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일
1. 개요
대한민국의 만화가로 소년 챔프에서 1993년 작인 소마신화전기로 데뷔했다.
2. 상세
특유의 날카롭고 무게잡힌 작화력은 대한민국 만화가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수준으로 그 점을 잘 살린 화려하고 잔혹한 연출로 큰 인기를 모았다. 또한 이노우에 다케히코[1] 등의 해외 유명 만화가를 비롯하여 여러 언론 매체 등도 이런 그의 실력을 매우 높이 평가한 바 있다.
다만 뛰어난 작화력에 비해서 스토리를 짜는 실력이 다소 빈약한 터라 본인이 아무리 고심해서 콘티를 짜도 좋은 평가를 받은 적이 없다고 한다.[2] 사실 과거 몇 차례 대원 계열 잡지에 자신이 스스로 스토리를 짠 단편을 기재한 적도 있으나 그림 외에는 크게 기대할 만한 부분이 없다는 평이 지배적이다.[3]
비유하자면 오바타 타케시와 같은 계열의 만화가라서 정식 연재를 할 때는 항상 다른 스토리 작가와 함께 작업을 한다. 특히 윤인완과 콤비를 이루어 활동할 때가 많다. ''마치 이야기''에서는 김형민 스토리 작가와 콤비를 이루기도 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일본의 인기 원작가 七月鏡一와 ''AREA-D''를 발표했지만 역시 결과는 좋지 않았다. 현재는 와이랩에 합류해 네이버 웹툰으로 진출하면서 다시 윤인완과 콤비를 이루고 있다.
또한 일본 진출 작가 1세대[4] 이기도 하다. 한국 만화가 암흑기에 접어들 때 즈음 일본으로 진출하여 다른 만화가들이 일본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 특히 일본과 한국에서 동시 연재한 신암행어사는 매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상당한 인기를 끌어 일본 현지에서 극장판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3. 작품
- 소마신화전기 (재연재 중)
- 아일랜드 (완결)
- 좀비헌터 (연재 중단)[5]
- 신암행어사 (완결)
- 레츠바이블 (완결)
- 버닝헬 (완결)
- 마치스토리 (완결)[6]
- 디펜스 데빌 (완결)
- AREA-D (완결)[7]
- 아일랜드 웹소설 일러스트 담당 (완결)[8] (완결)
- 신의 나라 (완결)
- 백전불패
- 아일랜드 2부 (완결)
- 천룡팔부M [9] (완결)
- 캉타우 (휴재)
- 칼집의 아이 (연재)
4. 평가
대단한 필력이다. 이 작가의 작품을 보는 순간 당신의 무의미한 선입견은 사라질 것이다.
양경일은 아시아의 국적과 국경을 가뿐하게 넘고 일본의 다른 만화들과 대등하게 대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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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 신암행어사를 연재하는 도중 살이 엄청나게 빠졌다고 했지만, 최근에 한 네이버캐스트 인터뷰를 보면 달라진 게 없다.
- 본의 아니게 리즈 시절 근성가이들 전투력을 끌어올린 매개이기도 하다. 만화 갤러리가 김성모와 본 작가를 비교한 떡밥이 계기가 되어서 근성가이들이 타 갤들을 털고 전 디씨에 김성모 밈을 퍼트린 매개가 되었다.
- 2010년 6월 시점에서 주간 소년 선데이에 디펜스 데빌을 연재를 하였고 단행본 11권에서 완결을 지었다. 그 후 김형민 작가와 작업하였던 마치 이야기도 한국에 정발되었다.
- 여가 시간에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겨 한다고 한다. #
[1] 신암행어사를 극찬했다.[2] 심지어 본인이 진지한 스토리를 짜서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줬더니 죄다 폭소를 터뜨린 적도 있다고 한다.[3] 루리웹에 올린 팁 글이나 해명글을 유심히 보면 양경일 작가의 문장력이 그다지 좋지 못함을 알 수 있다.[4] 이에 대해 반론하자면 고 안수길, 오세호, 황미나 같은 만화가들이 이미 90년 초반에 일본에 진출하기도 했다. 다만, 일본 만화업체에서 국제망가로 해외 만화가들을 스카웃하여 연재한 경우이긴 하지만[5] 2000년~ 2001년 연재[6] 전 5권, 2008년 ~ 2013년 연재 [7] 2012년 ~ 2016년 연재 [8] 2013년[9] 게임 홍보용 웹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