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노세 구렌

 

이치노세 구렌
(一瀬グレン,[1]Ichinose Guren)

'''나이'''
24세[2]
'''생일'''
8월 28일
'''신체'''
183cm, 65kg
'''혈액형'''
O형[3]
'''신분/계급'''
일본 제귀군 월귀조/중좌 (中佐)
'''귀주장비'''
마히루노요(真昼ノ夜)[4]
'''흥미가 있는 것'''
유이치로, 히이라기 마히루
'''좋아하는 음식'''
카레[5]
'''머리색/눈색'''
검은색/보라색[6]
'''좋아하는 이성'''
히이라기 마히루
'''성우'''
하마다 켄지(VOMIC판)
나카무라 유이치(TVA판)
데이비드 트로스코(북미판)
'''배우'''
오노 켄토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소설
2.2. 코믹스&애니메이션
3. 성격
4. 인간 관계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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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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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애니메이션
공식 홈페이지 생일 축전

'''과거에는 아무것도 없어. 있는 건 미래뿐이다.[스포일러1]

'''

''' 지키겠다고 했어. 하지만 지키지 못했어. 난 너무나 무력해. 그러니까 책임지고 같이 죽어줄게.'''

만화 종말의 세라프의 등장인물 이자, 소설판 <이치노세 구렌- 16세의 파멸>, <이치노세 구렌- 19세의 세계재탄> 주인공(각각 구렌의 16, 19세 시절). 소설판서의 나이는 15세(파멸 1권)→16세(파멸 3권~)→19세(재탄 1권~)로 변화, 만화판에서는 24세. 머리색은 검은색. 눈색도 검은색이라고 설정되어 있지만 컬러 일러스트에선 보라색으로 칠해진다. 다만 16세의 파멸에서 눈이 붉어지는 묘사가 따로 생길 때도 있는데, 이는 오니와의 동화율이 높아져 높은 힘을 끌어 쓰고 있을 때이다.[스포일러][7] 원작자 공인 미남으로 애니메이터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고 한다.
월귀조의 중좌이며, 미카도노츠키라는 종교단체의 수장 격인 이치노세 가문의 당주이면서[8] 유이치로의 스승이자 보호자 같은 존재이다. 구렌 가문인 이치노세는 명문가 히이라기를 섬기는 10가문에서 쫓겨난 가문으로 500년전 히이라기의 당주와 그의 동생이 이치노세 가문의 딸을 두고 다투다가 그 딸이 동생과 맺어지면서 그 댓가로 당주에게 보복당해[9] 히이라기에서 쫓겨났다. 즉 구렌의 조상은 히이라기이며 그렇기 때문에 히이라기가 통솔하는 제귀군 사이에서 드물게 히이라기는 아니지만 혈통상으로는 히이라기가 맞다. 이 설정대로 라면 구렌은 마히루, 쿠레토, 시노아, 세이시로와 먼 친척이자 같은 조상을 두고 있는 셈. 하지만 이러한 출신배경과 '''이치노세를 자자손손 멸시하라'''는 히아리기의 오랜 명령 때문에[10]소설판에서는 멸시받는 상황이 전 권에 걸쳐 똑똑히 나온다. 일명 '''이치노세 가의 쥐새끼.''' 심지어는 교사마저도 쥐새끼라고 부르며 그를 쓰레기 취급한다.[11] 취급과는 반면, 어릴 때부터 훌륭한 재능으로 인해 히이라기를 부술 수 있는 인재로 가문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자랐다. 예로 미카도노츠키의 간부진은 그를 천년에 한 번 태어날까 말까한 천재라고 칭송하고 있다.[12] 그러나 본인의 겸손함과 달리 그의 재능은 여러 모로 확실히 검증된 바가 있다. 자세한 건 소설판 참조.
구렌 본인은 이치노세 전체가 자신에게 걸고 있는 그 기대를 부담스러워하면서도, 자신 또한 그 기대와 같은 바람을 갖고 있기에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다. 마히루의 이레귤러적 행보와, 사랑하는 사람과 친구 어느쪽도 포기하지 못하는 심성으로 아직 혁명은 이뤄내진 못했다. 하지만 소설판에서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포기하진 않은 듯, 히이라기 가를 부수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하는 모양.
구렌이 사용하는 귀주장비 마히루노요는 작중 여섯밖에 없는 흑귀 시리즈이다. 흑귀 시리즈는 보통 인간보다 8배 더 강한 힘을 끌어낼 수 있다. 이름을 직역하면 한낮의 밤. 마히루(真昼) 와 마히루가 지금처럼 오니로 변하기 전에 칼 안에 있었던 노야(ノ夜)라는 오니의 이름을 합친 것이다.[13] 1대 1에 특화된 장비라고 한다.
전투능력이 굉장히 뛰어나고, 두뇌나 주술실력도 상당하다. 이치노세 가에서 1000년에 한 번 나올 만한 천재라고 칭송할 정도이다. 자기네 애라 특별취급한다고 여길 수도 있겠지만, 소설판에서의 공식적 묘사를 보면 실력의 검증은 충분하다.[14]
소설판에서 학교를 다닐 당시엔 히이라기의 눈에 띄지 않도록 얼간이인 척 하고 다녔지만,[15] 명색이 명문학교인데 수준이 너무 낮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어렵다고 하는 입학시험을 봤을 때도 너무 쉬운 문제들뿐이라 틀리게 적는 게 더 어렵다고 했을 정도.[16] 그렇게 신야조차 진절머리 쳤었을 정도로 쓰레기 연기를 하던 구렌에게 의심의 눈초리가 닥치는데 햐쿠야 교가 저지른 깽판에 실력으론 한 자리 하는 학생들도 속절없이 죽었는데 약한 그가 살아남은 것을 이상하게 여겨 히이라기에게 의심받는다. 결국 학생회장인 쿠레토의 배신자 색출 작업 중 실력을 들켜버린다. 이때 쿠레토의 '실력을 겨뤄보자'는 말에 방심해[17] 마취로 잠재워져 이후 고문당한다. 그러나 고문에 대응하는 훈련을 받아 타격은 없었고, 오히려 고문에 정신을 잃어 모든 걸 실토하는 척 했다.[18]
이렇게 여러 묘사를 통해 드러나듯, 히이라기 쿠레토가 그를 측근으로 삼은 이유도 이치노세의 구렌의 실력은 쓸만하다 판단해서 그런 것이었고 이치노세 가문이 아니라 자신의 밑에 들어오기를 지속적으로 권유했다.
이렇게 인간 사이에선 톱클래스의 전투력이긴 하나 이에 걸맞게 싸우는 흡혈귀도 톱클래스인 경우가 많아서(...) 피떡이 되는 경우가 유독 많다. 하지만[19] 단신으로 귀족 흡혈귀를 죽일 정도기에 상당히 강하다.[20][21] 표의화를 배우지 못했을 때의 유우는 상대도 되지 못했을 정도로 강하다.[22] 하지만 앞서 서술했듯 인간의 톱클래스와는 맞지도 않는 톱클래스흡혈귀들을 상대하는 경우가 많아 발리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 구렌의 성우인 나카무라 유이치 가 "처음에는 구렌이 엄청 강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서 슬픕니다..."라고 말한 일화가 있을 정도...지만 어쨌든 인간 중에서는 가장 강한 게 맞다.[23]

2. 작중 행적



2.1. 소설


1권 프롤로그에서 과거 5살 때 히이라기 마히루랑 서로 좋아하던 사이였으나 이치노세와 히이라기의 신분 차에 의해 반대받고 히이라기 가의 어른들에 의해 마히루와 억지로 헤어지게 된다. 그 후로 10년이 흐른 현재 미카도노오니가 관리하고 있는 시부야 제 1 고등학교에 자신의 종자들인 사유리와 시구레랑 함께 입학하게 된다. 거대종교주술조직인 미카도노오니가 관리하는 만큼 평범한 고등학교는 아니고, 주술과 그를 발휘하기 위한 검술, 체술 등을 배우는 음양사 양성 학교이다. 첫 등굣날부터 콜라를 뒤집어쓰는 등의 괴롭힘을 받다가 마히루의 약혼자라고 하는 히이라기 신야와 짝꿍이 된다. 자신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는 신야를 무시하지만 신야는 상관치 않고 예전부터 구렌에게 흥미와 관심을 느끼고 있었다고 말하며 구렌에게 친구가 되자고 권한다. 가볍게 무시한 뒤 하교 중 엘리베이터에서 햐쿠야교의 암살자 사이토와 만나게 된다. 사이토한테서 햐쿠야교와 손을 잡고 같이 히이라기 가를 치지 않겠냐는 권유를 듣지만, 그래 봤자 지금의 우리 위치에 달라지는 건 없다고 단칼에 거절한 후 그를 죽이려 하지만 재빠른 도주로 인해 실패한다. 다음날 학교에서 선발 주술 시험을 대비한 연습을 하는데 능력을 감추기 위해 신야랑 연습 대결 도중에 일부러 피하지 않고 맞는다. 크게 부상을 입어 보건실로 실려 갔다가 어릴 때 헤어진 마히루와 다시 만나게 된다. 그러나 그 땐 아직 구렌이 약한 척으로 자신을 숨기고 있던 때이기도 했고, 너무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만난 탓인지 조금 데면한 반응을 보인다. 마히루는 구렌을 다시 만난 게 굉장히 기뻤던 모양이지만 구렌의 이러한 태도에 실망하는 모습을 보인다.[24]
부상이 다 낫고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사이토와 재회하게 된다. 이때 다시 한 번 손을 잡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지만 이는 아직 당주도 아닌 제가 혼자 정할 문제가 아니라 생각해 조금 시간을 달라고 한다. 그러나 단 몇 분도 줄 수 없다는 사이토의 말에 그렇다면 NO라고 답해, 교섭은 결렬된다.
그리고 다음날, 진행되어가는 주술시험 중 갑자기 햐쿠야 교가 쳐들어 온다. 구렌은 사격선에 있던 고시랑 미토, 히이라기 세이시로를 구해내고 사이토와 다시 맞붙게 된다. 이 때 신야에게 자신의 실력을 들키게 돼, 콤비를 맺고 함께 맞선다. 신야의 협력으로 사이토를 궁지에 몰아 붙여, 배신자가 누군지 묻자 사이토가 힌트를 주는데 둘은 이 힌트로 배신자가 마히루라는 걸 알게 된다. 궁지에 몰린 사이토가 구렌에게 두 사람이 마음놓고 만날 장소를 주선해주겠다고 제안하지만 더 이상 그녀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그 순간 마히루랑 한 판 붙게 된다.[25] 마히루는 구렌에게 자신과 함께 가지 않겠냐고 제안을 하지만, 도중 괴로워하며 말을 잇지 못한다.[26] 손에 긴 손톱이 돋고 저주가 팔을 잠식해 오니 같은 면모로 변해가던 도중 사이토가 사슬로 마히루의 오른쪽 팔을 감아 진정시킨다. 순식간에 모습이 돌아온 마히루는 가야할 때가 됐다며 떠나려 한다. 그러나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마히루의 상태와 현재 상황에 둘을 막으려 하지만 마히루가 저지하고, 구렌에게 12월 25일[27]에 이 세계는 멸망한다고 말한다. 묵시록의 나팔이 울려 전염병이 창궐하며 열 셋 이하의 어린아이들만 살아남게 되고, 흡혈귀들이 지상으로 올라오며 세계는 종말할 것이라 말한다. 그리고 그때가 되면 넌 나를 다시 원할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떠난다. 구렌은 이 난장판 속에서 어떻게 하면 미카도노츠키가 패권을 잡을 수 있을지 생각한다.
2권에서는 그렇게나 약했다면 그 습격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판단한 히이라기 쿠레토의 의심을 받아 그와 대결하게 된다. 그 때 숨기고 있던 실력이 들키고, 진실을 자백하게 만드려 고문을 받는다. 또한 이 때 구렌의 실력을 인정한 쿠레토의 결정에 의해 그의 직속 부하로 들어가게 된다.[28] 고문 휴유증을 핑계 삼아 학교를 쉬다가 아버지께 받은 정보를 조사하려 나가려는 순간 쿠레토에게서 같은 임무가 떨어진다.[29] 신야와 구렌 중 네 종자들은 네 말밖에 안 들을 것 같다며 구렌이 리더를 맡게 되고 우에노 동물원으로 진입한다. 조사 중 맞닥뜨리게 된 것은 호랑이 거죽을 뒤집어쓰고 있던 '요한의 네 기사'. 멸망하기 전이었던 이때, 이 괴물의 정체도 모르고 주술도 듣지 않아 후퇴하려던 순간 구렌은 마히루와 재회한다. 갑자기 나타난 마히루는 신야의 목을 졸라 기절시켜 구렌과 둘만 깨어있도록 만든다. 구렌은 마히루에게 너의 진짜 목적이 뭐냐고 물었지만 그녀는 여전히 두리뭉술한 대답밖에 하지 않고, 아까 그 괴물과의 전투에서 당한 상처를 쑤시며 "왜 너의 욕망대로 하지 않냐, 힘을 원하라"고 말한다. [30] 검을 뽑아 바닥에 쑤셔 넣자 귀주의 저주가 흘러 나와 구렌은 어떻게든 귀주의 저주에 대항하려 했지만 키메라가 깨어나고 일촉즉발이여서 어쩔 수 없이 귀주장비를 만지자 자신들의 힘으로 상처 하나 못 내 키메라를 두동간 내고 동료까지 죽이려는 것을 마히루는 옆에서 부추기며 앞으로 나아가라고 말한다. 그대로 자신의 종자들까지 죽여버릴 뻔 했으나 하쿠시를 든 왼손으로 귀주장비를 들고 있던 오른팔을 잘라 날려 버린다. 예상치 못한 일에 놀란 마히루가 울면서 구렌의 팔을 다시 붙이려 한다. [31] "제발... 제발... 신경 만이라도... 신경 만이라도..." 말하며 어떻게든 붙이려 하고 다행히 오니의 힘이 남아 있어 팔이 붙는다. 깜짝 놀라는 구렌에게 앞으로 조심하라고 충고하고 떠나려고 하지만, 여기서 운 나쁘게 두동강이 난 키메라의 시체를 주워 가려는 제 7위 시조 흡혈귀 귀족 페리드를 만나게 된다. 시체를 주워 가려는 페리드를 향해 칼을 뽑고 덤비는 마히루를 페리드는 아주 가볍게 막아내며 인간이 오니를 다루는 기술이 이렇게 발달 했냐며 흥미로워하며, 덤벼오는 마히루를 가볍게 막는다. 마히루가 페리드에게 맞아 날아 가자 구렌이 페리드에게 덤비지만 인간인 구렌이 상대가 될리도 없고 떨어져 나간다. 인간의 광기와 금주에 대해 얘기를 하다가 관심이 사라진건지 다행히도 키메라의 시체의 반을 페리드가 가지고 떠나고 기절한 척 전부 듣고 있던 신야는 마히루 발밑에 수십장의 주부를 뿌려 잠시 마히루의 발목을 붙잡는다. 신야 덕분에 잠시 느려진 때를 노려 마히루가 가지고 있던 키메라의 반신 일부를 잘라 내고 나중에 다시 보자는 마히루를 뒤로 하고 신야로부터 키메라의 일부 조각을 받게 된다.[32] 신야가 동료들을 깨우고 전원 탈출하게 된다. 시부야 동물원에서 있었던 일이 끝나고 부상이 심했던 구렌은 이치노세 본가에서 한달 동안 잠들어 있었고 신야로부터 자신이 자고 있는 동안 많은 일들이 벌어진걸 알게 되고 몰래 귀주의 연구를 지시하고 다시 학교로 내려간다.

2.2. 코믹스&애니메이션


자신의 첫사랑인 히이라기 마히루가 자신의 귀주이다. 그래서 흑귀의 이름도 '''마히루노요(真昼ノ夜)이다.'''[33][34] 마히루가 그렇게나 원하던 언제나 함께 있는 상태이지만, 구렌은 마히루를 그렇게 만든 것이 자신이라고 자책하는 듯 하다. 시노아는 마히루에게 홀려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하지만 묘사를 보면 홀려있기보단 무언가 억지로 따르는 듯이 묘사된다.
32화에서는 히이라기 신야와 함께 귀족 흡혈귀 크로울리 유스포드와 싸우나 상당히 고전하고, 결국 33화에서는 동료들을 보내고 본인이 미끼가 되기 위해 남아 흡혈귀들의 포로가 된다. 그러나 구렌을 진심으로 따르는 유우가 구렌을 구하기 위해 귀주 약을 세알 먹어 쓰러진다.[35] 내면에서 오니 아슈라마루의 힘을 빌려 34화에서는 자기를 구하려고 오니에게 씌어 버린 유우를 뜯어 말리기도 했다.
유우를 키워준 은혜를 유우에게 자주 강조하는데, 그걸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유우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흡혈귀의 도시에서 탈출한 유우를 발견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본인이 직접 키웠다. 비밀리에 키웠다 해도 구렌의 가사 담당인 사유리와 시구레를 유우가 아예 모르는 것을 보면 구렌 혼자 키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대 남성이 혼자서 애 키우기가 쉽지 않을 텐데...) 거기다 검술도 가르쳤다. 외전에서 악몽을 꾸며 우는 유우가 잠들 때까지 곁에서 지켜봐주기도 하고, 살아갈 이유를 알려주기도 했다. 돈 받겠다고 인체실험에 팔아넘기질 않나, 그러고는 종말의 세라프가 위험했다는 것을 알고 자기 살려고 죽이려고 했던 친부모와는 차원이 다르다(...) 유우도 이런 연유로 구렌을 잘 따르기에, 미카가 구렌을 찌르자 진심으로 분노하며 상대방이 미카인지도 모르고 바로 칼로 찔러 버릴 정도로 화를 냈다. 너는 내 소유물이니 히이라기 가에 넘어가지 말라는 말도 했다.
38화에서 마히루노요를 제어하고 있다고 생각되어 왔으나 '''실은 오니가 된 히이라기 마히루에게 휘둘려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덕분에 구렌이 가지고 있던 두가지 성향인 이상주의자적 성격과 완벽주의자적 성격이 둘로 나뉘어져 있던 것. 유우를 돌봐주면서도 종말의 세라프를 실험하는 이중적 태도는 여기서 기인하고 있으며 정황상 페리드와 거래하고 있던 것은 히이라기 마히루의 사자로 불리는 다른 인격의 구렌으로 보인다. 팬들의 반응은 은근히 통수라는 듯.[36]
39화부터 전쟁이 클라이맥스로 치달으면서 또 하나의 구렌과 히이라기 쿠레토, 쿠루루 체페시, 페리드 바토리 등이 서로 짜고 '''인간, 흡혈귀 할 것 없이 모조리 종말의 세라프의 실험체로 이용하려 한다'''는 사실이 밝혀진다.[37] 마히루의 지배인지 아니면 본인 자체가 이중인격인지 굉장히 헷갈리는 상황이다. 쿠레토의 말과 유우를 찌른 직후[38] 나온 말 때문에 혼란이 더욱 가중 되는 중 이다. '''깨어 나지 말아라... 아직 깨어나지 말아라 구렌... 지금 깨어나면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상처 받는다.''' 말투 자체가 본인이 평소에 하던 말투랑 똑같은 점과 마히루는 항상 여성스럽게 말해서 무엇이 맞는지 굉장히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39] 정황상 마히루가 씌여 한쪽 인격으로 행동 한다는 게 아닌 마히루의 영향을 받아 구렌 본인 자체의 인격이 두쪽 난 것이라는 소리일듯. 애니판에서도 구렌의 다른 인격과 마히루 자체는 별개로 연출했다. 더불어 마히루노요의 힘을 쓰는데 제약을 두지 않아 페리드가 '몬스터가 깨어난다'라고 할정도로 다른 인격쪽이 더 강한듯 보인다. 유우처럼 뿔이 생기는 외형적인 큰 변화는 없지만 반쯤 오니화했다고 봐도 무방할듯.
41화에서는 상귀넴에서 쿠레토랑 함께 종말의 세라프를 이끌고 쳐부수고 있었으며, 마히루를 불러 내어 흡혈귀들을 도륙한다. 이후 쿠레토랑 계속 활동하는 듯. 45화에서 아오이의 언급으로 쿠레토와 신주쿠에서 귀환한다는 사실이 신야에게 알려진다.
46화 막판에 등장. 신주쿠에 곧 도착하는 것 같다.돌아가면 신야를 만나야겠다고 말하며, 팔에 페리드가 보여준 것과 똑같은 오니 억제제를 맞으며 한숨을 쉰다.
47화에서 매우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졌다. 물론 페리드 바토리가 말한 내용이므로 100% 신뢰할 수는 없어보이지만 내용은 정말로 충격적이다. 구렌은 '''"마히루에게도, 오니에게도 씌인 것이 아니며, 동료에게 씌어 있다고 한다."''' 구렌을 따르는 5명의 제귀군 장교들, 즉, 히이라기 신야, 주조 미토, 고시 노리토, 유키미 시구레, 하나요리 사유리는 구렌의 소중한 동료들이었으나 8년전 모종의 사건으로 이미 죽은 자였다는 것. 동료들을 잃은 구렌은 그들을 살리기 위해 소생을 시켰고, 목숨의 소생이라는 금지된 일을 한 대가로 신의 미움을 사 세계에 바이러스가 퍼져 멸망을 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1화에 나온 바이러스로 인한 세계멸망의 원흉이 구렌이라는 것...[40]자신에게 소중한 5명을 살리기 위해 세계를 멸망시킨 셈이다. 결국 구렌은 소중한 동료들의 죽음과 그로 인해 자기가 지은 죄와 벌에 씌어 있다는 말. 구렌의 이중인격에 관한 문제도 마히루나 오니에게 씌어서가 아니라 정말로 이에 관한 심각한 내적갈등으로 인해 구렌 스스로의 인격이 분열되어 나타난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나중에 구렌이 유우와 일행들을 만난 이후 그의 목적은 자신 때문에 죽은 전 인류를 소생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미카는 구렌이 원흉이라는 것을 알고 화가 나서 칼을 휘두르기도 했다.
그 후 시가마도지가 깨어나서 난리가 나는데 구렌은 노야의 봉인을 풀고 오니가 되자 동료들이 필사적으로 막지만 실패하고 오히려 힘을 흡수한다. 그리고 가던 중에 키미즈키와 요이치를 만나는데 키미즈키의 여동생을 죽이려 들자 둘은 저지하지만 실패한다. 게다가 키미즈키가 오니에 잠식해 폭주할려고 하자 어쩔 수 없이 요이치는 키미즈키를 쏘아 저지하고, 이틈에 자신은 키미즈키의 여동생을 죽인다. 게다가 요이치에게 이 시체를 옮기고 시부야를 떠나라고 하는데, 요이치는 인간의 소생은 금지인 거 아니냐고 하자 너도 누나가 죽었잖아. 너의 누나 시체도 보관 중이다.라는 말을 하는데 요이치의 역린을 건드리는 말을 한다. 요이치는 이성을 잃어 폭주해 자신을 공격하지만 가볍게 피하고, 시가마도지를 싸우러간다.[41] 사이토와 협력해 시가마도지를 봉인할려고 했지만 사이토는 이미 그를 배신할려고 해 흡수할려는 순간 구렌은 이미 알고 있었으며 페리드를 시켜 그에게 역으로 통수를 친 후 시가마도지를 봉인할려고 한다. 결국 시가마도지는 다시 시노아의 몸에 봉인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오니화된 햐쿠야 유이치로를 잡으려 도망간 미카엘라와 유이치로를 제압하고 발악하는 미카엘라를 단칼에 두동강내기도 했지만 유우를 지킬려고 미카가 날린 회심의 일격에 휩쓸리고 만다. 현재는 생사가 불명이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살아있었으며, 실체화한 마히루와 함께 유우 일행이 숨은 은신처에 온다. 이때는 오니가 아니라 인간 상태. 오니가 된 미카엘라를 유우의 귀주장비로 만들어야 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행보 때문에 유우를 제외한 모두의 의심을 사지만 자신은 세계의 인간 모두를 소생시킬 것이라며 협조를 부탁한다.

3. 성격


성격은 소설판에서는 자신과 가문의 목적을 위해 금욕적이며 진지하고 언제나 가문과 동료를 위해 힘을 갈구하며, 비정해지려 노력하나 결국 마히루만큼 비정해지지는 못하는 약간 여린 성격으로 나오며 만화판에서는 소설판에 비해 좀 더 능글맞고 여유로워졌다. 하지만 동료를 아끼고 츤데레적인 성격은 똑같다. 하지만 인체실험을 할 바에는 본인에게만 하라고 했던 소년 시절과 달리, 어른이 된 뒤에는 대규모 인체실험을 결국은 필요한 것으로 여기는 등 비정해진 면이 늘었다.
그 이외에도 본인이 아들 같이 키운 유우에게 폭주하고 피를 토할 정도로 위험한 약을 주고, 그것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사과도 없이 무조건 다른 가문에게 가지 말라고 하는 등 비정함을 넘어 지나치게 이기적인 면을 보인다. 하지만 이것은 본인이 직접 유우를 열심히 키워준 것에 대한 보상심리도 있는 듯하다. 유우에겐 가족의 정도 있지만 본인이 이용해야 하는 소유물 취급을 한다.
다만 이건 마히루의 영향으로 분열된 또 다른 인격 쪽이고, 평상시의 구렌은 유우를 무척이나 소중히 여기고 있는 게 맞다.

'''"너는 언제고 동료를 배반하지 못한다.
가족, 연인, 사랑, 우정...
그것들이 끊어버려야 마땅한 감정인 줄 알고 있으면서 너는 그것을 버리지 못한다. 약한거지. 사람 위에 설 만한 인간이 못 돼.

하지만 그렇기에 나는 너를 믿을 수 있는 거다, 구렌.
동료를 배반하지 않으니까, 결코 내 위협이 되지 않으니까."'''

''히이라기 쿠레토, 만화책 정발판, 6권, "제귀군의 야망" 中''

자신이 동료라고 생각하고 자신과 인연이 있는 사람은 절대로 버리지 못하는 성격이기도 하다. 다만 위에도 써있듯이 완벽주의자적인 성향도 분명 존재했기에 결국 이중인격이 되버리는 사달이 났다.

4. 인간 관계


  • 히이라기 마히루 - 첫사랑이자 예전의 연인. 서로 좋아하던 사이지만 본가에 의해 강제로 헤어졌다. 마히루는 10년이 되어도 구렌을 잊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구렌은 마히루에 대해 어린아이끼리한 철없는 약속이었다며 거부하지만 정작 구렌또한 마히루를 잊지 못하고 있었다. 원작의 사이트의 QnA 를 보면 구렌은 신야와 마히루의 태양과도 같았던 존재라고 한다. 희생당하기 위해 태어난 그들에게 있어 구렌은 눈부시고 따뜻한 존재였던 것. 종합해 보면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던 사이지만, 구렌은 미카도노츠키라는 거대한 짐을 등에 업고 있었고 사건이 진행되면서 소중한 것과 지켜할 것이 잔뜩 생기면서, 어렸을 때처럼 마히루만을 위하고 그녀만을 바라 볼 수 없게 되었다. 신분과의 차이, 그리고 잘못하면 자신의 가문이 숙청 당한다는 점과 서로의 입장의 차이 때문에 쉽게 좋아한다고 말할 수 없었다. 그 후에 코믹스판을 보면 정상적으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흑귀가 되어 귀주장비 마히루노요(真昼ノ夜)에 지내며 그녀가 원하는 대로 항상 같이 지내게 되지만 구렌은 마히루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42] 이미 옛날 사이라면서 좋아하는 이성에는 히이라기 마히루가 적혀 있고 흥미 항목에도 마히루가 떡하니 있다. 즉,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였지만 서로의 입장과 어른들 때문에 이룰 수 없었던 사랑. 55화에서 유령 상태의 마히루를 차로 밀어버리거나 닥쳐나 꺼져같은 폭언을 거리낌없이 내뱉는 것을 봐선 현재는 그다지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진 않은 것 같았지만, 후에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마음만 먹으면 유령인 마히루를 베어버릴 순 있지만 굳이 베어버리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진다.
  • 히이라기 신야 - 마히루의 전 약혼자. 처음에는 그녀가 맹목적으로 구애하는 남자인 구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질투와 흥미를 느껴 접근했지만, 히이라기 가에 반감을 가졌다는 공통점이 있어 뜻이 맞는 반면 구렌에겐 절대로 지고 싶지 않다는 마음도 있다. 하지만 점점 구렌을 매력적으로 느끼게 되고 마히루가 왜 그를 택했는지 알 것 같다며 인정하는 면도 보인다. 참고로 원작의 사이트의 QnA 를 보면 구렌은 신야와 마히루의 태양과도 같았던 존재라고 한다. 희생당하기 위해 태어난 그들에게 있어 구렌은 눈부시고 따뜻한 존재였던 것. 분가 출신이라 쓰레기 취급을 받는 구렌을 히이라기 가를 부술 동료로 대하며 햐쿠야 교가 학교를 습격했을 때 함께 싸워 살아남았고, 키메라 토벌작전에서 신야가 구렌에게 키메라의 시체를 줘 이치노세 가문이 키메라를 연구할 수 있게 권리를 양보하기도 했지만 구렌과 친하다는 이유로 쿠레토에게 의심받고 조사받기도. 현재 신야는 마히루가 빙의한 구렌의 또 다른 인격을 만난 후 생사불명 상태였으나 최신화에서 감옥에 구금되어 있는 상태임이 밝혀졌다
  • 히이라기 시노아 - 전 연인 마히루의 동생. 소설판에서 마히루의 메신저 역을 하며 구렌을 만났으며 처음에는 구렌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으나 언니 마히루에 대한 트러블 때문에 혐오하면서도 정이 남아있는 듯, 애증같은 관계이다. 구렌과 접점이 있는 유우로 인해 서로 자주 부딪히며 신주쿠 전에서 구렌이 유우를 폭주시키자[43] 진심으로 화내기도 했다.
  • 햐쿠야 유이치로 - 유우의 스승이자 유우에게 가족이라는 의미를 알려준 부모. 흡혈귀의 도시에서 탈출했지만 흡혈귀에게 가족을 모두 잃고 혼자가 된 유우를 비밀리에 데려와 유우에게 살아갈 이유를 정해주고 악몽을 달래주거나 직접 검술을 가르치는 등, 유우를 잘 돌봐줬기 때문인지 구렌을 아버지와 다름없는 사람으로 생각하여 잘 따른다. 하지만 본인이 아들같이 키운 유우에게 폭주하고 피를 토할 정도로 위험한 약을 주고, 그것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사과도 없이 무조건 다른 가문에게 가지 말라고 하는 등, 비정함을 넘어 지나치게 이기적인 면을 보인다. 하지만 이것은 본인이 직접 유우를 열심히 키워준 것에 대한 보상심리도 있는 듯하다. 유우에겐 가족의 정도 있지만 본인이 이용해야 하는 소유물 취급을 한다. 현재는 유우도 구렌처럼 오니화가 진행되어 온전한 인간인 시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는 상태.
  • 히이라기 쿠레토: 상관. 신뢰하는 듯 안 하는듯 애매한 동료관계를 유지한다. 구렌의 본래 인격은 쿠레토를 싫어하지만[44] 오니쪽 인격은 쿠레토와 일단 이해가 일치하는 듯 하여 협력 관계에 있다. 쿠레토 쪽에서는 구렌을 유능한 부하 겸 도구로 인식하는 듯 했으나 그가 구렌과 신야를 신용하고 싶어하는 욕망을 가지고 있음이 밝혀져 사실은 구렌을 의지하고 있었다는게 드러난다.

5. 기타


소설이든 만화에서든 가장 험하게 구르는 캐릭터 중 한 명이다(...). 인간들 중에서 가장 강한 축에 속하지만 만나는 적마다 한 실력들 해서 참전만 했다면 피투성이에 다굴에 죽을 뻔한 적도 많아 보인다. 그러나 보유한 오니 둘을 다 꺼내면 전투력이 폭발적으로 강화된다. 지금까지 죽을 뻔한 건 죄다 힘을 발휘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며 계획 때문에 일부러 궁지에 몰린 점도 있다.[45]
동료를 아끼는 면에 츤데레적인 성격과 미모가 받쳐줘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중이며, 10월달에 실시된 종말의 세라프 인기 투표에서 당당히 4위에 올랐다! 남성부문 3위다! 그 후에 실시된 발렌타인 인기투표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작중에서도 엄청난 인기남이다.[46]
여담으로 좋아하는 색은 파란색이 살짝 섞인 잿빛이라고 한다. 좋아하는 이유는 다름아닌...[47] 그리고 환생을 믿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유우를 귀엽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듯.
공식 팬북의 if 선택지 중 평범하게 살아갔다면? ~회사편~ 이라는 단편만화에선 시노아가 사장님(...)이라 '''과장'''(...)인 본인은 괴로운 직장 생활을 하는 듯 하다. 회식 자리에서 시노아에게 고개를 푹 숙이고 진심으로 부탁(...)하는 장면이 있을 정도이니. 참고로 본인의 팀원들은 유우, 키미즈키, 요이치, 미츠바다.
소설판에서 워낙 히이라기들에게 멸시당해서 그렇지. 구렌도 본가인 이치노세와 이들을 따르는 미카도노츠키 내에서는 명문가의 부잣집 도련님이다. 시부야 제 1고교 재학당시에 본가에서 무리없이 시부야 내 고급 아파트 한층을 통째로 빌렸을 정도.

[1] 이름이 가타카나로 표기되는 탓에 글렌, 그렌이라는 표기가 자주 보이지만 구렌이란 이름이 맞다. 홍련(紅蓮)이라는 뜻. 이름의 공식 로마자 표기를 통해 알 수 있다.[2] 과거를 다룬 소설판에서는 16세, 19세[3] 원래 A형이었으나 작중 어떤 사건으로 인해 바뀌었다.[4] 8년 전에는 '노야'였으나 마히루가 자신을 오니로 만들어 노야를 흡수하고 현재의 '마히루노요(ノ夜의 또다른 발음)'가 되었다. [5] 모든 종류의 카레를 좋아한다고 한다. 소설판에서 사유리가 먹고 싶은 메뉴를 물어보면 항상 카레라고 답하는 걸 볼 수 있다.[6] 공식 설정은 눈도 검은색이지만 일러스트에서는 보라색으로 칠해진다.[스포일러1] 하지만 구렌이야말로 과거에 집착해 죽은 친구들을 되살려내고 자신이 죽인 전세계의 사람들을 되살리고자 하고 있다.[스포일러] 구렌이 마히루와 햐쿠야 교의 꼬드김에 넘어가 오니에게 몸을 먹혔을 때도 눈이 붉게 나온다. 또한 이땐 오니에게 거의 먹혀 오니화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던 터라 눈 말고도 검은 뿔 한 쌍 및 송곳니가 추가로 생겼다.[7] 이건 햐쿠야 유이치로를 비롯한 다른 등장인물도 마찬가지로, 원래의 눈색에서 가끔 적안으로 변한다.[8] 아이치현에 본가가 있다. 구렌이 16살 때 아버지가 사형당해 정식으로 물려받았다.[9] 당주가 이치노세의 딸을 강간을 한 후 자신의 아이를 베게 했고 자신의 동생은 거세시켜 둘의 사랑의 결정인 아이를 갖지 못하게 만들어버렸다.[10] 원래라면 이치노세는 히이라기에 의해 간단히 없어질 수 있었지만 '''자신을 거스른 인간들이 어떻게 되는지 똑똑히 지켜보게 하라'''는 당주의 명령에 의해 목숨을 부지받는 것. 쿠레토의 말에 의하면 열흘이면 히이라기를 완전히 박살낼 수 있다고. 또한 구렌은 과거 히이라기가 이끄는 미카도노오니와 이치노세가 이끄는 미카도노츠키가 오랜기간 전쟁하며 갈등했다고 듣는데 사실 소설에서 묘사된 것으로 보면 말만 전쟁이지 거의 미카도노오니의 일방적인 학살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11] 그러나 이후 히이라기 쿠레토의 직속 부하가 된 후, 놀랄 정도로 취급이 나아졌다. 히이라기의 권력과 힘을 잘 실감할 수 있는 장면.[12] 이에 구렌은 500년밖에 안 된 가문에서 어떻게 천 년에 한 번 태어나는 천재가 태어나냐며 농담했다.[13] 16세의 파멸이 끝날 때까지만 해도 노야만이 칼에 있었고, 마히루가 오니로 변해 노야를 흡수한 건 19세의 세계 재탄이 시작될 때이다.[14] 1권에서는 흡혈귀 서열 2위인 사이토를 압도하는 공격으로 그를 제압했고 곧이어 인간들중 막아 낼 사람이 거의 없다는 마히루의 공격을 막아냈다. 그리고 쿠레토와 호각으로 겨루기도 한다. 다만 사이토와의 실력 차는 딱 잘라 말할 수 없는게 마히루는 자신이 사이토보다 약하다고 믿었고 그가 수틀릴 경우 단번에 살해당할 것 이라며 경계했다. 실제로 사이토는 서열 3위인 쿠루루의 피를 마셔 흡혈귀가 되었고 게다가 몸 자체가 오니화가 되어 있어 귀주를 자유롭게 다루는 괴물이나 다름없는 마히루를 단번에 이겼다.[15] 혹시나 히이라기에의 반란이 들킬까 곤란하기에[16] 더 웃긴 건, 그렇게 모든 문제를 다 틀려서 절대 못 합격할 점수로 만들었는데도 입학 통지서가 왔다고. 이치노세는 무조건 들여보낸다는데 그 이유가 차기 당주에게 심한 굴욕을 맛보게 해 자존심을 짓밟고, 동시에 히이라기를 따르는 학생들에게 사기를 북돋기 위함이라고 한다. 구렌의 아버지도 학창시절 히이라기에 의해 심한 짓을 당했었다고 한다. 한참 구렌을 모욕하던 텐리의 말에 의하면 알몸으로 간부들 앞에 춤을 추었다고[17] 워낙 순식간이라 대응할 틈이 없었다고 하고, 동시에 날아드는 여섯 발 중 세 발은 막긴 했다.[18] 그러나 네 아버지도 너와 똑같은 고문을 받았고, 심장이 멈췄다는 말을 듣고 움찔해 연기를 들킨다. 쿠레토도 구렌의 실력에 놀라 이만한 인재가 분가에서 나오다니 아깝다고 했을 정도.[19] 15세 무렵부터 팀을 이룬 히이라기 신야, 주조 미토, 고시 노리토, 하나요리 사유리, 유키미 시구레. 사유리와 시구레는 구렌이 종자로 데리고 온 이치노세의 사람이다.[20] 그러나 귀주를 몸에 받기 전인 16세 시절엔 귀족이 아닌 흡혈귀보다도 약했던 것 같다. 사실 그땐 (혼자 귀주하고있었던 마히루 빼면)저게 당연한 것이었다. 물론 이때도 인간이 흡혈귀를 죽였다는 얘기는 역사에 남아 있지만, 토벌인원 외에도 많은 희생이 따랐고 그마저도 몇십 명이 한꺼번에 몰아붙였을 때 겨우 잡았던 거라고 한다.[21] 진위여부는 확실하지 않으나, 단신으로 신주쿠를 탈환한 원맨아미라는 이야기가 학생들에게 돌았다.[22] 한 방 맞고 날아갔다.[23] 고등학생이던 시절 구렌이 폭주 시에 얻는 힘은 귀주를 얻은 쿠레토의 아홉 배(...)라고 한다. 쿠레토도 인간 중에서는 최강급이지만 오니화 구렌에겐 피라미나 마찬가지인 것. 지금은 당시보다 더 강해졌으므로 오니 상태의 구렌에게 대적할 자는 인간 중에는 없다고 봐도 좋다.[24] 구렌의 상처를 걱정하는 말에 구렌이 이런 태도를 보이자, '주가'의 인간이 '종가의 인간'를 신경쓰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이치노세는 현재 히이라기에서 독립해 어엿한 종가를 거느린 주가이다. 히이라기를 섬기는 종가가 아닌.) 응수하지만 그래도 아직 구렌을 사랑하고 있다고 암시하는 말과 행동을 계속 보인다.[25] 조금 밀리기는 했으나 그 땐 너무 위험해서(현재 귀주의 양산마저 가능하게 만든 것은 순전히 마히루 혼자의 업적이다.) 아무도 건드리지도 못한 귀주를 사용하던, 그것도 흑귀 장비의 마히루랑 붙었으나 죽지 않은 게 대단한 것이다.[26] 마히루는 당시 시노아를 구하려 그녀의 몸 안에 있던 오니까지 자신이 먹어, 오니를 두 마리나 갖고 있어 굉장히 위태로운 상태였다. 또한 당시의 귀주장비는 아직 완성 전이라, 현재의 귀주장비와 달리 불완전하고 주인의 정신에 큰 해를 끼치는 위험이 있었다.[27] 공교롭게도 이 날은 시노아의 생일이다.[28] 물론 억지로다.[29] 고시, 신야, 미토 및 자신의 종자들과 팀을 짜 우에노 동물원에 나타난 이상 현상을 조사해오라는 거였다.[30] 이때 말하는 게 거의 악녀 같다(...)[31] 구렌의 상처를 쑤시고 동료들을 죽이라고 말하는 것 과는 사뭇 다른 모습. [32] 즉, 이치노세 가가 키메라에 대해 연구할 수 있게 권리를 양보한 것이다.[33] 그대로 번역하면 '''한낮(마히루)의 밤'''. 작중 거의 유일무이하게 귀주하나에 여러마리의 오니가 들어있는 귀주이기도 하다.[34] 유우에게 표의화 시범을 보여 줄 때 시노아가 이를 듣고 자신의 언니임을 알게 되었다.[35] 한 번에 세 알 이상 먹으면 내장이 파열되어 즉사하는 굉장한 위험한 약이다. 시노아가 화를 내며 말리지만 결국 먹어버린다...[36] 왜냐하면 이런 류에서 구렌 같은 캐릭터는 아픈 과거를 딛고 은근히 강철멘탈로 통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은 과거도 극복하지 못하고 강철멘탈인 것처럼 보인 건 위장이라니(...).[37] 정확히는 손을 잡은 건 페리드와 구렌만이고 쿠레토와 쿠루루는 자신의 목적을 둘의 계획에 맞춰 행동한 거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히이라기 마히루의 안배이긴 하지만.[38] 그 전에 도망치라면서 눈물을 흘린 걸 봐서는 구렌이 유우를 무척 소중히 여긴 건 정말인 것으로 보인다.[39] 원문은 起きるな まだ 起きるな グレン… 今 起きたら 取り返しがつかないぐらいに傷つくぞ[40] 다만 마히루가 세계의 종말이 올것이라 예언한걸 보면 구렌이 금기를 범하는 일련의 흐름 자체가 마히루의 계획일 가능성이 높다. 더 나아가 동료의 죽음의 원인 자체가 마히루의 계획일 것.[41] 나중에 엄청난 파란을 일으키고 구렌의 결정적인 실수가 될 듯하다. 요이치는 훈련 없이 자력으로 오니의 구현화를 해냈고 이름이 요이치인 다른 이유가 있으며 그 이유는 비밀이라는 떡밥이 있다.[42] 각본가 세코 히로시는 "구렌은 아직도 마히루를 잊지 못 했을 거라고 생각 합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유우의 회상 속에서 구렌이 "나도 소중한 사람을 지키지 못 했다" 하며 일어나는데 그때 등장한 사람은 마히루였다.[43] 유우의 귀주 장비가 특수하니까 다른 약을 먹여야 한다고 속여 유우 안의 종말의 세라프를 폭주시키는 약을 넘겼다. [44] 아버지 처형의 발단이 쿠레토였으니 당연하다.[45] 작중에서 미카엘라에게 찔린 것을 빼면 그 외의 상처는 페리드에게 당한 것인데 애초에 페리드가 구렌과 협력관계였다.[46] 무려 히이라기 마히루, 주조 미토, 하나요리 사유리, 유키미 시구레 등, 총 4명이 구렌을 좋아한다. [47] 히이라기 마히루의 머리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