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살

 

1. "완전히 깨어지거나 부서짐"을 뜻하는 한국어
2. "매우, 아주"라는 뜻의 속어
3. 물고기를 찔러 잡는 기구
4. 원피스의 등장인물 크로의 기술
5. 로스트 인 블루2의 아이템
5.1. 작살 종류


1. "완전히 깨어지거나 부서짐"을 뜻하는 한국어


아주 결단이 날 정도로 완전히 부서져 버렸다는 뜻. 작살나다 라고 활용한다. 비슷한 말로는 박살개발살이 있겠다.
예문: 어이쿠, 무기가 완전히 작살났네.

2. "매우, 아주"라는 뜻의 속어


酌殺이라는 한자어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지만, 정확한 어원은 불명. 보통 10~20대 사이에서 '작살' 이라는 말을 '매우, 아주' 라는 최상급의 의미로 상당히 많이 쓴다. 1과 같은 활용으로 작살나다 라고 표현하면 아주 대단하다, 매우 심하다 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한때 많이 쓰였던 신조어인 '''간지 작살'''이 대표적인 예시.
유사어: 조낸, 졸라.

3. 물고기를 찔러 잡는 기구



4. 원피스의 등장인물 크로의 기술


원판 기술 명은 샤쿠시(杓死=작사)이며 "고양이나 주걱이나"(네코모 샤쿠시모)라는 일본 속담에서 인용한 듯한 기술명이다.[1]
시전하면 천천히 비틀거리기 시작하다가, 갑자기 사라져버린다. 허나 사실은 사라져버린 것처럼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것.''' 그러면서 자신의 손의 칼날로 아무나 마구잡이로 베어버리는 기술이다. 강하다면 강한데 문제는 너무 빨라서 크로 본인이 '''피아구분을 못한다.''' 쉽게 말해서 썰긴 썰었는데 이게 자기 부하인지 적인지 바위인지 벽인지 땅바닥인지 모르고 그냥 막무가내. 이러면서 어디 안 박는 것을 보면 또 신기하다. 작살자체의 단점이라기보단 일단 본인의 시력이 안좋은게 문제인듯.
결국 루피가 감으로 잡은건지 속도를 따라잡은건지 잡아냈고, 도망치지 못하게 묶어놓고 박치기로 기절시키면서 끝. 이렇게 초반에 잠깐 나온 기술이지만, 워터 세븐 편에서 CP9이 쓰는 육식중 하나인 '체'와 '''속도 면에서는 비슷하다는 언급이 나왔다.'''[2][3] SBS에서 오다가 밝힌 공식 설정. 물론 체는 사용자가 자유롭게 제어하는 반면 작살은 자기가 누굴 공격하는지도 모르고 쓰기에 범용성은 다소 떨어진다.[4] 하지만 그렇다곤 해도 고작 이스트 블루라는 변방에서 현상금 1600만 정도였던 해적 주제에, 원피스 세계관 내에서 '''초인'''이라 불릴 정도의 실력이 되어야 익힐 수 있는 기술과 같은 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는 건 대단하긴 하다.
참고로 피아구분 못하고 죄다 죽여버린다고 했지만, 막상 크로 자신이 죽은 척 하는 계획을 짤 때는 해군 병사 한 명은 죽이지 않고 남겨놨다. 그것도 '너는 일부러 살살해서 살려준 거다'라고 했는데 제어를 한 건지 어쩐건지 불명.[5]
고양이 발걸음 자체로도 작살의 속도가 나올수 있다고 언급되는데도 굳이 이 기술을 쓰는 이유는 불명.[6] 작중 보여준 메리트라면 멈추지 않음으로 상대에게서 반격당할 위험이 줄어든 정도가 있다.
KOF 2002에서 최번개가 '표사'로 패러디했는데, 이는 번역오류로, 원문도 杓死라고 되어있다.

5. 로스트 인 블루2의 아이템


로스트 인 블루 2에서 중요 아이템중 하나. 바닷가에서 작은 생선을 잡거나. 호수에서 뱀장어 잡을때 필요하다.(루어때문에.) 초반에는 많이 쓰이지만 덫(소)를 만들게 되면 활용도가 떨어져 버린다. 오직 늑대잡아서 모피를 얻을 때 쓰게된다.
참고로 짐승들과 싸울때 가장 도움이 된다. L이나 R버튼으로 옆으로 피해서 작살로 찔러주면 '''반드시 이긴다'''.
초반에는 돌과 나뭇가지를 이용해서 만들 수 있는데 이 때문에 내구성이 떨어져서 몇 번 쓰다보면 부서져 버린다. 나중에 쇠막대기를 얻게 되면 개조해서 사용해도 된다.

5.1. 작살 종류


  • 나무막대=작살A
  • 대나무=작살B
  • 나무막대+뾰족한 돌=작살C
  • 대나무+뾰족한 뼈=작살D
  • 철막대=작살E

[1] 국내판에선 말장난이니 직역할 순 없고 작사 자체엔 별 뜻이 없기 때문에 그보다는 작살이라는 임팩트 있는 기술명으로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2] 다만 정작 CP9편에서 루치가 네로를 잡을 때 등의 묘사를 보면 같은 체라도 사용자에 따라서 속도가 다른 것 같기도 한데, 이 경우 누구를 기준으로 한 건지는 불명이다. 간혹 누굴 지목했는지 안 나왔단 이유로 상사 코비의 미완성 체 속도라고 하는사람들이 있는데, sbs원문을 보면 알겠지만 최소 cp9의 요원들이 쓰는 체의 속도이다.상사 코비 급은 절대 아니다.[3] 작살을 쓰면 준비동작으로 발을 여러번 굴리는 행동을 하는데 체의 설명과도 어느정도 일치하다. 떡밥이었을 수도 있다. 다만 피아 구분을 못하는것은 육식의 기술은 초인의 영역이라는 설정과 더불어 크로는 기술을 사용할 줄은 알지만 몸이 따라가지 못한 케이스 일 수도있다. 루피나 CP9도 체로 이동 후 공격할 때 반드시 멈춘 뒤 공격하는걸 보면 체를 유지하면서 공격하는게 매우 어렵거나 효율이 별로인 듯.[4] 작살과 체와 비교하는 사람이 많은데, 체 급의 속도를 내는 건 고양이 걸음이라는 기술이며, 작살은 최고속도를 지속하면서 공격하는 기술이다. 엄연히 별개. 원서에도 최고속도를 유지하며 공격하는 것이란 언급이 있다. 애초에 자력으로 체 급의 속도를 내는 것이니 중간 중간 끊어서 사용하면 체 같은 운용이 가능한게 당연하다.[5] 애초 작살을 써서 해군들을 제거했는지조차 확실하지 않다.[6] 작살 자체의 선딜 문제도 있다. 만화 원작에서 루피가 작살 자체를 격파했다기보단 작살을 다시 쓰기 전에 냅다 붙잡아서 쓰지 못하게 한 뒤 고무고무 종으로 머리를 쳐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