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이라기 시노아
1. 프로필
2. 개요
만화 종말의 세라프의 '''메인 히로인'''이자 소설판 이치노세 구렌 16세의 파멸의 등장인물.'''이렇게 참혹하고 황폐한 세계에서, 소중한 사람을 잃지 않은 사람은 애당초 없잖아요?'''
연보라색 머리[4] 를 땋아 올리고 검은 리본[5] 을 맨 곱슬머리, 연한 붉은색 눈동자를 지닌 미소녀.[6]
유이치로의 감시역 겸 월귀조 관리 담당이자 일본제귀군의 중심인 히이라기 가문 출신이다. 계급은 중사.[7] 소설판에서는 마히루의 메신저 역할로 구렌에게 접촉하며 첫 등장. 근데 소설판과 만화판의 시간차가 꽤 있는데도 불구하고 신장만 조금 크고 별다른 변화가 없다.
굉장히 침착하고 항상 웃는 얼굴을 지닌 존댓말 캐릭터다. 아무렇지도 않게 독설을 내뱉거나 위험한 대사를 하는 등. 약간의 하라구로 기질을 가지고 있다. 웃는 소리가 조금 독특한데 "아하하↗"하면서 끝이 올라가는 게 포인트. 물음표를 붙인 듯한 어조로 생각하면 될 듯. TVA에서 잘 묘사된다. 하지만 과거에는 공허하고 타인에게 관심이 없으며 아무것도 없이 조용한 아이였다.[8][9] 유우를 놀리는 데도 재미를 붙인 듯. 자신의 언니인 마히루와는 다르게[10] 키가 왜소하고 빈유다.[11] 미츠바보다 키가 작은데 미츠바 외형이 로리라서 그런지 대부분 모른다.
장난이 심하고 사람 놀리는걸 좋아하지만[12] 하나같이 제정신이 아닌 히이라기 가에서 신야와 함께 상당히 올곧고 바른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인체실험을 역겹게 여기며, 특히 수많은 인체실험의 가해자인 히이라기가를 혐오한다.[13]
유우를 자주 놀리긴 하지만 항상 자기 하고 싶은대로 사는 유우의 뒷처리를 해주고, 미카가 죽으면 유우가 화낸다는 이유로 흡혈귀인 미카를 구해주는 등 유우의 마음을 배려하면서 잘챙겨준다.
어렸을 때는 구렌한테 호감을 가지고 있었으나[14] 지금은 언니에 대한 트러블 때문에 혐오하면서도 정이 남아있는 듯, 애증같은 관계이다. 초반에는 나름 강한 캐릭터처럼 나왔지만 주특기가 근접전보다는 특수 능력을 활용한 보조 계라서 그런지 전투 쪽에서 활약은 적은 편이다.[15] 일반 흡혈귀를 죽이는 모습은 묘사되는데 귀족전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사실 혼자서 일반 흡혈귀를 죽일 수 있는 것도 상당히 강하다는 증거지만 귀족은 일반 흡혈귀와 차원이 다르다는게 문제. 대신 해설역을 많이 한다.
3. 작중 행적
초반에는 굉장히 쿨하고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점점 감정표현도 많아지고 부끄러워 하는 모습도 많이 나온다. 귀엽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초반의 모습과 달라져 아쉬워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상냥하고 의외로 상당히 인간적인 성격이라 하드 얀데레였던 마히루보다는 호불호가 덜 갈린다.
유우를 놀리는 듯한 언행을 자주 보이지만, 점점 유우에게 끌려가는 자신을 느끼게 된다. 유우가 손을 잡거나 다친 상처를 걱정하며 목을 만지자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 한다. 유우가 폭주하고 쓰러진 후, 유우에게 약을 먹인 구렌에게 진심으로 화를 내지만 구렌이 유우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말문이 막혀 어쩔줄 몰라한다. 동료를 목숨 바쳐 지키는 유우의 모습에 영향을 받아 동료를 더 소중히 하게 되었다.
시노아는 자신의 아버지 히이라기 텐리의 정자와 오니에 지배된 여성의 난자에서 인공 수정으로 태어난 인간과 오니의 혼혈로 이건 언니 마히루도 마찬가지이다. 여러 번 시도해서 태어난 결과물 중 가장 정상적인 결과물이 시노아와 마히루였으나 인간의 범주 내에서 완벽했을 뿐이었고, 이 둘로 하려던 실험은 그렇게 종료된다. 마히루가 어느 정도 자랐을 때 어느 날부터인가 마히루 내면의 오니가 말을 걸어오고 이건 시노아도 마찬가지였다.
마히루는 시노아에게 아무에게도 그 사실을 말하지 말라고 하고 시노아를 구할 방법을 찾다가 일단 급한 불부터 끄자는 생각으로 시노아의 오니를 자신이 먹어버린다. 그후 마히루는 자신의 집안을 뒤집을 힘을 얻기 위해, 또 자기 안의 오니를 제어할 방법을 찾기 위해 귀주무기 개발에 힘을 쓰지만 결국 오니에 삼켜진 채 구렌에게 사살당한다. 구렌은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어린 시노아에게는 자신 때문에 유일하게 제대로 가족노릇을 하던 언니가 그렇게 된 걸 알면 큰 짐이 될 걸 걱정하여 만화판까지도 말하지 않고 있다.
나고야 전에서 유우와 미카를 비롯한 멤버들을 데리고 전선을 이탈했다.
42화 끝부분에서 미카와 같이 있는 모습으로 잠시 등장했고, 43화에서는 미카와 여러모로 잘 지내보려고 하지만 미카로부터 독설을 듣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미카에게 살갑게 굴며 자신을 포함한 동료들이 만든 피를 권하지만 내쳐지고 만다.[16] 후에 돌아온 미카가 피가 맛없었다고 말하자 그럴리가 없다며 맑고 맑은(...) 처녀의 생피가 들어있다면서 미츠바에게 비처녀 드립을 치는 개그씬을 보인다.[17] 이윽고 진지하게 자신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회의를 하고, 서로에 대한 얘기를 하다 유우의 구렌을 다시 만나려고 하는 의견에 대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18] 뒤이어 나루미가 미카에게 제안이 없냐고 묻자 미카는 정보를 캐묻기 위한 피냐고 비꼰다. 이에 시노아는 동료를 지키기 위한 피라고 반박하면 뭔가 생각이 있다면 가르쳐달라고 말하고, 미카로부터 쿠루루 체페시의 이야기를 듣고 다음 목표를 유우가 오니가 되기 전에 쿠루루를 구출하는 걸로 정한다.
44화에서 갑작스런 크로울리의 기습으로 미츠바가 피격당하자 미츠바를 걱정하지만 자신을 두고 가라는 미츠바의 외침에 망설이지만 요이치와 키미즈키의 모습을 보고 나루미에게 키미즈키의 서포트를 부탁한다. 이윽고 크로울리에게 당할 위기에 처한 미츠바를 구하기 위해 크로울리를 공격한다.
46화에선 폭주하는 유우를 두고 페리드가 그에 대한 해독제를 빌미로 협박하자 도와달라고 말하려 하지만 이내 저지된다. 47화에선 유우를 포함한 다른 일행들과 페리드와 크로울리를 따라갔지만, 미츠바의 정말 이들을 따라가도 괜찮을까 라는 물음에 달리 방법도 없고 시체이긴 해도 인질이 있으며, 종말의 세라프 등 여러 복합적인 문제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윽고 깨어난 유우와 페리드의 얘기를 듣다가 8년 전 신야를 포함한 구렌의 동료들이 '''구렌을 제외하고 전부 죽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잠깐 기다리라고 말한다.
56화에서 나오길 시노아의 안에도 오니가 있는 듯 하다. 다만 유우처럼 방출되지는 않은 상태. 이 오니가 해방되는 조건은 마찬가지로 강한 욕망인 듯. 마히루가 말하길 욕망이 부족해. 사랑이 필요하네. 성욕을 정욕을 세계같은 건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을 정도로 폭주시켜 버려. 어느 남자에게 안기고 싶어?[19]
물론 시노아에게는 마히루의 모습도, 마히루가 하는 말도 들리지 않았다. 무언가 위화감 정도는 느낀 것 같지만. 시노아의 오니는 '시카마도지'로, 최초의 흡혈귀이자 히이라기가를 조종하고 있는 흑막이다. 시카마도지가 자신의 오빠를 삼킬때 '으읏'이라고 신음을 흘리는걸로 봐선 아주 약간의 공명도 가능한 것 같다.
66화에서는 시노아가 확실히 유우를 사랑하고 있음이 판명났다. 시노아의 귀주장비인 시가마도지가 시노아 내면에서 시노아와 대화하면서 시노아의 유우에 대한 감정을 다 털어놨다. 근데 이게 단순한 좋아한다 수준이 아니라 이제는 유우와 동침(...)까지 하고싶은 모양이다. 시가마도지는 시노아 내부의 성욕을 비롯한 욕망을 말하면서 '사랑=성관계'로 놓았는데, 시노아가 유우를 '사랑'한다는 것은 곧 자신이 유우와 그걸 하고싶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시노아는 이러한 시가마도지의 말에 제대로 반박하지도 않고 그저 얼굴을 붉힐 뿐이다. 더욱이 사가미도지가 시노아 욕망의 문을 해금했기 때문에 과연 다음화부터 시노아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하지만 그 다음화인 67화에서 시노아는 문이 완전히 열리기 전에 스스로 그 문을 닫았다. 하지만 사가미도지도 말했듯이 이것은 그저 임시방편일 뿐이다. 점점 시노아는 성장하면서 욕망도 커지기 때문에 결국에는 어쩔 수 없이 욕망에 몸이 삼켜질 수밖에 없다는 소리이다. 그러나 시카마도지가 자꾸 넌 그에게 안기고 집착...이라자 그냥 사슬로 칭칭 감아서 아무것도 안보이게 하는 걸 보면 제법 오래갈 듯.
70화에서 히이라기 신야, 이치노세 구렌과 함께 히이라기 쿠레토[20] 를 만난다.
이후에 공명하는 시가마도지를 만나기위해 내면세계에 들어간다. 그동안 시가마도지를 품고 있었음에도 그 정체를 파악하지 못한 이유가 드러나는데, 마음의 벽이 너무 단단해서 시가마도지의 기억이나 정체가 시노아에게 흘러 들어가지 못한 것임이 밝혀졌다. 시가마도지가 마음의 벽을 조금만 허물어도 여러 정보를 알 수 있다고 유혹하지만 시노아는 자신이 몸을 뺏기게 된다며 철통같이 거절한다. 그러나, 미카엘라를 인간으로 되돌려 유우가 기뻐할 거란 사실과 유우의 목숨을 구할 방법이 있다고 유혹하자, 그동안 흔들리지 않던 정신이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자 시가마도지가 만족하면서 시노아가 마음의 벽을 허물게 되면 쿠레토 따위랑은 비교도 안되는 적합한 육체를 얻게될거라 말하고, 그녀에게 자신은 오니가 아니란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그 이상 대화 없이 시노아가 깨어나는데, 자신을 포함한 히이라기 사람들이 시가마도지에 잠식당할까 감시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구렌에게 듣는다. 시노아는 자신이 본 시가마도지에 대한 사실을 알려주고, 어렸을 때 마히루가 시가마도지와 관련이 크다는 점을 밝히고, 자신이 두 사람의 연애를 방해한 원인이었다는 걸 깨닫고 자조한다.[21]
결국 74화에서 시가마도지가 유우에게 직접 간섭하기 시작하자 그를 구하기 위해 마음의 벽을 허물었고 그 결과 시가마도지에게 침식되어 인간으로서의 생명활동이 정지, 흡혈귀로 변하게 된다. 마지막 순간에 유우와 이어진 정신 속에서 그에게 사과하면서 자신따위 신경쓰지 말고 해치우라는 말을 남긴다.
75화에서는 무려 '''흡혈귀화'''가 진행되려한다. 아마도 시가마도지에게 끌려간 영향인 듯하며 급하게 연구실로 옮겨질 때까지 나지막하게 유우를 부르는 모습이 보인다. 연구실에서도 식은땀을 흘리며 귀주폭주약을 주입당하는데 오니가 폭주하는 것은 어떻게든 막을 방도가 있지만 흡혈귀화는 진짜로 이도저도 손을 못쓰게 되기 때문.[22] 그리고 갑자기 싱글싱글 웃는 페리드가 흡혈귀화 되기 전에 죽이면 된다며 죽이려 하며 75화는 종료.
76화에서는 결국 페리드에 의해 죽기 직전 진조가 눈을 뜨면서 크로울리와 페리드를 압도한다.[23] 페리드가 흡혈귀들의 저주는 당신으로부터 시작됐다며 말하자 자신이 불사로 만들지 않았다고 반박한다. 진조가 일본제귀군을 만든 것이 릭이냐고 묻는 것은 덤.
그 후 77화에서는 그야말로 진조의 강함을 제대로 보여주며 연구실 밖에서 기다리던 구렌일행에게 나쁜 일을 꾸미고 있다면 자기도 끼워달라며 말하는데[24] 이때 정말로 '''반죽음 당해서 피를 토하고 있는 페리드를[25] ''' 잡고있는 상태에서 거대한 낫을 4개 정도 만들어내 구렌일행을 위협한다.
85화에 시가마도지를 봉인해 원래대로 돌아온다. 86화에서 근육통 때문에 못움직이다가 겨우 움직였는데 거기서 미츠바를 만나서 상황 설명을 듣는다. 그 후 아무도 믿지 못하는 상황에서 고민하다가 시호와 그의 여동생 미라이를 안고 간 요이치를 만난다. 그리고 구렌에게 미라이가 죽었다는 걸 듣는다. 그리고 요이치의 누나 또한 보관하고 있고 소생할 수 있다고 듣는다. 그러자 더더욱 어디에 속해야하는 게 정답이고 오답인지 모르게 되었지만 유우를 구해야한다는 사실은 변함 없으니 유우를 구하러 간다.
90화에 유우를 구하러 가는데 문제는 건물의 잔해가 있어서 못가게 되자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시가마도지의 힘을 쓰려고 할 때 우선 시쨩인지 시가마도지인지 묻자 시쨩이었다.[26] 그래서 그 힘을 써서 건물의 잔해를 없애고 유우가 있는 쪽으로 서둘러 간다.
97화에서 드러나는 사실로, 히이라기 마히루와 함께 '''오니의 저주를 이용한 실험체'''라는게 드러난다.[27] 즉 오니의 '''혼종'''[28] . 마히루는 오니는 초경이 시작되면 폭주하여 컨트롤이 어려워지기에, 그전에 시노아의 감정을 고장내려 한다.[29] '''폭력과 구타,그리고 약물로.''' 시노아는 마히루에게 죽기 직전의 구타를 당하면서도 마히루와 함께 싸우겠다 하지만, 그녀는 개의치않고 약물을 주사하고, 감정을 '''파괴혹은 그에 준하는 상태'''로 만든 듯 하다.[30][31]
결과만 정리해서 말하자면, 언니도 여동생만 죽어라 생각했고, 여동생 또한 언니만 죽어라 생각했었던 것이다. 여러 의미로 자매사랑의 끝판왕을 찍는 자매. 언니는 여동생을 위해서 모든 것을 희생했으며, 여동생 또한 언니를 위해서 모든 것을 희생하려고 했지만, 언니가 그것을 허용하지 않고 그녀와 마음, 기억을 부셔버리는 것으로 결국 여동생만 생존하는 결과를 만들어낸다. 유이치로&미카엘라보다도 더 꿈도 희망도 없는 언니와 동생이라고 볼 수 있을 듯.
그렇게 쿠루루가 진실을 말한 후 갑자기 자신을 공격하는데 그때 시가마도지가 빙의해 그 공격을 막으며 쿠루루를 제지하지만 쿠루루가 시가마도지가 진정한 흑막이라는 것과 지금까지 자신과 자신의 누나와 미카엘라를 실험체로 쓰고 있다는 말에 그녀는 감정적이며 미카엘라는 자신의 자식이며 구하려고 하고 있다는 말을 한 후 갑자기 시노아의 의식을 돌아오지만 불안정한 상태다.
다시, 마음의 심연 속에서 시가마도지와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속수묵책으로 시가마도지에게 밀리던 것과 다르게 오히려 시가마도지를 압도한다. 마히루가 자신에게 맞힌 약으로 인한 영향인지 아니면 쿠루루에게 들은 진실을 통해서 잠들어있었던 기억이 일부 돌아오게 되면서 힘 또한 상승하게 된 건지는 불명. 분명한 사실은 시노아가 유우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을 강하게 느낄수록 그녀의 힘이 강해진다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시가마도지의 사고를 역으로 읽게 되면서 시가마도지를 제압하는 것보다 빨리 깨어나서 자신이 알아낸 정보를 유우 일행에 전해야 한다고 판단하고는 실행한다. 시가마도지가 어떻게든 막으려고 시노아를 제압하지만 시노아의 머리에서 뿔이 자라나며 강해진 힘으로 현실로 돌아오는 것에 성공한다. 그리고 깨어나자마자 보게 된 유우의 얼굴을 보면서 자신이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유우를 사랑하게 되었음을 새삼 깨닫는다. 이 세상 자체가 시가마도지의 실험체이자 계획대로 돌아가고 있단 진실과 함께 아슈라마루가 미카의 혼을 노리고 있단 것도 전한다.
4. 인간관계
- 히이라기 마히루 - 친자매는 아니었지만 시노아를 친동생처럼 아꼈던 이복 언니. 마히루의 압도적인 재능때문에 시노아는 늘 히이라기 가에서 주목받지 못했고 고독하게 지냈는데 후에 의하면 시노아에게 관심이 쏠리는 것을 막기 위한 마히루의 선택이었다고 한다. 마히루의 시노아 사랑은 극진했는데 애초에 마히루가 귀주장비를 연구하고 자신을 인체실험 대상자로 삼은 것도 시노아 역시 자기처럼 마음 깊은 곳에서 오니가 말을 걸고 있는 걸 알기 때문이었고 시노아만큼은 정상적으로 살기를 원해 귀주장비 연구에 손을 댔으며 결국에는 시노아 안에 있는 오니를 자신이 먹어 버린다. 혹시라도 누가 고문을 하더라도 자신들의 안에 오니가 있다는 사실을 절대로 말하지 말라고 단단히 가르칠 정도[스포일러2] 과거편에서 쿠레토가 마히루에게 시노아를 죽이겠다고 협박하자 마음대로 하라면서도 막상 전화를 받자 다급한 목소리로 괜찮냐고 안부부터 물었다.[다만][32] 하지만 시노아는 언니가 자신을 위해서 희생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지 "언니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가족을 아무렇지도 않게 배신하는 사람인데 말이죠." 라고 말하는 걸 보면 [스포일러3]
- 햐쿠야 유이치로 - 처음에는 유우의 감시자 역할이었지만 점차 친분을 쌓으면서 작중 여러모로 엮이고 신주쿠전에서 유우가 세라프로 인해 폭주했을 때는 유우를 끌어안아서 진정시켰으며, 구렌이 유우에게 반한 거냐고 물어보자 얼굴을 붉히며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그리고 혼수상태에 빠져 침대에 누워 있는 유우를 바라보면서 하하 반했다고...? 설마...라고 말한 다음 얼굴을 붉히며 ...그치만 빨리 정신을 차려주새요, 유우 씨라고 말한다. 일주일간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유우가 흡혈귀에게 피를 빨린 목의 상처를 걱정하며 만지자 얼굴을 붉히고, 옥상에서 유우가 미카 구하는 것을 도와 달라며 손을 잡자 또다시 얼굴을 붉힌다. 그리고 구렌에게 유우를 이용하지 말라고 했다가 설마 진짜로 유우에게 반했냐고 질문하자 글쎄요. 저 자신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아까 태어나서 처음으로 필요로 해줬으니[33]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라고 답했다. 작중 시노아의 속감정이 드러나는 부분이 워낙 적은데다 유이치로 또한 워낙에 미카와의 관계만 집중적으로 조명되어서 시노아나 유우가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수수께끼...인 듯 하지만, 56화에서 나오길 미하루는 시노아가 유우를 팀의 남성들(요이치, 시호)과는 다르게 의식하고 있다고 보는 듯 하다. 66화에서는 시노아의 오니인 시카마도지가 유우를 연인으로 본다고 확인사살했는데 이게 단순히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 동침까지 하고 싶은 모양으로 시노아 내부의 성욕을 비롯한 욕망들을 말하면서 '사랑=성관계'로 놓았는데 시노아가 유우를 '사랑'한다는 것은 곧 자신이 유우와 그걸 하고 싶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시노아는 이러한 시가마도지의 말을 제대로 반박하지 않고 얼굴을 붉히기만 했다.아예 67화에서 하는 말이 "우, 가족을 구한다라. 하지만 유우 씨. 살아갈 욕망은 그것 뿐. 욕망은 그저 그것 뿐. 아아 정말 어쩜 이리도 매력적인걸까요"라고 한다. 그걸 보며 씩 웃는 시카마도지는 덤. 자각하고 나서는 그냥 아예 사랑하는 소녀다. 예전 같았으면 속마음 정도 간단하게 숨길 수 있었던 시노아지만, 더 이상 유우 앞에서는 감당이 안 될 지경이라고. 자기가 위험하단 것을 알면서도 유우가 앞에 있으면 참을 수 없을 지경이라고 하니... 그냥 완전 유우한테 빠져있다. [34] 99화에서 나온 모습으로는 이젠 유우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수준으로 보인다.[35]
- 이치노세 구렌 - 소설판에서 마히루의 메신저 역으로 처음 만났으며 어렸을 때는 구렌한테 호감을 가지고 있었으나 언니 마히루에 대한 트러블 때문에 혐오하면서도 정이 남아있는 듯, 애증같은 관계이다. 구렌과 관련있는 접점인물인 유우로 인해 자주 부딪히는 편이며, 신주쿠 전에서 구렌이 유우에게 약을 먹게 하자 진심으로 화내지만 구렌의 유우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말문이 막혀 어쩔줄 몰라하기도 했다.
- 산구 미츠바 - 악우. 군인 말투에 꼬장꼬장한 성격이라 하라구로 타입인 시노아와 상극이며 주로 시노아가 유우와 더불어 장난치며 놀려먹는 상대. 다만 서로 진심으로 싫어하는 건 아니며 같은 팀의 동료로 소중히 여긴다. 유우나 시호에게 장난칠 때도 죽이 매우 잘 맞는다.
- 히이라기 신야 - 서로 접점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공식 홈페이지 작가의 말에 따르면 시노아는 신야를 다소 불쌍한 사람이라고 보고 있으며 신야 역시 시노아에 대해선 마히루의 동생 정도로만 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소설판에서 이런 장면도 있던 걸 보니 어린 시절엔 표면적이더라도 친했던 듯. [36]
- 햐쿠야 미카엘라 - 서로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눠본 적은 없지만 신주쿠에서 세라프로 폭주하는 유우에게 죽을 뻔한 시노아를 의도치 않게 구했고 나고야전에서는 반대로 당신이 죽으면 유우가 화낸다는 이유로 흡혈귀인 미카를 구해줬다. 이에 미카는 고아원 시절의 추억을 떠올렸을 정도. 사실 소설판에서 어린 시절의 미카는 구렌을 변태로 오해하여 시노아를 보호하려 한 적이 있지만 잠깐뿐이라 기억은 못 하는 듯 하다. 나고야 전 이후 합류한 미카와는 여러모로 잘지내려고 노력하는듯 보이지만 미카가 상당히 까칠해서(....) 아직은 요원해 보인다. 그래도 시노아 부대 합류 후, 누군가를 언급할 때면 제일 먼저 시노아를 언급하거나, 최신화에서 자신의 몸이 폭발하기 직전 시노아를 보고 안심하는 등, 시노아 부대에서 대표적으로 신용하는 인물로 따지자면 유우 외 시노아 정도인 듯 하다.
- 사오토메 요이치 - 유우 다음으로 본인의 부대 일원으로 끌어들인 부대원. 장난을 치는 것을 좋아하는 시노아 답게 요이치에게도 장난을 종종 칠때도 있으며, 시노아에게 유일하게 존댓말을 쓰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 키미즈키 시호 - 학교에서 마지막으로 부대원으로 끌어들인 부대원. 장난 치는 것을 좋아하는 시노아 답게 도로 한복판에 두고 오는 등 사실상 시노아에게 가장 많이 당하는 인물이다. 물론 키미즈키가 이에 화내기도 하지만 츤데레인걸 잘 알고 있는 시노아는 요리조리 놀려대는 동시에 동료를 알게 모르게 챙겨주는 좋은 동료로 인식하고 있다.
5. 여담
- 10월달에 실시된 인기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여성부분 1위이다.[37]
- 팬북에서 말하길, 시노아는 유우를 놀리는 것보다 미츠바를 놀리는 걸 더 좋아한다고 한다.
- 팬북의 if 선택지 중 평범하게 살아갔다면? 이라는 단편만화에선 사장님으로 등장. 회식 장면에서 과장(...)인 구렌이 고개를 푹 숙이며 진심으로 부탁하는(...) 장면이 나온다. 원작에선 자신의 부대원이었던 유우나 키미즈키, 요이치, 미츠바는 구렌의 팀이며 미카 역시 시노아 밑에서 일하는 직원이다.
- 유우가 작가의 다른 작품인 전용전의 라이너 비슷한 부분들이 있는 것처럼 시노아도 페리스와 비슷한 부분들이 있다. 시궁창스러운 높으신 가문에서 시궁창스러운 이유로 태어났고 자신보다 빼어난 손윗사람이 있다. 그리고 그 손윗사람이 자신을 구하고 굴레에서 벗어나려다 무언가 중대한 비밀을 같은 것을 알고 그 과정에서 인간이 아닌 무기가 된 점도 비슷.
- 자신이 빈유인 것을 상당히 부정하는 듯 하다. BD특전 드라마CD 집사의 세라프에서 쿠루루 체페시가 시노아를 보고 히이라기 마히루랑 다르게 절벽이라고 부르자, 시노아는 "저는 절벽이 아니에요. 성장중이에요. 당신과는 달라요."라고 응수했다.
- 54화에서 미츠바의 말에 의하면 아슬아슬하게 B컵이라고 하는데..실상은 A컵인듯 하다.. 당황한 시노아가 사실 자신은 Z컵인게 들킬뻔했다고(...).
[1] 90화에서 시가마도지인지 시쨩인지 묻는 장면이 나온다.[스포일러] 57화에서 밝혀지길 시가마도지는 최초의 흡혈귀라고 한다.[2] 사실 시노아는 바스트 업을 못할 사이즈(...)다.[3] 66화에서 확실하게 햐쿠야 유이치로를 사랑한다는 것이 판명났다.[4] 원작 일러스트는 연보라색이지만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선명한 보라색으로 나온다.[5] 애니메이션 판에선 자주색 리본.[6] 작품 내에서 본인이 미소녀라고 몇번씩 강조하기도 하고, 작중 최고 미인인 마히루와 똑 닮았다는 언급도 있으니. 실제로 일러스트 상에서 봐도 어린나이에 불구하고 상당한 미소녀이다.[7] 원래대로라면 오빠들처럼 더 올라갈 수 있지만 형제 자매 간의 권력 투쟁에 질려버려서 히이라기 가 일원들이 있는 본청에 들어가는 것을 꺼릴 만큼 가족들과는 거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중사에서 머물고 있으며 더 올라갈 생각은 없다고 한다.[8] 이게 얼마나 심각했냐면 일어나서 멍때리다가 밥을 먹고 멍때리다가 해가 지면 잠에 드는게 일상이었다고 한다. 심지어 시노아는 구렌에게 시가마도지를 건네받기 전까지 구렌을 언니 마히루의 남친이라고만 떠올리고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했다[9] 시노아의 이런 성격은 다름 아닌 시노아를 오니로부터 지키고자 했던 마히루가 그녀의 감정을 파괴해버렸기 때문이다.[10] 소설6권에서 친자매가 아니란 것이 나왔다.[11] 이 점을 지적하면 화를 낸다. 그리고 자신은 아직 성장 중이라고 답한다.[12] 다만 27화에서는 시노아 본인의 괜한 장난 때문에 유우를 포함한 부대원들이 집합에 지각하게 만들어 상관인 구렌에게 단단히 혼나게 만드는 실책을 저질렀다.[13] 시노아 또한 인체실험의 결과물로 태어나 그 자신도 인체실험을 받아왔기 때문. 시노아도 히이리기의 인체실험 피해자인 셈이다.[14] 소설판에서의 첫 만남은 히이라기 가를 배신한 마히루의 메신저 역할로 나왔다. 구렌에게 자신은 가족들과는 거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경계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15] 근데 최근 스토리상 아직 힘이 발현되지 않은것 같다.[16] 몇 컷 뒤에 미카는 이 피를 유우와 단 둘이 있는 곳에서 마신다.[17] 이에 미츠바는 자신도 처녀(...)라고 말할 뻔했다. 그러자 시노아는 밋짱의 문란한(...) 정조 얘기라고 말하여 미츠바를 분노하게 만들었다.[18] 원작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구렌을 현재 시노아의 언니 마히루에게 씌워져 꼭두각시 신세다. 신용할 수 없는 건 당연지사. 거기다 시노아는 구렌의 검을 통해 언니의 존재를 확인하기까지 했다.[19] 이 말을 하며 유우를 바라보고 시노아를 꼭 껴안으며 하는 말이 "아아, 정말 좋아해 시노아"였다. 대상을 유우로 보는 듯?[20] 이때 시가마도지가 쿠레토뒤에서 등장한다.[21] 시노아는 그동안 마히루를 죽게만든 구렌과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한 마히루를 좋게 보지 않았으나, 원인이 자신과 시가마도지였다는 사실을 깨달은것.[22] 하지만 시가마도지가 최초의 흡혈귀라는 점을 생각 해 보면 오니가 폭주해도 못 막을 가능성이 높다.[23] 크로울리가 상반신과 하반신이 나뉜 페리드에게 다리를 가지러 가지 않아도 되냐고 묻자 페리드는 그러면 죽는다고 말하고 곧 바로 크로울리의 목이 날아간다. 물론 오니의 저주가 아니어서 둘다 진짜로 죽지는 않았지만.[24] 이때 시노아에게 빙의해 있는 것을 의식해서인지 존댓말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25] 대강 하반신이 나가 떨어진 모습인데 페리드는 76화에서 진조와 대화하면서 재생했다. 아마도 다시 자른듯.[26] 아직 뭔가 떡밥이 남아있는 듯하다. 아무래도 시쨩과 시가마도지는 별개의 존재인 듯하다.[27] 어머니는 히이라기의 여신도로 시노아를 낳는 과정에서 저주로 머리가 파열되어 죽었다고 한다.[28] 이전에 시가마도지와 시짱을 별개의 존재로 대하는 시노아의 행동으로 볼때, 시짱은 평소의 낫, 시가마도지는 히이라기 가문에서 물려받은 오니의 인자로 보인다. 즉 '''시노아는 진조의 혼종으로 추정'''된다.[29] 물론 시노아가 오니 연구를 위한 시험체가 되는것을 막기 위해서이다. 자신은 이미 자신의 재능을 주목받고 있기에 더이상 실험체에서 벗어날수 없고, 구렌과의 사랑도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아마도 시노아가 같은 일을 당하지 않게 하려고 했던 듯 하다.[30] 시노아가 오니화가 진행될뻔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감정 컨트롤이 용이한것은 이때문으로 보인다. [31] 소설판에서 시노아가 자신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체에 대해 말하지 않도록 '''마히루에게''' 훈련받았다고 독백하는 것이 복선이었다.[스포일러2] 소설판에서 마히루가 햐쿠야교와 히이라기를 오가며 스파이 노릇을 한 이유는 다름 아닌 시노아를 건들지 말 것 이라는 지극히 인간적인 조건 때문이었다. 이것을 두고 쿠레토는 천재이자 괴물인 마히루조차 어찌하지 못하는 히이라기의 힘에 경악한다.[다만] 구렌은 귀주 실험 기록을 남긴 마히루의 행적을 보면서 의문점을 갖는데 이러한 사실이 적힌 기록이 히이라기 쪽으로 넘어갈 경우 시노아의 진실이 들통나고 실험에 끌려갈지도 모르는데 마히루는 정말 동생을 위해서 실험을 시작한걸까 하고 의문을 갖는데 후에 밝혀진 사실은 히이라기 가문은 시노아를 손대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마히루는 실험에 자신을 희생한다[32] 게다가 마히루는 동생 시노아가 오니에게 먹히지 않길 바래 실험을 시작했다는데 본편에서 마히루는 시노아에게 욕정을 폭주시켜 오니의 눈을 뜨라고 부추긴다[스포일러3] 시노아는 마히루가 구렌을 사랑한단 것을 알고 있었기에 언니가 평범한 여자애로서의 삶을 살 수 있길 바랐지만, 마히루는 이미 온갖 실험을 당해서 망가진 몸이었고 어느 정도 한계였던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자신이 평범한 여자애의 삶을 살려고 하면 그렇게 될 경우 시노아가 이용당하게 될 것이 뻔했고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시노아만큼은 살리려고 한다. 이러한 사실들을 전부 기억한 채로 있으면 시노아가 견디질 못할 것이라고 봤기 때문에 시노아의 마음과 기억을 부셔버린다.[33] 시노아는 어린시절 마히루의 재능에 가려 제대로 관심조차 받지 못한채 자랐다. 조그마한 재능을 드러내도 다른 이들은 시노아에게 아무런 관심도 해주지 않았다고.[34] 소설판에서 어린 시노아는 시카마도지에게 정확히 8년후 사랑에 빠질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물론 시노아는 무시했지만[35] 시카미도지에게 당당히 자신이 유우를 좋아한다고 말하고, 아예 유우에 대해 생각하거나 의식이 깬 뒤 유우의 얼굴을 볼 때 그냥 사랑에 푹 빠진 표정을 짓는다.[36] 약혼녀인 언니는 오직 온리 구렌 일직선이며, 신야 또한 자신의 약혼녀가 누군가를 죽어라 사랑한단 것을 눈치채고 있었다. 가문에 휘둘려지는 신세에 자신을 사랑하는 않는 약혼녀와 적절한 관계인 척하기도 해야 하니 시노아의 눈에는 불쌍하게 보일 수밖에.... [37] 참고로 1위는 미카, 3위는 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