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이라기 마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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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
소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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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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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생일 축전
1. 프로필
2. 개요
3. 주요 행적
3.1. 라이트노벨
3.1.1. 코믹스&애니
4. 능력 및 전투력
5. 인간 관계
6. 여담


1. 프로필


히이라기 마히루
(柊 真昼, Hiiragi Mahiru)[1]

종말의 세라프 공식팬북 8.5권 기준[2]
나이
16세[3]
생일
7월 26일
신장
160cm
혈액형
AB형
귀주장비
아슈라마루, 시가마도지를 보유 [4]
관심사
구렌의 미래 / 야심 / 욕망
좋아하는 음식
사람의 마음 / 오니
좋아하는 이성
이치노세 구렌
성우
엔도 아야 [5]

2. 개요


'''나중에 크면... 저기, 우리, 결혼할 수 있을까...?'''

'''…아냐. 아니지, 구렌? 구렌은 날 따르지?'''

만화 종말의 세라프의 소설판 <이치노세 구렌 - 16세의 파멸> 의 히로인. 잿빛의 긴 생머리를 한 미소녀로 구렌과는 연인 사이. 쿠레토와는 이복남매고 시노아와는 이복동생인걸로 밝혀진다. 코믹스 시점에서는 고인이다.[6] <종말의 세라프> <요한의 4기사> 들과 관련이 있는 인물이다. 히이라기 가의 유력한 차기 당주 후보였으며 이치노세 구렌의 첫사랑 상대이자 신야의 약혼자. 귀주장비를 만들어 낸 장본인이다. 만약 그녀가 없었으면 바이러스 치료제는 물론이고 흡혈귀와 대항할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7]

3. 주요 행적




3.1. 라이트노벨


첫 등장은 1권에서의 어린 모습. 히이라기의 눈을 피해 구렌과 몰래 만나 놀았었지만, 그게 어느날 히이라기의 어른들에게 들켜 강제로 헤어진다. 이후 언급을 보면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의 10년 동안 한 번도 만나지 못한 듯. 구렌과의 재회는 16살이 되던 해 시부야 제 1고교에 입학한 후이다. 전과목 톱으로 들어왔다는 듯해 신입생 대표로 연설을 한다. 여러모로 선망과 경외의 대상으로 보인다.[8] 이후, 대련에서 쓰러져 보건실에 있던 구렌을 지켜보다가 정신을 차린 그와 다시 한번 첫 만남을 이룬다.
마히루는 어린 시절의 사랑을 잊지 않아 옛날처럼 순수한 태도로 구렌을 대한다. 하지만, 더 이상 자신을 예전처럼 대해주지 않는 구렌에게 조금 실망해 잠시 뾰로통한 태도를 보인다. 그러나 불퉁한 태도로 일관하던 구렌이 "마히루님은 지난 10년 동안 강해지시고 또 아름다워지셨군요."라고 답하자 한순간 살짝 놀라면서 기쁘게 미소를 짓는다. 이에 "악동이었던 당신은 인사치레도 할 줄 알게 됐군요?"라며 농담을 건네고, 인사치레가 아니었다는 구렌에게 '당신이 예쁘다고 말해준 건 기쁠지도'라고 수줍음을 표현한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구렌의 태도에 섭섭함을 느끼며 돌아가려는 때, 구렌의 약혼 축하를 듣고 고맙다고 말한다. 사실은 이때 내심 상처받았던 모양. [9]
며칠 후 선발 술식 시험에 참여. 세이시로vs사유리전에서 사유리를 마구잡이로 구타해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끝내 죽이려는 세이시로에게 크게 분노한 구렌이 나서려는 순간 마히루가 "네 힘으로는 세이시로를 막을 수 없어. 분명 죽을 거야." 라며 대신 나서게 된다. 이때 잠시 세이시로와 마히루가 다투게 되는데 서로의 힘의 차이가 큰지 마히루가 왼손으로 잡은 팔을 떨쳐 낼 수 없었는지 붙잡힌 사유리를 빼앗는다.
그에 열받은 세이시로가 달려들어 치려고 했으나 "ㅡ 정말 이대로 계속 하실 건가요?" 하는 말과 함께 살기를 흘리자 뭐라 뭐라 하며 멈추는 세이시로를 무시하고 감독관에게 시합을 끝내라 명령하고 사유리를 구렌에게 돌려준다.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구렌의 말을 가로막고 "네 사과는 받고 싶지 않아. 특히 여자 하나 지키지 못 하는 네게는...." 이라며 시합장에서 떠난다.
그리고 다음 날, 바로 선발 시험 2일차에 햐쿠야 교의 습격이 있었다. 신야, 구렌과 싸우던 사이토가 히이라기 가 안에 배신자가 있다고 알려주는데... 그 사람이 바로 '''마히루'''였다. 사이토가 둘이서 함께 만날 수 있는 곳을 주선해 주겠다고 제안하지만 거절하고 사이토를 죽이려는 순간 엄청난 살기를 느끼고 사이토의 가슴에 꽂은 검을 뽑고 자신을 향해 온 살기를 향해 그대로 검격을 날린다. 놀랍게도 구렌을 공격한 사람은 다른 아닌 마히루.
공격해 오는 마히루와 시합을 벌이지만 이때 마히루가 들고 있던 검은 다름 아닌 아슈라마루. 힘, 속도는 마히루가 더 셌지만 구렌 쪽이 테크닉이 더 뛰어난 덕분에 밀리지 않다가 귀주장비의 백업 때문인지 구렌이 서서히 밀리다가 약간의 속임수를 써 이긴다.
강해진 구렌을 보며 기뻐하며 구렌에게 더 높은 영역이 있다며 '귀주장비'에 대해 알려준다. '귀주장비'를 마히루와 햐쿠야교가 완성시킨 걸 듣고 놀라는 한편, 미쳤냐면서 얼마나 더 희생시킬 건데 라며 따지는 구렌에게 같이 가지 않겠냐고 제안을 하다가 도중에 말이 끊기며 괴로워 한다.[10] 짐승같은 면모로 변해가던 도중 사이토가 사슬을 날려 마히루의 오른쪽 팔을 빙그르르 감고 가야할 때가 됐다며 말한다.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는 마히루의 상태에 사이토에게 화를 내며 검을 내리치려 하지만 마히루가 방해하고, 다시 한 번 자기랑 같이 가지 않겠냐고 물어 보지만 "그런 게 아니야. 내가 원하는 힘과 네가 원하는 힘이 다를 뿐이야."라고 대답한다. 자기랑 같이 가지 않겠다고 말하는 구렌을 슬픈 얼굴로 쳐다 보다가 이 세계가 종말할 것이라고 그때가 되면 넌 나를 다시 원할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 사이토와 같이 떠난다.
2권에서는 워낙 평소의 행실이라던가 연기가 완벽 했기에 실상을 본 구렌과 신야를 제외하고 다들 마히루가 납치를 당했다고 철썩같이 믿는다. 신야의 말에 의하면 히이라기 가의 당주인 히이라기 텐리로부터 꽤 신뢰를 받고 있었다고. 햐쿠야 고아원으로 가던 도중 구렌에게 시노아를 통해 자신은 햐쿠야 교를 배신할 거라고 알리고 자신은 그 누구의 편도 아니라고 전하게 한다.
그 후 등장이 없다가 우에노의 동물원을 조사하러 갔다가 퇴각을 하려던 순간 갑자기 마히루가 나타나 신야의 목을 졸라 기절시키며 등장한다. 구렌은 넌 햐쿠야교의 한패니까 실험의 뒷처리를 하러 온거냐고 묻지만 마히루는 의아해 하며 자신은 전언은 그렇지 않다고 말하며 무슨 목적으로 움직이냐고 묻는 구렌에게

'''내가 소속되어 있는 곳은 너랑 같아, 구렌.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을 만한 ㅡ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을, 자유를,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을 만한 힘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장소'''.

라고 대답한다. 그게 어디냐고 묻는 구렌에게 아까 상처난 곳을 쑤시며 왜 너의 욕망대로 하지 않냐고 말하면서 힘을 원하라고 재촉한다.[11]
처음에는 거절하고 어떻게든 귀주의 저주에 대항했지만 키메라가 깨어나고 일촉즉발이여서 구렌이 도신을 만지려는 순간 싱글싱글 웃던 마히루는 갑자기 자신의 가슴을 치며 가만히 있으라고 소리친다. [12] 귀주장비를 만지자 자신들의 힘으로 상처 하나 못 내던 키메라를 두 동강 내고 동료까지 죽이려는 것을 마히루가 부추기며 앞으로 나아가라고 말한다. 그대로 자신들의 종자들까지 죽여버릴 뻔했으나 하쿠시를 든 왼손으로 귀주장비를 들고 있던 오른팔을 잘라 날려 버린다. 구렌의 예상치 못 한 행동에 놀란 마히루가 울면서 구렌의 팔을 다시 붙이려 한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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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제발... 신경만이라도... 신경만이라도..." 라고 말하며 어떻게든 다시 붙이려 하는 마히루를 바라보면서 구렌은 구해 주겠다며 귀주장비에서 손을 때고 다른 길을 같이 찾아보자고 말하지만 마히루는 울면서 "그런 거 없어!" 라면서 고함을 지른다. 아직 오니가 남아 있어 팔이 붙자 깜짝 놀라는 구렌에게 앞으로 조심하라고 충고하고 떠나려고 하지만 여기서 운 나쁘게 두 동강이 난 키메라의 시체를 주워가려는 제 7위 시조 흡혈귀 귀족 페리드 바토리를 만나게 된다. 마히루는 처음 보자마자 흡혈귀라는 것을 알아본다.
시체를 주워 가려는 페리드를 향해 칼을 뽑고 덤비는 마히루를 아주 가볍게 막아내며 인간이 오니를 다루는 기술이 이렇게 발달했냐며 흥미로워 한다. 덤벼오는 마히루를 가볍게 막고 측두부쪽에 발차기를 날리자 마히루를 지켜려는 건지 페리드에게 덤비지만 귀주장비도 아직 갖추지 못한 구렌이 상대가 될 리도 없고 떨어져 나간다. 제 7위 귀족의 공격을 받고도 살아 있는 구렌과 마히루를 보고 정말 사람이 맞냐라며 즐거워한다.
인간의 광기에 대해 얘기를 하다가 관심이 사라진 건지 다행히도 키메라의 시체를 페리드가 가지고 떠나게 되고 기절한 척하며 전부 듣고 있던 신야는 마히루 발밑에 수십장의 주부를 뿌려 잠시 마히루의 발목을 붙잡는다. 신야는 파멸로 치닫는 마히루를 붙잡자고 권유를 하고 잠시 느려진 마히루가 가지고 있던 키메라의 반신 일부를 잘라낸다. 나중에 다시 보자며 신야와 구렌을 두고 어디론가 떠난다.
3권에서는 한동안 잠잠하다 싶었으나 쿠레토가 마히루의 배신 사실을 알게 되고 구렌 보고 마히루에게 전화 하라고 한다. 밖에서 계속 깽판을 치는 마히루를 붙잡기 위해서 시노아를 인질로 잡고 고문을 한다고 협박했지만 마히루는 문자로 '마음대로' 라고 보낸다.[14] 구렌과 결혼을 시켜주고 그동안의 배신 사실을 아버지에게 알리지 않겠다고 거래를 하려고 하나 그런 쿠레토를 로리콤, 햐쿠야교의 배신자라는 말도 안 되는 말로 농락을 하고 붙잡으려 보낸 병사들을 다 몰살 시키고 학교 전체에 그 사실이 퍼져 버린다.
소동이 벌어진 후 이 사태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혼자 생각하는 구렌에게 전화해 자신을 '''죽여 달라고''' 부탁을 한다. 오니에 들린 자신은 제정상이 아니며 곧 있으면 자신은 사라질 거라고 말한다. 그 말에 구렌은 거절을 하고 마히루를 만나러 간다. 거기에서 한 낡은 일기장을 보는데 귀주장비의 실험 일기가 적혀져 있는 책이었다. [15]
거기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데 마히루는 텐리의 정자와 오니가 들린 여성의 난자를 이용해 인공 수정으로 태어난 아이였다. 그동안 벌어진 수많은 오니 실험 중에 시노아와 마히루만이 정상적으로 태어났고 이 실험은 더 이상 소용이 없다고 생각해 중단된다. 사실 피험체로서는 히이라기 시노아 쪽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우수하다고 한다.
자신이 성장하면서 오니가 나오는 꿈을 꾸게 되자 동생 시노아도 자기처럼 똑같이 오니가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고 시노아에게 이 사실을 그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단단히 가르친다. 2차 성장이 나타난 후에는 정신을 잃는 날들이 많아지고 동생 시노아에게 2차 성장이 나타나기 전에 실험을 서두를 필요가 있었던 마히루는 히이라기 家를 배신하고 햐쿠야교에 정보를 팔게 된다. [16]
그래도 동생만큼은 자기랑 다르게 정상적으로 살기를 원해 시노아의 오니를 자기가 가져가고 자신은 망가져 버리고 자기자신을 실험체로 삼고 고독한 싸움을 시작한다. 그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고 구렌은 어떻게든 마히루를 구해주겠다고 하나 마히루는 울면서 이미 너무 늦었다고 말한다. 울며 더 이상 자신은 인간이 아니라는 마히루를 달래 주기 위해 키스를 해준다. 그 후에 마히루가 조심스럽게 자기랑 자줄 거냐고 묻고 그날밤 마히루를 안는다.
서로 같이 잔 후 마히루는 안아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이로서 약했던 자신은 죽었다고 말한다. 구렌은 가지 말라고 부탁 하나 '''날 손에 넣으면 그걸로 행복해질 것 같아? 지켜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닌 네가 전부 다 버리고 나랑 달아날 수 있어?''' 라고 말한다. 구렌이 흡혈귀에게 습격 받은 이유와 햐쿠야교에게 거짓정보를 흘린걸 말해주고 '''자, 시작 됐어. 어제까지는 나 혼자만 토끼였지만... 오늘부터는 달라. 다들 토끼가 되어야 해. 전 세계의 모두가 토끼. 서둘러야 해. 서둘러야 해.''' 하며 세상이 멸망하기까지 얼마 안남은 걸 말해준다. 그리고 본인 말마따나 이때를 기점으로 이전까지의 순수한 소녀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오니화되며 사악하고 잔인한 모습만이 남게 된다.
5권에는 유우, 미카와 만났다는 것이 밝혀졌다. 다만 유우 쪽은 기억이 지워졌고 미카와는 햐쿠야 교에서 세라프 실험체 아이 중 하나를 인계 받기 위해 가짜 신분으로 만났다. 이후 햐쿠야 교에게서 인도받은 세라프 실험체를 미끼로 흡혈귀들을 끌어들여 스스로 교토에 있는 흡혈귀들의 제3수도 상귀넴으로 잡혀간다. 이때 목격자들을 제거하고 구렌을 의도적으로 휘말리게 해 아슈라마루를 넘긴다.[17]
그리고 사실 아슈라마루(아쉐라 체페쉬)는 구렌을 끌어들이는 겸 쿠루루에 대한 미끼나 거래재료로 쓰려던 것으로 보이나 마히루를 잡기 위해 구렌 일행과 쿠레토가 예상 외의 행동을 취하고 흡혈귀까지 물리는 등의 사유로 아슈라마루가 흡혈귀들에게 회수되지 않아 자신의 말을 증명하기 위해 일부로 긴 고문을 감내하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소모한 것에 초조해 한다.
한편으로 구렌이 자신을 따라잡기 시작한 것에 기뻐하며 드디어 자신의 말을 신뢰하게 된 쿠루루 체페쉬가 아쉐라 체페쉬의 행방을 묻지만 마히루는 대신 종말의 세라프의 예언을 한다. 둘의 동맹은 여기서 시작된 듯. 그리고 코믹스판에서 쿠루루는 햐쿠야 유이치로의 안에 아슈라마루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자신과의 계약을 지켰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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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소설 6권에서 흡혈귀가 되어 등장. 쿠루루 체페시에 의해 흡혈귀화된다. 마히루는 구렌 부대랑 격돌하는데 가지고 있던 귀주장비없이 맨몸으로 구렌 일행 전원을 압도한다. 히이라기 家의 백야교 섬멸전 이후 히이라기 家 휘하의 명문가 몇몇을 배반시켜 그 부대를 이끈다.
소설7권에서 구렌의 동료를 죽인다. 사실 마히루는 히이라기를 배신한게 아니였고 여전히 히이라기였다. 히이라기는 거역할수 없을 정도로 너무 강했고 여동생인 히이라기 시노아도 인질로 잡혀 어쩔 수 없었던 것.[18] 구렌의 동료를 죽인 후 구렌에게 선택권을 주며, 구렌은 끝까지 나약함을 버리지 못한다. 그후 마히루는 구렌이 버린 귀주 노야로 심장을 찔러 자신과 일체화 시킨다. 거기서 밝혀진 진실에 의하면 마히루는 16년 뒤 크리스마스날 인간을 부활시켜 세상을 한번 멸망시키려는 종말의 세라프 계획에 따라 태어났으며 이 계획에 필요한 부활할 인간, 오니를 잔뜩 먹은 무기, 흡혈귀 귀족의 목숨중 흡혈귀의 목숨을 맡게 되었고 이를 위해 지금까지 살아온 것. 구렌은 마히루의 죽음이 정해진 것 이냐며 격노하지만 마히루는 부정하며 다음에는 평범한 여자아이로 태어나고 싶다고 눈물 흘린후[19] 숨을 거둔다.
이후 현재 구렌의 장비는 마히루노요로 마히루를 불러내거나 직접 표의시켜 싸울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다른 오니와 달리 일종의 유령 상태로 자유롭게 밖을 빠져나가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그 오니를 흡수한 게 아니라 그녀의 몸에 잠식해 봉인당한 것에 불과했다. 구렌이 오니가 될려고 하자 마히루가 어떻게든 폭주를 멈춰 내면세계에 들어가는데 칼로 찔린 마히루를 보자 갑자기 마히루가 고통을 호소한 후 그녀의 칼로 찔린 부위에 오니의 손이 튀어나와 마히루의 몸에 그 오니가 나타난다. 그렇게 나타나서 한 말이 꽤 오래 가둬놨네. 얼마나 지났어? 라고 하고 또 구렌이 했던 일을 언급하며 칼을 주자 최강의 오니가 된다는 말을 하고 끝난다.

3.1.1. 코믹스&애니


간간히 언급이 나오다가 11화에서 구렌의 귀주장비로 첫 등장. 그리고 17화에서 드디어 모습을 보이며 나온다. 심상 세계에 있는 자신을 만나러 온 구렌을 보며 미소 지으며 마침 만나고 싶다면서 반긴다. [20] 18화에서 구렌이 유우와 대련할 때, 시노아가 보는 앞에서 '''내게 빙의해라, 마히루.''' 라는 귀주 발동 신호에 구렌을 뒤에서 껴안듯 등장해 구렌에게 빙의한다. 그 동안 언니가 죽은 줄만 알았던 시노아는 오니가 된 마히루를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 시노아와 구렌의 대화를 들어보면 구렌은 자신의 예전 연인이었던 마히루를 죽인 것에 쭉 죄책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히루가 귀주장비를 갖고 있는 구렌에 씌인 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하지만... 구렌은 자신이 잘 제어하고 있으며 문제 없다고 말한다. 구렌에게 자신을 따르라고 쿠레토가 말한 직후 돌연 나타나서 '''아니야... 그게 아니잖아, 구렌? 넌 나를 따를 거잖아?''' 라고 말한다.
이때 구렌은 괴로운 표정을 짓는다. [21] 현재 구렌의 귀주장비인 마히루노요(真昼ノ夜)로 살고 있는데 어쨌든 구렌과 함께라서 그런지 본인은 만족하는 듯 했.....던 건 페이크 38화에서 사실 현재 구렌은 그녀에게 정신을 잠식당해 인격이 둘로 나뉜 상태라는 것이 드러났으며 구렌의 한쪽 인격은 마히루의 사자라고 불리는데 아직도 모종의 계획을 가진 듯. 더불어 쿠루루와도 아는 사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22]
39화에서 '''네가 히이라기 마히루의 사자냐?''' 라고 묻는 말에 '''마히루는 죽었다''' '''.... 난 구하지 못 했어.''' 라면서 어째서인지 죄책감을 드러낸다. '''...그럼 넌 누구냐?''' 라는 말에 어째서인지 너무나도 슬픈 얼굴을 하면서 '''하하하....''' 라고 웃는다 [23] 긍정도 부정도 안 하는 구렌에게 '''계약 하고는 틀리다. 난 세상이 멸망 하기 전에 히이라기 마히루랑 거래를 했다. 네가 히이라기 마히루가 아니라면 손을 잡을 수 없다''' 고 말한다. 그 말에 구렌은 그럼 죽여라. 라면서 쿠루루가 그동안 흡혈귀들을 배신하고 다녔다는 떡밥을 던지고 미친듯이 웃으며 '''하하하! 그걸로 좋다 자, 연기를 계속해라!!! 쿠루루 체페쉬!!!" [24]
애니 1쿨 12화에서는 구렌의 언급과 회상으로 뒷모습만 나온다. 원작과는 다르게 계단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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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쿨 4화에서는 쿠레토가 구렌에게 "그래서 그중에 너의 야망은 뭐냐? 구렌." 나보다 작으면 내 밑으로 들어와라" 는 말을 한 직후 부르지도 않았는 대도 나타나서 "아니야... 그게 아니잖아 구렌." "넌 나를 따를 거잖아?" 하면서 제대로된 첫 등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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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지도 않았는데 나타난 마히루를 보고 놀란 구렌이 "닥쳐" 라고 말하자 스스로 검 속에 다시 돌아간다.
그후 등장이 없다가 2쿨 11화에 다시 등장한다. 하도 맞아서 기절한 구렌의 심상세계에 나타난다. 그것도 무릎베개 해주면서 (...) '''이제 됐잖아? 나에게 몸을 양보해줘''' 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닥쳐라고 구렌이 말하지만 상관쓰지 않고 안쓰럽다는 듯이 어루어 만져 주면서 '''불쌍한 구렌 이제 나를 거부할 힘도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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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며 구렌의 눈을 가려주며 포식하는 듯이 키스를 하는 연출을 보여 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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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렌의 다른 인격이 나타난다. 원작이나 애니에서나 구렌을 발로찬 흡혈귀는 친히 베어준다.... 원작의 연출과는 다르게 실루엣이 아닌 모습 그대로 나타나며 검을 내놓으라는 구렌의 말에 검을 넘겨 준다.
96화에서 쿠루루가 모든 계획의 시작점이 자신으로부터 찾아온 날이라고 했으므로 즉 처음부터 유우 일행에게 흑귀 시리즈를 준 것은 계획적이었다는 게 밝혀졌다.
그리고 97화에서 과거 회상으로 마히루와 시노아 자매가 오니의 저주와 혼혈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어린시절 이미 초경이 시작된 마히루는 여동생인 시노아라도 실험 신세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시노아의 감정을 망가뜨려 반 폐인으로 만들어 놓는다. 결국 시노아의 허무주의이고 무감정적이었던 행동은 마히루의 결과물이었던 것.[25]
98화에서 이미 그녀는 망가질때로 망가진 상태였다는 밝혀졌다. 쿠루루와 거래를 했을 때 아세라는 물론 진조인 시가마도지의 손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라고 말했으며 그걸 위해서 억제제를 투입했지만 내장이 거의 파열되어서 자신을 흡혈귀화시켜달라고 한다.[26] 쿠루루의 입장에서는 손해볼 것도 없으며 시가마도지를 싫어하니 그녀와의 거래를 받아들인 것으로 밝혀진다.[27]

4. 능력 및 전투력


소설판에서 흡혈귀들을 제외하고 랭킹을 매기자면 단연 1등을 차지할 정도로, 무서운 재능을 가졌다. 심지어 아직 귀주가 완성되지 않았을 때에도 흡혈귀와 맞붙어 몇 합 나눈 적이 있으니... 이런 마히루의 재능에 대해서는 쿠레토조차 '''괴물 같다'''고 말할 정도.[28] 구렌보다도, 신야보다도, 쿠레토보다도 더 재능이 있었던 인물이었으며, 일찍부터 히이라기의 차기 당주 자리에 걸맞다는 목소리가 높았던 거의 먼치킨. 히이라기 家를 배신하기 전까지는 다들 동경하고 빛나는 존재, 그야말로 여신이었다.
검술 실력도 뛰어난 모양이라, 소설 1권에서 구렌과 붙었을 땐 구렌이 밀렸다. 구렌의 말에 따르면 근력이 인간을 아득히 넘어섰다고. 본인도 '''"내 공격을 막을 수 있는 인간은 별로 없다"'''며 구렌에게 칭찬 아닌 칭찬을 했다.
쿠레토 말에 따르면 마히루는 강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사람의 약함을 모르는 자이며 따라서 조직을 이끌어서는 안 될 자라고 평했다. 마히루에게 느낀 격차를 설명하며, 땅을 기어다니는 비참함은 자신도 안다고 구렌에게 말했을 정도.
3권에서는 귀주장비 아슈라마루의 힘을 끌어내서 덤벼오는 흡혈귀를 단신으로 죽여 버린다. 큰 위험이 따르며, 수많은 희생이 뒤따라 그 전까지 아무도 손 댈 엄두를 내지 않던 '귀주' 를 혼자서 완성시켰다. 후 세계 멸망 후에 살아남은 건 16세 이하의 어린 아이들과 '''인간이 아닌 자들''', 즉 귀주를 몸 속에 받아들인 자들뿐이었으므로, 만약 그녀가 목숨을 걸고 귀주를 개발하지 않았다면 인류는 멸망했을지도 모른다.
지능 역시 웬만한 사람 저리가라 싶을 정도의 수준급이다. '종말의 세라프' 계획을 실행시킬 때, 당시 작중 인물 대부분이 그녀의 손에서 보기 좋게 놀아나고 있었을 정도. 통찰력과 행동력도 뛰어나 계획한 일은 반드시 실행시켜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끌어간다. 고위 귀족 중에서도 제 3시조에, 흡혈귀들의 통치자인 쿠루루와의 거래를 별 어려움 없이 성사시킬 정도니... 소설 6권 이후, 흡혈귀가 되어 더욱 강해졌지만 현존하는 2위 시조 중 하나인 사이토에게는 이길 수 없었다. 사실 이는 당연한게, 본래 흡혈귀의 능력은 부모의 서열 영향을 매우 강하게 받는다. 쿠루루는 서열이 3위라서 3위의 자녀는 2위에게 결코 미칠 수 없다고.
거기에 히이라기의 명령으로 햐쿠야교와 히이라기의 이중 스파이 노릇을 하며 일본 최대의 종교 단체 두개와 종말의 세라프를 연구하는 건을 막고자 하는 흡혈귀들을 적으로 돌렸는데도 1년간 들키지 않고 추적들을 전부다 따돌리면서도 겸사 겸사 구렌을 비롯한 다른 이들을 찾아가거나 도청인줄도 알면서도 전화까지 했는데도 추적을 따돌렸으니[29] 어지간한 인물이 아니고서야 할수없는 미친 짓이다.
다만 마히루 말에 따르면 실험체로서는 자신보다 시노아가 훨씬 훨씬 우수하다고 한다. 실제로 시노아가 오랜 봉인을 풀자 시가마도지가 '역대 히이라기 중 너만한 자질이 없었다'면서 시노아를 매개로 각성해 모든 흡혈귀들이 알았을 정도이며, 시노아가 그대로 흡혈귀화했을 정도.

5. 인간 관계


  • 이치노세 구렌 - 마히루의 첫사랑이며 예전 연인. 서로 좋아하던 사이지만 본가에 의해 강제로 헤어진다. 마히루는 10년이 되어도 구렌을 잊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구렌을 위해서라며 작중 여러가지 사건을 꾸미고 다니고 구렌은 거기에 휘말려 그 일을 처리한다. 구렌도 어떻게든 마히루를 구하고 싶어 하나 이미 망가진 그녀를 구할 수 없었고, 약속을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같이 동반자살을 선택하지만, 마히루는 구렌이 빛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그의 선택을 거부한다.
종합해 보면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던 사이지만, 구렌은 미카도노츠키라는 거대한 짐을 등에 업고 있었고 사건이 진행되면서 소중한 것과 지켜할 것이 잔뜩 생겨버렸기 때문에 어렸을 때처럼 마히루만을 위하고 그녀만을 바라볼 수 없게 되었다. 신분과의 차이, 그리고 잘못하면 자신의 가문이 숙청당한다는 점과 서로의 입장의 차이 때문에 쉽게 좋아한다고 말할 수 없었다.
그 후에 코믹스판을 보면 정상적으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흑귀가 되어 귀주장비 마히루노요(真昼ノ夜)에 지내며 그녀가 원하는 대로 항상 같이 지내게 되지만, 구렌은 마히루에게 죄책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인다.[30] 하지만 마히루를 대하는 태도를 볼 때 증오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사랑과 우정에 얽매여 있다는 것과 여러 태도를 볼 때 말 그대로 사랑과 증오가 복잡하게 섞인 것으로 보인다.
즉,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였지만 서로의 입장과 어른들 때문에 이룰 수 없었던 사랑.
  • 히이라기 시노아 - 자신의 동생인[31] 시노아를 망가뜨리면서까지 지켰을정도로 매우 아꼈다. 아직 어렸던 시노아의 말에 의하면 언니는 저에게 친절하고 무엇이든 말해줘요. 라는 걸 보면 자매 사이는 다른 형제들에 비하면 매우 좋았던 것으로로 보인다. 마히루가 귀주장비를 연구하고 자신을 인체실험 대상자로 삼은 것도 시노아 역시 자기처럼 마음 깊은 곳에서 오니가 말을 걸고 있는 걸 알고서 동생만큼은 정상적으로 살기를 원해 귀주장비 연구에 손을 댔다. 그리고 결국에는 시노아 안에 있는 오니를 자신이 먹어 버린다. 혹시라도 누가 고문을 하더라도 자신들의 안에 오니가 있다는 사실을 절대로 말하지 말라고 단단히 가르칠 정도. 언니가 자신을 위해서 희생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지 "언니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가족을 아무렇지도 않게 배신하는 사람인데 말이죠." 라고 말하는 걸 보면 언니에 대해 어느 정도 오해도 있는 걸로 보인다. 다만 시가마도지와 대화한 현재는 모든 것을 깨닫고 구렌과 마히루에게 미안해했다.
그리고 마히루가 시노아를 지키기 위해 망가뜨리기 전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마히루가 시노아를 아끼는 것은 사실인 듯 하다. 다만 마히루가 하고 많은 형제들 가운데 시노아를 아끼는지는 아직 드러나진 않았다.
  • 히이라기 신야 - 마히루의 약혼자였다. 마히루의 종마로 키워졌으며 5살에 부모님에게 팔려가 마히루의 약혼자 대결에 억지로 참여하게 되어 10살 때 전부 다 이겨 마히루의 약혼자가 된다. 하지만 마히루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며 당신을 사랑할 수 없어요." 하면서 차인다.[32] 마히루의 부탁으로 서로 문제없는 약혼자 약혼녀 관계를 유지하지만 마히루가 배신하면서 그 관계도 끝이 난다. 실제로 코믹스판에서 신야가 마히루에 대해 말하는 걸 보면 완전히 그녀에게 정이 떨어진 것을 알 수 있다. 83화에서는 마히루가 신야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왔는데, 높은 건물에서 비가 내리던 날 신야가 다른 후보들과 살육전을 벌이고 후보들을 다 죽였을 때, 피투성이가 된 시체가 널부러진 곳에서 얼굴과 손에 피가 묻은 신야를 보는 마히루의 표정은 꼭 그를 동정하는 표정이었다. 아무래도 신야를 찬 이유는 구렌을 사랑한 것도 있었지만, 자신 때문에 이런 인생을 살게 됐고, 또 약혼자라는 명목으로 히이라기가의 꼭두각시로 지낼 뿐더러, 자신과 있어 봤자 오히려 더 불행해 질거라고 생각해서 거절한 걸지도 모른다. 신야가 구렌을 구하기 위해 오니가 되어 막을려다가 실패해 쓰러지고 뒤를 보는 순간 구렌의 양 옆에 마히루와 노야가 있는 걸 보는데, 구렌이 사실을 말할려고 하는 순간 저지하지만 노야는 말하라고 부추기자 공격한다. 그 모습을 본 신야는 마히루를 부르자 그런 신야를 약간의 미소를 지으며 본 걸 봐선 그에 대해 무관심하고 싫어한다기 보다는 정말 친구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 히이라기 쿠레토 - 서로 당주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사이다. 이복남매 사이고 히이라기 家 특성 상 사이가 딱히 좋았던 것은 아닌 걸로 보인다. 쿠레토는 마히루의 강함에 열등감과 비참함을 느끼고 있었다고 하는데, 한편으로 마히루와 구렌이 자신의 욕망에 솔직한 것을 부러워했다고 한다. 쿠레토가 구렌에게 '땅바닥을 기어다니는 비참함은 나도 공감이 간다'고 하기도 했고, 마히루의 힘은 인정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모르는 자가 조직을 이끄는 것은 안 된다고 딱잘라 말했다. 반대로 마히루는 쿠레토에 대해 '평범한 사람이라면 금방 미쳤을법할 히이라기의 기대를 온몸으로 받는 노력파'라며 의외로 좋게 평가하고 있었다. 3권에서 이치노세 구렌에게 자신은 수백 년 동안 이어진 쓸데없는 정서에 관심없고, 어차피 현 이치노세 家는 히이라기 家의 분가라서[33] 원한다면 둘의 결혼 중매도 봐줄 테니 돌아오라 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히루는 쿠레토를 말로 농락하고 붙잡으려고 보낸 군대를 몰살해버려 사이가 결정적으로 틀어진다.
그 이외도 종말의 세라프 최고의 실험체였던 미카와 유우를 잠시 만난 적이 있었는데, 미카와는 간단한 대화를 나누고 끝냈지만 유우에게는 의외로 상냥하게 대하며 상담도 해줬다. 부모의 학대에 불안정해진 유우가 악마인 나는 살아도 되냐고 묻는데 부모님이 꼭 살라고 해야지 사는 거냐고 말하며 유우를 진정시킨다.
이렇게 유우에게 유독 상냥하게 대한 이유는 부모에게 사랑을 못 받고 인체실험을 당한 어린애라서 시노아가 생각났다고. 유우를 팔아넘기고 학대한 부모를 역겹다고 생각한다.[34] 백야교에게 아이를 학대하냐고 물어보거나 나에게 주면 안되냐고 묻고 여유가 있으면 너도 구해주겠다는 등 상당히 인간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장면은 코믹스에서도 나오며 유우는 자세히 기억하지는 않았지만 누군가가 살라고 말했던 것 같다며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었고, 오니 상태의 마히루는 자신을 기억해주는 유우의 모습을 보고 만족스럽게 웃었다.[35] 또 시노아가 유우를 좋아하는 것을 알아차린 뒤의 반응을 볼 때 괜찮게 여기고 있는 모양. 구렌도 유우와 시노아와의 사이를 보고 옛날 자신과 마히루를 떠올리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심지어 마히루는 이후의 유우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어린 시절 처음 만난 유우에게 잘 있으라고 인사하자 유우는 악마인 본인에게 살 가치가 있냐고 물어본다. 이에 마히루가 "살 가치가 있는 인간은 없다고 생각한다. 결국엔 모두가 톱니바퀴다. 아무리 일그러져도 계속해서 다음 톱니바퀴가 생겨난다. 그럼 결국 가치도 의미도 없다. 너는 무엇을 위해 살래?"라고 되묻자, 유우도 마히루에게 모든 것에 의미가 없다면 당신은 대체 무엇 때문에 사는 거냐고 되묻는다. 그 질문에 마히루는 '''"사랑을 위해서"'''라고 답한다. 바로 이 말이 기억을 잃은 뒤에도 유우가 사랑에 집착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인 듯 싶다.
작가가 유우는 의외로 사랑받는 것이 특기라고 한 것을 볼 때 마히루도 같은 이유였던 것으로 보인다.

6. 여담


등장인물 중 가장 호불호가 갈리는 캐릭터. 좋아하는 사람들은 얀데레적 순애보와 강함, 귀주무기를 만들어낸 업적, 아름다운 외모로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이 캐릭터의 만행으로 상당히 싫어한다. 10월달에 실시된 인기투표에서는 8위에 올랐다. 여성 캐릭터 부분에서는 4위다.
대표적인 만행으로 대량학살+죄책감 없음. 소설 속에서도 걸어다니는 폭탄 취급인데, 구렌도 그것을 알고 있는 듯, 마히루가 나타나면 무조건 사람이 죽는다고 생각할 정도. 자신을 공격하는 적이라면 몰라도 아무 죄도 없는 민간인을 휘말리게 해 죽게 하거나, 흡혈귀가 되고 나선 많은 사람들을 피를 빨아 죽게 하고, 죽은 시체를 '''맛없는 고기''' 취급하는 등 인격적으로 상당히 문제가 많다.[36] 마히루는 애초에 인간이었을 때도 구렌과 시노아 이외에는 인간들에게는 비정하기도 했다.[37] 다만 소설판과 16세의 파멸 코믹스판 묘사를 볼 때 본래의 마히루는 약하고 순수한 여자아이였으며, 어릴 적 구렌과 연인이었던 당시에도 이 성격이었다.[38] 하지만 구렌이 이중인격자가 되었듯 오니화로 인해 잔악한 인격과 분리되었으며, 본편 초반부에 이미 대부분 인격을 집어삼켜지고 본래의 면모는 가끔 나오려다 마는 수준이었다.[39] 마지막으로 그 면모가 나온 건 구렌과 잤을 당시이며, 그 이후 옛날의 면모는 본인 말마따나 완전히 상실했으며 종말의 세라프 코믹스판에 나오는 모습에서도 사악한 모습밖에 나오지 않는다.[40]
이치노세 구렌의 파멸에서 구렌의 회상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마히루는 처음부터 히이라기 가를 싫어하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마히루의 친어머니를 궁지에 몰아 넣어 죽였기 때문이라고. 시노아와 마히루의 어머니는 오니가 들린 여성이라고 여러번 언급되었는데 그 당시 오니를 제어하는 기술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았을뿐더러 오니들린 인간이 이성을 잃어버린다는 것을 고려하면 같이 사는 것은 커녕 대화조차 사실상 힘들텐데 그러면서도 어머니를 죽였다는 이유로 히이라기 가문을 싫어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마히루는 의외로 친어머니에 대한 애정은 꽤 깊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의외로 비인간적인 행동이나 비굴한 짓을 싫어한다. 10살 때 신야를 차버린 이유도 구렌을 좋아해서가 제일 크지만 신야의 비굴한 말에 불쾌했던 것도 있다.[41] 어그로성 발언이긴 하지만 쿠레토가 자신의 종자인 아오이를 고기방패로 쓴다고 하자 혐오해하기도 했다. 구렌과 다시 재회했을 때 어린 시절과는 달리 그가 존댓말을 하며 자신을 추어올리자 실망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런 비굴한 짓을 왜 싫어하는지 이유가 밝혀졌는데, 과거 평범한 학교생활을 했지만 자신이 히이라기 가문 출신이라는 사실에 다들 쫄아서 도망쳤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반 친구들이랑 어울리지 못했던 과거를 계기로 자신에 대한 비굴한 태도를 싫어하게 된 것 같다.[42]
처음에는 그저 인격적으로 문제있는 히이라기 가문의 사람과 별다를 바 없었지만 소설판에서의 행적과 최신화가 지날수록 재평가를 받는 인물이 되어가는데 그녀는 탄생부터 죽음까지 전부 히이라기에 의해 계획되었으며 본인은 그것을 잘 알고 있었다. 즉 미래가 보이지 않는 시한부 인생이었던 것. 거기에 동생의 상태를 알아차린 후에는 동생이라도 살리기 위해 오니를 먹고 시노아를 죽기 전까지 구타해야 했으며 사람들의 시선을 자신에게 돌려 시노아가 실험체로서 다시 살지 못하도록 막아야 했다. 또한 오니를 먹은 후에는 주도권을 빼앗기고 잔악한 인격으로 바뀐다.[43]마지막 소원으로 구렌과 잔 뒤 진짜 마히루의 인격은 그녀의 안에 잠들어버린다. 그리고 죽기 직전에서야 구렌에게 안기지만 다시 오니가 되는 것까지 전부다 히이라기 계획이었다. 이런 운명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구렌에게 보인 행동은 그녀 나름대로의 저항이었던 것이다.[44]

[1] 한낮이라는 뜻.[2] 8권까지의 전개를 기준으로 한 공식 설정[3] 8년 전[4] 아슈라마루는 예전부터 마히루의 안에 있었고, 시가마도지는 시노아로부터 떼어온 오니다. 시가마도지는 후에 구렌에게 부탁해 시노아에게 다시 넘겨준다.[5] 애니 방영 후 나온 드라마 CD에서도 동일. 구렌의 성우 나카무라 유이치와는 사오토메 알토셰릴 놈으로 같이 출연한 적이 있다. 또한 길티 크라운에서도 같이 출연한 바가 있다. 여러모로 엮이는 게 많은 조합.[6] 하지만 구렌의 귀주장비 마히루노요 안에 오니로써 살아 있는...줄 알았으나 사실 오니도 아닌 무언가라고 한다. 자세한 내막은 밝혀진 바 없음.[7] 설정상 전 세계는 바이러스와 흡혈귀로 인해 큰 멸망을 겪고 위기에 처하지만 일본은 마히루의 귀주장비 덕분에 다른 나라들에 비해 겨우 버티고 있는 편이라고 한다.[8] 구렌을 추궁하던 쥬조 미토가 마히루를 보자마자 정신없이 좋아했다.[9] 뒷모습이 움찔하고 떨렸다고...[10] 이때의 마히루는 오니를 두 마리나 먹어서 위험한 상태였고 그 당시의 귀주장비는 현재 쓰는 귀주장비와 달리 덜 안전했다.[11] 이때 말하는 게 거의 악녀 같다...[12] 흡사 이중인격 같은 모습에 구렌은 어느 쪽이 진짜 마히루냐고 묻지만 그런 건 상관 없잖아? 라고 말한다.[13] 구렌의 상처를 쑤시고 동료들을 죽이라고 말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14] 이건 자신이 시노아에게 관심이 없는 척을 해서 쿠레토가 시노아에게 해코지를 하지 못하게 하려는 가능성이 크다.[15] 마히루가 만든게 아니라 마히루가 태어나기 전부터 있던 걸로 보인다.[16] 히이라기 家와 손을 잡지 않은 이유는 이 사실이 알려지면 자신과 동생 시노아의 실험이 다시 시작 되기 때문이었다.[17] 정확히는 노야가 구렌의 안으로 회수. 아슈라마루가 증발해버리자 노야가 그냥 사라진 거라고 거짓말을 해 구렌은 한동안 몰랐다.[18] 이것을 알게된 쿠레토는 천하의 마히루조차 능가해버리는 히이라기의 힘에 경악한다[19] 구렌은 이러한 마히루의 행동을 끝까지 연기인가 하고 의심하지만 그 직후 완전히 포기해버린다 [20] 이때 등장이 조금 묘한 게, 힘을 구하라! 힘을 구하라! 라는 외침이 희미하게 들리고 있었다. 만나러 온 구렌도 그렇게 반갑지는 않은 표정.[21] 아직도 죄책감이 있어 보인다.[22] 5권에서 서로 거래를 한다.[23] 이 상황 때문에 팬들은 정말 이중인격인지 연기인지 헷갈려 하고 있다.[24] 이후에 쿠레토는 구렌이 이중인격인걸 알고 있었다는 것을 말하고 "구렌 녀석, 나도 속일 생각이었던건가." 라고 말한다.[25] 물론 시노아를 위해서였다. 왜냐하면 실험체 신세 뿐만 아니라 오니가 자신의 욕망을 이용해 자신의 몸을 빼앗기는 걸 막기 위해서다.[26] 이때 눈이 시가마도지가 빙의한 시노아처럼 된다.[27] 또한 이걸 통해서 평범한 여자가 되고 싶었다고 구렌에게 눈물을 흘린 모습은 진심이었다는 게 밝혀졌다.[28] 쿠레토는 마히루에게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고 한다.[29] 딱 한번 흡혈귀들에게 잡혔었는데 이조차 마히루의 계획이었다.[30] 각본가 세코 히로시의 말에 의하면 "구렌은 아직도 마히루를 잊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하고 유우에게 자신도 소중한 사람을 구하지 못했다며 일어섰을 때 떠올린 사람은 마히루였다.[31] 앞 각주에서 서술했듯이 이쪽도 친자매가 아니다. [32] 다만 신야는 본편 초반부까지 마히루를 좋아하고 있었는데, 그 때문에 구렌에게 관심을 표했다고 한다. 초반부에 구렌과 마찬가지로 마히루를 구해야 한다고 여기기도 했다.[33] 미카도노츠키를 처음 세운 자가 히이라기에서 추방당한 차남과 이치노세의 여자였으며, 당대 히이라기 당주였던 장남과 이치노세 여자의 후손이 이치노세 구렌이다. 그래서 본편에서 구렌은 히이라기의 분가라고 불린다.[34] 본인 역시 어린시절 오니가 들렸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로부터 제대로 된 애정을 받지 못한 채 히이라기를 이끌었으며, 종말의 세라프 계획의 핵심 부품으로서 살아가야 했으니, 인간성을 잃었어도 유우의 처지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꼈을 것이다.[35] 마히루는 백야교에게 자신과의 만남에 대한 유우의 기억을 지우겠다고 했지만, 자신과 했던 대화는 그대로 기억에 남아있을 거라고 했다. 인간의 근원을 향한 질문이기 때문이라고. 실제로도 유우는 어린 시절의 마히루와의 만남과 그녀가 해줬던 말을 어렴풋이 기억했다.[36] 덕분에 여기저기에 적이 많았다. 구렌의 종자인 사유리와 시구레는 무슨 일만 터지면 마히루부터 의심했고, 이는 그녀가 죽은 후에도 변하지 않았다. 대인배인 구렌의 아버지 사키에조차 신야와의 통화에서 마히루라는 이름만 듣고도 정색할 정도였다.[37] 하지만 겉으로는 완벽하게 다정하고 친절한 이미지를 연기했다. 미토의 말에 의하면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차별없이 대했다고.[38] 시가마도지는 히이라기 시노아에게 히이라기 마히루보다 네가 정신적으로 압도적일 만큼 강하기 때문에 마음의 벽을 쌓는 것으로 버틸 수 있었다고 한다.[39] 이건 본편의 구렌도 마찬가지라 본래 인격이 친아들처럼 귀여워하던 햐쿠야 유이치로를 살리려고 울기까지 했지만 완벽주의 인격에게 다시 몸을 빼앗기고 유우를 죽일 뻔했다. 그래도 구렌의 경우에는 오니화 억제약이 개발되어 진정시키는 게 가능하지만, 당시에는 그런 게 없었으니 마히루는 본래 인격이 사라질 수밖에 없었다.[40] 다만 사악한 인격이 자리잡은 후에도 구렌이 선한 마히루를 부르며 어서 나와서 같이 가자고 소리치자 움찔하는 장면으로 보아 완전히 상실 한 것은 아니고 안에 잠들어있는 식인 것으로 추정된다.[41] 신야가 마히루의 이름이 더 예쁘다고 추어올리자 마히루는 불쾌해하며 그 직후 신야를 차버렸다.[42] 그래서 마히루가 구렌에게 끌린 이유가 바로 비굴하지 않은 태도 때문이었던 것이다. 구렌은 자신이 히이라기 가문인 것을 알고 난뒤로도 변함없이 마히루를 대했기 떄문.[43] 즉 죄책감 없고 인간을 맛없는 고기 취급하는 모든 행동은 마히루의 진짜 모습이 아니라는 것[44] 소설판에서 어린 구렌이 마히루에게 쓰레기 같은 이치노세에게 접근해서 히이라기를 골탕먹일 생각이었냐는 말에, 그럴려고 했지만 그런 이치노세의 아이가 귀여워서 일이 잘 풀리지 않았다고 대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