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의 행상인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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牙の旅商人/The Arms Peddler
나나츠키 쿄이치 [1] 원작, Night Owl 그림.[2] 영 간간에서 연재중인 만화. 국내엔 2013년 5월 기준으로 대원씨아이에서 3권까지 정발하였다. 일본에서는 현재 6권까지 정발되어있다. 하지만 2012년 11월말 나온 6권이후 1년가까이 소식이 없는 상황인데 그 이유는 박중기씨가 병 때문에 요양중이라서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지못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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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에 장기연재중지에 따른 불화설 이야기가 나왔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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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서 아직까지는 설이나 일본쪽 편집부에서 살인적인 스케줄 요구를 해왔고 스토리작가와도 갈등이 있어서 중단을 선언했다고 한다. 과거 좀비헌터의 양경일 작가도 동일한 사례가 있어서 여러모로 아쉬운 상황이다.
드디어 2014년 1월 21일, 1년이 넘어서 답이 나왔다. 작가의 말로는 비정기 연재를 늦은 봄 부터 재개한다고 한다. 비정기 연재이기 때문에, 작업 속도를 보아서는 매 년마다 한권씩 발간될 것이라고 한다. 자세한 건 박중기 작가의 블로그 참고.
12월 10일,작가가 앞으로 8회 연재후, 내년 8월쯤 연재를 종료한다고 한다. 여러모로 아쉬운 상황, 떡밥을 제대로 회수할지가 미지수다.
휴재에 관한 일로 박중기 작가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은 모양이며, 이로인해 멘탈이...... 간간히 영화 시나리오콘티등을 쓰며 지내며 멘탈관리를 하는 모양이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3] 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영 간간 특유의 다소 과격한 폭력묘사가 인상적이다.
2. 스토리
과거 모종의 이유로 현대 인류문명은 멸망을 맞이했다. 한참의 시간이 흘러 다시 인류 문명이 태어나지만, 이전의 발달했던 문화와 기술은 어디로 가고 없고, 오로지 힘만이 세상을 지배하는 심히 세기말스러운 막장세계가 되고 말았다. 주인공 소나는 그런 황무지를 떠도는 개척민이었으나, 도적에게 가족을 잃고 본인도 죽어가던 와중 정체불명의 여성 가라미의 도움으로 목숨을 겨우 건진다.
자신의 가족들을 끔살해버린 도적 하이드라를 향한 복수의 칼날을 갈고 싶었던 소나는 가라미에게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대가로 자기 자신을 넘기는 거래를 한다. 그리고 어머니의 유품인 펜던트마저 가라미가 가지고 있던 칼과 교환한다. 이후 소나는 가라미의 소유물이 되어 그녀의 마차에 탄 채 황무지를 떠돌며 온갖 위험한 사건사고에 휘말린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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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나 : 풀네임은 소나 유우키. 유우키가 이름인지 성인지 작품 내에서 딱히 언급되지는 않으나, 정황상 일본계 성씨일 가능성이 높다. 꽤나 곱상한 생김세의 소년인지라 작품 내에서 영 좋지 않은 꼴을 볼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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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부터는 위치가 바뀌어 소나가 가라미를 고용한다! 6권에선 늙은 소나의 회상으로 내용이 진행되는데 눈물을 흘리는 것으로 보아 배드앤딩일 가능성이 높다.(예를 들어 가라미가 죽는다던지)
3권부터는 위치가 바뀌어 소나가 가라미를 고용한다! 6권에선 늙은 소나의 회상으로 내용이 진행되는데 눈물을 흘리는 것으로 보아 배드앤딩일 가능성이 높다.(예를 들어 가라미가 죽는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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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라미 : 정체불명의 아름답지만 차가운 무기 행상인. 위에 올라온 단행본 1권 표지의 인물이다. 온갖 무기들이 가득 담긴 마차를 타고 황무지 여기저기를 떠돌며 이를 팔아치운다. 무기 행상인 길드에 소속되어 있기는 하지만 딱히 길드에 얽매이지 않고 프리랜서 느낌으로 살아가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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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전투력을 갖고 있으며 무기행상길드 최강의 검사로 불리고 있다. 4권 이후부터의 내용을 보면 가라미의 떡밥이 하나 늘었다. 인간이 아니라는 것과 무슨 저주에 걸려있는 것을 풀기 위함으로 그녀의 비밀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엄청난 전투력을 갖고 있으며 무기행상길드 최강의 검사로 불리고 있다. 4권 이후부터의 내용을 보면 가라미의 떡밥이 하나 늘었다. 인간이 아니라는 것과 무슨 저주에 걸려있는 것을 풀기 위함으로 그녀의 비밀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 아이리 : 카라디아의 왕녀.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금발을 한 소녀. 불행히도 노예상에 붙잡혀 팔려 나갈 처지에 놓여 있었으나 소나와 가라미 일행이 구출해 낸다. 이후 그들과 같이 행동하지만, 일국의 공주를 납치해버린 혐의로 가라미에게 거액의 현상금이 붙어버리고 만다.
- 하이드라 : 소나의 가족들을 무참히 살해해버린 만악의 근원. 소나의 입장에선 최종보스에 해당하는 인물이지만 작품이 진행될수록 단순히 하이드라라는 인물이 아니라, 구세계 자체에 대한 떡밥이 더욱 커지는지라 존재감이 영 희미해져 가는 안습한 상황이다. 5권 끝에서 소나와 우연히 마주쳐서 소나가 칼을 들고 덤빈 상황이다. 근데, 소나는 당연히 상대가 안되었다. 그리고 1권에서 한가지 밝혀진 것이 있는데, 하이드라가 이끄는 조직은 자신들이 공격한 자들을 모두 죽이되, 한명은 살려두고 낙인을 찍는다고 한다. 소나의 부모가 속해있던 마차 행렬을 습격하고 살려놓은 사람이 바로 소나. 낙인을 찍어 살려보내는 이유는 자신들에 대한 두려운 소문을 퍼트리라고.
4. 관련용어
- 구세계 : 먼 옛날 번영을 누렸으나, 모종의 사고로 좆망테크를 밟은 고대문명. 잠깐이나마 과거의 모습을 봤던 소나의 묘사에 따르자면 높디 높은 건물들과 넓은 길, 그리고 화려한 불빛이 매우 멋진 세계였다고 한다. 툭 까놓고 말해서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세계다. 이 현대문명이 어떻게 멸망을 했는가가 작품 최대의 떡밥.
- 무기 행상길드 : 구세계의 유물들을 발굴하고, 그중 무기류들은 따로 복원하여 세계 각지에 판매하는 이들과 그 집단. 단순한 상인일 뿐만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사람 목숨이 걸린 무기를 팔고 다니는 양반들이라 개개인의 전투력도 상당하다고. 당장 작품에서 최초로 등장하는 가라미도 심히 초인적인 전투능력을 보여준다. 총기나 폭탄같은 구세계의 무기를 복원하는 만큼 그 위험성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으며 필요 이상의 위력을 지닌 무기는(즉, 대량학살무기) 폐기처분하거나 봉인하는 등 제법 개념이 있는 집단이다. 소나도 중반에 길드원이 된다.
- 대성당 : 구세계의 유적. 특정한 건물을 지칭하는 건 아니고, 대량의 사체가 밀집되어 있는 장소를 이르는 말이다. 구세계의 멸망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곳들.
5. 여담
- 여주인공 가라미의 몸매가 톱모델 뺨칠 정도(엘프)라서 남성독자의 사랑을 받고있다. 내용설정과 소나의 관계를 생각하면 은하철도999의 재해석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
- 일본 데뷔작은 같은 잡지에 연재했던 '격류혈'이 있다. 영제는 오버블리드(overbleed) 스토리는 국내에서 '미스터 부'를 연재했던 전상영이 담당.
[1] 다른 유명작으로는 D-LIVE!!가 있다.[2] 아는 사람는 아는 단구로 제2의 문정후로 나름 이름을 날린 한국 작가 박중기의 필명이다.(굉장한 작화실력) 일본 데뷔작이기도 하다.[3] 다만 세계멸망에서 꽤 시간이 지난 상태라 인류 문명도 중세~근대 수준까지 복원된 상태이며, 뱀파이어나 늑대인간, 드래곤과 거대괴수 등 판타지에나 나올법한 존재들이 활개를 치고 다니는 상황이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 스팀펑크 + 판타지가 짬뽕된 세계관이라고 보는게 맞을 듯.
- 현재는 휴재중이며 편집부의 마찰이 있던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박중기 작가의 멘탈이 터져서 은퇴했다는 루머가 있지만..... 상당한 멘탈 파괴가 되었으며, 영화 시나리오 콘티나 성인웹툰등을 간간히 그리며 멘탈을 관리하는 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