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리갓 하알
1. 개요
이스라엘 축구 리그의 최상위 리그이다. 영어로는 이스라엘 프리미어 리그라고 보통 부르며, 스폰서 이름인 토토 위너를 따서 리갓 위너라고도 한다. 축구 리그는 23년부터 시작되었으나 이스라엘 축구협회에 의해 1999년 새로 리그를 출범했다. 지금까지 27개의 클럽들이 1부리그에 존재했으며 총 7개의 클럽들이 우승했다. 최근 우승팀은 2019-20시즌에 우승한 하포엘 텔아비브이다.
현재 총 14개의 클럽들이 참가하며, 우선 팀당 서로 두경기씩 26경기를 치른후 스플릿 방식으로 상위 6개팀, 하위 8개팀으로 갈라진다. 상위 6개팀은 서로 두경기씩 치러서 우승팀은 UEFA 챔피언스리그 2차예선으로 진출한다. 2위팀과 3위팀은 UEFA 유로파 리그 2차예선으로 진출한다. 이스라엘 컵 우승팀 또한 유로파리그 2차예선으로 진출하는데, 리그 우승팀이 컵까지 우승했을 경우 리그 4위팀이 나간다. 하위 8팀은 서로 한번씩만 맞붙어서 강등팀을 가려낸다.
가끔 만만치 않은 성적을 내기도 하여 2000년대 초반에는 유럽리그 랭킹 16위까지 올라갈 정도로 저력이 있었다....덴마크나 노르웨이, 헝가리, 체코 리그까지 제치며 유럽 중상위권 리그로 인정받았으나 인구 1000만도 안되는 시장성 및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문제로 인한 치안 문제 등으로 말이 많다. 결국 2010년대에는 급격하게 추락하여 30위권까지 내려가기도 하며 가까스로 20위대 후반에 매달리는 상황으로 랭킹도 많이 내려갔고 하포엘 텔아비브나 여러 소속팀은 유로파리그나 챔피언스리그에서 승점자판기 신세가 되어있다.
이스라엘 리그의 특징 한가지는 참가팀 명칭이 대부분 마카비(מכבי)와 하포엘(הפועל)이라는 것이다.[2] 마카비는 19세기말 유럽의 유대 민족주의자들이 결집해 형성한 스포츠 조직으로, 그 이름을 마카베오 전쟁에서 따온 것에서 보듯 시오니즘에 크게 경도되어 우파 성향을 갖는다. 이들이 1900년대초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하면서 이스라엘 마카비 연맹이 창립되고[3] 지역별로 마카비 지부 형태의 스포츠 클럽이 생겼다. 한편 히브리어로 '노동자'를 뜻하는 하포엘은 1920년대 지역별 노동조합에 의해 결성되었다. 자연히 마카비와 하포엘은 각각 우파와 좌파 이데올로기를 상징하며 대립하고 있고[4] 대부분[5] 마카비는 푸른색 다윗의 별을, 하포엘은 붉은색 복서 문양[6] 을 클럽 로고에 포함하고 있다. 이 때문에 클럽을 지칭할 때 마카비, 하포엘로만 지칭해도 안되고 연고지명만 써도 곤란하게 된다.
2. 참가 클럽
- 변동팀 : 하포엘 라아나나(이스라엘 리가 레우밋)
3. 우승팀 목록
4. 참고
- 이스라엘 연방 컵
- 토토 컵
- 이스라엘 슈퍼 컵
[1] 이 리그에서 더 내려가면 '''아마추어 리그'''로 분류되는 리가 알레프(Liga Alef)로 강등된다.[2] 특히 2부리그는 거의 모두 하포엘이다. 물론 이로니(עירוני), 베이타르(בית"ר), 브네이 예후다(בני יהודה)도 덤이다. 브네이 예후다를 쓰는 텔아비브 팀은 실질적으론 마카비 계열(?)인 듯.[3] 현재는 마카비 세계연맹(תנועת מכבי העולמית)으로 재편되어 세계 각국에 지부를 두고 있다.[4] 마카비는 팔레스타인 이주 전 유럽에서도 유대계 노동자 클럽과 대립했다.[5] '하포엘 이로니' 같은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흔치는 않다.[6] 낫과 망치로 테두리를 만들고 그 안에 팔을 뻗은 복서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