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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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 축구선수이자,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의 가담자이다.
2. 축구 선수 시절
2.1. 대구 FC
2008년 대구 FC를 통해 프로 무대에 입문한 조형익은 2010시즌에 9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1위, 도움 2위, 공격 포인트 1위를 기록하며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으며, 팔공산 테베즈라는 별명을 얻기도 하였다.
이런 조형익의 활약에 군침을 흘리며 영입을 제의하는 팀들이 몇몇 있다는 루머가 있기도 했으나 대구에 잔류하였다.
2011년 4월,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우며 대구에서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중'''이었는데....'''
3.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이 본격화되면서 7월 발표된 승부조작 명단에도 포함이 되었는데, 단순가담자로 분류되어 K리그 연맹에 의해 사회봉사 200시간, 보호관찰기간 2년의 징계를 받았다.
이후 조형익을 비롯해, 양승원, 박창헌, 안현식, 오주현, 이세주, 천제훈 등 총 7명의 승부조작 가담자들이 K리그 연맹이 명한 사회봉사 활동을 준수하고 보호관찰기간을 성실히 이행했다는 이유로 K리그 이사회 결정으로 보호관찰기간이 2년에서 1년 6개월로 6개월 가량 감소되었으며, 이 결정을 통해 조형익을 비롯해 7명은 2013년 2월부터 다시 선수 생활을 재개할 수 있게 되었다.
4. 선수 생활 복귀
2013년 대구 FC로 복귀하였지만 승부조작 전과 선수의 입단에 팬들은 반발하였다.
2년간 대구에서 소속된 뒤 2015년 대전 코레일로 이적했으며 2017년 천안시 축구단으로 이적했다. 팀은 2020년부터 새로이 개편된 대한민국 3부 축구리그인 K3리그에 참가한다.
이후 2020년 10월 31일 양주시민축구단 전을 마지막으로 선수생활을 은퇴한다.
마지막 경기에서 천안시 축구단은 조형익의 은퇴식을 마련해주었고, 사진전을 개최하였으며, 친필 싸인이 담긴 축구공 증정 이벤트까지 개최하였다. 축구팬들, 특히 K리그 팀들을 응원하는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승부조작 가담으로 진작에 국내 축구계에 떠났어야 할 사람이, 다시한번 기회를 받은 것 조차 이해 못하는 팬들도 있는 상황에서 은퇴식과 감사패 전달, 사진전을 개최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는 비판이 상당했다.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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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8월 수원 삼성과의 FA컵 경기에서 수원 서포터즈들이 승부조작범 조형익이라는 걸개를 내걸기도 하였다.
- 부모님이 중국음식점을 운영하신다고 한다.
- 해당 문서에서도 포지션 란에 , 개요에서도 라는 식의 서술이 되어 있었을 정도로 대부분의 대한민국 축구팬들에게 좋지 못한 인상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다. 별 일이 없다면 천안시 축구단에서만 선수생활을 계속할 수 있을듯 하고, 실제로도 그렇게 되었다.
6. 관련 문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