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츠키 카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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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녀는 별이 되었다.[1]
기동전함 나데시코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지마 아키코.
TVA 13화에 등장하고 그 화에서 사망한다. 폭풍사망의 전설을 쓴 캐릭터. 나데시코가 지구연합군 산하로 들어가면서 크루들은 군에 입대할 것을 강요받게 되는데, 텐카와 아키토만 "더 이상 초보자를 에스테바리스에 태울 수는 없지."라는 명목으로 파일럿에서 제외되고 그럼 아키토가 요리사로서라도 남겠다고 했는데도 아키토의 태도를 문제삼으며 나데시코에서 퇴출된다.[2] 유리카가 아키토를 붙잡으려고 했지만 윗선에서 결정한 거라서 어떻게 할 수는 없었다.
이때 아키토의 보충 파일럿으로 온 것이 이 인물로, 아키토에 먼저 악수를 청하며 시원시원하게 인사한다. '''"요리, 먹어보고 싶었어요."'''라면서 깔끔한 마무리까지. 아키토도 웃으며 화답한다. 여기까지는 용모도 단정하고 성격도 좋고 뭔가 보여줄 것 같은 캐릭터.
얼마 지나지 않아 네르갈의 생체 보손 점프 실험을 인지하게 된 목련이 단독 보손 점프가 가능한 로봇 철인#s-5.1과 마인을 투입(츠키오미 겐이치로, 시라토리 츠쿠모가 조종하고 있었다.), 네르갈의 실험장을 날려버리려고 하는데 이를 막기 위해 나데시코의 에스테바리스 5인조가 출동한다. 그리고 연속 근거리 보손 점프를 하는 적 로봇의 기동성에 휘둘리게 되자, 그녀는 위 사진의 대사와 함께 적 로봇에 달라붙는다. 그리고 보손 점프. 에스테바리스가 다시 나타났을 때 콕핏째로 없어져 있었다.
그 후 작품이 끝날 때까지 언급 한마디 나오지 않았다. 애초에 처음 소개받을 때도 '''우수한 파일럿'''이라고만 했지 이름도 안 나왔다. 1990년대 중반 기준으로 시청자들을 매우 어이없게 만든 캐릭터였는데, 이 인물이 게임 기동전함 나데시코 The blank of 3 years의 주역으로 나오면서 설정이 생겼다. 다만 스탭의 말에 의하면 처음부터 염두에 둔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문제는 루트마다 설정이 다 달라서 뭐가 진짜 설정인지 알 수 없다는 것. 루트마다 이름만 같을 뿐 모두 다른 사람이다.
가장 평범한 설정으로는 '게임 상 주인공의 여자친구였는데 TVA와 마찬가지로 죽었다'가 있고 가장 과격한 설정으로는 '사실 목련의 인조인간 스파이였고 보손 점프로 죽은 게 아니라 죽은 척 하면서 목련으로 귀환했던 것이다' 라는 것이 있는데 어쨌든 행복한 설정은 많지 않다. 이래저래 불쌍한 인물… 하지만 게임 설정에서도 생존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듯이 보손 점프가 꼭 죽음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디선가 살아있을 가능성도 있고, 무엇보다 보손점프로 사라졌다는 설정 때문에 팬픽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주로 텐카와 아키토와 함께 역행했다든가 하는 편.
극장판 기동전함 나데시코 -The Prince of Darkness-에서 호시노 루리의 꿈에 무려 '''한 컷''' 나온다. 나데시코에 배속받을 때 경례하던 모습.

[1] 사진에 저 대사가 그녀가 뱉은 마지막 말이었다.[2] 실제로 그 이유로 해고됐다기보다는 생체 보손 점프 실험이 난항을 겪자 에리나 킨죠 원이 손을 써서 아키토가 실험에 참가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해고시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