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마

 

'''이스마
イスマ / Isma'''
'''종족'''
인어
'''신장'''
152cm
'''체중'''
44kg
'''연령'''
15세
'''성별'''
여성
'''머리색'''
'''청발'''
'''눈동자'''
'''벽안'''
'''무기'''
작살
'''성격'''
바보같이 선량하며 무척 솔직하다.
'''특이사항'''
인간과 인어의 혼혈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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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간 모습'''
'''인어 모습'''
<베르세르크>의 등장인물.

2. 상세


35권부터 시작된 판타지아 편의 새로운 캐릭터로, 어느 작은 섬 출신의 소녀다. 홀로 해녀로 생활하고 있어서인지 벗는 일이 많으며, 타인에게 자기 알몸을 보이는 걸 그리 개의치 않는 듯. 에서만 지냈는지 바깥 세상에 대해 무척이나 호기심과 동경이 많은 듯 하다.

3. 작중 행적



가츠 일행이 그녀가 사는 섬에 상륙했을 때 해신이 머무는 동굴에 호기심으로 탐험하려 들어가던 이시도르와 처음으로 만났으며, 이때 해신 전설을 얘기해주며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해줬다. 그리고 도중 파도에 휩쓸려 머리를 다친 이시도르의 치료를 위해 집으로 데리고 왔다. 여기서 자기 알몸을 보이거나 가슴을 보인 것 때문에 이시도르가 무척이나 곤혹스러워 했다.(... 고 쓰고 행복했다고 읽는다(...).)
이시도르의 여행 이야기를 무척이나 즐겁게 들었으며, 그 과정에서 들은 마녀 시르케까지 오자 무척 즐거워하며 정성을 다해 대접해주며 여행 이야기를 더 들려달라 한다. 그런데 시르케는 이스마가 뭔가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는 걸 감지한다.

이스마의 말에 의하면 자신의 어머니가 인어라고 한다. 정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버지가 인어인 어머니와 사귀었고 그래서 그녀가 태어났다고 하는데, 진위여부와 관련없이 해신을 두려워하는 섬 마을 사람들 때문에 어릴때부터 따돌림 당하며 살아왔다. 아버지는 4년 전 돌아가시면서 언젠가 어머니가 데리러 올 거란 유언을 남겼다고. 그런 어두운 과거를 지닌 것 치곤 꽤나 밝은 성격이다. 그것도 그냥 밝은 정도가 아니라 지나치게 밝아서 솔직히 다소 4차원적이다. 자신의 그런 과거에 대해선 하루하루 사느라 바쁜 탓에 사실인지 여부는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한다.
가츠 일행이 섬에 상륙한 시점에선 섬 주민들 전체가 부활하려는 해신들에 잠식당한 상태였으며, 생존자는 오직 이스마 하나 뿐이었다. 이스마만이 무사할 수 있었던 건 그녀의 어머니가 장식해 놨다고 하는, 집 주변을 둘러싼 조개껍질과 거북이 등껍질 및 문에 장식된 인어의 부적이 사악한 힘을 물리쳐주고 있었기 때문. 시르케가 말하길 강력한 힘이 느껴지는 술식이라고.
섬 주민들이 모두 그 지경이 된 걸 안 이스마[1]는 전부터 싫어하고는 있었지만 그렇다고 죽거나 하는 걸 바랬던 것도 아니었던 탓에 혼자가 되었다는 서글픔과 허탈함을 느낀다. 이후 이시도르의 제안에 따라 해신의 수족과의 대혈투가 끝나 상황이 일시 소강 상태에 머문 틈을 타 가츠 일행과 함께 탈출하게 된다.
시르케가 감지한 특이한 기운도 그렇고 집의 부적도 그렇고, 아무래도 정말 인어의 자식이 맞는 모양이다. 해신이 난동을 부려 이시도르가 물에 빠졌을 때 그를 구하기 위해 물속으로 뛰어들었는데 자신의 "진짜 이름"을 기억해내면서 마침내 인어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그리고 그녀의 동료 인어도 등장. 근데 인어로 변해도 본래 성격이 변하지 않은 듯. 인어로 변한 자기 모습을 보고 놀라는 모습이 귀엽다.[2] 이후 동료 인어들과 함께 해신을 봉인하기 위해 돌격했다. 이 과정에서 인어인 어머니와의 감동적인 모녀상봉도 이루어졌다. 전투 후, 인어들은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가츠 일행을 요정섬까지 호위해 주며 이스마는 가츠 일행과 함께 다니게 된다.
헌데 처음 나왔을 때는 분명 어머니와의 관계와 슬픈 과거, 이시도르와의 인연 등 꽤나 진지한 캐릭터였던 거 같은데 인어라는 정체가 밝혀진 이후로는 얘도 얄짤 없이 개그 캐릭터화 되었다. 파크 정도로 급변하는 건 아니지만 이후로도 중요하지 않은 장면에선 표정이 웃기게 그려진다.[스포일러] 이는 다른 개그 캐릭터(파크, 이시도르 등등)들도 공통 사항.

4. 기타


  • 은근히 생존운이 좋다. 적들이 들이닥치면 눈에 보이는 걸 닥치는 대로 던져서 막아보려고 하는데 우연히 그게 전황을 뒤집을 힌트가 되어서 유용하게 도움이 된다.
  • 작화 변화. 참고로 인어가 되면 머리색이 확 밝아진다. 흑백 채색 기준으로 인간형일 때 이스마의 머리는 회색조로 채색되고[3] 인어가 되면 채색 없이 그냥 하얗게 묘사된다. 인간형일 때의 머리색보다 더 밝을 가능성이 높다.
  • 인어 모습으로 각성했을 때는 다른 인어들과 노래를 불러 해신의 행동에 제약을 거는 장면이 나왔다. 단순히 해신에게만 먹히는건지 다른 적에게도 먹힐 수 있는건지는 해신전 이후엔 이스마가 참여하는 배틀이 아직 안 나와서 알 수 없다.
  • 인어라는 정체가 밝혀지고 진짜 이름을 깨달은 후, 엘프인 이바렐라가 이스마에게 진짜 이름을 함부로 남에게 가르쳐주면 안 된다고 경고 겸 조언을 해줘서 직접 입으로 불지는 않았다.
  • 엘프헬름에 가게 된 이후 엘프헬름의 마법사들과 요정들이 벌여준 연회에서 술을 실수로 마셨는지 자기가 인어란 티를 내고 말았다.[4] 그러니까 그걸 보던 마법사 학생들이 놀라는 와중에 뒤에 있던 한 명이 솥단지를 끓이고 목욕을 권하면서 비늘과 엑기스 운운하는게 압권(...)
  • 363화에서 추가로 능력이 밝혀졌는데 물에 서식하는 유계의 생명체들과 교류가 가능하다. 마법사들의 수업에 끼어들어 난동을 부리던 이시도르를 켈피를 시켜 잡았는데, 마법사들 모두가 그 위험하다는 켈피를 길들인 것에 놀라워했다. 정작 본인은 켈피는 내 친구라며 덤덤한 반응을 보였지만.

[1] 그래도 가츠 일행이 오기 전부터 뭔가 이상하다는 건 느끼고 있었다. 눈이 생선눈깔처럼 변했고 낮에 나오는 일도 준데다가 밤에는 아예 집에 틀어박혀 4~5명이 옹기종기 모여있기만 했다고.[2] 이스의 해군 장병들도 처음에는 놀라다가 기이한 괴물들을 계속해서 본 직후라서인지 별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인다. [스포일러] 판타지아 편이 끝나고 제정신으로 돌아온 캐스커가 여태까지 정신연령이 유아수준으로 변한 자신을 정성스럽게 돌봐준 파르네제에게 감사를 표하는 장면이다.[3] 컬러톤은 푸른색.[4] 물이 없는데도 하반신이 어느새 물고기가 되어있었다. 다만 머리색은 바뀌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