키를 사용하는 등의 방법들도 시도를 해보았지만 위험성 으로 그냥 차를 방치하다가 차를 도난당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몇몇 애프터마켓 업체에서 원격 시동 경보기와 결합된 스마트키를 출시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사람들은 인터넷으로 알아보도록 하자.
그 외에 스마트키의 어쩔 수 없는 내구성 문제가 있다. 특히 옷의 주머니에 넣고 깜빡한 채 빨래를 해버리기라도 하면...
집 안의 스마트키에서 나오는 신호를 릴레이방식으로 집 밖의 차에 전달하여 차를 열고 훔쳐간 예가 있다.
노인 운전자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사고인데, 운전 후 시동끄는걸 깜빡했다가 다음 날 차량 안에 있던 귀중품을 도난당하거나, 운전중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이 문제점들 이상으로 더 큰 문제는 비행청소년들이 차를 더 훔치기 쉬워졌다는 것이다. 몇몇 차주들은 차 안에 스마트키를 두고 나와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차량을 노려 차를 절도하고 무면허운전을 한다는 것. 만약 비행청소년들이 훔친 차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면 차주는 관리 소홀 책임으로 일정액을 배상해야 한다. 덤으로 운전한 비행청소년의 나이가 13세 이하 촉법소년이면 처벌받지 않으며, 설사 처벌하더라도 보호처분으로 소년원 입소가 한계이다.
디지털 도어락과 함께 열쇠고리의 존재가치를 점점 줄이고 있는 아이템 중 하나다. 못 달 건 없지만 괜히 스크래치만 나기 쉽고, 무엇보다 전혀 '''스마트'''해 보이지 않는다.
기아 모닝의 버튼 시동/스마트키
1. 개요
무선 리모컨 열쇠 키의 단계를 넘어서 열쇠 기능과 각종 리모컨 버튼 기능이 통합된 자동차 열쇠다. 스마트키가 없는 차들은 시동을 걸 때 키를 꽂을 필요가 있었으나 스마트키가 적용된 차량들은 버튼 시동의 보급으로 키가 차 내부에 들어오기만 해도 시동을 걸 수 있다.
키에 있는 버튼은 대부분 열림, 닫힘, 트렁크, 경적 정도가 대부분이며 간혹 원격 시동 기능이 들어있는 경우도 있다.[1] 스마트키가 발전하면서 차 키를 주머니에 넣기만 한 채로 차 옆에 가서 차 문 손잡이에 위치한 작은 버튼을 누르거나 센서가 내장되어 있는 손잡이를 터치해서 문을 잠그거나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그리고 차 안에 스마트키만 있으면 키를 꽂을 필요 없이 브레이크를 살짝 밟은 후 시동 버튼을 눌러 시동을 걸 수 있어 주머니에서 키를 꺼내지 않아도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불과 2000년대 중~후반만 해도 고급 옵션이라 준대형차나 대형차같은 고급차에만 들어가는 옵션이었으나[2] 2011년부터는 경차인 모닝/레이에도 들어가게 되었다. 다만 국산차 특유의 옵션 장난질 때문에 중형차까지 깡통 트림에는 일반키로 열쇠를 돌려서 시동을 거는 방식이다. 다만 최근에는 그 필요성 및 요구가 더욱 커져가고 있어 유니버스[3] , 그랜버드[4] , 엑시언트 같은 대형 상용차에도 채택되고 있다.[5] 이제는 소형 화물차인 포터2 일렉트릭/봉고3 EV에도 스마트키가 기본 적용된다.[6] 심지어 요즘은 일부 이륜차에도 스마트키가 제공된다.
2. 원리
차량에 장착된 안테나와 키에 장착된 안테나 간의 통신을 통해서 작동이 이루어진다. 사람이 키를 소지한 채 차에 접근하면 차는 이를 인식하고 문을 열거나[7] 웰컴 모션 등을 해준다. 문이 자동으로 열리지 않는 차량에서는 차주가 차량 문 손잡이에 있는 작은 버튼을 누르거나 스마트키의 열림 버튼을 누르면 차량은 이를 인식하고 차량에 기억된 정보와 키에 기록된 정보가 서로 일치하는지 판단하여 문의 잠금을 해제 시킨다.
문을 열고 차에 탑승하면 키는 키 자신에게서 나오는 전파의 세기를 민감하게 감지한다. 그 후, 차량 내에 키가 있다고 판단할 때, 운전자의 시동 조작을 받고 시동 절차를 수행한다. 과거의 이모빌라이저는 열쇠 손잡이 부분의 RFID 칩으로 통신을 했지만 현재는 이것도 안테나를 통해 이루어진다.
시동 방식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흔히 보이는 버튼 타입과 로터리 타입이다.
2.1. 버튼
현대, 기아, 쌍용, 쉐보레, 르노삼성, 혼다, 토요타, 렉서스, BMW, 랜드로버,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벤틀리, 마세라티, 포드, 링컨 등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에서 사용하는 방식. 과거의 키를 꽂고 돌리는 동작을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간소화했다.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버튼을 누를 경우 ACC→ON→OFF의 3단계를 반복하게 되며, 겨울철 등에는 일부러 ON 상태를 몇 초간 유지하여 예열 단계를 수행한 후 시동을 걸기도 한다.
단, 최근의 차들은 브레이크를 밟고 버튼을 눌러도 자체적으로 외부 온도 및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을 조합하여 자체 예열을 시킨 후 시동을 건다. 겨울철과 여름철의 시동 시간을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과거 현대기아차에서 위 단계가 이루어지지 않아 스타트 모터 등에 큰 피해를 입어서 잦은 고장이 발생했었다는 의견이 있는데, 현재는 자체 예열 후 시동을 걸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원하는 사람들은 귀찮긴 하겠지만 버튼을 단계별로 눌러 예열을 진행하면 된다.
2.2. 로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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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박스에 돌리는 키가 매립된 것 같은 형식으로, 문 잠금 및 잠금 해제 등은 다른 스마트키들처럼 진행되지만 시동을 걸 때에는 키를 돌려서 시동을 건다. 시동을 걸어도 키박스에서 키를 분리하지 못한다. 현재는 포르쉐의 모든 차량과 쉐보레 캡티바에 탑재되어 있는 등, 일부 회사의 일부 차량만 사용한다. 저온 시동에 유리하다는 것이 로터리 타입을 사용하는 회사들의 입장이다. 과거에는 널리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대부분 버튼 타입으로 변하고 있다. 국산차들 중에서는 SM7 1세대, 뉴SM5~SM5 뉴임프레이션, 그랜저 TG 초기형~중기형, NF 쏘나타 중기형, 에쿠스 1세대 후기형, 구형 오피러스와 뉴 오피러스 초기형, 싼타페 CM 초기형 등에 장착되기도 했다. 하지만 현대기아차 차량들의 경우 2009년부터, 다른 국내회사들도 그 부근부터 스마트키 형식이 로터리식에서 버튼식으로 바뀌었다.
3. 웃픈(?) 역기능
스마트키가 보급되면서 웃픈(?) 역기능도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예는 시동이 걸릴 때만 키가 인식되면 된다는 점으로 인해 차량의 시동을 걸은 후, 키는 집에다 두고 여행을 떠나버리는 것이다. 시동을 끄지 않았다면 돌아가서 가져올 수라도 있지만 시동을 꺼버렸다면 다시 시동을 걸 수 없다. 물론 차량 내에서 스마트키가 차 내에 없으면 경고음을 통해 알려주기는 하지만 심심찮게 위와 같은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약간의 변형 버전으로 차 안에 키를 두고 문을 잠그는 경우도 있다. 안테나를 통해 차량 내부/외부에 키가 있는지 판단하므로 안테나의 사각지대에 들어가 버리면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조작 미숙으로 인해 밤에 소음을 유발하기도 한다. 스마트키 차종들은 중립 주차 시에 특별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8] 이를 모르는 사용자들이 차가 시동이 꺼지지 않는다던가 문이 잠기지 않는다며 고민하는 것. 다세대 주택 등에서 창문을 열어놓는 경우가 많은 여름철에 생각보다 많은 스마트키 경고음이 들리는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생각보다 귀에 거슬리는 소리이므로 스마트키 차주들은 자신들이 피해를 준다는 생각 + 차를 두고 갈 수는 없다는 생각으로 고민에 빠지게 된다. 스마트키 작동시 소리가 아예 나지 않는 BMW, 아우디, 르노삼성자동차 등의 차량들이나 피에조 버저[9] 를 사용하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혼다, 토요타, 렉서스 등의 차량들과 달리 쉐보레나 메르세데스-벤츠의 차량들은 경적이 울리기 때문에 더 시끄럽다. 단 메르세데스-벤츠의 차량들은 도어락 작동시 발생하는 경적 소리를 끌 수도 있다. (쉐보레 역시 차량 설정에서 경적 소리를 끌 수 있다)
차량의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차량 밖으로 나가면 문을 잠글 수 없다는 것도 있다. 차량에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스마트키를 갖고 밖으로 나가면 경고음만 울릴 뿐 차 문을 잠글 수가 없다. 차량에서 내리기 전에 창문을 열은 후, 차량 밖으로 나가서 창문을 통해 손을 넣어서 차량 내부의 잠금 버튼으로 문을 잠그거나 보조키를 사용하는 등의 방법들도 시도를 해보았지만 위험성 으로 그냥 차를 방치하다가 차를 도난당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몇몇 애프터마켓 업체에서 원격 시동 경보기와 결합된 스마트키를 출시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사람들은 인터넷으로 알아보도록 하자.
그 외에 스마트키의 어쩔 수 없는 내구성 문제가 있다. 특히 옷의 주머니에 넣고 깜빡한 채 빨래를 해버리기라도 하면...
4. 안 웃긴 역기능
집 안의 스마트키에서 나오는 신호를 릴레이방식으로 집 밖의 차에 전달하여 차를 열고 훔쳐간 예가 있다.
노인 운전자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사고인데, 운전 후 시동끄는걸 깜빡했다가 다음 날 차량 안에 있던 귀중품을 도난당하거나, 운전중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이 문제점들 이상으로 더 큰 문제는 비행청소년들이 차를 더 훔치기 쉬워졌다는 것이다. 몇몇 차주들은 차 안에 스마트키를 두고 나와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차량을 노려 차를 절도하고 무면허운전을 한다는 것. 만약 비행청소년들이 훔친 차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면 차주는 관리 소홀 책임으로 일정액을 배상해야 한다. 덤으로 운전한 비행청소년의 나이가 13세 이하 촉법소년이면 처벌받지 않으며, 설사 처벌하더라도 보호처분으로 소년원 입소가 한계이다.
5. 여담
디지털 도어락과 함께 열쇠고리의 존재가치를 점점 줄이고 있는 아이템 중 하나다. 못 달 건 없지만 괜히 스크래치만 나기 쉽고, 무엇보다 전혀 '''스마트'''해 보이지 않는다.
[1] 현대, 기아, 쌍용 및 쉐보레 차종들의 경우 순정 스마트키를 통한 원격 시동을 애프터마켓을 통해 장착할 수 있다.[2] 국산차 중 이 옵션을 최초로 적용한 차량은 준대형차인 SM7이었다.[3] 2019년형부터 옵션으로 적용되며, 직행좌석버스 사양을 제외한 모든 트림에서 선택 가능하다. 옵션 가격은 30만원이다.[4] 최하위 트림인 그린필드만 35만원 옵션이고 나머지 트림은 기본이다. 단, 그린필드를 제외한 나머지 트림에서는 마이너스 옵션으로 스마트키 삭제가 가능하다.[5] 유니버스의 경우 전세버스 위주로 스마트키 옵션을 넣어서 많이 출고하고 있으며, 엑시언트의 경우 하위트림인 스탠다드 트림을 제외하고는 스마트키가 기본사양이다.[6] 단, 일반 모델에는 옵션으로도 선택할 수 없다.[7] 현재는 도난이나 혼동의 여지를 방지하기 위해 버튼을 눌러야 하는 경우가 많다.[8] 보통 변속기를 P에 놓고 시동을 끈 다음 Shift lock release(제조사마다 표현이 다르다. Unlock Driveshaft라던가. ) 버튼을 눌러서 기어를 중립으로 놓는 방식이다.[9] 문을 잠그거나 잠금을 해제할 때 "삐빅" 거리는 소리를 내는 장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