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세 쿠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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イモセ・クロハ
라이트 노벨 내 여동생은 한자를 읽을 수 있다의 타이틀 히로인.
한자가 쇠퇴한 23세기에도 작품의 제목답게 한자를 읽을 줄 알아서 근대문학인 휴대소설 전집을 애독중인 고등학교 1학년생 소녀. 어째서인지 23세기임에도 한없이 21세기에 가까운 감성을 가지고 있어서, 작중에서 일어나는 온갖 식겁한 행동들을 제어하는 것은 늘상 그녀다. 말하자면 몇 안되는 작중 정상인이다.
감성이야 몰라도 생활상식마저 21세기로 맞춰질 수 있는 것은 아닌지라, 헤이세이 시대 박람회의 생활상 재현 코너에 개설된 개십덕후 방의 컴퓨터에 '''오빠의 동정을 접수하겠어''' 따위의 에로게 대사가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 것을 목격하고 당시에는 평범한 일이었던가 하고 크게 동요하며 갖은 상념에 또 상념을 거듭하기도 했다(…)
1권 뒷면 소개문에 쓰인대로 츤데레에 오빠를 이성으로 여기고 있다. 미로쿠인 유즈이모세 긴과 가까이만 가도 분위기가 급격하게 변하는 정도. 사실 오빠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당사자인 오빠만 모르고 있다. 오빠의 아이를 낳고 싶어라는 작품도 21세기에서 그녀를 보고 유즈가 모두와 협력하여 쓴 오빠완전매니아라는 글을 모티프로 하여 나온 작품.
기본 복장은 헤이세이 테이스트의 당대 학생풍 룩(= 세일러 복). 여기에 검은색 스타킹 장착. 본인이 원한 것은 아니고 집안 대대로 16세가 된 여성은 무조건 검은색 스타킹을 신는 풍습이 있다고.[1]
'오빠의 아이를 낳고 싶어'가 미발간 된 세계를 더 마음에 들어하였으나, 이 세계에서는 법도 달라서 '''오빠와 의붓여동생은 법적으로 결혼할 수 없는 세계라''' 원래대로의 세계로 돌리는 시간여행에 참여하게 되었다.
2권에서는 오빠를 좋아하게 된 경위가 잠시 나오는데, 어린시절부터 한자를 읽을 수 있어, 내용도 없고 스토리도 없는 23세기 문학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경멸하고 욕하며 다른 아이들과 충돌했다. 이러는 통에 다른 아이들이 멀리하는 것은 물론 부모마저 나무라는 상황에서 오빠만이 유일하게 따뜻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며 21세기 문학에 대한 이해마저 시도해 보였다.[2]
이후 초마바야시 사다메와의 대결에서 이겨 다시 오빠와 결혼할 수 있는 세계로 돌아와 안심한 듯 하다.

[1] 심지어 21세기에서 이모세라는 성을 가진 여성도 그랬다.[2] 그러나 실패. 이모세 긴은 21세기의 문학을 이해하진 못했지만 그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있듯이 동생이 좋아하는 것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동생을 무시하지 않았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