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세 긴

 

イモセ・ギン
라이트 노벨 내 여동생은 한자를 읽을 수 있다의 주인공.
어린시절 자신이 입양된 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방황 할 때 현대문학의 시초라 불리우는 작품 오빠의 아이를 낳고 싶어를 읽고 감명받아 어두운 마음을 떨쳐 낸 후 23세기의 정통파 순수문학가(=현 시대의 모에물 작가)를 지향하고 있는 그 시대의 평범한 고등학교 2학년. 다만 현 정통파 문학계의 거장 오오다이라 가이가 볼때 재능은 크게 빼어나진 않은 듯 하다.
의붓여동생 모에물에 감명을 받아서 작가가 되기로 결정한지라, 습작의 장르는 언제나 의붓여동생 모에물. 그로인해 현재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그 분야 최고 거장 오오다이라 가이로, 그의 작품 스타일인 일단 시작부터 대뜸 여동생이 주인공과 부딪혀 넘어지면서 판치라가 일어나고, 여동생의 까진 무릎을 빨아주게 되는 전개를 무척 좋아하여 자기도 자주 흉내낸다.
21세기적 기준으로 볼 때 현기증 나는 말을 썼지만 본인의 태도는 무척 진지하고 순수한 문학소년의 그것으로, 음흉한 마음이나 하악하악 같은 행동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런 순수한 열정에 미로쿠인 유즈가 반했다.
첫사랑은 2차원 캐릭터인 타이테이 호뮤라. 이 호뮤라라는 캐릭터의 모티프가 된 소녀 미로쿠인 유즈를 21세기로 타임워프 해와서 만났을 때는 매우 크게 설레이기도 했다. 읽는 것도 쓰는 것도 의붓여동생 모에물이지만 2차원과 3차원의 선은 언제나 확실히 지키는 타입이라 실제로 있는 의붓여동생 이모세 쿠로하이모세 미루에 대해 이성으로 여기는 마음은 전혀 없다.
여동생과 다르게 한자를 몰라서 헤이세이 때에 유행했던 문화 및 각종 단어는 전혀 모른다. 작중에서 나온 모르는 단어는 동정#s-2, 치한, 치녀, 마계천사 지●릴 등등.
본인이 쓰고 싶은 작품이 인정받을 수 있는 '오빠의 아이를 낳고 싶어가 존재하는 세계'로 다시금 세상을 되돌리기 위해 시간여행을 결정하게 된다.
2권에서 보이는 모습을 보면[1], 자신이 좋아하는 23세기의 문학도 좋지만, 21세기의 문학, 더 나아가서 고전 문학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좋다는 나름 개념잡힌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다만 존경하는 사람이 그모양 그 꼴이니 현대인의 기준으로 정상적인 사람이 되기는 힘들 듯.

[1] 사실 1권에서도 나레이션처럼 이런 말을 적기는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