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랄 카
[image]
1. 개요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갑충종 몬스터이자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의 '''최종 보스'''. 3차 PV에서 많은 헌터들을 술렁이게 한 기계룡의 정체. 퀘스트 수주에는 물음표로 표시되어 있으나 전투에 들어가면 전용 아이콘이 나타난다.허성에 사는 황금 '''각당랑(閣蟷螂)'''. 올려다 볼수록 거대한 허성과 함께 나타나 도시나 요새를 밟아 무너뜨리고 그 파편을 수집하여, 허성을 더 거대하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왕의 옥좌'''라고도 불리는 허성에는 여왕이 낳는 황금 누에고치와 실, 각지에서 빼앗긴 보물들이 잠들어 있다고 전해진다.
공식 공략본 정보를 통해 기본 상태의 명칭이 '아트랄 카', 아트랄 카가 허성에 탑승한 상태를 '아트랄 네세트'로 지칭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본체쪽의 이름은 '''아틀랄-카(Atlal-Ka). 아랍어로 폐허의 영혼을 의미하며, 허성 형태의 이름은 네세트(neşet). 이는 터키어로 기원을 뜻한다. 게임상에 나오는 개체는 여왕의 옥좌라는 언급이나 유실물에서 얻을 수 있는 여왕의 페로몬 등으로 보아 암컷으로 추정되며 이후 인터뷰를 통해 확정되었다.
2017년 5월 27일 정상대회에 밝힌 뒷설정에 따르면 아트랄 카는 성장기가 되면 부모의 둥지에서 파츠 하나를 짊어지고 둥지를 떠나 새로운 '''아트랄 네세트'''를 지어야 비로소 성체로서 인정받는 것으로 추정되며 마을을 습격하는 것은 둥지를 지을 파츠를 조달하기 위해서라고 추정하고 있으나 여전히 수수께끼가 많은 몬스터라고 한다.
15주년 크기 비교영상에서 아트랄 카는 1504.11cm고, 아트랄 네세트는 9737.78cm로 확인되었다.
2. 특징 및 공략
집회주점의 최종 긴급 퀘스트 몬스터로 등장한다. 등장지형은 전용맵인 '''구유적'''으로 발리스타와 격룡창이 배치되어 있고 함정설치는 불가능하다. 클리어 후 헌터랭크의 제한이 풀린다. 브레이브 스타일은 아트랄 카 특유의 광범위한 판정과 답없는 대미지를 최소화할 수 있지만 체력 관리가 까다롭기로는 밀라보레아스와 거의 동급. 무사도 스타일을 들고 가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2.1. 1페이즈 - 본체
헌터와 조우 시 짧은 포효와 함께 전투에 들어간다. 기본적인 패턴은 앞발로 견제, 꼬리에서 실뭉치 3연발[10] , 게넬 셀타스와 비슷한 느낌인 방어력 저하 체액방출 등이 있으며 어느정도 대미지가 쌓이면 꽁무니에서 실을 뽑아낸 뒤 녹슨 철골을 땅 속에서 뽑아내어 등짝에 짊어진다. 철골을 앞으로 내려찍거나 멀리 던진 후 끌어오는 등 자유자재로 조종하여 공격해오며 헌터랭크 12 기준의 방어력으로는 상당히 아프게 들어오기 때문에 주의해서 피해야 한다. 섬광구슬이 통하기는 하지만 지속시간이 짧아 효율이 없으므로 3, 5페이즈까지 아껴놓자. 대미지를 더 누적시키면 갑자기 공격을 멈추고 맵 중앙으로 이동한 뒤 땅으로 실을 발사해 무언가를 꺼내는데...
2.2. 2페이즈 - 허성형태
[image]
[image]
'''난데없이 땅 속에서 거대한 기계룡을 끄집어내고는 중심부에 탑승하여 조종하기 시작한다.''' 이것이 3차 PV에서 모습을 드러낸 기계룡의 정체. 하지만 크기만 커졌지 패턴이 단조로워져서 오히려 본체형태보다 난이도가 낮아진다. 공략법은 앞발을 파괴해서 등위로 올라가서 장애물[12] 을 부수고 고치[13] 를 공격해서 파괴하거나[14] 또는 양 앞발을 파괴해 대경직[15] 을 유도한 후 입을 통해 올라가 본체가 있는 거대 고치를 공격하는 것. 거너라면 아트랄 카가 네세트를 꺼내는 도중에 왼쪽 등에 있는 고치에 관통탄 등으로 대미지를 줘서 바로 대경직을 유도할 수 있다. 필드 구석으로 유도해서 격룡창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으나 온라인에서는 오히려 시간이 더 걸리므로 잘 사용하지 않는다.
사실 고치를 파괴하지 않더라도, 네세트 형태에서는 어느 곳을 때려도 대미지를 전부 공유하기 때문에 '''어쨌든 기준 이상의 대미지만 넣어주면 허성은 파괴된다.''' 따라서 솔플 공략시에는 일단 한쪽 앞발을 때려 다운시킨 후, 무력화된 상태에서 다른 쪽 앞발을 열심히 쳐서 무력화에서 복귀되는 즉시 다시 무력화시키는 식으로 대미지를 충분히 벌어두는 전략이 통용된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안전을 위한 방법이며, 육질상 높은 대미지를 벌 수 있는 곳은 어디까지나 네세트 위에 있는 장애물 및 고치와 아트랄 카가 들어있는 거대 고치이기에 빨리 사냥하려면 이쪽을 노리는 것이 효율적이다. 사실 앞발의 약점 육질도 55라서 낮은 수치는 아니지만, 장애물의 육질은 75~100, 고치의 육질은 125~150, 대경직 중 거대 고치의 육질은 '''200~250'''[16] 이라는 경이적인 수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효과적인 것 뿐이다.
거너의 경우 네세트에 올라탄 상태에서 탄을 발사하면 장애물, 고치 등 표적에 닿기 전에 주변 구동부[17] 의 히트박스에 탄이 먹혀버리기 쉽다. 네세트에 올라타면 무조건 깊숙히 진입하기보다는 관통탄의 다단히트 판정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위치를 잡도록 하자. 예를 들어 왼쪽 등 위의 고치를 노릴 때에는 등까지 올라가기보다 왼쪽 앞다리 위에서 곧장 고치를 향해 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대경직 중 거대 고치를 노릴 때에는 입 안으로 들어가기보다 목 옆에서 관통시키면 훨씬 편하게 공격할 수 있다. 아예 표적에 밀착해서 통상탄을 쏘는 것도 유효하다.
● 실 방출
본체가 있는 고치에서 1줄기 또는 2줄기의 고압 실줄기를 아래에서 긁듯이 방출한다. 발사하면서 몸을 틀면서 쫒아오기 때문에 상당히 자주 맞게된다. 대미지는 약하지만 맞으면 구속상태가 되므로 주의.
● 발 내려찍기
한 쪽 앞발 또는 양 앞발을 크게 들었다가 내려찍는 패턴. 전조로 뱃고동소리와 비슷한 소리가 나며 발을 들었다가 목표를 쫒아가며 내려찍는다. 그 직후 정면으로 엇박자 타이밍의 고대미지 충격파가 날아온다. 다리를 들면 미리 발의 바깥쪽으로 피해주자. 가끔 백스텝하고 내려찍는 경우도 있으므로 유의하자, 양 발을 내려찍을땐 머리에 있어도 피격판정이 생긴다.
● 발가락 충격파
발가락을 실로 튕겨서 정면으로 충격파를 일으킨다. 앞발을 파괴하려는 검사들을 견제하기 위한 패턴.
● 체액 방출
본체 패턴의 네세트 버전. 본체의 바로 아래나 등위에 있으면 맞는다. 미리 다리 바깥 쪽으로 피하자.
● 꼬리 휘두르기
기계룡의 꼬리를 실로 조종해 등위에 있는 헌터들을 공격한다. 맞으면 등 위에서 떨어지게 되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끄트머리에서 정통으로 얻어맞았음에도 등 위의 경계에 걸쳐서 넉백을 받는 경우 또한 많다.[18]
● 바닥을 기며 돌진
네세트의 얼굴을 바닥에 이리저리 비벼가며 앞쪽으로 성큼성큼 걷는다. 등 위에 있어도 피격판정을 받아서 등 위에서 버티고 있는 것도 불가능한 패턴. 머리를 흔드는 구간에 있으면 스쳐도 꽤 아프므로 최대한 뒤쪽으로 몸을 이동하자.
경직시 몸에서 빛이 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에서 채굴이 가능하며, 채집되는 것들 중에는 '''풍화된 호석, 퓨어크리스탈''' 등등 레어 광물을 얻을 수 있다. 채집 포인트는 각 다리 4, 등위 2, 머리 1로 총 7군데에서 2번씩 가능하다. 경직될 때마다 꾸준히 채굴해주면 매 퀘스트마다 풍화된 호석을 10개씩 얻을수 있다. 다만 너무 집착하는 것은 다른 파티원에게 민폐니 적당히 상황을 보면서 채광하는 것이 매너. 대미지를 누적시키면 기계룡을 땅에 집어 넣고 본체 형태로 돌아온다. 페이즈가 바뀌거나 특정 패턴이 지나면 유실물이 드랍되는데, 여기서도 부적이나 다른 레어 소재들을 입수하는 게 가능하므로 페이즈가 넘어갈 때마다 적당히 넘어뜨리고 다같이 광질하면 모두가 편해진다. 실상 실질적인 딜타임은 네세트 2차전이므로 이 때 풍화된 호석이나 여러 레어 소재를 10개로 채워놓고 나중에 딜을 넣는 헌터들이 정말 많다. 또한 이 방식이 훨씬 이득이다. 나온지 한참 지난 요즘 시점에선 호석은 브라키 탄광퀘스트로 가는 게 훨씬 편하기 때문인지 일부러 채굴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어졌다.
2.3. 3페이즈 - 본체
1페이즈와 큰 차이가 없으나 어느정도 때리면 분노 상태에 돌입. 분노 시 눈이 붉게 변하고 땅 속에서 철골이 아니라 '''격룡창'''을 꺼내서 등에 짊어진다. 패턴자체는 차이가 없으나 철골보다 크기가 크므로 공격범위가 넓어졌다.
- 격룡창 던지기
거너 요주의 패턴 1순위. 등에 짊어진 격룡창을 멀리 던짐과 동시에 자신도 같이 날아가는 패턴. 다른 패턴에 비해 대미지가 높게 책정되어 있고 사거리도 매우 길다. 근거리에서 검사들과 싸우다가 갑자기 멀리있는 거너에게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온라인에서 이거 맞고 수레타는 거너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 녹슨 격룡창 발사
땅 속에서 녹슨 격룡창 1~3개를 실로 꺼내서 발사한다. 위협적으로 보이지만 대미지는 평범하고 유도성능도 대단치 않고 창의 범위도 생각보다 작아서 쉽게 회피할 수 있다. 무기에 따라서는 그냥 걸어서도 피할 수 있는 수준.
- 격룡창 미끄러뜨리기
등에 짊어진 격룡창을 옆에 내려놓았다가 표적을 향해 미끄러뜨린다. 땅에서 꺼내서 발사하는 격룡창에 비해 유도성능이 높고 위력도 강하다. 이 패턴을 사용하고 나면 실로 격룡창을 회수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격룡창 또는 다른 무기를 향해 이동한다.
- 실 함정
맵 전체에 실을 살치하는 펼치는 패턴. 실에 닿으면 구속상태에 빠지고 부비트랩처럼 맵 바깥에서 물체가 날아온다. 소산제를 써서 구속에서 풀리는 방법도 있지만 굳이 그럴 필요 없이 연타해서 빠져나와도 아슬아슬하게 후속타를 회피할 수 있다. 또한 맵에 펼쳐진 실은 직접 공격으로 파괴가능하다.
대미지가 쌓이면 땅 속에 묻혀있는 네세트를 다시 꺼낸다.2.4. 4페이즈 - 허성형태
기본적으로 2페이즈와 큰 차이는 없지만, 실방출이 3줄기로 변경되어 명중률이 높아졌고 발내려찍기가 양 앞발뿐만 아니라 왼쪽 두발과 오른쪽 두발로도 할 수 있게 되어 양면을 견제하게 되었다. 2페이즈 때와는 달리 작은 고치의 위치가 왼쪽 등 위가 아니라 등의 중심부 깊숙한 곳으로 바뀌어, 검사는 안쪽까지 장애물을 다 파괴하고 들어가거나 양다리를 계속 공격해야 한다. 거너는 2페이즈와 마찬가지로 장애물을 무시하고 관통탄/관통활로 고치를 쏴서 파괴할 수 있다. 앞발 경직으로 넘어뜨렸을 때 네세트 위로 올라가지 않아도 목 옆에 서서 고치를 노릴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2페이즈보다 편하다. 채굴 포인트는 2페이즈와 동일하며, 2페이즈 때 했던 곳도 다시 할 수 있게 된다. 대미지가 누적되면 기계룡이 산산이 부서지며 각당랑이 본 모습을 드러낸다.
2.5. 5페이즈 - 최종형태
[image]
BGM이 더블 크로스 버전으로 새로 어레인지된 '''영웅의 증표'''로 변경되고[19] 각당랑이 네세트의 등에 매달려있던 커다란 수레바퀴를 자신의 등에 매달고 최후의 발악을 시작한다. 짧은 컷신처럼 등장하는데 행동이 가능하므로 재정비를 해두자. 컷신이 끝나면 바로 맵 전체에 실 함정을 펼친다. 마찬가지로 패턴은 1, 3 페이즈와 같으나 수레바퀴가 철골이나 격룡창보다 더 크고 녹슨 격룡창 발사 갯수도 3개에서 5개로 늘어나는 등 기존 패턴범위가 넓어지고 추가 패턴도 생긴다. 무너진 파편 사이에서 등장함과 동시에 유실물 3개를 드랍하는데, 높은 확률로 부적 또는 G급 방어구 강화 최후반부에 필요한 특정 갑옥을 얻을 수 있다.
바퀴를 짊어진 모습을 정면에서 잘 보면, 실이 묶인 모양이 XX로 보인다.
- 바퀴 휘두르기
바퀴를 자기 옆으로 눕힌 뒤 표적을 향해 길게 미끄러뜨린다.
- 바퀴 2연속 휘두르기
바퀴를 자기 뒤로 눕힌 뒤 주변에 작은 원을 그리듯 미끄러뜨리고 잠시 뜸을 들였다가 크게 휘두른다. 2번째 휘두르기는 바퀴가 지면에 미끄러지지 않고 높이 튀어오르면서 휩쓴다.
- 바퀴굴리기
수레바퀴를 앞에 놓고 굴리며 돌진한다. 항상 헌터의 뒤로 돌아가서 뒤에서부터 돌진한다. G급 우라간킨을 생각하면 된다.
- 격룡창 회전
녹슨 격룡창 3개를 땅에서 꺼내서 아래방향으로 공중에 매달고 몸을 회전시키면 격룡창이 회전그네처럼 회전한다. 처음에는 느리다가 점점 빨라지며 범위도 넓어진다. 맞으면 상당히 아프고 범위도 넓지만, 원이 넓어질때 타이밍 맞춰서 안으로 구르면 쉽게 피할 수 있다. 당황해서 괜히 넓어지는 방향으로 구르면 되려 맞게 되니 침착하게 피하면 된다. 또한 섬광구슬을 던지면 격룡창이 부서지며 캔슬된다. 파티플레이에서 상당히 유용하다.
이 페이즈서 떨어지는 유실물은 분명 좋은 소재이지만 아트랄 카가 이 3개를 다 주울때까지 얌전히 있지않고 발악을 하기 때문에 한번에 다 줍기도 힘들며 막페이즈 아트랄 카는 공격 하나하나가 위협적이라 파티원 전부 줍는 걸 미루고 섬광과 공격으로 빠르게 처리하면 잡고 나서도 주울 시간은 있다.토벌 성공 시 온 몸에서 실을 뿜어내며 사망하며, 모래바람이 멈추고 주변의 구조물들이 무너지며 하늘이 맑게 갠다.
3. 무기 및 장비
무기는 속성이 없는 깡댐 무기로, 금색+무지개빛의 화려한 형상을 지니고 있다. 설정상 잃어버린 고대 문명의 파편인듯. 검사 무기의 경우 최종강화 시 공격력 330 / 치명타율 0% / 3슬롯 / 방어력 +60 / 보라20이라는 기본 성능을 지니며, 예리도레벨이 +1 증가할 때마다 보라 예리도가 추가로 20 증가하여 최대 60까지 증가한다. 검사 무기군에서는 3슬롯에 적절한 깡댐 등에 의해 어느 무기군이든 일정 수준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는 범용성 만점의 무기로 자리잡고 있다. 거너 무기의 경우 탄 / 장전수UP 스킬이 있어야 제 성능을 발휘하는데, 활 '진명 우푸아우트'는 본작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높은 깡뎀과 강격병Lv2 지원으로 인해 장전수UP를 띄우는 수고를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지만 보우건은 이미 다른 쟁쟁한 무기들이 자리를 차지한지라 영 애매하다. 무기 강화에 등 부파 소재가 들어가는데, 아트랄 카 머리위 장식부터 등 판정을 받으므로 대경직 등에 잘 노려보자.
대검 '진명 네브타제셀'이 각당랑 무기의 가장 큰 수혜자라 할만하다. 공격력이 330으로 꽤 높고 슬롯도 3개인데다 장인 스킬을 아예 안 띄워도 보라 예리도 20이 보장되는 파격적인 사양이라 예리도레벨 스킬이 필요없기에 공격 스킬이든 생존 스킬이든 띄우기 좋다. 각당랑 소재 방어구가 워낙 범용성이 좋아 방어구도 만들 겸 잡히다 보니 공방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대검이 되었다. 방어력 +60도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초특수개체 수렵 때는 한 방을 버틸 수 있느냐 없느냐가 갈릴 때도 있으므로 의외로 무시할 수 없다는 점도 포인트.
방어구 '네세트[20] 시리즈'는 화려한 황금빛 의상. 고유 스킬로 현재 장비한 장비의 모든 스킬포인트를 +2 증가시키는 '스킬추가'와 현재 장비한 호석의 스킬포인트를 2배 증가시키는 '호석배가'가 존재한다.[21] 게다가 슬룻이 머리2/가슴2/팔3/허리2/다리3라는 파격적인 구성이라 자신의 취향과 호석이 허락하는 대로 어떠한 스킬이든 띄워도 되는 자유도 만점의 방어구로, 외형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더블크로스에 추가된 방어구 합성으로 원하는 방어구의 외형까지 덮어씌울 수 있으니 그 자유도는 역대 최고라 할 만하다.
제대로 갖추어진 커스텀 장비에는 성능이 밀리긴 하지만, 스킬포인트 10으로 발동되는 스킬이 많을 수록 효율이 좋아지는 몇몇 무기군은 최강의 방어구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그만큼 네세트 세트 장비가 고착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도 존재한다. 이런저런 논란이 있지만 더블크로스 최고의 단일 방어구라 불리기엔 손색이 없는 셈.
4 이래로 최종보스 소재의 장비는 일부 장비를 제외하면 어딘가 모자란 성능으로 잘 쓰이지 않는 추세였는데, 더블 크로스의 각당랑 소재의 장비는 이례적인 고성능을 보인다.
4. 개발 비화 및 설정
닌텐도 드림 2017년 9월호에서 아트랄 카의 개발비화와 설정 등에 관한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개발진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초창기 컨셉은 거미줄을 이용하여 구조물을 만드는 '''거미형 몬스터'''였으며, 게다가 아트랄 카가 지나간 자리에는 풀이랑 나무가 급속도로 성장한다는 초자연적인 컨셉 또한 차용하려고 했었다고 이야기한다.[22] 결국 이러한 컨셉은 정식 몬헌 시리즈에 맞지 않다고 판단하여 기각되었고 거대한 건물을 조종하는 컨셉의 몬스터로 개발을 이어나갔다. 이 때부터 외형 디자인을 사마귀에서 따오게 되는데, 모티브가 된 사마귀류는 악마꽃사마귀라고 밝혔다. 다만 2019년에 발매된 설정집인 《'''몬스터 헌터 초생물학: 몬스터vs생물전문가'''(モンスターハンター 超生物学~モンスターvs生物のスペシャリスト)》에 수록된 생태수형도에서는 실제 사마귀와 달리 셀타스 부부와 쿤추가 포함된 '''딱정벌레류'''에 속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현실적으로 보면 사마귀붙이처럼 수렴 진화의 일환으로 봐야 할지도?
또한 '''여왕''' 리오레이아와 '''왕비''' 나나 테스카토리에 이어 '''여제'''라고 불리우는 새로운 암컷 몬스터를 만들고 싶어서 아트랄 카를 디자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개발 초기에는 수컷 개체도 등장시킬 예정이었고 아트랄 네세트 안에 여러 마리의 수컷 개체들이 바글바글거리는 모습을 표현하려 했었다고 이야기하였다.
오래 전 아트랄 카가 자연에 살았을 적에는 단순히 주변의 나무나 바위 등을 엮어서 아트랄 네세트를 지었다. 이후 인간이 등장하여 수많은 문명이 건설되었을 때 이러한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 인간이 만들어낸 건축물에 눈독을 들이게 되고, 이렇게 해서 오늘날의 아트랄 카 & 네세트가 나오게 된 것이다. 해당 인터뷰에서 "아트랄 네세트의 모습이 어째서 용의 형상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개발진은 "성장 과정 중 어디선가 보았던 생물에게서 강함을 느끼고 이 생물을 참고하여 아트랄 네세트를 지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고, 이를 통해 아트랄 카의 학습능력이 뛰어나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작품 내에 등장하는 아트랄 네세트는 술집 주인의 입을 빌리면 '아직 아트랄 카가 완성도에 만족하지 않은 미완성 단계인 것'이라고 한다. 본래 개발 도중에는 아트랄 네세트의 규모를 인게임의 배 이상으로 상정하고 있었다고 하니, 실제 완성된 아트랄 네세트의 체고 또한 미루어 짐작케 한다.
5. 기타
3차 PV에 허성의 모습이 드러났을 당시에, 몇몇 팬들이 설정집에서 모습을 드러냈던 '''이퀄 드래곤 웨폰'''(イコール・ドラゴン・ウェポン)[23] 이 본격적으로 게임에 등장하는게 아닐까 추측을 하였지만, 아트랄 카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이퀄 드래곤 웨펀과는 전혀 관련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최초로 용이 아닌 최종보스이다. 또한 크기도 역대 최종 보스들 중에서 가장 작음에도[24] 불구하고 위험도는 무려 '''8'''이다.
이처럼 아트랄 카의 위험도가 매우 높은 이유는 뛰어난 지능과 연관되어 있다. 아트랄 카는 전투 시에 땅 속에 묻힌 격룡창을 여러 개 꺼내서 발사하거나 등에 지고 있던 수레바퀴를 앞으로 굴리는 등 도구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단순히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어디에 쓰는 것인지 알고 지능적으로 사용한다.''' 또한 본능적으로 인공물이 자신의 둥지를 만들기에 최적의 부품임을 알고 있어서 '''의도적으로 인공물을 파괴하여 자신의 것으로 삼는다.''' 이렇게 해서 지어진 아트랄 네세트는 미완성 단계조차 초대형 고룡에 버금가는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고 아트랄 카의 주무기 중 하나인 격룡창은 몬스터 헌터 세계관에서 인간이 용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궁극의 병기이다[25] .
소소하지만, 처음으로 등장한 포효를 할 수 있는 갑충종이다. 아트랄 카 자체의 포효음은 하이톤의 비명을 지르는 듯한 포효소리지만, 네세트를 땅에서 꺼내서 조종할 때는 전자음 비슷한 중저음의 포효소리를 낸다. 아트랄 네세트를 조종하기 전 고치로 자신을 감싸기 때문에 소리가 울리는 것으로도 생각할 수 있지만 두 소리가 너무 다르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서는 확실하지는 않다.
이전 몬스터 헌터 4G의 최종 보스 고그마지오스가 무식하게 높은 난이도와 체력, 사전지식 없이 클리어가 매우 힘든 구조 등, '지뢰' 퀘스트 취급을 받은 것과는 대조적으로 아트랄 카는 4인 기준으로 10분 남짓하는 적절한 수렵시간과 적절한 난이도, 신선한 패턴으로 그동안의 몬스터 헌터 최종 보스들 중에서 평이 좋은 쪽에 속한다. 그 외에도 고성능 장비, 높은 보수의 돈과 HR 포인트, 다수의 채굴 포인트나 유실물에서 호석이나 고급 광석 소재를 얻을 수 있는 등 '''그야말로 최종 보스의 귀감'''이라는 평이 있다.[26] 최종 보스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려는 제작진의 배려가 엿보인다. 특히 영웅의 증표 어레인지 버전이 웅장한 오케스트라 버전이라 그런지, 유달리 평가가 좋은 편이다.
몬스터헌터 갤러리에서는 사마귀+신=사막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5.1. 사마귀 온라인(カマキリオンライン)
난이도도 그렇게 어렵지 않고, 잡는 재미도 있고, 보상도 혜자스러워 더블 크로스 초반의 온라인은 아트랄 카를 잡기 위한 헌터들로 북적였다. 이런 초기 온라인 상황을 두고 일본에선 '''사마귀 온라인(カマキリオンライン)'''으로 불렀는데 말 그대로 사마귀(아트랄 카)만 주구장창 잡는 헌터가 넘쳐났기 때문.
많고 많은 몬스터중 하필 아트랄 카만 잡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데
- 1. 적당한 몬스터 난이도
- 2. 뛰어난 장비 성능
- 3. 많은 호석과 광석 소재 수급
- 4. 갑옥 수급
- 5. 제니(돈) 수급
- 6. 헌터 포인트 수급
- 7. 그 외 동반자 아이루 레벨 업, HR 올리기, 혼즈 코인 수급
이후 브라키디오스 광산 퀘스트의 배포 등으로 다른 효율이 좋은 퀘스트도 추가되어 아트랄 카만 마냥 잡는 멀티 환경은 아니게 되었지만, 그래도 멀티에서 인기가 많은 몬스터인건 변함이 없다.
6. 관련 문서
[1] 정식 영문명이 나오기 전에는 'Atlal Ka' 또는 'Atoraru Ka' 등으로 표기했었다.[2] 누각 각(閣), 버마재비 당(螳), 사마귀 랑(螂). 대략 집 짓는 사마귀라는 뜻.[3] 1페이즈, 3페이즈의 BGM. 제 1형태에서는 Short ver.인 축약 버전이 흐른다.[4] 2페이즈, 4페이즈의 BGM. [5] 자세히 들어보면 크로스 4천왕, 상위까지의 집회소, 용식선의 BGM이 어레인지 되어 있다. 크로스 BGM의 집대성.[6] 또한 아트랄 카의 퀘스트명이기도 하다.[7] 5페이즈의 BGM.[8] 1, 3, 5 페이즈 합[9] 2, 4 페이즈 합[10] 실뭉치는 공격으로 상쇄할 수 있으나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니 그냥 막거나 피하자[11] 이름의 해석이 오묘한데 터키어로 기원이라는 뜻이 있는것 치고, 영문표기의 Nesto는 Nest와 매우 유사하다. 마치 일어를 영어로 억지로 번역한듯한 표기. 허성 자체의 기능과 아트랄 카에게 있어 어떤 존재인지를 생각하면 둥지라는 의미가 더 맞을듯 하다. 다만 Neset라는 이름은 버려지지 않고 '''장비 이름'''에 사용되었다.[12] 금실로 된 거미줄처럼 생겼다.[13] 금실로 된 죽순 내지는 연꽃 봉우리처럼 생겼다.[14] 고치를 파괴한 뒤에는 한쪽 앞발만 파괴해도 대경직에 빠진다.[15] 머리를 땅에 떨구고 입이 벌어져서 거대 고치로 진입할 수 있게 되는 상태. 이 상태에서는 거대 고치의 육질이 몇 배로 부드러워진다.[16] 대경직 한정.[17] 탄 육질이 25 밖에 되지 않는다.[18] 이 점에 대해서는, 꼬리를 얻어맞자마자 구르거나 달리는 경우에는 확정적으로 떨어지는 듯 하며, 꼬리로 휘두르는 패턴은 날려보내는 넉백이 아니라 밀쳐내는 넉백이기 때문에 일어나자마자 반대편으로 걸으면 안 떨어질 수 있는 듯. [19] '영웅의 증표'를 bgm으로 삼는 몬스터 중에서 유일하게 고룡이 아니다![20] 여담으로 몬스터 이름 아트랄 네세트는 Athal-Nesto로 번역되었지만, 장비의 네세트는 여전히 Neset이다.[21] 최소 +4라면 스킬추가와 호석배가로 인해 바로 스킬이 뜨기에 스킬이 발동하며 이번작에선 일부 스킬이 3슬롯 호석에서 4가 뜨게 되어 호석만 잘 뜬다면 호석 하나로도 스킬을 3개나 띄울 수 있다.[22] 파생 작품인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Z에서는 이와 비슷한 컨셉의 고룡종인 이나가미와 야마쿠라이가 존재한다.[23] 현재 시대와 단절된 고대의 문명인들이 '용 대전 시대' 때 만들었던 전쟁 병기인 것으로 추정되며, 이퀄 드래곤 웨폰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 30여 마리의 용을 문자 그대로 갈아넣어야만 했다고 전해진다.[24] 같은 갑충종에서 따지자면 게넬 셀타스보다 좀 작은 수준의 크기.[25] 격룡창은 어떤 고룡종이건 한 대 맞으면 '''고 대미지+경직'''이다.[26] 3차 PV에서 모습을 드러냈을 당시 기계룡이니 뭐니 국내외를 막론하고 큰 논란이 일었는데, 오히려 발매 후에는 역대 최종 보스 몬스터 중에서도 가장 평가가 좋다는 걸 생각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