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테바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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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G 프레임 에스테바리스 스바루 료코
Aestivalis. エステバリス
1. 소개
2. 사양
3. 베리에이션과 프레임
3.1. 일반 기체들
3.2. 에스테바리스2
3.3. 그 외 기체들
4. 슈퍼로봇대전
5. 모형화


1. 소개


기동전함 나데시코의 주역 메카닉으로, 메카닉 디자이너아키타카 미카.
Aestivalis는 '여름의, 여름을 위한' 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로 보통 식물학명에 붙는다. 극중 기업인 네르갈제 메카닉에 모두 이름을 붙이는 나데시코의 전통에 따라 보면 아도니스 애스티발리스(Adonis Aestivalis)[1]에서 따온 이름으로 보인다. 구글에 Aestivalis로 검색하면 로봇 반 꽃 반 나온다.
한국에선 SBS에서 방영될 때는 위의 어원에 맞춰 '애스테발리스'란 이름으로 방영되었다. 반면 정식으로 한국어화 된 슈퍼로봇대전 V애니박스 자막 방영분에선 팬들 사이에 흔히 통용되는 '에스테바리스'란 표기를 사용하였다.

2. 사양


네르갈에서 제작한 전고 6m 정도 사이즈(성인 남성의 3.5배 정도의 크기로 건물로 치면 2층 정도의 높이)의 이족보행 인형병기로, 작중에서는 줄여서 '에스테'라고 부르기도 한다. 인간 파일럿콕핏에 탑승하는 탑승형 거대로봇으로서는 비교적 작고 아담한 전고 6m 정도의 사이즈는 화성 등지에 개척 및 이주 목적으로 다수 건설된 거대 건축물 내에서의 실내 활동 등에의 대응도 염두에 둔 설계의 결과 도출된 것이라는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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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방식은 외과수술이나 약물 주사를 통한 나노머신 이식 시술(작중에서는 보통 외과적 수술보다는 약물 주사 쪽을 많이 이용한다.)을 받아 체내에 나노머신 임플란트를 삽입한 파일럿의 의지를 기체에 반영하는 일종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시스템인 이미지 피드백 시스템(Image Feedback System, IFS)를 사용하고 있어서, 말 그대로 파일럿이 생각하는 대로 움직이는 직관적인 조종이 가능하다. 이런 단순한 조종법 탓에 나노머신 시술을 받아 손에 IFS를 이식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에스테발리스를 조종할 수 있다.[2] 조종간에 손을 얹으면 손등의 IFS 나노머신이 빛나면서 파일럿의 이미지 인풋을 기체에 전달하여 파일럿이 생각한 대로 움직이는 방식. 작중에서 제대로 된 에스테바리스 조종 훈련을 받은 적이 없는 텐카와 아키토가 어찌저찌 탑승해서 조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3] 물론 총을 손에 쥘 줄 안다고 제대로 쏘는 법을 아는 건 아니듯, 에스테바리스는 기본적으로 전투 병기이기 때문에 제대로 조종해서 싸우려면 훈련받은 파일럿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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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의 특징이라면 헤드 유닛을 포함한 흉부 콕핏 블럭이 분리되어 비상시 탈출용 포드로 활용 가능하며, 이 콕핏 블럭은 다른 에스테바리스 바디 프레임과 모두 호환되기 때문에 임무와 지형 등의 상황에 맞추어 적합한 프레임으로 환장하여 다양한 전황에 대처하는 게 가능하다. 발의 뒤꿈치에는 무한궤도식 지상 주행장비인 대쉬 롤러가 달려있어 지상에서 고속주행이 가능한데, 이 대쉬 롤러 역시 모든 프레임의 공통 사양이다.
또한 모함(母艦)으로부터 중력파 에너지를 직접 전송받기 때문에 동력원이 되는 제네레이터를 탑재하지 않았고, 그로 인해 파격적으로 기체의 소형화와 경량화가 가능했으며, 작은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대출력 무장을 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에너지를 공급받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전송해주는 모함으로부터 일정거리 이내에 에스테바리스가 있어야 하며, 비록 공급범위 안이라고 해도 에스테바리스가 건물이나 동굴같이 두텁게 차단된 공간 안에 들어가게 되면 에너지 수신에 지장을 받는다. 이럴 때에는 기체 내부에 탑재된 비상 배터리로 동력이 전환되는데, 배터리에 의지한 가동시간은 대략 몇 분 수준이라 사실상 전투행동이 불가능한 정도.
디스토션 필드라는 강력한 방어막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으로, 방어막인 디스토션 필드를 전개한 상태에서 몸통박치기를 날리는 백병전용 돌진 기술인 '디스토션 필드 어택'을 구사할 수도 있다. 이 기술은 '게키강 플레어'라는 통칭으로도 유명하다.
파일럿의 생각대로 조종한다던가 내부 배터리의 사용시간이 몇 분 수준이라는 점은 에반게리온패러디로 추정된다.

3. 베리에이션과 프레임



3.1. 일반 기체들


일반 기체의 경우는 TV판의 에스테바리스와 양산형 에스테바리스, 극장판의 에스테바리스2로 나뉜다. 프레임 체계가 모두 동일하기 때문에 아래쪽에 묶어서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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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전 프레임: 가장 일반적인 에스테바리스로 기본무장으로 와이어가 달려있는 로켓 펀치 계열 무장인 '와이어 피스트', 근접격투용 단검인 '이미디에이트 나이프'[4]허벅지 내부에 수납되어 있으며, 발의 뒤꿈치에는 모든 에스테바리스 프레임의 공통 사양이기도 한 무한궤도식 지상 주행장비인 대쉬 롤러가 달려있어 지상에서 고속주행이 가능하다. 참고로 지상의 지형과 지물에 중력파 에너지 전송에 제약을 받는 환경을 고려하여 예비 배터리가 추가로 탑재되기에 다른 프레임들과 달리 단독 가동으로도 제법 오래 버틸 수 있다. 비행은 불가능하지만 쓰러스터를 이용해 점프하여 단시간 체공하는 것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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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전 프레임: 이름 그대로 공중전이 가능한 프레임으로 중력파 추진으로 공중에 떠서 스러스터로 가속한다. 다른 프레임과 달리 대기권에서 비행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살려 모함에서 송신되는 중력파 에너지를 아군 에스테발리스에 전달/중계하는 기능이 있어, 아군과 연계할 시 에스테발리스들의 작전범위 및 가동시간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통신기능과 색적기능이 강화되어 지휘관기로서도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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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G 프레임: 무중력 상태, 다시 말해 우주전을 상정한 프레임. 외형으로는 육전 프레임과 비슷하지만 중력파 추진을 이용하고 기밀성을 강화하느라 배터리 용량도 적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은 나쁜 편이라고 한다. 읽을 때는 제로지 프레임이라고 읽는다. 주로 사용하는 무장은 근접전투용 단검인 이미디에이트 나이프와 연사력을 중시한 머신건인 래피드 라이플, 그리고 디스토션 필드를 무력화시키는 기능을 가진 폴암 형태의 백병전용 무장인 필드 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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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전 프레임: 화력과 장갑을 극대화한 프레임. 주로 육상전에서 투입되며 미사일 포트, 120mm 캐논포 등을 장착하고 있다. 120mm 캐논 발포 시 반동을 제어하기 위한 지지대가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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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면 프레임: 과 같이 저중력하에서의 전투를 상정한 프레임. 에스테바리스라고는 하지만 상전이 엔진을 탑재하고 있어서 자체 에너지만으로 단독가동이 가능하며, 사이즈도 큰 편으로 다른 프레임들의 3배에 달하는 전고 18m 정도의 크기를 자랑한다. 미사일, 레일 캐논, 대함 미사일 등이 달려있는 원거리전용 프레임이지만 텐카와 아키토는 디스토션 필드 어택(게키강 플레어)도 사용했다.

3.2. 에스테바리스2


기본적으로 기동전함 나데시코 -The Prince of Darkness- 시점에서는 에스테바리스의 대량생산과 대량배치가 이루어지게 되고 있으며, 그 뿐만 아니라 일반기의 경우에도 단순한 팔레트 스왑이 아니라 각 파일럿의 성향이나 운용습관 등에 맞춘 세세한 커스텀이 가해져 있다. 이것들을 에스테바리스2라고 칭하는데, 여담이지만 이들 중 상당수가 코토부키야에서 프라모델로 발매된 상태. 에스테바리스 커스텀이 먼저 출시되었고, 그 이후 슈퍼 에스테바리스와 에스테바리스2 일반기의 합본 키트가 발매되었다. 예외적으로 포전 에스테바리스의 경우에는 다른 에스테바리스2와는 생김새의 공통점이 거의 없고 극중 활약상도 극히 빈약한 지라 안습하게도 프라모델로 발매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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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테바리스2 일반기 : 기동전함 나데시코 -The Prince of Darkness- 시점에서 연합우주군과 통합군이 운용하고 있는 양산형 에스테바리스. 전고 6.25m, 중량 1.8t. 설정상으로는 TV판 시점에서 운용된 에스테바리스들보다 좀 더 고성능이고 범용성도 한층 더 강화되어 있다고 한다. TV판 시점에서 가장 활발히 운용되었던 3대 프레임인 육전 프레임·공전 프레임·0G 프레임의 컨셉과 기능을 하나로 합쳐서 하나의 프레임에서 동시에 구현하고 있는 것이라 이것 하나만으로도 지상전도 할 수 있고 공중전도 할 수 있고 우주전도 할 수 있다. 게다가 커스텀기만큼은 아니지만 담당 파일럿에 따른 세부적인 조정이 더해져 TV판의 프레임들 이상으로 높은 범용성을 발휘하는 만능형. 일단은 야라레메카 역할이지만 그래도 그 성능이 어디 가는 건 아닌지라 극중에서 연합우주군과 통합군이 운용하는 기동병기들 중에서는 그나마 비교적 선전했던 편이다. 탑승한 파일럿들 중 상당수가 정예 파일럿들이었기도 했고.
모함에서 송신되는 중력파 에너지에 의존하기에 내부 배터리로는 그다지 오래 활동할 수 없다는 약점은 TV판 시점에서 운용되었던 프레임들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모함의 에너지 공급 범위에서 일탈했을 경우의 가동 시간이나 이를 결정하는 내부 배터리의 용량이 증대되고 있어 TV판 시점에서 운용되었던 프레임들에 비해서는 그래도 좀 더 장시간의 작전 행동이 가능해지고 있다고 한다. 즉 모함으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 하는 상황에서도 TV판의 프레임들에 비해선 좀 더 오랜 시간 동안 활동할 수 있다는 것. 내부 배터리만으로는 몇 분 정도밖에 버티지 못 하던 상황에서 벗어났다는 것인데 이것만으로도 기술의 발전을 엿볼 수 있다.
주로 사용하는 무장은 연사력을 중시한 머신건인 래피드 라이플. 근접전투용 단검인 이미디에이트 나이프나 디스토션 필드를 무력화시키는 기능을 가진 폴암 형태의 백병전용 무장인 필드 랜서도 일단 설정상으로는 쓸 수 있다는 듯 하다.
연합우주군에서는 주력 양산기로서 쓰이고 있고, 한편 통합군에서는 대구경 고출력 레일건인 핸드 레일건으로 무장한 전고 7m의 하이급 양산기인 '스테른쿠겔(Sternkugel)'을 보좌하는 로우급 양산기로서 일종의 하이로우 믹스 운용의 대상이 되고 있다. 모함에서 송신되는 중력파 에너지에 의존하는 일 없이 자체적으로 제너레이터를 탑재하여 에너지를 얻고 있는 스테른쿠겔에 비해서는 출력 면에서 뒤지고 있지만, 스테른쿠겔에 비해 기체의 사이즈와 중량이 보다 작고 가벼운 편이기 때문에 기동력과 유연성은 스테른쿠겔보다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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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테바리스 커스텀 : 스바루 료코 등의 지휘관이나 에이스 파일럿·베테랑 파일럿 등이 사용하는 에스테바리스2의 커스텀 기체. TV판 시점에서 가장 활발히 운용되었던 3대 프레임인 육전 프레임·공전 프레임·0G 프레임의 컨셉과 기능을 하나로 합쳐서 하나의 프레임에서 동시에 구현하고 있는 것이라 이것 하나만으로도 지상전도 할 수 있고 공중전도 할 수 있고 우주전도 할 수 있는 범용성 높은 만능형…이란 건 에스테바리스2 일반기와 동일하다. TV판의 프레임들에 비해서 내부 배터리의 전력만으로도 좀 더 오래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도 역시 일반기와 같다.
일반기와 차이가 있다면 모함에서 송신되는 중력파 에너지를 보다 원활하게 수신할 수 있도록 중력파 수신 안테나를 보다 많이 탑재하고 있고, 그 덕분에 출력이 향상되었다는 것. 다만 출력 향상의 대가로 조종성이 크게 악화되고 파일럿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게 되어서 에이스 파일럿이나 베테랑 파일럿이 아니면 제대로 조종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그 때문인지 일반기보다도 더욱 세세하게 배정된 파일럿에 맞춘 커스텀이 되어 있다.
주로 사용하는 무장은 연사력을 중시한 머신건인 래피드 라이플과 출력이 강화된 덕분에 운용할 수 있게 된 대구경 고출력 레일건인 핸드 레일건. 그 외에도 근접전투용 단검인 이미디에이트 나이프나 디스토션 필드를 무력화시키는 기능을 가진 폴암 형태의 백병전용 무장인 필드 랜서도 일단 설정상으로는 쓸 수 있다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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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 에스테바리스 : 타카스기 사부로타가 탑승한 에스테바리스2의 커스텀 기체. 지상전공중전도 우주전도 다 할 수 있는 높은 범용성을 지닌 만능형이며 TV판의 프레임들에 비해서 내부 배터리의 전력만으로도 좀 더 오래 활동할 수 있게 되고 있다는 대략적인 특성은 에스테바리스 커스텀과 거의 같으며, 그런 고로 에스테바리스2 일반기와도 역시 상당수의 특성을 공유한다. 출력 이외에도 무장의 강화에도 보다 신경을 쓴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실험함이라서 무장이 부실한 나데시코 B를 호위하는 역할을 맡고 있기에, 무장은 비교적 충실하게 갖추고 있고 출력도 그에 맞춰서 강화시켰다.
주로 사용하는 무장은 미사일 포드×2와 견부 속사포×2, 그리고 출력이 강화된 덕분에 운용할 수 있게 된 대구경 고출력 레일건인 핸드 레일건. 그 외에도 에스테바리스 커스텀이나 에스테바리스2 일반기와 무장을 공용할 수 있어 연사력을 중시한 머신건인 래피드 라이플이나 근접전투용 단검인 이미디에이트 나이프, 그리고 디스토션 필드를 무력화시키는 기능을 가진 폴암 형태의 백병전용 무장인 필드 랜서도 쓸 수 있는 모양이다.
  • 포전 에스테바리스 : TV판의 포전 프레임의 컨셉을 계승한 물건. 다른 에스테바리스2들과는 그 특성이 크게 다르며, 생김새도 전혀 닮지 않았고, 안습하게도 극중 활약상도 거의 없다. 또한 TV판의 포전 프레임이 전차에 가까운 이미지였는데 비해, 이쪽의 경우에는 자주대공포에 가까운 이미지를 갖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나마 존재하는 극중 활약도 대공용 이동포대로서의 대공 사격. 그래도 무장은 충실해서 120mm 대전차·대공 양용포, 2연장 대공 기관포×2, 개틀링포, 미사일 포드×2를 갖추고 있다. 무장 하나만큼은 이동포대라고 칭해지는 것에 어울리는 중무장.

3.3. 그 외 기체들


상기한 대로 기본적으로 기동전함 나데시코 -The Prince of Darkness- 시점에서는 일반기의 경우에도 단순한 팔레트 스왑이 아니라 각 파일럿의 성향이나 운용습관 등에 맞춘 세세한 커스텀이 가해져 있다. 이러한 경우를 제외한 특별한 경우만 서술한다. 덧붙여 이것들 중 코토부키야에서 프라모델이 출시된 건 블랙사레나알스트로메리어 둘 뿐이다.
  • 데빌 에스테바리스: 명명자는 아마노 히카루. 목련의 무인병기인 밧타에 침식당해 기존의 에스테바리스와 이질적인 외모와 성능을 가지게 되었다. 슈퍼로봇대전에서도 데빌 에스테바리스라는 독립된 유닛으로 존재하며, 목련군의 무인기 중 한 종류로 취급된다. 원판과 달리 지형대응이 육상/공중 양쪽 다 준수한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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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 에스테바리스: 나데시코의 정비반 반장 우리바타케 세이야가 나데시코의 예산을 횡령해서 마음껏 마개조한 자작머신. 개수를 가한 신형 제네레이터가 달려 있어서 일반 에스테바리스에 비해 중력파 변환 효율이 5배나 높아졌고 소형이지만 그래비티 블래스터를 탑재했다. 하지만 지나친 파워를 기체강도가 견디지 못하여, 작중에서는 그래비티 블래스터를 사용했다간 반드시 폭발하는 실패작이 되었다. 주로 작중에서는 X바리스나 에스테바X 등으로 불리며, 오타쿠적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표상물 중의 하나로 취급된다.

4. 슈퍼로봇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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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G 프레임 에스테바리스 텐카와 아키토
전함에서 일정 거리 이상 벗어나게 되면 에너지 공급이 멈추고 내부 배터리를 소모한다는 설정이 슈퍼로봇대전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었다. 나데시코의 에너지 보충 범위 안에서는 매 턴마다 EN이 재충전되지만 그 범위 밖으로 벗어나면 경고 메세지가 뜨면서 오히려 EN이 매 턴 팍팍 떨어진다. 임팩트와 MX에 한해서는 범위 밖으로 나가면 턴 경과 외에도 반격행동이나 이동으로도 추가적으로 EN이 떨어진다. 덕분에 임팩트때는 스팟 참전으로 나올 경우 프로페런트 탱크를 잔뜩 들고 나오는 경우가 더러 있다.
성능은 전형적인 小 사이즈 리얼로봇. 디스토션 필드가 붙어 있긴 하지만 초중반 적 졸개들의 경우 빔 병기 공격보다는 실탄병기 공격이나 물리 공격을 해 올 때가 많아 필드의 위력을 제대로 느끼기 힘들다. 적들이 빔 병기를 쓰는 후반부에는 그나마 필드에 의한 경감수치가 눈에 보이기는 하는데, 방어 성장치가 낮아 어차피 한 대 맞으면 아픈 건 똑같다. 그리고 자체 최고 위력기인 디스토션 필드 어택의 경우 다른 리얼로봇들에 비해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로 합체기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 많다. 그나마 합체기 위력은 평균치 이상의 가성비를 보이는 것이 위안거리. 특히 더블 게키강 플레어는 어지간한 슈퍼로봇급 데미지를 뽑아내기 때문에 나데시코 팀을 키우게 된다면 필수요소.
슈퍼로봇대전 A에서는 프레임에 따른 차이 외에도 각 에스테바리스의 파일럿 별로 성능면에서의 추가적인 차이점이 있었으나 R에서는 파일럿에 따른 성능차가 완전히 없어졌다. 그리고 J(와 이 그래픽을 그대로 쓴 W)에서는 처음으로 포전/월면 이외는 에스테바리스의 파일럿 별로 연출면에서의 차이점이 추가된다.
슈퍼로봇대전 W에서 PoD 시점 다이고우지 가이를 새로 그려내면서 '''에스테바리스 가이 커스텀'''이라는 완전 오리지널 기체를 만들어 줬는데, 그 덕분에 슈로대 2차 파생 오리지널 목록에 레이즈너 Mk.II와 함께 희귀한 리얼로봇 케이스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원작 설정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완전 오리지널 기체'''라는 점이 키포인트.
슈퍼로봇대전 BX에서는 W이후 약 8년만에 참전하였다! 1.5차 PV에서는 강렬한 게키강 플레어 연출을 보여주었다! 합체기의 공격력 배율이 단독 최종기의 2배가까운 수치로 엄청나게 뛰어서 합체기를 초반부터 활용할 수 있는 에스테바리스가 유리해졌다. 파일럿에 따른 연출차가 디스토션 필드 이외에는 거의 안 존재하는것이 몇 안되는 단점.
월면 프레임은 초기 시리즈에선 1대밖에 없어서 이를 갈아태워야하는 X에스테바리스같은 취급이었지만, J 이후로는 파일럿별로 월면 프레임이 하나씩 주어져서 월면 프레임으로도 합체기가 가능하다. 다만 기체 디자인은 고사하고 색깔의 차이조차도 없기 때문에 구별이 힘들게 되는데 이를 배려해서인지 J랑 W에서는 파일럿 이름 맨 앞 이니셜을 기체 아이콘에 붙여서[5], BX에서는 월면 프레임이 향하는 얼굴 각도로 파일럿을 구별할 수 있는 조치를 취했다.
슈퍼로봇대전 V에서는 극장판 기준으로 참전 및 난이도 하향 차원에서인지 중력파 빔의 효과가 대대적으로 변경, 나데시코의 중력파 빔의 범위 제한이 없어지고 나데시코가 없어도 행동 및 턴 종료시 EN이 감소하지 않으며, '''매 턴 EN이 최대치로 회복'''되는 효과가 되었다. 이로 인해 매 턴 디스토션 어택을 펑펑 써 대도 집중공격을 당하지 않는 한 EN 걱정이 없는 수준이 되었다. 다만 등장 기체가 료코의 커스텀/사부로타의 슈퍼 에스테 2기 및 블랙사레나 총 3기로 줄어들고[6] 에스테바리스의 성능 자체가 눈에 띄는 수준이 아니게 되어 다소 애매...

5. 모형화



5.1. 반다이


1996년도 하이 그레이드 등급을 달고 나왔다. 스케일은 1/48. 아키토기를 시작으로 월면프레임 같은 일부를 제외하면 각종 에스테바리스가 모두 발매되었다. 기본적으론 모두 단품이지만, 스바루 료코기만 아마노 히카루, 마키 이즈미 기와 3체 합본 세트다. 과연 반다이제라해도 좋을 정도로 콕핏블록(어설트 비트)을 타 기체들과 교환이 가능한 기믹이 들어가 있는 등 신경 쓴 티가 난다. 단 육전프레임 특유의 펀치기믹은 재현이 되지 않았고, 색분할도 안되어 있어 태반을 스티커 땜질에 의존해야 한다. 무기에는 스티커도 없다. 90년대의 무등급[7] 킷에는 아예 스티커조차 없었으니 낫다면 낫다고 할 수 있지만...
사실상 HG라는 이름만 달고 있을 뿐 무등급프라와 큰 차이는 없다. 되려 HG 비건담 라인업이 발전을 이루기 사작한건 2000년대나 들어서서 중전기 엘가임성전사 단바인의 킷들이 HG화 하면서부터다.
2000년대초까지는 재발매도 하고 물량이 어느 정도 있다가 한동안 뚝 끊겼으며, 2019년도말이나 되어서야(!) 물량이 다시 풀렸다.

5.2. 코토부키야


2008년도 블랙사레나를 시작으로 라인업을 전개했다. 논스케일. 반다이의 공전프레임과 포전 프리엠까지 다양하게 냈던 거에 비하면 6개가 전부 단품으로 발매했다. 당시에야 일본의 물가도 오르기 전이고, 가격도 7800엔의 블랙사레나를 제외하면 2000엔대에서 끝나는 지라 희한하게 코토킷 치고는 가격부담이 덜한 편이다. 어찌저찌 어설트 비트로의 구현도 다해놨다.
재판을 안찍어서 희귀품이다.

[1] 아도니스라고 부르는 꽃 중 제일 흔하게 키우는 종 이름이다.[2] 작중 세계관에서 IFS는 군용 기체인 에스테바리스 뿐만 아니라 건설/토목용 중장비 등도 공용 규격의 IFS를 통해 조종하기 때문에 일단 IFS를 위한 나노머신 시술을 받은 사람이라면 에스테바리스를 조종하는 것 자체는 가능하다.[3] 중장비와 교통수단을 운전한 경험은 있다.[4] 발리송 나이프처럼 손잡이가 양쪽으로 분할되어 수납되어 있다.[5] 아키토 A, 가이 G, 료코 R, 히카루 H, 이즈미 I, 아카츠키는 N.[6] 맵 아이콘 및 이벤트로 이즈미와 히카루 기가 잠깐 등장했다가 곧 료코 기로 합체(...) 해버리고 포메이션 어택 때 연출로만 볼 수 있다.[7]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의 1/60 프라모델 같은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