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스 키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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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걸카페건에 등장하는 캐릭터 이코스에 관한 정보를 적는 문서
2. 프로필
2.1. 호감도
3. 성격 및 설정
이름인 이코스[2]는 별명이며 영어 표기로 알 수 있는 본명은 라틴어 엑시스테레(Ex(s)istere)에서 유래한 덴마크어 익시스데어(Eksistere). 성씨인 키레니아는 한 때 그리스와 로마에게 지배를 받다 겨우 독립하였으나 그리스인과 터키인의 대립으로 남북 분단된 키프로스의 도시 키레니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문장을 '나노데스'로 끝내는 말버릇이 있는데 한국어로는 대부분 '~인(하는) 거예요'로 번역됐다.[3]
12명 중 최단신이지만, 설정된 연령대가 12세[4]인 것을 감안하면, 발육상태가 비범한 편이다. [5]
콘솔 게임 덕후라서인지 게임을 어느 정도 좋아하는 지무유와 같이 하는 사이다. 같은 이유로 원력장비 O.T.E.에 자기가 좋아하는 게임 이름을 붙이는 것을 좋아한다[6] 원력 사용 능력이 뛰어나 동시에 게임기 여덟 대를 원력으로 플레이한다. 소악마형 성격이라 원력으로 항상 주변 사람들에게 장난을 쳐 휘두르며 논다. 하지만 원력이 통하지 않는 유키에게는 꼼짝 못한다. 작중 공인된 천재로 R.o.S.E.의 연구진 '불고기덮밥 팀'의 핵심 멤버이다. 항상 들고 다니는 고양이를 닮은 괴생명체 인형의 이름은 JOKER. 본래 원력 실험 과정에서 태어난 인공 태아로 천재성은 그 과정에서 발현된 것이다.[7]
캐릭터 스토리에서는 메이드복을 입고 카페 홍보 사진을 찍다가 어떤 도촬범을 알아차리자 모르는 척 하면서 몰래 그의 핸드폰을 터트린 후 다들 혼란스러워하는 사이 썩소를 짓는다.
연구팀인 '불고기덮밥'의 핵심 멤버일 정도로 영재 중의 영재이며, 어려운 전문용어도 단번에 이해할 정도로 박식하다. 이런 비범한 두뇌 때문에 자만심이 하늘을 찔러서 굉장히 영악한 성격을 갖고 있다. 보통 아무리 인성이 잘못되어도 잘못을 하면 그 눈앞에서 건성으로라도 사과를 하는데, 당한 사람이 잘못이라거나 '바보,멍청이'등으로 되려 비난을 하는 등. 어리고 철없다는 것을 감안해도 인성이 꽤 뒤틀려있다.
이코스의 과거는 12명의 캐릭터 중 가장 불우하고 암담하다.
과거에 파우스트(RoSE 시절)가 하던 원력 실험의 실험체여서 유아,아동기를 통째로 연구실에서 보냈다. 그 시절 유일한 친구는 위에 설명된 '니드호그'
그 때문에 이코스는 자신의 인생과 친구를 모두 유린한 파우스트에게 굉장한 증오심을 품고 있고, 파우스트와 연관된 모든 사람을 혐오한다.
그 정도가 굉장히 심해서, 11장에서 수감 중이었던 캐서린[8]을 만났을 때 자신이 캐서린의 원력 감염을 늦추는 약을 만들 수 있음에도 주지 않았으며, 그 드센 성질머리의 주노가 자신에게 고개 숙여 부탁하는데도 냉혹하게 거절할 정도이다.
그리고 이코스는 가장 어리고, 독보적인 영재인 탓에 12명의 캐릭터 뿐만 아니라 모든 RoSE 구성원 중에서도 서로 정상적인 교류가 가능한 사람이 전혀 없다. 그 때문에 연구실을 벗어났어도 인형(?)인 JOKER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할 정도로 고독하며, 콘솔게임에 빠져 사는 취미도 그런 이유로 접하게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작중 여러 스토리들을 보면, 지무유,주노 등과 콘솔게임을 할 때 말고는 장난치는 묘사밖에 없다.
이코스의 연령대를 생각하면, 한창 자기 마음에 든 사람들에게 일방적으로 어리광도 부리고 싶은 등 사람들의 관심에 목말라있고 애정이 가장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한창 그럴 나이이지만, 위에 설명한 것처럼 정상적인 교류가 가능한 사람이 없기 때문에 악랄한 장난 등으로 그 결핍된 커뮤니케이션을 대신하며, 대화를 이어가려고 일부러 말대답[9]을 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물론 그러는 본인은 의식하지 못한다.).
그러나,지식과 성과로 사람의 수준을 판단하는 연구실에서밖에 지내오지 못해서 이 말대답의 내용이 매우 독설적인 탓에 이코스의 인성에 문제가 많다고 느껴진다.
카페 근무 시간에 카운터 밑이나 숙소 등에 숨어서 땡땡이를 치다가 점장에게 발견되는 에피소드가 많은데, 점장이 이코스가 숨어있는 곳을 예측해서 거의 맞춘다. 이코스의 지능을 생각하면 뻔한 장소에만 일관되게 숨는 데다가, 발견되어도 '어 왔어?' 하는 식이다. 즉, 땡땡이치려고 숨은 게 아니라 점장이 자신을 찾아주길 바래서 일부러 땡땡이를 친 것.
또한 원력이라는 공통분모[10]가 있어서 문을 아주 좋아한다. 문과 원력으로 팔씨름 을 하거나, 자신의 장난에 아무런 반응도 없는 문에게 바보,멍청이라고 독설을 퍼붓는 등[11] 문의 관심을 있는대로 갈구한다.
이코스의 개인 스토리를 보면, 점장의 독백 중에 '어느 것이 이코스의 진짜 모습일까?'라고 하는 것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이코스에게도 전형적인 여자아이의 모습이 있는데, 그것이 상당히 억압되어있다는 것을 잘 나타내준다.
4. 카드
걸카페건 캐릭터 도감
[1] 키는 평균인데 상당한 저체중이다. 2019년도 한국 기준으로 12세 여아의 표준체중은 39~44kg이다.[2] 그리스 신화의 용사 클레오메데스에게 살해당한 이쿠스(Iccus)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3] '나노데스'로 끝나는 문장을 평범하게 번역한 대사도 꽤 있다.[4] 다른 캐릭터도 문과 주노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죄다 미성년자이지만,얘는 그냥 어린애다. 어떻게 공략 가능 캐릭터가 된 건 지 의문. [5] 어리다는게 문제여서, 한국판에선 이코스에대해서는 터치상호 작용이 성적인 요소가 전부 검열되었으며, 메이드 이코스도 속바지로 바꾸는 등 검열을 하였다.[6] 로코코의 O.T.E.에는 황금의 태양 시리즈에서 모티브를 따와 '황금 태양'이라고 이름을 붙였다.[7] 메인 스토리에서는 같은 연구소에서 태어난 생체병기 '니드호그'를 동정해서 다시 인간으로 되돌리려 애썼다. 하지만 인간 상태를 유지시킨답시고 온갖 독한 약물들을 주사받은 데다가 연구 시설에서 겪은 일들에 트라우마를 가진 니드호그는 집으로 돌아간다는 말에 폭주해 버리고 전투 끝에 심각한 부상을 입는다. 이코스는 원력까지 써가면서 끝까지 니드호그를 보호하려 했으나 원력이 통하지 않는 유키에게 밀려났고, 유키는 니드호그의 현실을 밝히고는 현재의 고통과 죽음 중 하나를 택하라고 니드호그를 설득한다. 니드호그는 결국 지무카의 총구에 스스로 머리를 들이밀었다.[8] 캐서린은 비밀리에 파우스트의 실험에 관계된 입장이었다.[9] 잘못을 순순히 인정하면 훈훈하게는 끝날지라도 대화가 금방 끊긴다.[10] 원력 외에도 고양이 속성도 공통점이다.[11] 이 때 이코스는 점장에게까지 까불다가 문에게 제대로 혼쭐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