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주
1. 개요
대한민국의 전 축구선수이자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의 가담자 중 한 명. 현역 시절 풀백으로 주로 기용되었다.
2. 프로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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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엽공고를 졸업한 이후 드래프트를 신청하여 2006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출장 기회는 많이 오지 않았지만 젊은 나이와 가능성을 인정받아 스쿼드에는 지속적으로 포함되었으며, 2009년에 본격적으로 스쿼드 로테이션 플레이어로 얼굴을 비추기 시작했다.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괜찮은 플레이를 보여준 이세주는 2010 시즌에는 보다 더 나아진 기량을 보여주었고, FC 서울을 상대로 프로 데뷔 골을 기록하며 '''인천의 구세주'''라는 별명도 얻었다. 이에 따라 인천 팬들도 이세주를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 '''강수일과 함께 음주 폭행 사건에 연루'''되면서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었고, 임의탈퇴를 당하면서 사실상 방출되었다. 이적을 선택한 강수일과 다르게 이세주는 임의탈퇴 해제 후에도 인천에 잔류했지만, 등번호도 다시 뒤로 돌아가고 팀 내 입지도 거의 증발, FA컵에서 연세대학교를 상대로 출전한 것 외에는 2011 시즌 내내 서브에도 들지 못했다. 그러던 도중...
2.1. 승부조작 적발과 복귀
K리그의 승부조작에 대한 조사가 활발히 진행되는 도중, '''이세주도 이 사건에 연루되었음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서 다시 임의탈퇴를 당했고, 제명을 당하면서 다시는 축구계에서 볼 수 없을 줄 알았다.
그러나 안현식, 박창헌, 조형익, 오주현, 천제훈, 양승원, 그리고 이세주 7명에 대해서는 죄가 비교적 가볍고 자수를 했다는 이유로 인해서 보호관찰 종료 후 프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징계가 경감되면서 큰 논란이 일어났다. 징계 경감 당시 군 복무중이던 이세주는 군 복무를 마치고 마찬가지로 인천에서 같이 뛰었었던 안현식, 박창헌과 함께 파주시민축구단에 입단하였다. 이세주는 2015년 내셔널리그 소속의 김해시청 축구단으로 이적하면서 14경기에 출전해 하나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시즌 종료 후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팀을 떠났다. 2016년을 앞두고 내셔널리그 공개 테스트에 지원했지만 불합격으로 끝나면서 선수 생활을 마쳤다.
은퇴 이후에는 고양시 쪽에서 유소년 축구를 지도하는 지도자로 전향하여 활동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3. 플레이 스타일
과거 공격수 출신인 만큼 공격력만큼은 좋은 평가를 받아 미드필더로 뛰기에도 충분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돌파나 크로스 모두 나름 합격점을 받았지만, 수비적으로는 아쉬움을 종종 노출했고 활동량은 많았으나 거친 파울을 종종 일으켰다.
4. 여담
- 부모님이 고깃집을 운영했다고 전해진다.
- 고교 시절에는 공격수로 뛰었지만, 프로로 온 이후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포지션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