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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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現 안산 그리너스 FC의 축구선수로 포지션은 골키퍼이다. 본래 이희성이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나, 2021년의 새 시즌을 앞두고 이승빈으로 개명하였다.
2. 경력
2.1. 울산 현대, 임대 생활
이승빈은 현대고등학교 시절인 2008년 고교클럽챌린지에서 팀을 우승으로 인도하며, 골키퍼로서는 드물게 대회 MVP를 수상하였다. 이후 2009년 드래프트에서 우선지명을 받고 숭실대학교로 진학했으며, 2010년 전국대학축구대회 최우수 GK 상을 거머쥐기도 하였던 선수이다.
2011년 울산 현대에 입단하며 K리그에 입성하였다. 2012년 김영광, 김승규, 전홍석에 이은 울산의 4선발 골키퍼로 R리그 경기에 출전하였으며, 2012시즌 종료 후 겨울 이적시장에서 잠시 J리그 감바 오사카로의 이적설이 나오기도 하였던바 있다.
이후 2013년 7월 변웅, 박성호와 함께 울산현대미포조선 돌고래로 임대되었으며, 미포조선에서 후반기 1선발 골리로 등극해 소속팀의 내셔널리그 우승을 견인하였다.
2014시즌에는 김영광이 경남 FC로 임대된데 이어, 김승규가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는등 소속팀을 비우는 시간이 잦아지면서 1군 무대에서 이 선수도 9경기에 나서는 출장 기회를 얻기에 이르렀다. 전반적으로 경험만 쌓는다면 충분히 리그 주전급 키퍼로 활동 가능하다고 평가를 받기도 했는데, 2015년 6월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 모터스와 경기에 선발 출전하였다가 이동국 선수 무릎에 얼굴을 부딪혀 부상으로 교체되고 말았다. 당시 이희성의 부상은 오른쪽 관자놀이 부근 뼈가 함몰되는 매우 심각한 부상이라서 선수생명 위기설을 넘어 생명에 지장이 생길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이후 3개월여 동안 재활에 매진한 이승빈은 2016년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 양주시민축구단에서 이지수를 제치고 1선발로 활약하였으며, 2017년 파주시민축구단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2.2. 안산 그리너스
소집해제한 2018년에는 울산에서 퇴단하고 안산 그리너스 FC에 입단하였다.
안산에서 첫 시즌 황성민과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면서 리그 17경기 출장을 기록, 프로 데뷔이후 가장 많은 경기에 출장하였다.
2019년 팀의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19시즌에는 리그 19경기에 출장해 26실점 4클린시트를, 20시즌에는 리그 17경기와 FA컵 1경기에 출전해 20실점 7클린시트를 기록했다.
2021시즌 시작 전 기존명 "이희성"에서 '''"이승빈"'''으로 개명하였다.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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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부산 아이파크와의 리그 34라운드에서 이승빈은 한지호의 쇄도를 온 몸으로 막아내는 과정에서 서로 충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는데, 열성팬이 선물로 준 신가드 덕에 큰 부상을 피할수 있었다고 한다.[1]
- 팬이 준 신가드에는 안산 엠블럼과 이승빈의 큰 아들 ‘이수호’의 이름을 따 ‘수호천사’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 2020년부터 개명을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연말에 철학관에서 이름을 받았고 2021년 1월 27일 스포츠니어스와의 라이브 인터뷰에서 개명한 이름인 '이승빈'을 공개하였다
[1] 당시 신가드가 깨져있었기에 만일 그 신가드가 없었다면 정강이가 심하게 부러질 뻔한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