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갈자리

 



'''전갈자리'''
Scorpius(Scorpio) / Sco
[image]
'''학명'''
Scorpius / Scorpio
'''약자'''
Sco
'''기호'''
''''''
'''주요 별 수'''
18
'''가장 밝은 별'''
Antares (α Sco, 0.96 등급)
'''가장 가까운 별'''
Gliese 682 (16.56 광년)
'''한자명'''
천갈궁(天蝎宮)
'''인접 별자리'''
뱀주인자리, 천칭자리, 이리자리, 직각자자리, 제단자리, 남쪽왕관자리, 궁수자리
'''관측 가능 여부'''
O
1. 개요
2. 상세
4. 이 별자리와 관련된 것들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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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황도 12궁의 제 8궁. 12궁으로는 10월 23일(상강) ~ 11월 22일(소설)에 해당된다. 점성술에 의하면 수호성은 화성으로[1], 양자리와 같은 수호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2. 상세


여름철의 대표적인 별자리 중 하나로, 하지 무렵에 자정에 남중한다. 특유의 거대한 S자 형태와 정중앙에 위치한 진홍색의 1등성 '안타레스'로 유명하다.[2] 중국 점성술에서는 안타레스가 불길한 징조로 여겨져서, 화성이 안타레스에 접근할 때 왕이 궁을 벗어나면 불길한 일이 생긴다고 하여 각별히 조심하도록 했다.
주로 수평선에 거의 근접한 남쪽 하늘에서 잘 보이는데다가 별자리 형태까지 더해져서, 바닷가에서 보면 꼭 하늘에서 드리워진 낚시처럼 보이기에 '낚시 별자리'라고 부르는 곳도 있다.
고대에는 천칭자리가 이 별자리의 집게발로 여겨졌지만 기원전 1세기 무렵 천칭자리가 독립해서 현재의 형태로 자리잡았다.
이 별자리의 모델은 오리온을 죽이기 위해 보내진 거대한 전갈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또한 오리온과 관련된 신화 외에도 헬리오스의 아들 파에톤이 태양을 끄는 마차를 탈 때 마차를 끌던 말의 발을 찔러 난폭해지게 만들었다는 전승도 있다.[3]
폴리네시아 전설에서는 전갈자리가 아니라 '''낚시바늘자리'''이다. 기원이 되는 설화는 마우이 설화로, 그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섬을 낚아올린 일화이다. 반인반신의 영웅 마우이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할머니의 턱뼈를 깎아 바늘을 만들었고, 그 바늘로 '''거대한 섬'''을 낚아올린다. 이 섬이 바로 오늘날의 뉴질랜드 북섬이라고.[4] 섬이 떠오르며 튕겨나간 바늘은 하늘에 올라 낚시바늘자리가 되었다고 한다. 이 낚시바늘이 마우이의 상징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모아나에서도 '여신에게 받았다'는 설정 변경이 있긴 했지만 기본적인 컨셉이 거의 그대로 유지되었다.
  • 알파별 - 밤하늘에 가장 밟은 천체중에 하나인 안타레스이다.
  • 베타별 - 아크라브(Acrab) 또는 그라피아스(Graffias)라고 부른다. 맨눈에는 하나의 별로 보이지만, 망원경으로 보면 쌍성임을 알수 있기에 각각 베타-1, 베타-2로 구분된다. 게다가, 관측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무려 6개의 별이 모여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3. 전갈자리인 인물




4. 이 별자리와 관련된 것들


단순히 생일이 전갈자리인 경우 말고 캐릭터상 기믹이나 기본 컨셉에 주도적으로 관련된 경우만 기재한다.

5. 여담


레몽 도메네크가 전갈자리와 사자자리를 정말 끔찍하게 싫어하는 걸로 유명하다. 실제로 별명이 '점성술사'일 정도로 점성술을 매우 신봉하고 있으며, 특히 전갈자리 선수는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엔트리에서 아예 빼는 걸로 축구계에서 악명이 자자하다. 이 사람 때문에 직접적으로 치명적인 타격을 입은 선수 2명이 다름 아닌 로베르 피레스요앙 미쿠.

[1] 간혹 전갈자리의 주인이 명왕성이라는 주장을 볼 수 있는데, 점성술은 기원전 3세기에 이미 그 틀이 만들어졌고, 당시 점성술이 만들어졌을 때에는 눈에 보이는 행성을 기준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당연히 눈으로 관찰할 수 없는 명왕성을 염두에 둘 리가 없다.[2] 사실 붉은색으로 보이는 별들은 여럿 있지만 안타레스만큼 선명하고 아름다운 붉은 별은 그리 많지는 않다. 게다가 이름부터가 '안티 아레스(화성의 대항자,즉 붉은색의 화성에 유일하게 대적할 수 있는 존재)'에서 왔을 정도니 이쯤되면 말 다한 셈. 특히 적위가 낮은 관계로 북반구에서는 이 별이 낮게 뜨다 보니 더 붉게 보인다.[3] 가뜩이나 태양의 마차를 끄는 말은 성격이 난폭하기 짝이 없어서 헬리오스 말고는 제어할 수가 없는데, 파에톤이 아버지 말 안듣고 어거지로 마차타고 몰던 와중에 전갈자리를 지나가다가 전갈이 말의 다리를 독침으로 찔러버린 바람에 더 난폭해져서 폭주해버린 것... 일반적으로는 파에톤이 태양마차를 타고 황도 12궁을 지나갈 때, 전갈자리를 보고 놀라 고삐를 놓쳤고 말들은 그것을 채찍질로 여긴데다 고삐까지 풀리면서 완전히 폭주를 시작했다고 한다.[4] 참고로 폴리네시아 원주민들이 워낙 넓게 퍼져 있다보니 구전되는 마우이 설화에도 차이가 있어서 나라마다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호주에서는 호주 대륙을 낚아올렸다고 하고, 하와이에서는 힐로시 인근에 있는 작은 섬인 코코넛 아일랜드라고 나온다. 뉴질랜드 북섬이라고 나오는 건 마오리족 설화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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