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하라 다이스케
1. 개요
市原大輔
일본의 게임 개발자.
캡콤에서 몬스터 헌터 시리즈를 개발했다. 대표작은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와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
2020년 12월에는 캡콤을 퇴사하고 ILCA로 이직했다.
2. 상세
본래는 반다이 남코에서 근무했던것으로 보이는데, 몬스터 헌터 크로스에서 게임 디자인을 맡기 전에는 크라이시스 존, 남코 뮤지엄 리믹스 등을 개발했다.
이후 몬스터 헌터 크로스의 게임 디자인으로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개발에 참여 후 더블 크로스와 아이스본의 디렉터를 맡았다. 이때 더블 크로스의 스위치 이식 버전과 아이스본의 개발이 겹쳐 상당히 하드한 스케쥴을 소화했다고 한다.
아이스본 개발 당시에도 회사에선 아이스본의 개발을 하고 집에 가선 몬스터 헌터: 월드를 플레이 하는 몬헌밖에 없는 생활을 반복했다고.
더블 크로스와 아이스본의 디렉팅을 맡으며 보여준 특징이 있다면 '''강화된 몬스터의 연출력과 높은 난이도'''. 특히 월드에서 낮아진 난이도가 아이스본에선 다시 높아졌는데 이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반대로 몬스터의 연출이 강화된 점은 이치하라가 가장 호평받는 부분이기도 한데 이치하라가 디렉터를 맡은 게임의 주요 몬스터들의 연출은 타 시리즈의 비해 화려하고 멋들어진 연출을 보여준다. 역대 인기 몬스터들을 논할때 빠지지 않는 발파루크와 사마귀 온라인이라는 말을 만들 정도로 좋은 설계에 참신한 컨셉으로 호평받은 아트랄 카, 그리고 제노 지바의 악명을 깔끔하게 벗어던진 연출로 호평받은 안 이슈왈다 등이 모두 그의 작품.
2020년 12월, 캡콤을 퇴사해 ILCA 교토 스튜디오에 입사한 것이 확인되었다. 직책은 개발부 이사. 관련 기사 인터뷰에선 "한 번밖에 없는 인생이니까요. 해보고 싶은 일이 있는 사원의 제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조직을 만들고 싶습니다. 저는 도중에 입사한 몸이지만 저희의 손으로 이 젊은 조직을 성장시켜나가고 싶습니다." 라고 밝혔다.
3. 참여작
- 남코 시절
- 크라이시스 존 - 게임 디자인
- 남코 뮤지엄 배틀 콜렉션 - 디렉터
- 남코 뮤지엄 리믹스 - 게임 디자인
- 팩맨 파티 - 디렉터
- 남코 뮤지엄 메가믹스 - 게임 디자인
- 캡콤 시절
- 몬스터 헌터 크로스 - 게임 디자인
-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 - 디렉터
-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 - 디렉터
4. 기타
- 몬스터 헌터 3G 당시 브라키디오스를 잡다가 패드를 집어던진 경험이 있다고 한다.
- 좋아하는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몬스터는 발파루크와 디아블로스. 주요 사용 무기는 대검.
- 국내 한정으로 '에또쿤'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