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자키 츠요시
1. 소개
일본프로야구 치바 롯데 마린즈 소속 야구선수.
2. 선수 경력
초등학교 시절부터 야구를 시작, 고교 시절에는 145km/h를 던지며 주목받았으나 코시엔에 가지 못하고 고교 졸업 후 바로 사회인야구로 진출했다.
사회인야구 4년차부터 주축 투수로 두각을 보였고 85회 도시대항야구대회에서 팀은 본선에 나가지 못했지만 후지중공업의 보강선수로 출전하여 본선 3경기에서 무실점 피칭을 하며 주목받았다. 그해 치러진 2014년 드래프트에서 올 아시카 클럽의 보강선수로 도시대항전 본선에 출전해 호투한 팀메이트 요코야마 유야와 함께 한신에 나란히 지명하게 되었다. 이렇게 특정 팀에 있는 두 선수가 동일 구단에 1, 2라운더로 지명된 건 2014년의 한신이 최초라고.
2.1. 한신 타이거스 시절
데뷔 첫 해 2군에서 세이브왕을 기록했으나 1군과 2군을 오가면서 1군 정착에는 실패했다. 그나마 2017년에 시즌 후반 두 달간 주축 불펜으로 나서면서 26경기에서 1승 1패 4홀드 ERA 1.17을 기록한 것이 커리어하이.[3] 2019년에는 5월에 2경기 등판하고 2군에 박혀있기만 했다.
2.2. 치바 롯데 마린즈 시절
7월 4일 타카노 케이스케[4] 와 트레이드되어 롯데에 입단했다.
그러나 패전처리로 2경기 2이닝 등판하여 ERA 9.00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2019년 전체 성적은 4경기 3.1이닝 ERA 8.10.
2.2.1. 2020 시즌
6월 30일 1.2이닝을 잘 막아놓고 연속으로 5실점을 하면서 2이닝 5실점으로 털렸다.
그후로 패전처리로 몇경기 나오다가 7월 11일 뜬금없이 8회 셋업으로 등판했다.[5] 예상대로 첫 타자부터 2루타를 맞았지만 1이닝 1실점으로 간신히 홀드는 기록했다.[6]
7월 28일 0.1이닝 5실점으로 신나게 털리고 ERA는 10점대까지 치솟았다. 팀은 이노우에 세이야가 혼자 홈런 3방을 치는 덕에 간신히 13:12로 승리.
바로 다음날 2군으로 쫓겨났다.
9월 19일 뜬금없이 선발로 내정되면서 1군 복귀를 하게 된다. 상대는 올해 롯데상대로 극강인 아리하라 코헤이. 당연히 패전투수가 될 듯. 결국 3이닝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오프너 개념이 아니라 그냥 볼질을 너무 많이 해서 꾸역투로 기적의 1실점을 한 거라 3이닝 던졌는데 90구를 찍었다(...).
이 지랄을 해 놓고 나이도 30대인데도 살아남았다. 시즌 성적은 12경기(1선발) 14이닝 0승 1패 2홀드 ERA 9.00.
2.2.2. 2021 시즌
연습경기 첫경기부터 2이닝 4피안타 0탈삼진 3실점으로 두들겨맞았다.
3. 플레이 스타일
사이드암과 스리쿼터의 중간정도 되는 투구폼을 가진 선수로 평균 구속 140대 후반에[7] 최고구속 155km/h를 자랑하는 파이어볼러. 직구 구질이 좋아서 오승환의 돌직구에 비유되기도 했다. 그러나 150대 속구를 펑펑 던지는 선수가 패전처리를 전전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 나쁜 제구력이 약점.
4. 기타
- 동경하는 선수는 후지카와 큐지. 한신 시절에는 후지카와와 비시즌 기간에 합동 트레이닝도 했다고 한다.
- 2016년 12월 3살 아래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다. 다만 결혼 사실은 2017년에 공개.
[1] 전체 21순위. 추첨으로 뽑는 1라운더 12명을 제외하면 9순위.[2] 사회인야구 팀.[3] 시즌 후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국가대표로도 뽑혔다.[4] 대졸사회인인데 30살이 되도록 1군 패전처리조차 못 차지한 노망주 투수. 2019년 개막 엔트리에는 들었는데 2경기에 나와 불지르고 광속으로 우라와행 열차를 탔다.[5] 원래 8회를 맡은 제이 잭슨이 마약으로 체포되었고, 대신 토죠 타이키를 올려봤다가 블론세이브를 하는 바람에 올린 듯. 프랭크 허먼은 공이 예전같지 않아서 7회 셋업으로 공인된 상황이었다.[6] 3점차여서 그나마 홀드였지 1점차였으면 빼박 블론이었다.[7] 시즌마다 다르다. 2019년에는 145km/h였는데 사회인야구 시절에 이미 평균구속 146km/h를 찍었고 2016년에는 평균 147km/h, 2017년에는 평균 151km/h까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