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세 미루

 

イモセ・ミル
라이트 노벨 내 여동생은 한자를 읽을 수 있다의 등장인물.
이모세 긴이모세 쿠로하의 동생으로 늘상 네코미미처럼 생긴 모자를 쓰고 다니는 10세 소녀. 오빠와 언니가 다투고 있으면 언제나 가방에 넣어 다니며 먹어댈 정도로 좋아하는 자신의 마시멜로를 하나씩 주는 것으로 둘을 진정시키려 한다. 그러면 두 사람도 기특한 어린 동생을 봐서 더 싸우지는 않는다.
어리지만 천재라 이 여동생도 23세기 출생이면서도 한자를 읽을 줄 안다. 다만 언니와는 다르게 완전히 통달한 것은 아니라 헤이세이 박람회 라이트 노벨 표지 부문에서 언니에게 우울이나 소환수대마왕같은 한자의 뜻을 물어보기도 했다. 섹드립의 한 축도 담당하고 있어서 천연스레 언니에게 각종 음란한 한자어가 무슨 뜻인지 오빠와 함께 문의하곤 한다. 오빠가 정말 몰라서 묻는 것과는 달리 언니는 너무 옛날 야설을 많이 읽었다는 대사를 치는 둥 알면서도 모르는척 놀려먹고 있다.
취미이자 특기는 그림. 라이트 노벨 표지 풍의 모에그림을 잘 그린다. 다만 집중력이 낮아서 많이 그리거나 하지는 않는다.
감정이 격해지면 표정이나 행동으로는 많이 안드러내고 가뜩이나 험한 입이 더욱 더 험해지는 타입. 특히 그녀의 입장에서 기분 나쁘기 그지없는 상대인 오오다이라 가이한테는 정말 말이 가차없다. 그래서 그를 존경하는 이모세 긴은 언제나 송구스러운 마음이지만 그는 그대로 '''"여동생이 날 매도하고 있어 더해줘! 더 츤츤거려줘!"'''하면서 진심으로 즐거워하므로 별 문제는 없었다.
이 여동생도 오빠를 이성으로서 좋아하고 있다. 긴이 안좋은 표정을 짓고 있자, 대뜸 혹시 차여서 그러냐 물어보고 이에 대해 답이 없는 것을 동의로 받아 들였을 때 대뜸 '''그 암컷, 확 조져버릴까 보다'''라는 발언을 했고, 세계를 원래대로 돌리려는 시간여행에 참여 하는 것도 쿠로하와 마찬가지로 현재 변한 세계가 오빠와 의붓여동생이 법적으로 결혼할 수 없는 세계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