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파루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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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몬스터.사람이 사는 땅의 머나먼 고공을 날아다니는 고룡. 날개에서 브레스와 같은 것을 분출해 고속 비행하는 모습이 대륙 각지에서 붉게 빛나는 혜성으로 관측되는 것으로 '''천혜룡(天彗龍)'''이라 불리고 있다. 발파루크의 날개는 비행을 위한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형태를 변화해 적 대상을 때로는 꿰뚫고, 때로는 베거나, 때로는 날려버린다.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의 두 마리의 메인 몬스터 중 하나. 다른 메인 몬스터인 오마 디아블로스가 스토리 모드가 다 끝난 뒤 특정 조건을 마친 뒤에야 해금되는 일종의 숨겨진 몬스터기에 발파루크가 실질적인 더블 크로스의 간판 몬스터로 패키지 이미지를 혼자 차지하고 있다. 별명은 "은익의 흉성". 모티브는 혜성 외에도 매, 제트기 등 다양한 곳에서 조금씩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PV 1탄에서의 등장 모습도 하늘에서 제트기가 날아오듯이 등장한다.
마가라 계열 고룡종의 골격을 사용하는 몬스터로 6개의 분사구가 달린 거대한 날개가 특징적. 여기서 '용기'라 불리는 붉은 불꽃 같은 용속성 에너지를 분사하여 비행한다. 개발자 코멘트에 의하면 이 분사구를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헌터를 습격한다고.
2. 특징 및 공략
발매 전 공개된 캡콤 TV의 4인 플레이 수렵 영상을 통해 대략적인 패턴이 공개되었다. 아이덴티티인 거대 날개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마치 창처럼 찌르고, 전방으로 고속 돌진 패턴, 분사구를 정면으로 돌린 후 용속성 에너지탄을 날리는 패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공식 가이드북에서는 분사구가 뒤를 향하고 있을 때를 '혜룡형태', 앞을 향하고 있을 때를 '용기형태'라 부른다고 한다. 날개 형태에 따라 연계기의 패턴과 박자가 달라지는 기믹이 존재하므로 날개의 모습을 항상 주시해야 한다.
파괴 가능 부위는 머리, 등, 날개(한쪽만 부숴도 파괴로 인정), 다리, 꼬리절단. 앞다리에 경직을 주면 다운을 노릴 수 있다. 머리 외에는 대체로 육질이 단단하지만 내구도는 별로 높지 않은 편이라 부위파괴가 아주 어렵지는 않다. 공격력이 좀 받쳐주면 몇 대 건드릴 때마다 소경직으로 비틀거리는 꼴을 볼 수 있다.
상술한 전방 돌진 패턴의 경우 전조가 상당히 짧고 비행속도도 엄청 빠른데다가 공격 판정도 의외로 넓다. 날개 부분은 공격 판정이 거의 없어 허술했던 라이젝스의 돌진과는 달리 굉장히 위협적.
용속성 에너지탄의 탄속도 빠른 편이며 여러발을 다양한 각도로 나눠쏘기에 커버하는 범위도 꽤 넓다. 또한 날개를 마치 창처럼 뻗거나 내려찍어 공격하기에 고어 마가라에 비해 긴 리치를 갖고 있어 중·원거리를 커버하는 면모를 보인다. 그렇다고 몸에 딱 붙으면 약해지는것도 아닌게, 분사구를 아래로 향하여 다리쪽에 용속성 에너지탄을 날리거나 리오레우스처럼 백스탭 브레스 패턴도 있다. 코 앞에 딱 붙어있다가 위험하다 싶을 때에만 멀리 피하는 방법도 있지만, 아직 발파루크에게 익숙하지 않다면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옆구리나 꼬리 옆에서 공격하는 것이 안전하다.
날개로 찌르는 공격은 반대편 날개로 연속공격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첫 공격을 안쪽으로 굴러서 피하면 반대편 날개에 맞게 된다. 가능하면 안쪽으로 이동해서 첫 공격을 피한 뒤 바로 반대로 움직여서 두번째 공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상위까지는 첫 공격을 바깥쪽으로 굴러서 피하는 방법도 통하지만, G급에서는 연속찌르기 대신 대회전베기를 사용하는 이지선다를 구사하기 때문에 바깥쪽으로 피하면 위험하다.
용기형태에서는 앞발을 휘두른 후 날개로 내려찍거나 전방 부채꼴을 넓게 휩쓰는 등 넓고 빠른 공격을 자주 하므로 주의. 혜룡형태에 비해 머리 앞에 자리 잡기가 더욱 위험해진다. 표적을 향해 겅중겅중 뛰어들었다가 공중제비를 돌며 지면을 날개로 긁어버리는 패턴이 꽤 강력해서 자칫하면 수레를 타기 쉽다. 점프하는 발파루크를 지나쳐서 앞으로 달리다가 공중제비를 도는 타이밍에 맞춰 구르면 무난하게 피해진다.[5] 뜀박질 전에 포효하듯이 고개를 치켜들고 양날개를 크게 펼치면서 위협행동을 취하므로 몇 번 지켜보면 전조를 파악할 수 있다.
나르가쿠르가처럼 공격의 판정시간이 짧은 편이므로 회피성능을 띄워서 회피동작의 무적시간을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분노 시 디아블로스 수준의 광범위 포효를 내지르며 머리, 가슴. 날개가 붉게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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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패턴으로 날개를 펼치고 급상승 하여(이 급상승 때에도 공격 판정이 있다) 맵을 빙빙 돌다가 방향을 틀어서 그대로 낙하한다. 이 패턴은 '혜성'이라 불린다. 굉장히 강력한 패턴이고 처음 이 패턴을 봤을 때 임팩트에 당황하여 수레를 탈 수도 있지만 착지 시 거대한 폭발이 발생하는 시점에서 무적회피 중이면 공격을 피할 수 있다.[6] 큰 원을 그리다가 빠르게 방향을 바꿔서 낙하하는데, 페인트볼/페인트탄으로 마킹해놓고 미니맵을 잘 보고 있으면 굳이 카메라를 돌려 쫓지 않아도 낙하 타이밍을 알 수 있다. 낙하 전 고공비행이 워낙 길어서 일단 방법만 알고나면 피하기는 어렵지 않다. 참고로 낙하 이후에 폭발과 가까이 있다면 BGM이 잠시 동안 끊기며 이명 현상이 발생한다. 폭발과 거리가 있다면 BGM은 끊기지 않고 이명 현상이 약하게 발생한다.
고룡종이라 전투중 피로 상태는 되지 않지만 10분 정도 싸우다보면 소모한 용속성 에너지를 회복하려는지 진오우거처럼 제자리에서 에너지를 충전한다. 이때 일정 이상 대미지를 주는데 성공하면 가슴에 폭발이 일어나며 대경직을 입는다. 주로 에리어 이동 직후 충전 행동을 취하므로 슬슬 충전하겠다 싶으면 최대한 빨리 쫓아가야 딜타임을 벌 수 있다.
G급 이상에선 날개 패턴이 더욱 강화되어 원거리 찌르기 후 날개를 길게 늘리면서 잠깐 힘을 모았다가 크게 회전하며 횡으로 넓은 범위를 베어버리는 2단 콤보가 추가되었다. 횡베기를 정확히 한 바퀴가 아니라 한 바퀴 조금 넘게 돌기 때문에 사실상 3단 콤보라고 생각하고 피하는 것이 좋다. 횡베기의 대미지도 높고 공격범위가 넓은 데다가 공격 딜레이가 부시도를 저격하는 건지 부시도 스타일일 때 첫 찌르기를 저스트 회피로 피하면 이후 회피 대시 중에 짤없이 이 횡베기에 무방비로 노출된다. 아예 저스트 회피가 발동되지 않도록 미리 피하는 것이 좋다. 원심력 때문인지 회전하면서 횡베기의 반경이 미묘하게 넓어지므로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말자.
상위에서는 마을 퀘스트의 9성 긴급 퀘스트인 그라비모스 수렵 클리어 후 난입하여 전투를 할 수 있다. 일부러 잡지 말라는 건지 체력이 집회소 G급 수준으로 높은데다가 1수레만 타도 바로 발파루크가 사라져버린다. 어차피 발파루크한테 죽어도 그라비모스 퀘스트가 실패하는건 아니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후 10성 긴급 퀘스트로 등장하며 유군령 9번 맵에서 바로 발파루크를 만나서 전투하니 주의해야 한다. 클리어 후에는 더블 크로스의 엔딩이 나온다. G급에서는 3성 긴급 퀘스트로 발파루크 수렵이 등장한다.
용속을 제외한 모든 속성이 유효하나 분노 시 일부 부위[7] 에 한해 모든 속성 육질이 0%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참고할 것. 발파루크가 용속성 상태이상을 걸기 때문에 아예 깡뎀이 강력한 무속성 무기로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독에는 제법 약하기 때문에 독속성 무기도 고려할 만하다.[8] 폭파 속성에는 강한 내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비추천. 고룡종이기 때문에 멸기 효과는 무효화된다. 분노 시 절단, 타격 육질은 변함이 없지만 탄 육질은 목과 몸통이 단단해지고 대신 뒷다리가 부드러워진다. 거너는 육질변화에 특히 주의하자.
몸통과 날개를 연결하는 날개다리가 최대 탄 약점이며 분노 중에도 육질이 변하지 않지만, 크기가 작고 많이 움직이는 부위라 지속적으로 명중시키기가 쉽지 않다. 날개다리를 핀포인트로 노리기 힘들다면 평범하게 관통탄으로 길게 뚫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속성탄으로 상대할 경우 분노 중에는 앞다리나 목, 몸통 등을 저격하고, 관통속성탄은 앞다리와 몸통에 각을 잘 맞춰 꽂아주거나 분노가 풀릴 때까지 아껴두자. 아예 무효화되는 경우가 아니면 속성 대미지에 상당히 약하기 때문에, 용속성 상태이상에 유의하고 부위별/상태별 육질을 잘 파악하고 속성탄을 맞춰나가면 수냉탄에 맞은 그라비모스, 우라간킨 마냥 녹여버릴 수 있다.
섬광에 대단히 취약하다. 지속시간도 길 뿐더러 제자리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집중공격을 가하기 좋다.
그 외에는 에리어 이동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는 특징이 있다. 다른 비룡종이나 고룡종은 천천히 올라간 다음 이동해서 도착하는 반면, 이 녀석은 무슨 아수종이 점프해서 착지하듯이 급상승 후 이동하여 하강한다. 이동거리도 길어서 페인트 마킹을 깜박했다면 천리안 효과 없이는 어디로 갔는지 찾기도 힘들다. 덤으로 페인트볼을 붙였을때 미니맵에서 이동하는 모습을 보면 비행기처럼 사선으로 이륙해서 빙 돌아서 착륙하기 때문에 이동하는 모습만으론 어디로 갔는지 알 방법이 없다! 있다고 해도 저 하늘을 바라봐야 겨우 알 수준이므로 장기전이 예상된다면 마킹수단을 반드시 준비할 것.
3. 장비 및 소재
무기는 용속성. 발파루크의 날카로운 은빛의 갑각과 칼날 날개를 살린 형태와 특유의 부스터 능력을 연상시키는 기믹이 많아 외형 면에서 호평이 많다. 검사 무기의 경우 매우 긴 빨강예리와 하얀예리만 존재하는 매우 극단적인 예리도가 특징이다. 다소 부족한 깡댐에 보라예리는 없지만 장식주를 위한 소켓 슬롯이 제법 있기에 극단적으로 긴 흰예리를 믿고 예리도 관련 스킬을 전부 빼고 그 슬롯만큼 공격스킬을 채우면 적당히 붙어있는 용속성과 함께 그럭저럭 쓸만한 용속성 커스텀을 만들 수 있다. 발파루크 자체가 중반 정도에 나오는 몬스터이니만큼 보통 용속성 무기들 중 가장 준수한 성능인 알바트리온 무기를 만들 때까지는 쓸만한 성능. 다만 더 빨리 잡을 수 있는 고어 마가라나 이블조 무기의 성능이 더 좋은 경우도 있어 이래저래 애매하다. 극심한 예리도 소모를 견디게 해주는 극단적인 흰예리와 준수한 속성데미지 덕분에 성능이 좋은 쌍검 말고는 찬밥 신세.
헤비보우건은 장전 속도 빠름에 반동 작음, 탄 흔들림도 없는 훌륭한 스펙이지만 탄환 중 모든 종류의 레벨3 탄은 지원하지 않고 속성탄, 상태이상탄, 지원용탄도 전혀 쓸 수 없다. 라이트보우건은 멸룡탄 속사, 헤비보우건은 멸룡탄 앉아쏴를 지원하는 멸룡탄 특화형 무기. 헤보보다는 그나마 라보 쪽이 탄수가 한정된 멸룡탄을 19발[9] 만치 1.8배 위력[10] 으로 폭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용속 하메용 무기 취급. 혹은 속사를 완전히 배제하고 반동 소를 살려 철갑+관통으로 운용할 수도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멸룡탄이 다 떨어졌거나 대연속 수렵 퀘스트 등을 뛸 때의 보험성에 가깝다. 또 멸룡탄 속사가 가능한 관통라보로는 공격력도 더 높고 관통탄 전레벨, 철갑유탄 전레벨을 지원하는 오스트가로아 소재 라이트보우건이 있어서 그 쪽이 더 인기가 있다. 다만 오스트가로아 라이트보우건을 비롯해 다른 멸룡탄 속사 라보들은 Lv1, 2 멸룡탄 중 어느 한 쪽만 속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일하게 멸룡탄 전레벨 속사가 가능한 발파루크 라이트보우건은 작중에서 나름대로 유니크한 위치를 가지고 있다.
방어구인 바루크 세트에는 고유 스킬로 용기활성(龍氣活成)이 존재한다. HP가 2/3 이하로 내려가면 용속성 상태이상 이펙트가 뜨면서 헌터의 무기에 달린 속뎀 중 '''용속성을 제외한''' 모든 속성 대미지가 무효가 되며[11] 그 대신 공격력이 대폭 상승('''1.1배''') 및 전 속성 내성이 일괄적으로 50이 된다. 용기활성으로 인한 속성 내성은 본래의 속성 내성과는 별개로, 무조건적으로 해당 수치로 맞춰지는 형식이다. 그야말로 발파루크의 분노 상태를 그대로 재현해놓은 듯한 스킬.
더블 크로스의 메타#게임 용어인 초회심(슈퍼회심)과 비교할 경우, 초회심이 1.1배의 화력상승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회심률이 80% 이상이어야 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굉장한 효율의 화력스킬이다. 재난대처능력의 좀 더 안전한 버전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고, 재난대처능력과 중첩도 가능하기 때문에 실력에 자신이 있다면 어마어마한 공격력 뻥튀기가 가능하다.
HP 이외의 조건으로는 발동하지도, 해제되지도 않으며, 일반 용속성 상태이상에는 면역이 된다. 파티 플레이 시 생명의 가루 등에 의해 강제로 해제되는 경우가 빈번하니 유의. 동반자 아이루의 회복계 서포트행동도 봉인하는 것이 좋다. 속댐이 봉인되기 때문에 쓸 수 있는 무기는 깡댐이나 용속성으로 제한되지만, HP만 잘 관리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공수 양면으로 강력한 버프를 제공하므로 의외로 범용성은 높다. 단, 디아블로스처럼 속성공격을 전혀 하지 않는 몬스터 상대로는 속성내성이 별 의미가 없으므로 순수한 공격력 버프로만 작용한다. 호석 및 장식품으로도 발동시킬 수는 있지만 호석에 최대 3포인트 밖에 붙지 않아서 슬롯을 많이 잡아먹는다. 장식품으로 띄운다면 네세트 세트와 3슬롯 호석을 조합해서 띄우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다. 상태이상에 걸려 있으면 공격력이 상승하는 궁지 스킬과 찰떡궁합이며 G급 발파루크 방어구는 아예 궁지 스킬이 세트로 붙어 있다.
상위 바루크 세트는 용기활성에 추가로 공격력UP[소][12] 와 킵런이 뜬다. 마이너스 스킬로 통찰력-1이 붙어 있어서 역회심이 살짝 붙지만 -5%라서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다. G급 발파루크 방어구는 용기활성에 공격력UP[중][13] , 킵런, 사중에삶이 뜨고 마이너스 스킬은 없어졌다. 슬롯도 상위에서는 총 5개, G급에서는 총 6개 뚫려 있어서 확장성도 나쁘지 않다.
4. 개발 비화 및 설정
패미통 인터뷰에서 제작진이 밝힌 바에 따르면 발파루크의 체내에는 조류처럼 기낭이 존재하며 이 기낭이 날개뼈 내부로까지 연장되어 있다. 조류가 사용하는 기낭은 팽창과 수축을 통해 공기를 한 방향으로만 흐르게 하여 가로막을 지닌 포유류보다 더욱 효율적으로 호흡을 실시해주고, 2차적으로는 기낭에 공기를 채워 비행에 도움을 주는데, 발파루크는 이것을 더욱 전문적으로 사용한다.
닌텐도 드림 2017년 4월호에 수록된 인터뷰에서도 발파루크의 특징과 개발 비화에 대해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
- 발파루크는 몬헌 크로스에 나왔던 4대 메인 몬스터들 위에 군림하는 존재로서 콘셉트를 잡았다.
- 발파루크의 비늘과 갑각이 은백색을 띄고 있는 이유는 주서식 환경에서 내리쬐는 자외선으로 인한 악영향을 억제하기 위해서이다.
- 발파루크는 자신의 날개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어 앞을 향해 뻗을 수도 있다.
- 발파루크가 마가라 계열의 골격을 가지게 된 것은 개발자 측에서 '강력함을 위해 사지를 땅에 대고 등 위에 붙어있는 어떤 신체 부위를 자유자재로 변형하는 몬스터'를 원했기 때문인데, 이에 적합한 모델이 고어 마가라와 샤가르마가라처럼 날개다리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마가라 계열 몬스터였다고 한다.
- 인터뷰와 함께 수록되어 있는 설정화를 보면 초기에는 자력을 이용해 사철을 조종하는 몬스터로 기획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에 나오는 고룡종 몬스터인 루코디오라가 가진 특징이기도 하다.
5. 기타
크샬다오라, 고어 마가라에 이은 세번째 고룡종 간판 몬스터.(이후 몬스터헌터 월드의 네르기간테와 아이스본의 이베르카나가 고룡종 메인몬스터로 등장) 고어 마가라는 실제 게임 내에서는 고룡종으로 취급되지 않기 때문에,[14] '제대로 된' 고룡종으로서는 두 번째다. 또한 전용 BGM에 코러스가 들어가 있는 몇 안되는 몬스터 중 하나다.
스토리의 주축 중 하나로서 활약한다. 더블 크로스 스토리의 내용이 비행 기술의 발달로 용식선을 통해 구름 위의 유군령을 조사할 수 있게 되었는데, 조사 도중 발파루크와 수시로 대치되자[15] 조사에 방해되는 발파루크를 쫓아서 토벌하는 내용이다.[16]
독특한 외모와 이를 잘 활용한 패턴, 코러스가 들어간 BGM,[17] 특이한 컨셉의 무기,[18] 거기에 간판 몬스터 타이틀과 최종보스 몬스터 타이틀을 동시에 지닌 인게임 스토리의 비중을 보면 확장판 간판몹임에도 인게임에서 확실한 인상을 남기는 엄청난 대우를 받았다고 할 수 있다.[19]
또한 이 내용을 생각하면 용식선이 개발되기 전까진 가장 '''무해'''한 고룡이었다. 게임에선 플레이어 헌터가 목격하기 전까진 그저 붉은 혜성에 대한 전설로만 언급되었고, 목격 사례 또한 붉은 혜성으로밖에 관측되지 않았지만, 용식선의 조사대를 통해서 확실하게 발파루크라는 몬스터가 목격되고 토벌당했다. 평범한 지상에는 위협도, 축복도 되지 않는 고룡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본작의 배경인 '''하늘'''에선 용식선 격추의 위협 때문에 토벌당했다. ~ 그리고 하늘에 발파루크가 보일때 그을린 갑각이 채집되는걸 보면 발파루크의 갑각이라도 그 속도를 견디지 못하고 지상으로 떨어지는 듯하다. 떨어진 갑각 주변에 작은 분화구가 생기는 걸 보면 생물이나 건물이 맞았다간 절대 무사하지 못할 사태가 일어날 것이라던가, 떨어진 갑각이 원인인지 고룡이라는 것에 영향을 받은 것인지 발파루크가 관측되자 주변의 몬스터들의 동향이 이상해지고 마을 주변에 대형몬스터가 나타났다는걸 고려하면 완벽하게 무해하다고 볼 수는 없다.
덥크 초창기에는 상위 랭크의 발파루크는 마을(용식선) 퀘스트에서만 수주할 수 있었다. 이후 상위 발파가 등장하는 USJ 콜라보레이션 퀘스트가 선행 해제→정식 해제되며 현재는 집회소에서도 상위 발파를 잡을 수 있다. 다만 이 퀘스트는 북미판엔 등장하지 않아 북미판에서는 혼자서 열심히 구르는 수밖에 없다.
새로운 필드인 유군령의 가장 꼭대기 맵에서 헌터와 대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유군령의 꼭대기 맵의 갈라진 틈에서 용속성 에너지같은 붉은 빛이 새어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20] 또한 유군령은 고도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아예 구름 위에 있을 정도인데 발파루크는 그 유군령의 가장 높은 지형[21] 에서 서식하는 듯하다.
고룡종으로서는 드물게도 용속성에 완전면역인 반면에 그 외 4대 속성에는 굉장히 약하다.[22] 분노시 용속성 에너지를 분출시켜 육질을 변화시키는 습성도 어쩌면 속성에 대한 태생적인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수단일지도 모른다.
대륙 각지에서 관측된다는 설정을 반영하듯이 타 몬스터 수렵 시 하늘을 올려다보면 혜성처럼 붉은 점으로 날아가는 게 보이는 경우가 있다.(영상)[23] 해당 오브젝트가 보일 경우에 한해 맵 곳곳에 떨어져 있는 파편에서 방어구 합성과 연구소 강화에 사용되는 그을린 갑각을 채집할 수 있다. 맵에 따라서 점의 크기가 다른 걸 보아 점이 클 수록 고도가 높은 맵인 듯 하다.
발파루크는 외형과 특징이 전체적으로 제트전투기를 모델로 하고 있다. 맵 이동할 때를 보면, 다른 날개 달린 몬스터들이 날갯짓을 하면서 날아오르는 것과는 달리 발파루크는 수직 이착륙기처럼 용속성 에너지 '용기'를 분사하면서 수직으로 날아오르다가 '용기'를 뿜어내며 이동한다. 심지어 비행 중 가속까지 하기 때문에 살아있는 제트전투기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 죽을 때마저도 쓰러지면서 '용기'를 꺼져가는 제트 엔진처럼 분사하는데 몇 번 불꽃이 뿜어졌다가 끊어지며 이때 비행기 엔진이 꺼지는 소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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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PPEN에서는 5MP 2공 5HP에 공중전 임전 민첩이 동시에 달린 카드로 나왔다.
상당히 인상 깊고 멋진 외형 때문인지, 각종 몬스터 헌터 커뮤 사이트에서 한번씩 붉은 혜성이나, 개그 뇌피셜을 내어 발파참전이라는 장난스런 밈이 심심때마다 나온다.[24] 문제는 개발자 인터뷰에서 크로스의 몬스터를 더 추가하면 크로스적 요소가 너무 많아진다고 언급했기 때문에 아이스본의 참전 확률은 희박하다는 것.[25] 결국 아이스본의 마지막은 밀라보레아스가 차지하고 참전하지 못했다.[26] 현 시점에서 발파루크는 완전히 밈으로 정착해 사랑받고 있으며 "나오면 좋다"는 분위기지만 역으로 '''아무리 원해도 결국 안 나오는'''기출변형이 존재하기도 한다.[27] 후속작 몬스터 헌터 라이즈에 랜섬웨어 유출본으로 원종과 특수개체(?)의 이름이 확인되었을 때 반응도 '''"발파 있는거 보니까 이거 구라네 ㅋㅋㅋ"''' 였을 정도.
6. 관련 문서
[1] 발파루크와 대치하고 있는 헌터들은 몬스터 헌터 크로스 오프닝에서 디노발드와 대치한 헌터들. 크로스의 간판몹들의 의상을 입고 있다.[2] 북미판 퍼즐앤드래곤의 콜라보 이벤트에서는 Valphalk라고 번역 했었는데 이후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의 북미판이 발표된 이후에는 번역명이 완전히 바뀌었다.[3] 뒤에 혜 자는 彗살별 혜 자로 혜성의 그 혜자다.[4] 9성 이전 난입으로 등장하는 발파루크는 체력이 9천대다.[5] 무기마다 발도 중 이동속도 및 납도속도가 다르므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6] 낙하를 시작할 때 로켓 분사음이 조금 더 굵게 바뀐다.[7] 머리·뒷다리·날개·꼬리. 분노시 붉은 색 용속성 에너지가 분출되는 부위다.[8] 30초 동안 300 대미지[9] Lv1 조합분까지 13발+Lv2 6발[10] 멸룡탄은 Lv1, 2 공통 60% 2연발, 발사수 추가시 60% 3연발로 공격[11] 즉, 용속성만 예외 처리된 용속성 상태이상이다.[12] 2포인트 추가로 공격력UP\[중\]을 띄울 수 있다.[13] 3포인트 추가로 공격력UP\[대\]를 띄울 수 있다.[14] 격퇴할 수 없으며, 함정이 통하고, 스테미너 저하에 의한 피로가 나타난다. 다만 고어 마가라의 항목만 봐도 알 수 있듯 스토리상에서의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분류를 ???로 해 놓았을 뿐 후반기에 들어서면 정체가 밝혀지므로 고룡종 맞다.[15] 퀘스트 후 난입으로 두 번 등장한다. 처음엔 잠깐 나왔다가 날아가고, 두 번째에는 한 번 싸워볼 수 있다. 힘이 다하는 순간 바로 발파루크가 도망간다. 오프닝에선 용식선이 격추당할뻔 하기도 한다.[16] 발파루크 토벌 퀘스트 이전엔 인게임 스토리상 유군령 9번은 갈 수 없는 맵이었다. 발파루크의 둥지이지만 고도가 너무 높아 용식선으로도 닿을 수 없었기 때문. 그로 인해서 추격도 불가능했다고 유추할 수 있다. 도중에 용식선을 강화하는 이유도 발파루크를 쫓기 위해서이다.[17] 구성 등에서 에이스 컴뱃 시리즈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18] 검사 무기는 예리도가 하양에서 내려기면 바로 빨강이라는, 시리즈에서 유례없는 예리도를 몇단계 건너 뛰는 구성을 가지고 있다.[19] 스토리가 제대로 생겨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는 트라이부터의 확장판 간판몹들과 비교해보면, 브라키디오스는 최종보스는커녕 지나가던 '''키퀘'''중 하나로 나왔고, 셀레기오스는 중요몹처럼 보였지만 극한 상태를 보여주고 퇴장했고, 스토리의 비중은 녹슨 크샬다오라가 더 컸다. 이베르카나는 생태계의 위협으로서 스토리에서 비중있게 등장하다가 토벌되고나서 스토리에서 퇴장하고. 그 뒤의 스토리는 최종보스인 안-이슈왈다를 주축으로 진행된다. 이전에도 G의 최종보스는 라오샨룽 아종, 2ndG의 네코토퀘스트 최종보스도 아캄토름인 것을 생각하면, 확장판 스토리의 시작과 끝을 모두 담당하는 몬스터로는 발파루크가 유일한 셈.[20] 참고로 해당 맵은 유군령에서 발파루크가 수면하는 장소이기도 하다.[21] 유군령 맵의 9번 지역에 해당한다. 이 맵에 등장하는 몬스터는 발파루크와 혼돈에 신음하는 고어 마가라 둘뿐이다.[22] 육질로 따져서 평균 20~25 수준.[23] 4분 25초, 5분 54초 영상의 하늘에 빨간색의 점이 보인다.[24] 실제로 아이스본에 참전을 희망하는 몬스터 투표에서 1위를 했다.[25] 그 예로 아이스본의 배경이 설산임에도 불구하고 가무토가 참전하지 못했다.[26] 굳이 설정으로 해석해보자면 비행선 타고 올라가야 할 만큼 초고고도에 거처를 마련하는 발파루크의 특성상 아이스본 시점에서는 녀석의 서식지가 될 만한 고산지대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27] 유저들은 이에 장난삼아 발파참전이란 제목을 붙여두고 내용물에는 '''신규몹 빙휘룡 파파-타로트 참전'''같은 유저들의 PTSD를 자극하는 낚시성 글을 올리곤 했다. '''빙산룡 조라-마그다라오스 아종'''도 이에 속하는 드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